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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브리핑) (해수부합동)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농산물은 다품목·소량 생산 그리고 저장기간이 짧은 특성상 신속한 수집·분산이 가능한 도매시장이 주요 유통경로로 정착하였습니다.
도매시장은 중소농의 시장교섭력을 보완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효과적으로 가격을 발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근에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 마진 등이 지적됨에 따라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왔으며, 최근에는 농식품부, 해수부,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T/F를 구성하여 농산물 유통실태 전반에 대해서 점검을 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대책은 농산물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의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각 추진과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 전략으로, 공영도매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우선 도매시장 내 경쟁을 촉진하겠습니다. 기존 소매시장법인은 5~10년의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신규 법인 지정은 공모제를 통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지정기간 이내라도 평가 결과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반드시 지정 취소하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법인의 진·출입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그동안 도매법인 지정 권한을 도매시장 개설자인 지자체 자율에 맡겨 왔으나 도매시장의 공공성을 고려하여 앞으로는 정부가 시장 규모에 맞는 적정 도매법인 수 기준을 마련하여 지자체의 신규 도매법인 지정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락시장 내 일부 도매법인에 대한 거래품목 제한을 해소하여 도매법인 간 수수료 및 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겠습니다.
둘째, 도매법인 수익의 적정성 여부도 검토하겠습니다.
법인이 과도한 수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7% 수준인 위탁수수료가 적정한지를 전문 회계법인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9개 중앙도매시장 법인 중심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가락시장 도매법인이 조성 중인 공익기금도 현재 10억 원 수준에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출하자인 농업인과... 농업인 지원과 수급 안정 등을 위해 활용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셋째, 도매 가격의 변동성을 완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물량을 예측해서 사전에 시장 반입물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전자송품장 대상 품목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6개 품목에 대해서 적용 중인데 올해 사과 등 10개를 추가하고 2027년까지 가락시장 전체 193개 거래품목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나머지 31개 공영도매시장에도 2027년까지 전자송품장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가·수의매매 비중을 현재 19%에서 2027년 25%까지 확대하여 가격 진폭을 낮추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도매 가격 공시제도도 현재 당일 도매 가격 상위 40% 평균값을 공시하는 방식에서 품목별 품질등급에 따른 공시 방식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두 번째 전략입니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기존 도매시장은 개설구역 내에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 허용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경쟁이 제한적이고 거래 단계마다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30일에 출범한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여 이러한 도매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2027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현재 가락시장 규모인 5조 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수산물 거래를 시작하고, 2027년까지 거래 품목을 가락시장 수준인 193개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판매자 가입기준을 완화하고 청과·축산·양곡·수산 등 거래 부류 간 판매 제한도 폐지하여 보다 많은 주체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있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육성하겠습니다.
산지와 소비지에 다수의 거래 주체가 조직화되어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직접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산지에서는 온라인... 거점 스마트 APC 100개소를 온라인 도매시장의 핵심 판매 주체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소비지에서는 그동안 오프라인 도매시장을 통해서 다품목·소량 거래를 해왔던 중소형 마트나 전통시장 등이 거래물량을 규모화할 수 있도록 농협이라든지 상인연합회 등을 통한 공동구매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오프라인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해서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를 위한 통합물류 기능을 오프라인 도매시장에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시장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온라인 도매시장에 관한 근거 법률도 조속히 제정하고 분쟁조정, 고객관리 등 시장운영자인... 고객관리 등에 대한 aT의 기능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서 근거 법률을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세 번째, 산지 유통의 규모화 및 효율화입니다.
산지는 농산물 유통의 시작점으로 산지가 변해야 유통이 변할 수 있습니다. 산지 규모화는 복잡한 도매시장의 유통비용을 낮추고 소비지와 직거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유통 주체를 육성하는 것으로 꾸준히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산지의 유통·수급관리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당초 2027년까지 계획돼 있던 거점 스마트 APC 100개소를 1년 앞당겨 2026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겠습니다.
