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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총 4개사 5개 차종 58,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이 자료는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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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년 국가장학금 접수 시작…지원 대상 100만명 → 150만명으로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로 인해 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학생도 요건을 확인해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신청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1599-2000)을 받거나 각 지역의 재단 센터(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국가장학금 연간 지원 단가(정부안 기준, 단위 : 만원) 한편 국가장학금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 대상으로, 신청 기간에 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세부내용 문의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청년장학지원과(044-203-6272)
- 카드뉴스 윤석열 정부 2년 반 주요 입법 성과 윤석열 정부 2년 반 입법으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①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 등 우선 공급 - 전세사기피해자법, 2024년 11월 11일 시행 ·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통일 - 민법·행정기본법, 2023년 6월 28일 시행 · 청소년 신분증 확인 의무를 다한 선량한 사업자의 부담 완화 - 게임산업법 등 5개 법률, 2024년 10월 22일 등 시행 ·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 주민등록법, 2024년 12월 27일 시행 예정 · 일반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 인감증명법 시행령, 2024년 9월 30일 시행 ②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 - 공급망안정화법, 2024년 6월 27일 시행 ·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의무화 등 공매도 제도 개선 - 자본시장법, 2025년 3월 31일 시행 예정 · 납품대금 연동제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 상생협력법·하도급법, 2023년 10월 4일 시행 ·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3년→5년으로 연장 - 중소기업기본법, 2024년 8월 21일 시행 ③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기간을 1년→1년6개월로 확대 - 남녀고용평등법, 2025년 2월 23일 시행 예정 · 부모급여 (0세)70만 원→100만 원, (1세)35만원→50만 원 상향 - 아동수당법 시행령, 2023년 9월 14일 시행 · 한부모가족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 도입 - 양육비이행법, 2025년 7월 1일 시행 예정 · 특고·플랫폼종사자 등 산재보험 적용대상 확대 - 산재보험법·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2023년 7월 1일 시행 · 임금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 - 근로기준법, 2025년 10월 23일 시행 예정 ④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우주항공산업 진흥 및 우주위험 대응을 위한 우주항공청 신설 - 우주항공청법, 2024년 5월 27일 시행 ·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2024년 7월 10일 시행 · 양자과학기술 연구기반 조성 및 양자산업 육성 - 양자기술산업법, 2024년 11월 1일 시행 · 가상융합산업 지원 및 규제 개선 -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2024년 8월 28일 시행 ⑤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재외동포 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추진을 위한 재외동포청 신설 - 정부조직법, 2023년 6월 5일 시행 ·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직업상담, 취업알선 등 취업 지원 - 제대군인법, 2024년 1월 12일 시행 · 참전유공자 등의 위탁병원 이용 나이제한 (75세 이상) 폐지 - 국가유공자법·참전유공자법, 2023년 7월 11일 시행 · 기초연금 수급자의 소득 산정 시 보훈급여금 공제 - 기초연금법 시행령, 2022년 8월 1일 시행 ⑥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추진 체계 구축 - 지방분권균형발전법, 2023년 7월 10일 시행 · 지방 사무에 관한 자치입법권 및 지방자율성 강화 -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 6개 법률, 2024년 9월 20일 시행 등 · 인구감소지역 재정수요 가중치를 30%→50%로 상향 -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2022년 12월 30일 시행 앞으로도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사회에 활력이 퍼지도록 입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2)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중화풍의 한식, 짜장면 언제? 