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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생명공학의 해’]바이오테크 선진국 목표… 16조 투입

연구비 해마다 늘려 올 2603억원

2001.05.14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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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BT)는 정보기술(IT)과 함께 최대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는 미래 시장이다. 생명공학하면 실생활과 동떨어진 어려운 첨단기술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기술이다. 난치병 치료나 식량문제 해결, 동물 장기이식, 환경문제 해결 등에 알게 모르게 응용되는 기술이 생명공학 기술이다. 생명공학의 세계 현황과 우리의 육성책 및 발전전략을 정리한다.

발전전망

제품생산이나 공정개선에 생물을 사용하는 것이 생명공학이라 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생물을 경험적으로 사용해 오던데 반해 최근에는 이 방법과 기술이 점점 정밀해져 유전자를 이용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 생명공학은 21세기의 고부가가치형·두뇌기술집약형·탈공해형·자원 및 에너지 절약형 등의 특징을 갖는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다.

연평균 22.1% 고도성장

다른 첨단산업(반도체 9.4%, 메카트로닉스 9.1%, 신소재 6.9% 등)을 능가하는 연평균 22.1%의 고도성장이 전망되는 BT산업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에게 있어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로 전환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식집약 산업인 것이다.

현재 미국·유럽·일본 등이 세계 생명공학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세계 생명공학 상장기업 중 87%가 순손실을 겪고 있는 산업화 초기단계로 우리나라와 같은 후발국도 참여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이다.

바이오산업은 특히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10년 후 바이오산업 고용인력이 7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육성방안

과학기술부는 올해를 생명공학의 해로 정하고 ‘B-KOREA’ 건설을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정부가 실제로 생명공학에 투자한 것은 지난 94년 ‘바이오테크 2000’이라 불리우는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부터이다.

이 계획은 우리의 생명공학 기술을 2003년까지 G10, 2010년까지는 G7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오는 2007년까지 총 16조31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현재 2단계(98-2002년)계획이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생명공학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해 생명공학 육성을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도 98년 1127억원에서 99년 1608억원, 2000년 2140억원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정부부문의 생명공학 투자는 3238억원(연구개발 2603억원 포함)으로 △생물소재 △보건의료 △농림축산 및 식품기술 △환경·안전관리 및 생물자원 이용기술 △생물학적 청정기술 △해양생명공학 △기초생명공학 등 7대 분야별 중점 연구부문에 대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8개 필수 기반시설 확충

정부는 또 미래 생명공학기술의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가 예측되는 미래대비형 기술 및 과제 등을 ‘특성화 과제’로 지정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국가 과학기술의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유전자은행△유용생물자원사업△생명공학 정보화사업 등 8개 필수 기반시설의 확충에 전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를 설치, 생명공학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종합 조정하는 한편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간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가용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유하고 있는 잠재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전략에 의해 국민 다발성 질환에 대한 치료기술과 향후 5~7년 이내에 상업화가 가능한 DNA 칩·단백질 칩 등 차세대 산업화 핵심기술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과 더불어 그에 따른 유전자변형 생물체(LMO)의 안전성 관리 및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한 관계법령 및 제도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발전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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