스마트 APC를 중심으로 APC의 청과물 취급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7년까지 50%로 확대하겠습니다. 1년에 한 번 수확 후 연중 출하하는 사과·배는 CA 저장시설을 갖춘 저온저장고를 확충하고, 포전거래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배추와 무는 농협이 연중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하는 등 품목별 유통 실태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수산물의 경우에는 부산공동어시장을 포함한 거점 위판장 100개소 현대화를 통해 전국 214개 산지 위판장의 통합을 유도하고 김·천일염 등 주요 품목은 수협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안정적 수급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비지분산물류센터 확장을 검토하고, 나무 어상자를 플라스틱 어상자로 교체하여 위생적인 유통 환경을 구축하고 규격화를 통해서 물류 효율화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둘째, 물류기기 시장 내 경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간 팔레트라든지 나무 상자 등 물류기기 시장은 독과점 체제로 운영돼 있고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요 농산물 성출하기에는 주산지에 물류기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고 산지에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물류기기 이용가격 공시제도를 도입하여 출하자가 가격을 비교해 가면서 보다 저렴한 물류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독과점 체제인 물류기기 시장의 진입을 검토 중인 농협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여 물류기기 시장의 경쟁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마지막으로, 소비지 유통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3입이라든지 6입 등의 소포장이 1인 가구 등 일부 소비자에게는 유용하지 않고 오히려 유통비용만 발생시킨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이 부분은 소비자단체 등에서도 일부 제기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정부는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와 협업하여 무포장, 벌크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금년 중에 사과 등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하나로마트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무포장 유통에 참여하는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정부 사업을 우대하여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범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유통 단계별 사재기라든지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원활한 유통 환경 점검을 위해서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주요 유통업체 대상으로 보유 물량 사전신고제를 도입하여 사재기 여부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신속한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 매점매석 고시 등의 제정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이해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포럼을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개선되는 방안, 내용 중에서 과거에는 이게 왜 안 됐을까, 라는 궁금점이 드는 게 몇 가지가 있어서 그것 좀 질문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두 번째 페이지에 가락시장 내 일부 법인에 대한 거래품목 제한을 해소하여 법인 간 수수료 및 서비스 경쟁을 촉진한다고 했는데, 이게 과거에는 제한돼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것 제한돼 있었던 이유가 그 자체가 좀 있었을 걸로 예상이 되는데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 궁금한 건 보도자료 5페이지인데, 이게 마지막 문단에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주요 유통업체 대상으로 보유 물량 사전신고제를 도입하여'라는 내용이 있는데, 과거에 몇몇 기사에서도 나왔었지만 현재 부처가 산지나 APC 이런 데 있는 물량이 얼마나 되는...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현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은 안 됐던 이걸 어떤 식으로 가능하게 파악하겠다는 건지 상세한 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거래품목에 대해서는 사실은 정부가 법으로 도매시장법인에 대해서 거래품목을 제한해야 된다, 이렇게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실태 점검조사를, 점검을 하다 보니까 가락시장에서 가장 늦게 진입한 법인, 도매시장법인에 대해서는 주로 배추·무라든지 이런 채소류 중심으로 거래를 하도록 당초에 진입을 할 때, 법인을 지정할 때 이렇게 서울시, 개설자인 서울시가 그렇게 품목을 제한해서 지정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당시에, 그러니까 주로 배추·무라든지 이런 채소류들은 그전에는 도매법인들이 취급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배추 가격이라... 배추나 무 가격이 잘 아시겠지만 수급 상황에 따라서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 채소류를 취급하는 법인을 새로 진입시켜야겠다는 공감대가 있어서 신규 법인이 당시에 지정이 됐고, 그 과정에서 배추·무 위주로, 채소류 위주로 전문성을 높이자, 집중하자는 취지로 품목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다만, 그런데 법인이 진입 후에 시간이 많이 지났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 전문성도 확보했고 그다음에 다른 품목에 대한 취급 요구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거래 제한 요소들은 해소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렇게 유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에 보유 물량 사전신고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번에 유통실태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게 품목에 따라서는 이게 농산물 품목마다 유통경로들이 다 다양합니다. 그러니까 산지에 농협 등이 운영하는 APC에 출하되는 비중이 많은 농산물들은 저희가 재고라든지 그다음에 출하동향 같은 거를 파악하기가 굉장히 용이하지만 민간의 수집업체들, 민간의 법인들 위주로 출하되는, 산지에서 출하되는 비중이 높은 농산물들은 저희가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확인하기도 쉽지 않고, 저희가 작황이 좋지 않거나 이래서 수급이 불안할 때는 저희가 수급관리에 애로가 있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명확하게 법적 근거를 마련해서, 예를 들면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물량기준으로 상위 일정 비율 이상이라든지 일정 규모 이상의 유통업체들, 산지와 소비지 유통업체들은 물량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야 저희가 수급 불안 시에 이게 적절하게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지, 여러 가지 시장을 교란시키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점검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서 그 지금 근거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저는 두 가지 정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법인이 과도한 수수료 수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기존의 법인은 어떤 기준으로 최대 7%라는 위탁수수료를 취하고 있었는지 궁금하고요.
