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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를 데려오면 어떻게 해요?”
“안내견이어도 개는 개잖아요.”
“개만 밖에 잠시 묶어두면 안 될까요?”
“다른 손님들이 털 날린다고 불편해 해요.”
“고양이, 도마뱀, 새도 저희가 출입 안 시키거든요.”
지난 10월 한 방송이 안내견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취재하기 위해 장애인과 그의 안내견과 동행해 음식점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 때 음식점 주인들이 한 말이다. 안내견은 그날 무려 7차례나 음식점 입장과 택시 승차가 거부됐다. 반려견이 아니고 안내견이라고 강조하고, 출입을 거부하면 법에 따라 벌금을 내게 될지도 모른다고 설명을 해도 주인들은 안내견을 막았다.
안내견에 대한 친화적 태도는 그 나라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안내견은 현재 국내에서 70여 마리가 활동 중이어서 마주칠 기회는 많지 않다. 하지만 평생 몇 번은 안내견을 마주칠 수 있다. 그걸 떠나서 안내견에 대해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것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높이는 길이다.
1. 안내견을 거부한 역대 국회 본회의장
“관례가 없다고 말하지만, 안내견이 본회의장에 들어오면 짖을 우려가 있어 의사 진행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가 막힌다. 안내견은 짖지 않는다.”
우리나라 첫 시각장애인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의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이다. 그가 안내견을 데리고 본회의장 입장을 몇 차례 시도했다. 그러나 관례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제지를 당했다. 정 의원은 결국 본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보좌관의 팔을 잡고 자기 좌석으로 갔다. 정 의원은 세계시각장애인연맹 한국 대표를 지낸 사람이다.
그가 2005년 4월 국회 사상 시각장애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정부 질문을 하자 기립박수가 나왔다. 국회는 정 의원의 질문 시간을 보통 의원(17분)보다 8분 많은 25분까지 허용했다. 당시 에피소드 하나. 이해찬 총리가 소리 없이 답변석으로 나오자 정 의원은 “총리 나오셨습니까? 나오실 때 기척을 해주시는 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국제적 관례입니다”고 지적했다.
19대 국회도 마찬가지였다. 시각장애인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도 안내견 대신 보좌관의 팔을 잡고 본회의장에 출입했다.
2. ‘조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안내견(장애인 보조견)은 ‘조이’다. 조이는 헌정 사상 국회 본회의장에 처음 들어간 안내견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총선이 끝나자 시각장애인인 미래한국당(현재는 국민의힘)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가 국회 본회의장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가 갑자기 관심을 끌었다. 국회사무처는 조이의 출입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법상 본회의장 또는 상임위 회의장에 동물 출입을 금지한다는 조항은 없다. 다만 국회법 148조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이 검토되고 허가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장애인 인권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몰려가 이렇게 물었다. “법에 정해져 있는데 무엇을 허가하고 무엇을 불허한다는 것인가?”
‘조이’ 출입 문제 제기와 논의 자체가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법에 의해 안내견은 어디든 출입할 수 있게 돼 있고 이를 막으면 위법이다.
김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논란은 언론이 만들어낸 논란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회의 중에 안내견 조이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다른 의원들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 두어야 하는지 등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3. ‘퍼피 워커’도 있었다
안내견은 알아도 ‘퍼피 워커’는 몰랐다. 11월 29일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예비안내견 출입이 제지당한 것이 알려졌다. 한 퍼피 워커가 ‘저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교육용 조끼를 입힌 예비 안내견을 데리고 마트에 입장했다가 거부당한 것이다.
누리꾼들이 불매운동을 벌이려고 하자 롯데마트 측은 아주 신속히 사과했다. 그리고 전국 매장에 급하게 안내견과 예비안내견 출입이 가능하다는 공지문을 일제히 붙였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퍼피 워커(puppy walker)’와 ‘퍼피 워킹(puppy walking)’이 거의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퍼피 워커는 장애인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위탁받아 1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사회화 교육(퍼피 워킹)을 시키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가수 정재형이 오랫동안 꾸준히 퍼피 워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내견학교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은 생후 7주가 되면 일반가정에 1년간 위탁돼 안내견으로서의 훈련을 받는다. 이 퍼피 워킹 기간은 한 마리의 안내견이 탄생하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 기간 동안 안내견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에티켓을 배우고 여러 가지 환경에 적응하는 경험을 한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자격 요건이 있다. 강아지를 돌봐줄 성인(주부)이 가족 중에 있어야 하고, 실내사육을 원칙으로 하고, 미취학 자녀가 없어야 한다. 또 삼성화재안내견학교(용인)에서 방문 가능한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다른 반려견이 없어야 한다.
