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월 30일부터 3일간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를 '포스트 코로나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합니다.
강경화 장관은 186명의 재외공관장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외교환경에 부합하는 외교부 혁신 및 재외공관 기능 강화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화상으로 개최되는 올해 회의에서는 국민체감형 경제외교, 재외국민보호 강화,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 등 국민 참여 세션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중국 왕이 부장이 방문해서 강경화 장관과 만났는데요. 이것 관련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관련돼서 발표할 내용이나 외교부에서 밝힐 내용 있으면 궁금합니다.
<답변> 네, 회담결과에 대해서는 잠시 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추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시진핑 주석의 방한 추진 문제를 포함해서 양국이 관심을 가지는 고위인사 교류 문제, 기타 공동 관심사들에 대해서 폭넓고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질문> 왕이 부장 방한 관련해서 일부 언론에서 왕이 부장이 중국에서 외교, 국가 권력서열 한 20위 정도밖에 안 되는데 너무 한국에서 지나친 예우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외교부 입장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에 왕이 외교부장,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과 관련해서 저희 정부 차원의 공식일정인 우리 외교부 장관과의 한중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 그리고 대통령님에 대한 예방,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한중 양국이 협의하여 일정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외에 왕이 국무위원이 방한 기간 중에 기존 친분 인사들 또는 중국의 대한 공공외교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추진한 일정 등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구체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기 어려운 입장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이게 화요일에 나왔어야 되는 질문인데 안 나온 것 같아서요. 강창일 주일대사 새로 내정됐는데 한일 양쪽에서 평가가 좋으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강제 징용 문제 등의 좀 해결에 진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떤 구체적인 현안 하나, 두 가지가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향후에 한일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실 분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