또 수수료 적정성 여부를 언제까지 검토해서 언제 개선안이 나올 건지 일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자송품장 적용 품목도 늘리는 내용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지금 6개 품목도 전자송품장 적용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그 사용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수수료는 저희가 지금 7%로, 농안법 시행령이죠?
<답변> (관계자) ***
<답변> 시행규칙에서 7%로 상한을 정해 놓고 있고 상한 범위 내에서 법인이, 그러니까 품목별로 그다음에 이렇게... 법인별로, 품목별로 그 상한 내에서 정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보면 가락시장 같은 경우는 지금 상한은 7%지만 평균적으로 4.7%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고요. 물론 이게 품목별로 다 다릅니다. 왜냐하면 유통을 위해서 소요되는 비용들이 품목별로 다르기 때문에 품목별로 다 그 비율은 다르지만 평균 4.7% 그다음에 지방 도매... 그러니까 가락시장 이외에 다른 지역의, 광역지자체의 도매시장의 경우에는 6%대를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거래 규모가 크면 좀 아무래도 풀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를 낮게 적용하고 거래 규모가 적으면 수수료를 좀 높게 유지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어쨌든 이게 수수료가 도매시장 법인의 매출은, 그러니까 수수료가 매출로 잡히고 많이 지적이 됐다시피 영업이익률이 가락시장의 경우에, 도매법인의 경우에 20%가 넘는다는 지적들도 있고, 저희가 그래서 일단은 이 상한이 적정한지를 일단 중앙도매시장 중심으로 볼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지방도매시장까지는 저희가 일단은 거래 규모나 이런 거 감안했을 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이 수수료율이 적정한지를 저희가 연구 용역을 통해서 먼저 한번 분석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전자송품장 같은 경우에는 그러니까 이게 현장에서 사실은 산지에서 전자송품장을 이용을 할 수... 하려는 그 분위기가 조성이 돼야 되는 것이고, 그래서 저희가 단기간에 전자송품장 대상 품목을 급격히 늘리는, 늘린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는 거고, 그래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결국은 산지에서 전자송품장을 이용해서 이게 효과가 있는 부분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산지 인프라 조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홍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질문> 저 아까 송품장 사용률 좀 여쭤봤었는데요.
<답변> 숫자가... 5.5? 5.5%.
<질문> 6개 품목 평균인가요?
<답변> 네.
<질문> 추가로 몇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아까 법적 근거 마련한다고 하셨는데 그 근거를 마련하게 되면 어떤 법에 들어가는지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 아까 여기 보도자료 봤었는데 농안법을 개정해서 수의 전문인력을 지정하겠다, 이런 내용이 여기 담겨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농안법이나 이런 법안들은 지금 정책과에서 많이 논의가 돼 가고 있는 법이고 해서 민감할 것 같은데, 농안법을 개정한다는 것 자체는 혹시 부처뿐만 아니라 다른 정치권과도 어느 정도 교감이 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은 근거 법은 지정 취소나 재지정 근거 마련을 위해서는 농안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재지정, 그러니까 기간이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서 저희가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재지정에 관한 법적 근거가 지금, 지정에 관한 근거는 있는데 재지정에 관한 법적 근거가 명확히 없어서 농안법에 마련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평가를 통해서 지금 성과 부진 법인은 지정 취소할 수 있다고 지금 농안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데 이것도 강행 규정으로 저희가 만들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신규 법인 공모에 관한 근거 이런 것들도 농안법에 새로 만들어야 될 것으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도매시장 법인에 관한 근거 규정은 농안법이기 때문에 농안법에 근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요.