퍼피 워커들은 1년 후에는 예외 없이 정이 든 안내견과 이별의 슬픔을 나누어야 하지만 자신이 훈련시킨 안내견이 남의 눈이 돼 준다는 보람을 갖는다. 안내견들은 보통 10살 정도가 되면 임무를 끝내고 은퇴한다. 그리고 자신을 돌봤던 퍼피 워커 가정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4. 안내견에 대한 몇 가지 지식들
-안내견은 ‘안내견’이라고 쓰인 조끼와 유도 고리(하네스)를 입고 있어서 식별이 가능하다. 하네스는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서로의 상태나 주변 상황을 주고받는 수단이다. 안내견에는 ‘안내견이 보건복지부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표지가 부착돼 있다. 활동 중인 안내견은 노란색의 형광 옷을 입고, 퍼피 워킹을 받고 있는 예비 안내견은 주황색 옷을 입는다. 활동 중인 모든 안내견은 인식 목걸이를 차고 있다. 안내견학교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다.
-안내견은 비행기에도 동승할 수 있다. 비행기에는 안내견을 위한 식수도 준비돼 있다. 다만 장기간 비행 시 안내견의 식사는 기내에서는 제공되지 않으며 중간기착지 등 지상에서만 준다.
-1년 동안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퍼피 워킹을 한 예비 안내견이 다 안내견이 되는 건 아니다. 안내견 학교에서 1년간 더 훈련을 받고 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안내견이 되는 강아지는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적합한 장애인 파트너가 선정되면 보통 8년 정도 함께 생활한다. 떨어진 후보견들은 일반 가정에 입양돼 반려견으로 살아가거나 키워준 퍼피 워커에게 돌아간다. 안내견은 실전 투입 전에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받는다. 아무리 고도의 훈련을 받았더라도 발정기만큼은 어쩔 수 없어서 집중력 유지를 위한 것이다.
-반려동물 출입금지나 동물반입 추가 과금 규정은 안내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안내견은 폭력과 고성이 난무해도 침착하고 의젓하게 오직 주인만을 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국의 9·11 테러 때에는 수많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침착하게 주인을 구했다. 한 안내견은 주인이 목줄을 풀어주고 나가라고 명령했지만 몇 분 뒤 돌아와서 70층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도왔다.
-안내견은 지능이 높고, 체격과 체력이 뛰어나며, 공격성이 낮고, 사람에 대한 충성심과 친화력이 좋아야 한다. 초기에는 저먼 셰퍼드가 주로 이용되었으나 현재 세계 안내견의 약 90%는 리트리버종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골든 리트리버보다 많이 쓰인다. ‘조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다.
-안내견은 1916년 독일에서 1차 세계대전으로 시각장애인이 증가하자 몰덴부르크에 안내견 학교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양성하기 시작한 게 처음이다. 1950년대 이후부터 안내견이 세계화가 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는 32개 나라에 98여 개의 안내견 양성기관이 있다. 약 2만 2,000여 마리의 안내견이 활동 중이고 매년 3,200여 마리가 분양된다. 독일, 영국,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이 안내견 강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 기여했다. 1993년 고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만들어져 선진 훈련기법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매년 12~15두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 지금까지 200여 마리 이상을 시각장애인에게 보급했다. ‘조이’도 이 학교 졸업생이다. 현재 70여 마리가 장애인의 눈이 돼 길을 다니고 있다.
5. 안내견에 대한 오해와 잘못
-안내견은 덩치가 크지만 특화된 훈련을 꾸준히 받았기 때문에 결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안내견에게는 입마개를 씌우지 않는다. 법적으로 못 하게 돼있다. 주인이 계속 위험한 곳으로 가면 주인을 물거나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져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안내견을 보고 반갑고 기특하다고 말을 걸거나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 안내견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이나 간식을 무시하도록 훈련받았다. 안내견은 총력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외부의 간섭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주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한 정당의 전 대표가 ‘조이’를 쓰다듬었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안내견 주인인 시작장애인에게는 말을 걸어도 괜찮다. 버스정류장에서 정차하는 버스 번호를 알려주거나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바뀌는 걸 말해줘도 된다. 개는 신호등의 색깔을 구분하지 못한다. 번호도 구분 못한다.
◆ 한기봉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한국일보에서 30년간 기자를 했다. 파리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주간한국 편집장, 인터넷한국일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을 지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초빙교수로 언론과 글쓰기를 강의했고, 언론중재위원을 지냈다. hkb821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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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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