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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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곤 여주대학교 교수 |
들어가는 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생활수준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삶의 질은 매우 높아졌지만 그 대가로 에너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보호가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효율적인 공급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에너지 절감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원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2019년 에너지원 수입액은 12조 700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에너지원의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시설 현장에는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조차 없는 실정이다. 전국 공공체육시설은 약 2만 8578곳으로 정확한 에너지 사용량은 파악된 바 없지만 아마도 수천억 원에 이를 것이고, 이에 더하여 약 5만 6343곳의 민간스포츠시설 에너지 사용량을 감안한다면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시설 개소 수: 2018년 말 기준).
이미 선진국은 지열, 태양열, 풍력 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대형 스포츠 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유럽에서 연구·개발된 ‘스포츠시설 저비용 지능형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참고한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시설에 보다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외 에너지 절감 규모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이 제5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외 에너지 절감 잠재시장은 연간 260조 원의 방대한 규모로 향후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국에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산업 육성 등의 차원에서 저탄소경제 사회로 이행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했고,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2019년 ‘그린뉴딜’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반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2000년~2017년 연평균 2%)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정부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 등 탄소중립을 목표로 경제, 사회의 과감한 녹색전환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ESCO(Energy Saving Company: 에너지 사용시설에 투자한 금액을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회수하는 기업 혹은 이들이 하는 사업)의 육성과 진흥을 통해 국가적 목표인 녹색성장을 달성하고 고용창출과 수출을 제고하는 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관련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시설 에너지 사용 실태
정부는 2020년 7월 14일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계획의 골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제로에너지화며, 여기에는 에너지 고효율 국민체육센터 신축도 포함되어 있다. 국가차원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스포츠산업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스포츠시설 92곳 중 5곳을 제외한 87곳은 적자운영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전기료(에너지 사용료)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의 1년간 전기료가 약 8억 8000만 원 정도였다(2014년 기준).
앞서 제시한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스포츠시설의 규모를 대략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의 50%∼60% 수준 정도라고 가정해도 1곳 당 전기료를 약 4억 원에서 5억 원 정도로 추산해 볼 수 있는 바, 지금까지 적자인 87곳의 대형 스포츠시설 1년간 전기 사용료는 대략 350억 원에서 500억 원 정도로 계산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기준 대형 스포츠시설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에너지 사용량은 전기료만으로도 한곳 당 10억 원 이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실태는 스포츠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야 함을 의미한다.
스포츠시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
유럽연합(EU)에서는 스포츠시설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개국 연합으로 구성된 기구인 ‘SPORTe2’는 스포츠시설에 정보 통신 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SPORTe2는 건물 경영 시스템(Building Management System), 스마트 미터링(Smart Metering), 데이터와 신호 프로세싱(Data and Signal Processing), 최적화(Optimisation), 에너지 흐름 시뮬레이션 툴(Energy Flow Simulation Tools), 녹색 디자인(Green Design), 에너지 효율성(Energy Efficiency), 그리고 혁신(Innovation) 등을 포함한다.