짜장면은 제철이 따로 없는 음식으로 언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어디에서? 한국식 짜장면이 탄생한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26번길 12-17)이다. 차이나타운에는 고유의 개성 있는 조리법을 자랑하는 오랜 역사의 중화요리 전문점이 모여 있어 취향에 맞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소스를 면과 함께 비벼서 먹는 짜장면은 중국에서 유래됐으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결과 중화풍의 한식이라는 새로운 음식 장르로 발전되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어디서나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민 음식이자, 묵직한 기름 맛과 달달한 맛이 어우러진 짜장면은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다. 짜장면의 역사 중국어로 자지앙미엔(Zhajiangmian, 炸醬麵)으로 표기하는 짜장면은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한국으로 전래하였다. 그중에서도 인천 개항장 인근의 청나라 조계지(외국인이 자유로이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가 그 중심지로, 중국 청나라 사람들이 이곳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초창기 짜장면은 밀과 콩을 발효시킨 장으로 소스를 만들고,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 면 등과 함께 비벼 먹는 음식이었다. 소스의 색 또한 검은색보다는 누런색에 가까웠다. 짜장면. 예전 방식의 짜장면(하얀백년짜장). 자지앙미엔이 짜장면으로 명명된 것은, 짜장면의 발상지인 공화춘(1905년 산동회관이라는 간판을 걸고 문을 열었으며, 1912년 공화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에서 한글로 짜장면이라고 표기한 것이 그 시작이라 볼 수 있다. 1950년대부터는 캐러멜색소를 넣은 검은색 춘장이 짜장면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6·25전쟁 직후 미국이 대량의 밀가루를 한국에 지원하면서 짜장면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돼지 사육, 양파 생산량 증가,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짜장면이 한국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짜장면의 역사에 관한 내용은 공화춘이 있던 건물에 자리한 짜장면박물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짜장면박물관. 짜장면의 종류 일반 짜장면. 간짜장. 초기의 짜장면은 일반 짜장면과 간짜장, 두 종류뿐이었다. 둘의 차이는 소스와 조리법에 있다. 일반 짜장면은 식당에서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면과 함께 가볍게 볶아서 내어주는 방식이며, 소스에 전분물을 넣어 걸쭉한 느낌을 낸 것이 특징이다. 간짜장은 주문과 동시에 소스부터 새롭게 조리하며 춘장, 양파, 돼지고기 등을 함께 기름에 볶아서 내어주는 방식이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 돼지고기의 고소한 풍미 등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면 위에 소스를 부어서 제공하는 짜장면과 달리 간짜장은 면과 소스를 따로 제공한다. 탕수육. 사천짜장. 천양유슬짜장. 하얀짜장면. 시간이 흐르며 짜장면은 기본 조리법에 재료에 변화를 주는 식으로 다채롭게 발전했다. 유니짜장은 고기와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일반 짜장면과 달리 고기와 채소를 곱게 갈아서 넣으며, 유슬짜장은 고기와 채소를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길게 썰어서 넣는다. 중국 사천 지역의 음식처럼 매콤하게 조리한 사천짜장,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넣은 삼선짜장도 있다. 2인분 이상의 짜장면을 쟁반에 담아주는 쟁반짜장도 있는데 삼선짜장과 비슷하게 소스에 해산물이 들어가 있다. 짜장면은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개항기 청나라 조계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에 방문하면 화교가 대를 이어서 영업하는 오랜 역사의 중화요리 전문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짜장면을 맛볼 수 있으며 식당마다 고유의 조리법과 대표 메뉴가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심지어 검은색 춘장이 아닌, 누런 소스를 볶아서 올려주는 옛날식 하얀 짜장면을 선보이는 식당도 있다. 하얀 짜장면은 춘장 대신 중국식 된장(두반장 또는 황두장)을 넣어 조리한 소스를 면과 함께 비벼서 먹는 요리다. 하얀 짜장면이라고 해서 색깔이 하얗지는 않고, 면과 비슷한 색인 누런색을 띤다. 짜장면과 함께 또 다른 중화풍 한식인 짬뽕도 빼놓을 수 없다. 짜장면과 짬뽕은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처럼 선뜻 한 가지를 고르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즐거운 고민을 안겨주는 메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식당에서는 짜장면과 짬뽕을 절반씩 맛볼 수 있는 짬짜면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릇 가운데를 반으로 갈라 한쪽에는 짜장면을, 그 옆에는 짬뽕을 담아서 주기 때문에 두 음식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인기다. 짜장면 조리법(1인분 기준) [일반 짜장] - 재료: 춘장(125g), 돼지고기(150g, 비계 없는 부위), 양파 1개(약 130g 내외), 중식용 냉동면 250g(또는 라면 사리 1개), 식용유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고기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양파를 더한 뒤, 화력을 최대로 해서 더 볶는다. 