그다음에 정가·수의 전문인력을 두도록 법제화하는 부분도 이게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농안법에 근거가 필요하고, 이게 전문인력을 두려고 하는 이유는 정가·수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산지나 소비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다음에 지금 농안법은 최근에 농안법이 이슈 되고 있는 것은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과 관련해서 이슈가 되고 있고요. 지금 농안법이 농산물 수급안정과 관련되는, 수급조절과 관련되는 파트가 있고, 그다음에 도매시장과 관련되는 파트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농안기금 운영과 관련되는 파트 등이 있는데, 지금 저희가 이 대책에서 주로 언급되는, 언급하고 있는 부분은 도매시장 파트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그러니까 저희가 도매시장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우리 대책에 들어간 요소들을 법제화하기 위해선 농안법 개정이 필요한데 저희가 그동안 농업계라든지 전문가 그다음에 도매시장에 종사하는 그런 이해관계인 등과 계속 이 사안들을 논의해 왔고, 그래서 지금 저희가 발표한 대책들을 실제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부분들은 인식을 하고 있고요. 이 부분들은 저희가 새로 국회가 출범하면 작업을 해서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질문> 이번 T/F에서 국세청과 공정위도 껴서 사재기나 담합 같은 불공정행위도 조사를 하셨는데요. 혹시 여기에서 적발된 게 있는지 일단 여쭤보고요.
그리고 벌크 포장... 벌크 유통을 추진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사과를 예를 들어서 최종 소매 가격에서 포장, 포장하고 선별 이 두 가지가 드는 어떤 가격적으로 반영되는 요인이, 비중이 얼마나 될지도 여쭙습니다.
<답변> 저희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을 해서 사재기나 담합에 대해서 특별히 지금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저희가 도매시장법인이라든지 산지 APC 그다음에 도매시장에 많이 출하하는 그런 민간 유통업체들 그다음에 대형마트, 대형마트도 물류 창고를 갖고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들을 확인했는데, 주로 사과라든지 배추라든지 최근에 수급과 관련돼서 이슈화된 품목 위주로 점검을 했었고, 그런데 판매를 위해서 이게 계획된 물량 이외에 추가적으로 좀 이렇게 많은 물량을 보유하거나 이런 부분들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사과 같은 경우는 더 잘 아시겠지만 작년에 작황이 좋지 않아서 지금 재고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 그리고 또 지금, 지금 4월, 5월 이때는 그렇게 어떻게 보면 품의가 많이, 그러니까 작년 가을에 수확해서 품의가 많이 떨어지는, 떨어지고 있는 시기기 때문에 이게, 그리고 햇과일들도 많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시기고 그래서 이윤을 위해서 이렇게 많이 확인하고 있는 부분들은 저희가, 그러니까 보관하고 있는 부분들 이런 부분들은 확인하지 못했고요. 다만, 아까도 유통물량신고제 이걸 도입을 하게 되면 조금 더 우리가 체계적으로 조사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다음에 아까 두 번째 질문이.
<질문> 벌크.
<답변> 벌크 유통?
<질문> 네, 벌크 유통.
<답변> 벌크 유통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게 품목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니까 소포장 비용이, 선별이라든지 소포장 비용이 몇 퍼센티지나 되는지 이게 품목별로 다른데 사과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금 자료에도, 보고서에도 넣었지만 출하 단계 비용 중에서 선별·포장비용이 한 69%, 그러니까 크기별로 다, 크기라든지 색깔이라든지 이런 품의별로 분류를 해서 또 이렇게 여러 가지 단위로 포장하는 비용이 출하 단계 비용의 한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저희가 조사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품목에 따라서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니까 이게 지금 문제 되는 거는 사과 같은 경우는 좀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요.
그다음에 지금 농산물 평균으로 보면 유통비용이 지금 49.7%라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는데 출하 단계 비용이 한 9.6%, 2022년 기준으로. 그러니까 한 10% 정도 보면 사과 전체, 그러니까 전체 유통비용의 한 7%? 6%, 7%가 될 수 있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거는 좀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게 품목별로 유통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그래서 저희가 보고서에서도 품목 예를 들어서 설명을 했었습니다.
<질문> 도매시장법인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서 재지정을 한다고 했고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지정 취소를 한다고 했는데 이 성과가 부진하다는 게 구체적으로 평가를 어떤 부분들을 하는 건지, 그리고 그럼 지금까지 이런 평가를 하면서 성과가 부진하다고 실제로 그런 평가가 나온 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러니까 지금, 그러니까 거래... 재무건전성이라든지 그다음에 거래의 투명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보는데요. 저희가 법상, 그러니까 농안법 시행규칙상 2년 연속 부진을 했다거나, 그러니까 평가를 해서 5단계로 구분을 합니다. 그러니까 가장 낮은 단계가 부진인데요. 그러니까 부진 평가를 2년 연속 받았다든지 그다음에 지정기간, 예를 들면 5년 동안 지정을 받았다, 지정기간 동안 3회 이상 부진을 받았다든지 그다음에 재무건전성이 미흡하다든지 이런 법인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농안법령에 규정은 돼 있습니다. 그거를 의무화하겠다는 것이고요.