시스템의 핵심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조정 및 활용될 수 있는 4개의 확장 가능한 모듈(프로그램을 기능별로 분할한 논리적인 일부분)로 이뤄져 있다. 4개의 모듈은 ① 스마트 미러링과 모니터링(HOW), ② 통합적 에너지 제어(WHEN), ③ 에너지 최적화(WHY), ④ 다중시설 에너지 통합관리(WHERE)로,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스마트 미러링과 모니터링(HOW)은 사용 목적에 따라 공간 구조가 각각 다른 스포츠시설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 관련 정보를 선택적으로 자동 수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두 번째, 통합적 에너지 제어(WHEN)는 시설관리자가 에너지의 생성, 소비, 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여러 시설을 손쉽게 관리·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즉,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시설에 태양열, 지열 등으로부터 생산된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갖추어 에너지 공급과 수요상황에 따라 에너지원으로의 탄력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세 번째, 에너지 최적화(WHY)는 외부의 환경정보와 스포츠시설 내부의 에너지소비 정보를 활용하여 최소한의 에너지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말한다. 최적화된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스포츠시설 특성에 적합한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 번째, 다중시설 에너지 통합관리(WHERE)는 서로 다른 여러 개 스포츠시설들의 에너지 수요, 소비, 생산 등에 관한 가시화된 정보를 웹 플랫폼을 통해 통합 및 구현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스포츠시설 관리자는 SPORTe2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실행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스포츠시설들에 적용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소비 패턴을 비교·검토함으로써 전체 혹은 일부 시설의 에너지 관련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그림 1> SPORTe2 시스템 구성도 |
스포츠시설 친환경 에너지 절감(효율화) 사례
독일의 바이아레나(BayArena)는 레버쿠젠에 있는 경기장으로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축구 전용 홈구장이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리모델링된 설비를 살펴보면,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서 지하를 통해 온수를 보급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잔디구장 아래에 온수 보일러가 완비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잔디 관리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클럽 ‘SC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인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Schwarzwald-Stadion) 지붕의 태양광 패널은 축구팬들의 투자로 설치되었다. 구단은 태양광 패널 5개를 한 세트로 하여 약 700만 원에 분양했다. 참여한 팬의 수는 148명이었으며, 참여자에게 리그 정기권을 선물하고 발전수익을 돌려주는 체계를 마련하여 팬과 구단의 일체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츠시설인 ‘Polideportivo Etxebarri’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 추가 적용된 SPORTe2 시스템은 날씨, 외부온도, 난방도일(暖房度日, 건물의 온도를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한 값), 실 사용시간, 폐관 시간, 에너지 사용량 등의 자료 분석을 통해 태양열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체력단련실의 경우 겨울철과 여름철의 전기에너지 소비를 46.7%, 열에너지 소비를 34.3%까지 감축시켰으며, 이를 통해 3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얻었다. 그리고 여름철 태양열에너지 활용의 최적화를 통해 수영장에서 사용되는 가스와 열에너지 소비량을 약 49%까지 절감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설 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설치되어 운영 중인 스포츠시설에 SPORTe2 시스템을 적용하면 상당한 수준의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에너지 절감 방안 : 스포츠시설 에너지관리 정보시스템(SEMIS)
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비용은 일반적으로 운영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스포츠시설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스포츠시설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으로 가칭 ‘스포츠시설 에너지관리 정보시스템(SEMIS, Sport Facility Energy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이하 정보시스템)’ 구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보시스템의 핵심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하여 시설 이용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 등을 예측 및 관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아울러 최적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율을 20~30% 이상 높일 수 있는 ICT 기술의 도입 또한 필요하다.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스포츠시설 공간 쾌적성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실내 스포츠시설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 및 습도 등을 측정하여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실내 환경 기준치를 마련하고, 종목별 실시간 쾌적한 환경 관리를 위한 알고리즘을 설정해야 한다. 또한 중앙 관제용 인터넷망을 활용한 스포츠시설 환경정보(조도, 온·습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수질 등) 등 관련 데이터의 모니터링 및 센서를 통한 제어 체계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
마무리
에너지 낭비는 수백 가지의 크고 작은 문제가 누적돼 나타나는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시설 운영 프로세스 내부에서 측정, 제공되는 데이터 없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100%의 에너지 효율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하지만 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대대적인 시설 개조나 장비 설치 없이 간단한 운영 개선만으로 전체 에너지 비용을 상당 수준 절감할 수 있다. 효과적인 에너지관리의 시작은 정확한 운영 프로세스 측정을 통한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측정하지 않은 것은 관리 역시 불가능하다. 스포츠시설 관리자들이 얼마 정도의 에너지가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아야만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화된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를 2020년 대비 37% 감축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율의 40%는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조정 없이 목표를 달성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한 맥락에서 스포츠시설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각종 경기장을 포함한 수많은 스포츠시설들이 있고, 그 에너지 소비량은 엄청나다. 