이어서 춘장을 넣고 볶다가 설탕과 소금으로 적절히 간한다. 양파가 반투명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다. 볶는 사이 면을 삶는다(미리 삶아두어도 된다). 면수는 짜장 소스의 점도를 조절하는 데 활용한다. 삶은 면 위에 완성된 짜장 소스를 얹고, 취향에 따라 오이채나 반숙한 달걀프라이를 더하면 완성된다. [간짜장] - 재료: 춘장(125g), 돼지고기(150g, 비계 없는 부위), 양파 1개(약 130g 내외), 중식용 냉동면 250g(또는 라면 사리 1개), 식용유, 대파(1개, 줄기의 아래 흰 부분), 양배추(250g), 다진 마늘(1T), 설탕(1T), 간장(2T)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중간 불로 가열한다. 식용유가 달궈지면 듬성듬성 자른 채소(양배추, 양파, 대파)를 넣고 부피가 줄어들 때까지 볶아준다. 이어서 돼지고기를 넣고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은 후, 춘장과 마늘을 넣고 볶는다. 설탕과 간장으로 적절히 간한다. 볶는 사이 면을 삶거나 밥을 준비한다(면에 부으면 짜장면, 밥이면 짜장밥이 된다). 취향에 따라 오이채, 반숙한 달걀프라이를 더하거나 오징어, 새우살 등 해산물을 추가해도 된다. 신승반점. 식당정보 [신승반점] 공화춘 창업주인 우희광 씨의 손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돼지고기와 채소를 갈아 만든 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유니짜장면이 대표 메뉴다. 간짜장처럼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며 반숙한 달걀프라이도 올려준다. 쫀득한 식감의 찹쌀탕수육, 삼선 해물누룽지탕도 인기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31-3- 전화번호: 032-762-9467- 대표메뉴: 유니자장면 1만 원, 찹쌀탕수육(소) 3만 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10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없음(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 좌석규모: 86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관련정보: 신승반점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태화원] 1926년부터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초기에 문을 연 중국집 중 하나로, 여전히 옛 맛을 고수하고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직접 담근 춘장과 제철 식재료를 함께 볶아 만드는 인천향토짜장은 시판된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과 확연히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채식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0- 전화번호: 032-766-7688- 대표 메뉴: 인천향토짜장 9000원, 하얀짜장 9000원, 짜장 65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27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있음(13대)- 좌석규모: 24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련정보: 태화원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만다복]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 백년짜장을 맛볼 수 있다. 이른바 하얀 짜장이라고 부르는 옛날 짜장면의 일종으로 돼지고기, 해산물, 여러 채소와 함께 간장을 기반으로 만든 소스를 면에 비벼 먹는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36- 전화번호: 032-773-3838- 대표메뉴: 하얀백년짜장 8000원, 하얀짬뽕 1만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약 320m 거리, 차이나타운 내 위치- 주차장: 있음(8대)- 좌석 규모: 110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련정보: 만다복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체험정보 [짜장면박물관] 1983년, 공화춘이 폐업할 때까지 사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짜장면의 탄생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짜장면의 종류와 조리법도 소개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역사를 비롯해 공화춘과 관련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전화번호: 032-773-9812- 운영시간: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단,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입장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인/경찰 500원, 어린이 무료- 주차 정보: 없음(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28-12)- 관련 정보: 짜장면박물관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공식방문 및 APEC 정상회의, 브라질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공식방문 및 APEC 정상회의, 브라질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 공식방문 및 APEC 정상회의, 브라질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우리의 전통 옷, 한복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우리의 전통문화인 의식주(衣食住)가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의(依)는 한복을, 식(食)은 한식을, 주(住)는 한옥을 뜻한다. 