지금 농안법이 1976년에 제정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한 40년 가까이 됐는데 현재까지 지정 취소된 도매법인은 6개가 있었습니다. 다 원인은 조금씩 다 다른데요. 재무구조가 부실한 이유로 지정 취소된 사례도 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출하대금, 산지에 출하대금을 지급해야 되는데 출하대금을 제대로 지급을 안 했다든지, 여러 가지 거래보증금을 횡령했다든지, 사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6개의 법인이 지정 취소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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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내년엔 민생 살리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 대비에 중점 투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민의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2004년 이래 대통령 주재 하에 매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21번째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부처를 대변하는 장관이 아니라 국정 전반을 담당하는 국무위원의 관점에서 2024~2028년 중기 재정 운용과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3년 차를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정 운용 방향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께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오늘을 사실 수 있도록 만들고 지금의 자유와 풍요가 미래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취임 이후 해 온 일들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3년의 국정을 운영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가 초심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의 재정 운용이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특히,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늘어나고 국민이 체감하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면서,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성장의 토대인 RD는 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도 대폭 확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충하고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는 기초연금, 생계급여를 계속 늘려서 생활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개혁 5대 재정투자를 재정에서 차질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전재정의 필요성 언급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건전재정의 의미가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을 적극 구조조정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부처 장관에게 책상에만 있지 말고 부지런히 현장에 나가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및 중기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과제(의료개혁, 청년의 미래 도약 지원, 지역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해, 세션2에서는 역동경제(RD, 반도체 산업 지원)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에 대해, 세션3에서는 재정혁신 과제(저출생 대응, 지방교육 재정혁신)에 대한 참석자 간 토론이 있었다.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산재 신청, 이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모바일 앱 정부 24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산재 신청, 왜 필요할까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재 신청 건수와 산재 신청 소요 기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산재 신청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재 신청 신속성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재 신청 / 신청 소요기간 현황 - 2021: 168,927 / 67.6 - 2022: : 181,792 / 73.7 - 2023: 196,206 / 77.3 ■ 원클릭(One-Click) 산재 신청 대행 신청 방법은? 산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의료기관 방문없이 산재 신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신청 가능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 ■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정부24또는근로복지공단토탈서비스에서 공동 인증서또는간편 인증로그인후신청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출입기자단 동행 실물경제 현장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문화재, 이제는 ‘국가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출근길, 저 멀리서 우리 전통 가락이 흘러나왔다. 혹시 무슨 공연을 하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한 부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정부기관을 나타는 고유 마크 옆에 써진 글자는 국가유산청. 처음 보는 정부기관 명칭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춰 섰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니 국가유산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문화재청의 새 이름이었다.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에 왜 굳이 명칭을 바꾸는지 의문이 들어 국가유산과 국가유산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 2023년 5월 재정된 국가유산법이라고 한다. 해당 법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청으로의 전환을 천천히 준비해왔고, 지난 1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5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문화재라는 명칭을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문화재청의 조직 명칭은 국가유산청으로, 문화재청장의 호칭은 국가유산청장으로 바뀐다는 점이었다.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 담당자가 홍보 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용어가 바뀌게 된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국제 사회의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사용해 온 문화재라는 명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0년이 넘게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문화재법 자체가 일본의 법률을 원용해 만들어졌고, 문화재(文化財)라는 용어에서 느껴지듯 재화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고 한다.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과거 모호하게 구분되던 체계를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분 체계를 사용해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마주한 국가유산청 부스에서도 미래 지향적이면서 첨단 과학이 접목된 부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 부스의 디스플레이에서는 Jump up! Digital K-Heritage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생생한 모형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해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는 담당자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국가유산청에 대한 홍보를 넘어 방문객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도 있어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즐겼던 콘텐츠는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 자기에 원하는 무늬를 입혀 나만의 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자기와 문양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던 담당자는 다양한 언어로 즐겁고 가볍게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보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할국가유산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의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방문객을 위한 설문조사 및 소소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서울역을 지나게 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몇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 7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데, 4대 궁과 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궁중 음악·무용 및 미디어 아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새롭게 바뀐 국가유산청 누리집. 이번 국가유산 체계 정립을 통해 국가유산의 과거, 그리고 미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국가유산청 출범식] 보존을 넘어 발전과 확산까지, 새로운 국가유산 시대의 개막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