우리가 이 시설들의 에너지 소비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스포츠시설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 설계 시 에너지 절감 계획을 포함할 것을 제안한다. 설계 단계에서 미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더해, 각종 리그와 팀 등으로 조직돼 있는 스포츠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시설이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Healthy Body in Healthy Building!)’는 인식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스포츠시설 캠페인 등이 활발히 전개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발행하는 <스포츠 현안과 진단> 기고문 입니다. 이번 호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과학원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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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지역 창업 허브 ‘스타트업 파크’ 올해 1곳 추가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창업지원기관등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에 1곳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연계 가능한 대규모 창업 인프라다. 지난 2019년 이후 모두 4개의 스타트업 파크가 개소 및 조성 중이다. 올해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는 중기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바와 같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구성에서 지역창업생태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지역 성장 여건에 맞춰 서울 팁스타운 등 도심형과 포항 테크노밸리 등 산업생태계형으로 구분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향식으로 계획을 주도한다. 근거리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 공간과 창업 프로그램의 결합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 해당 도시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 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나간다. 아울러,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청년과 혁신 인재를 유인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 마중물뿐만 아니라,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중기부-지자체가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광역 지자체로 창업기획자(대표협력기관),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올해 설계용역 비용으로 5억 원을 지원하고, 내년 이후에는 건축비로 121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1:1 매칭해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 최종 선정지역은 창업 전문가, 건축·도시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20부터 다음 달 16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https://www.bojo.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실 창업생태계과(044-204-7676)
- 카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 안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 안내 ■ 선거일 투표Ⅴ 투표일 : 2024년 4월 10일(수) Ⅴ 투표시간 : 오전 6:00 ~ 오후 6:00 Ⅴ 투표장소 : 주민등록지 내의 지정된 투표소 ■ 선거권자 연령 안내Ⅴ 선거권 :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 ※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자 Ⅴ 준비물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 사전 투표안내Ⅴ 사전투표일 : 2024년 4월 5일(금) ~ 4월 6일(토) Ⅴ 투표시간 : 오전 6:00 ~ 오후 6:00 Ⅴ 투표장소 :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 투표소 ■ 전입신고에 따른 선거일투표소 안내2024. 3. 20.부터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신고한 경우 선거일 투표소는 이전 주민등록지에 있는 투표소입니다. - 3.19.까지 신고 전입신고한 새로운 주소지의 투표소에서 투표 - 3.20.부터 신고 전입신고 전 과거 주소지의 투표소에서 투표 ■ 선거인명부란?선거권자의 수를 결정하고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하여 미리 선거권자들의 성명·주소·성별 및 생년월일 등의 인적사항을 기재한 장부 ■ 이의신청 안내· 이의신청기간 2024년 3월 24일(일) ~ 3월 26일(화) · 이의신청 대상 누락·오기·자격이 없는 선거인 등재 등 · 이의신청 방법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구술·서면으로 당해 구·시·군의 장에게 이의신청 가능 · (결정)신청이 있는 날의 다음날 - 이유 있다고 결정 시 : 선거인명부 정정, 신청인·관계인·관할선관위 통지 - 이유 없다고 결정 시 : 신청인·관계인·관할선관위 통지 ■ 선거인 명부 누락자 등재신청 기간2024년 3월 27일(수) ~ 3월 28일(목) · 선거인 명부 확정 2024년 3월 29일(금) 우리 지역을 위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부탁드립니다! 선거법 안내 및 위반행위 신고(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국번없이 1390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특집 홈페이지
- 건강 이것만 먹으면 탈모치료?…온라인 허위 광고 주의하세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허위·과대·부당광고의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2월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 위반업체의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광고는 ▲(식품) 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약 등과 같이 치료 효과를 내세운 광고 ▲(의약품) 탈모 치료용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알선한 광고 ▲(화장품) 탈모 치료, 탈모 예방, 모발 증가, 양모, 두피염증 완화 등과 같이 의약품처럼 광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또는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한 사례 등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탈모 관련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 시주의사항을 알아본다. ▲ 식품 등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따라서 탈모와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 의약품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으로 의약품을 복용·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기대한 효능·효과가 아닌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되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 화장품 식약처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 등의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정하고 있다. 