그중 한복은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현대인들로부터 외면받다시피 했다. 예부터 전해져오는 관혼상제와 같은 의례가 있을 적에 착용하면서 자연스레 평상복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엔 개량 한복, 퓨전 한복 등 실용성을 겸한 한복이 많아져 반가운 마음이다. 경복궁 앞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하는 외국인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있다. 서울 시내 경복궁이나 인사동을 지나갈 때면 한복을 차려입은 내·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의 전통 옷인 한복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에서 제작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출연한 배우들이 입고 나온 한복에 관한 관심도 작용했으리라 본다.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이경선 수석연구원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한복은 고구려 고분 벽화, 신라의 토우(土偶), 중국 측 사서(史書) 등 유물과 기록을 통하여 고대부터 착용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국시대 저고리에 바지 또는 치마로 이루어진 한복의 기본 구성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러 우리 한복의 전형을 확립하였다. 한복이란 용어는 조선말 개항 이후 서양 문물로 들어온 양복과 우리 옷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히 누가 언제 처음 사용했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 다만 1881년 승정원일기 기사에서 조선의(朝鮮衣), 1894년 일본 신문 기사의 한복(韓服)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다. 한복을 장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중 찾아가는 한복교육도 열리고 있다. 전액 국고지원 사업으로 참가비가 무료이며, 서울·용인·부여 지역의 한복 관련 공간 및 박물관 등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4일(목) 오후 2시 온지음 옷공방에서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이 열렸다. 고구려 무용총 벽화 속 무용수가 입었던 도트(물방울) 무늬의 옷을 재현하고 있다.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이 열리는 행사장인 온지음 옷공방은 한복 공방으로 한복도 전시해 놓았다. 1층 교육장에 두 점의 한복이 전시되어 있었다. 눈에 익숙하다 싶었는데 그동안 역사 교과서에서 자주 접했던 옷이었다. 고구려 무용총 벽화 속 무용수, 고구려 동암리 벽화 속 인물의 옷차림을 재현하고 있다. 기다란 저고리에 바지로 구성된 공통점이 있지만, 무용총 벽화에는 도트(물방울) 무늬, 동암리 벽화에는 체크(격자) 무늬로 디자인한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 당시에도 무늬를 달리 구성해서 옷을 디자인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아 미 의식을 추구하려 했던 우리 조상들의 멋이 느껴진다. 고구려 동암리 벽화 속 인물이 입었던 체크(격자) 무늬의 옷을 재현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이경선 수석연구원은 전통문화연구소에서 우리의 것을 복원, 재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재창조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오늘의 강의는 고대 삼국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우리 옷의 흐름, 온지음 옷공방에서의 우리 옷 연구 과정을 소개하면서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 순이었다. 강의 내용 중에서 일부를 재구성해서 정리해봤다. 강사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과거의 우리 옷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옷의 재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재료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시대별 원사, 조직, 문양을 연구하고, 지금의 우리 옷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현대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있단다.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이 열렸던 옷지음 옷공방은 우리의 옷을 복원, 재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재창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시대별로 추구하는 이념, 미학이 달랐다. 그게 옷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고대로 구분하는 삼국시대는 자연 숭배(도교) 사상을 바탕으로 하되 역동적이고 화려하고 실용적이다. 그때만 해도 남녀 모두 저고리에 바지를 입었다. 저고리는 모직물에 격자 무늬, 비단에 도트 무늬 등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청금고라고 기록에 전해지는 바지는 가랑이 사이에 넓은 당을 덧대었다. 말을 탈 때 편한 복식이기 때문이다. 우리 옷의 기원을 따져보면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기마민족에서 비롯되었다. 자연히 말을 타고 달리기 편한 복장을 선호했다. 경주 황남동 부부 토우가 입었던 바지 '백습고'는 세로 선의 촘촘한 주름이 마치 치마처럼 우아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당염립본왕회도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신들이 나온다. 그들의 옷에 주목하자. 바지는 통이 넓어서 대구고라고 부른다. 대구고는 통이 넓은 바지를 말한다. 경주 황남동 부부 토우가 입었던 바지는 세로 선의 주름이 많다. 백습고로 촘촘하게 주름을 잡아 바지이지만 마치 치마처럼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고려의 불화 수월관음도 속 여성의 옷에서 그물 조직의 라를 재현했다. 고려 시대는 불교에 바탕을 둔 귀족문화로, 개방적이고 다양하고 귀족적이다. 고려 시대는 불교 풍습에 따라서 사람이 죽으면 화장을 했기 때문에 삼국시대처럼 무덤 속 벽화, 유물 등이 남아 있지 않다. 대신 불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옷차림이나 불상 안에 옷감이 들어 있는 것으로 당시의 옷을 재현할 수 있다. 수월관음도를 보면 여성의 옷에 그물 조직이 나타난다. 라(羅)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라는 경사 2~4올을 서로 교차시켜 직물의 투공 효과를 내는 얇고 반투명한 직물이다. 고대부터 관모나 의복용으로 즐겨 사용했던 소재였지만, 조선 시대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말두고는 버선이 딸린 바지였다. 고려도경 속 문능관고는 고려 시대 여성의 옷으로, 견직물로 만든 통 넓은 관고로 만든 겹바지였다. 조선후기 신윤복이 그린 미인도에 나오는 한복의 섬세한 조직을 재현했다. 조선 시대는 유교에 바탕을 둔 선비문화로, 절제와 파격을 아우르는 이중성을 띠고 있다. 16세기 파평윤씨 출토유물에 저고리, 뒷끌림치마가 나왔다. 대전 안정나씨 출토유물에서도 마찬가지다. 미인도 일습 등에서 조선 시대 여성의 옷차림을 엿볼 수 있다. 세모시로 만든 옷은 아주 섬세해 보인다. 동래부사접왜사도, 김홍도가 그린 안능신영도에 말군을 입은 남녀가 등장한다. 조선 시대 남성의 바지는 전기에 세가닥 바지를, 후기에 가죽바지의 유물이 남아 있다. 그밖에 구의, 도포 등 남성의 웃옷이 있다. 우리의 전통 옷인 한복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손수 제작하고 있다.(사진=옷지음 옷공방) 이렇듯 한복은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다른 재질, 다른 무늬 등으로 변천해왔다. 지금 우리가 입는 한복은 조선 시대에 입었던 옷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이전에도 우리의 옷인 한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낡은 그림이나 아주 작은 천 조각을 실마리로 해서 당시의 옷을 재현하는 게 어려운 작업이겠지만, 그 어려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의 옷을 지금 우리가 봐도 디자인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어 보였다. 마지막에 아름지기가 알려주는 한복 입는 방법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h7AZV4V-uU 한복업에 종사하는 수강생들이 많아서 직접 직물을 만져보면서 재질을 확인하고 있다. 강의가 끝난 뒤 수강생의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관광객이 한복에 관심을 갖고 한복을 대여해서 입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 다만 국적을 알 수 없는 한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고구려 고분 벽화, 신라의 토우, 중국 측 사서 등 유물과 기록을 통해 우리의 한복을 복원하고 재현한 전시물이다. 우리의 전통 옷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면 이젠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옷지음 옷공방 2층에는 강의에서 소개했던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옷을 재현하거나 재창조해서 전시하고 있었다. 백습고, 라 등을 실물로 접하니 강의 때 사진으로 봤던 감흥이 되살아났다. 한복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이어서 이경선 강사의 말을 경청하면서 직접 실물의 재질을 손으로 만지면서 확인하기도 했다. 수강생들은 옛 문헌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아름지기 통의동사옥에서 2024 아름지기 기획전시로 방(房), 스스로 그러한이 열리고 있었다. 이어서 아름지기 통의동사옥으로 이동했다. 아름지기에서 2024 아름지기 기획전시 방(房), 스스로 그러한이 열리고 있었다.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2024년 기획전 방(房), 스스로 그러한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주거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였다. 우리 전통 의식주 생활을 돌아가면서 전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주생활을 위주로 한 전시를 하고 있다. 전통 가구와 건축의 주요 요소인 바닥, 벽, 천장을 주제로 연구해 왔던 이전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했다. 이전 전시와 비교해 주거 공간의 내부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면서 한국 주거 문화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였다. 