이중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성화장품이라도 탈모 증상을 완화할 뿐, 치료 효과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양모·발모·육모 등은 검증된 바 없으므로, 과장해서 광고하는 제품은 절대로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 의료기기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 정보는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에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를 구매·사용해야 한다. ▲해외직구·구매 대행 이용 해외에서 탈모 예방·치료를 내세우는 의료기기를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의료기기법」위반이며,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허가(인증/신고)되어 정식으로 수입한 의료기기와 달리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고 사용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물품별 정보 확인 누리집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 등 정보검색 의료기기 :의료기기안심책방(emedi.mfds.go.kr) ▶ 알기 쉬운 의료기기 검색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환경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에게 온 보물, ‘뮷즈’ 갖고 싶다~ 언제부터였을까.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눈이 즐겁기 시작했다. 전시 때문만은 아니었다. 전시를 보고 나면 으레 들렀던 박물관 상품관 덕분이었다. 형형색색, 각양각색의 기념품들이 항상 엽서만 사고 나오던 나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상품관을 쭉 한 번 둘러보면 전시를 또 하나 본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중앙에 위치한 박물관 대표 상품관. 처음으로 기억에 남은 박물관 상품은 가례도감의궤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3단 자동우산이다.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보존된 의궤처럼 화려한 색상이 인상적인 우산이다. 그때는 뮷즈라는 이름이 탄생하기 전이었다. 이미 뮷즈가 생기기 전부터 박물관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있었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상품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해 2022년 1월 뮷즈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낯선 이름의 뮷즈는 뮤지엄 굿즈(Museum Goods), 말 그대로 박물관 상품을 말한다. 봄을 맞이하여 2024 봄 기획전 뮷즈로 물들이는 새봄이 봄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뮷즈는 특히 MZ세대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젊은 세대에게 고리타분하다고 여겨졌던 박물관과 박물관 상품은 이제 핫하고 힙한 것이 되었다. 차가운 음료가 담기면 얼굴이 붉게 물드는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는 3월 예약 주문 판매가 벌써 완료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명 명품 브랜드에서나 보던 품절 대란과 완판 현상을 뮷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보게 된 것이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2023 뮷즈 공모 선정작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출처=뮷즈 공식 홈페이지) 뮷즈의 인기는 한국 MZ세대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에까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 가 보니 수첩 여러 개를 포함하여 수십 가지 상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보았다. 10년 전에는인사동에 들러 열쇠고리와 책갈피를 구매하는 일이 나의 출국 전 루틴이었는데 이제는 박물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2023 하반기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된 상품들. 뮷즈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박물관 전시로 이어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뮷즈가 박물관 소장품을 모티브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한 기념품 혹은 장식용품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버무린 소장품을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물건으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다. 개인과 기업이 참가하는 뮷즈 정기 공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업, 여성 공예 작가 협업 등 외부 제작 및 기획 루트도 열어놓아 누구나 일상에서 박물관 유물을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별전시실 상품관은 특별전시 주제와 연관된 상품을 구성하여 특별전시 기간에만 운영한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특별전시를 관람하였다. 국사 수업시간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영조와 정조의 탕평정치에 밑받침이 된 글과 그림의 힘을 조명한 전시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인 소장품 등 54건 88점이 3월 10일까지 관람객들을 만났다. 이전시품 역시 뮷즈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수도의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명함집. 사수도의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양장수첩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모티브로 한 2개의 상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도세자 무덤을 수원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기록한 의궤인 사수도에 수록된 청룡에서 따온 양장수첩과 명함집이었다. 명함집의 나전칠기 무늬와 아름다운 푸른색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신친정계첩을 모티브로 한 자개마우스도 탐이 났다. 조금만 저렴했으면 전부 다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영조가 창덕궁 어수당에서 관원들의 인사평가를 하는 장면을 그린 무신친정계첩. 무신친정계첩을 모티브로 제작한 자개마우스. 마지막으로 박물관을 좀 더 특별하게 보기 위한 방법! 박물관은 전시품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전시품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자 하지만 상설전시는 어쩐지 그게 그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때 뮷즈를 활용해 보자.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것처럼 뮷즈로 재탄생한 전시품을 찾아보는 것이다. 쏠쏠한 재미와 함께 능동적으로 유물을 향유하고 습득할 때, 항상 비슷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과 문화유산이 또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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