스스로 그러하다라는 전시의 제목처럼, 한국의 아름다움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이 자연스러움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기보다 자연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조들의 자연관이 반영되어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삶 속에 스며들게 하여 자연스럽게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름지기 2층 전시공간에 한옥이 있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주거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름지기 2층에 한옥이 있다. 전시 공간 내 한옥이라니 호기심이 생긴다. 툇마루에 올라서 안으로 입장하니 큰 방과 작은 방에 작가의 전시물이 배치되어 있다.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창호, 문발, 병풍, 방석 등이 현대 감각으로 되살아나 있다. 옷지음 옷공방에서 한복을 재현했다면 이곳에선 한옥을 재창조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한복의 시대별 흐름도 알고, 한복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했다.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에 참석한 수강생 중에서 희망자에 한해 네트워킹에 참가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측의 배려로 마련된 자리였다. 기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각자의 배경은 달랐지만, 한복에 관심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수강생을 만나서 그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끝동아뜰리에 김미경 대표는 현재 한복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는 한복을 제작하고 있으면서 한복의 변천사를 알고 싶어서 수강했단다. 한복업 종사자들은 소통하고 공유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번에 수강하면서 네트워킹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한복은 우리의 전통 옷이면서 또 우리의 문화입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한복이 우리 문화 그 자체라는 점이 한복의 장점입니다. 저희 같은 중소업체의 한복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어요. 한복상점, 한복문화 해외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하여서 저희도 참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조심스레 당부한다. 전라북도 부안에서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상경했다는 임지원 씨는 대학원에서 전통 복식을 전공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에 한복은 확실히 중국이나 일본 옷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어요. 우리의 전통 옷인 한복을 연구해서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종사하고 싶어요. 이런 교육이 있어서 한복에 관심을 가진 분들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안옥기 씨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현재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외국에 살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처럼 저도 미국에 살면서 우리 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다 귀국한 뒤 한복마름방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도 알게 되어 신청했어요. 한복 연구원들이 재현한 것을 사진이나 전시물로 보면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우리의 한복을 해외에서 전시할 때면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옷지음 옷공방)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을 수강하면서 한복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게 돠었단다. 지금 우리가 행사 때 착용하는 한복은 조선 시대의 한복에서 유래한 것이고, 한복은 조선 시대 이전에도 우리의 조상들이 입고 있었다. 유물이나 유적에서 옛사람들이 입었던 옷의 변천사를 알 수 있었다. 그게 한복 디자이너에겐 영감의 원천이 된다고 했다. 우리의 전통을 대할 때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연상된다. 최근 들어서 그 말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관광객들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그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한식을 먹고, 한옥을 방문한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면서 전통문화를 전승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한복이다. 한복 연구원의 손끝에서 과거의 한복 디자인이 복원되고 재현되고 재창조되고 있다.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이야말로 우리에게 잊힌 한복을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국민이 우리의 한복을 알아가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 ▶ 2024 찾아가는 한복교육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https://www.kcdf.or.kr/brd/board/337/L/menu/284?brdType=RbbIdx=7973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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