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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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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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팝’은 말 그대로 꿈꾸는 듯한 부유감 혹은 도취감을 그리는 팝으로 그 의미를 축약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답고 심미적이며 의식과 무의식 사이 위치한 듯한 분위기는 마치 조용한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것 같은 기분을 주며 차분하며 또한 부드러운 기분 같은 것은 꿈속의 아득한 여운을 구현해낸다.
이는 쉽게 정의할 수 있는 미학은 아니었고 마치 꿈 자체가 그러하듯 대체로 말로써 형언하는 것으로는 뭔가 부족했다.
시대적으로는 한창 고딕 록이 팝 씬을 지배하던 80년대 초반 무렵 그 보다는 조금 덜 공격적이고 너무 어둡지 않은 스타일로 밴드들이 대거 이동하는 와중 드림팝이 생성됐다.
음향적으로는 대체로 섬세함이 두드러졌고 리버브와 코러스 이펙팅을 다수 활용했다. 이런 식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또 다른 미스터리한 형태의 장르 하나가 탄생한다.
드림팝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콕토 트윈스’는 뉴 오더, 스미스와 함께 80년대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 중 하나였다. 로빈 거스리의 영롱한 기타, 그리고 모호한 가사를 마치 천사처럼 부르는 엘리자베스 프레이저가 밴드의 특징을 구성했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는 영어가 아닌 자신만의 언어로 이뤄진 가사를 마치 스캣을 하듯 노래했는데 그녀가 만든 이 방언과도 같은 가사의 모호함은 우연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신중하게 내린 예술적 결정의 결과였다.
뜻을 알 수 없는 가사의 경우 그녀의 관습적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 부족에서 비롯됐는데 이런 방식이 오히려 자신만의 무언가를 끄집어내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대부분의 작사가들이 단어와 의미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단어의 소리 자체가 의미가 되도록 유도했고, 청취자로 하여금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평단에서는 그녀의 목소리를 두고 ‘신의 목소리’라 묘사하곤 했다.
로빈 거스리의 반짝이면서 떨리는 기타 사운드를 듣고 어느 평론가는 ‘소리의 성당’이라 칭하기도 했다. 필 스펙터의 팬이었던 만큼 소리로 벽을 쌓으려 시도했고 리버브와 코러스를 활용하면서 마치 크리스탈과도 같은 기타 사운드를 만들었다.
놀랍게도 이는 이후 세대 기타 사운드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 다들 이 톤을 모방하려 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뮤지션들 또한 팬을 자처했다. 마돈나 역시 콕토 트윈스의 팬임을 밝혔고 프린스는 그들과 계약하고 싶어했다. 뷰욕과 시규어 로스, 그리고 크랜베리스 또한 콕토 트윈스의 영향 아래 있었다.
왕정문의 경우 콕토 트윈스를 커버했는데, 콕토 트윈스가 90년대 중반 국내에 뒤늦게 라이센스된 것은 왕정문과 영화 <중경삼림> 때문이었다.
누군가는 슈게이즈의 원류가 바로 콕토 트윈스와 드림팝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이 음악에 수많은 이들이 매료되고 또한 영향 받았다.
스코틀랜드의 석유화학 도시 그레인지머스는 즐비해 있는 정유소들 사이 끊임없이 타오르는 공장의 불길과 유황 연기 같은 증기 구름이 마치 지옥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콕토 트윈스처럼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밴드가 탄생했다는 것에 대해 놀라곤 했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에게 있어 음악은 일종의 탈출구였는데 만일 그녀가 로빈 거스리와 콕토 트윈스를 결성하지 못했다면 잡화 무역업에 종사했거나 혹은 육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게 됐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로빈 거스리 또한 인터뷰에서 콕토 트윈스의 음악은 항상 자신들이 온 곳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지고자 하는 절실한 열망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로빈 거스리는 클럽에서 엘리자베스 프레이저가 춤추는 것을 보고는 함께 밴드를 할 것을 제안한다. 이후 베이스와 키보드의 사이먼 레이몬드가 합류하고 드럼의 경우 드럼 머신을 통해 녹음했다.
이들의 이름은 프랑스 예술가인 장 콕토(Jean Cocteau)에서 따온 것이 아닌, 글래스고 펑크 밴드인 조니 앤 더 셀프 어뷰저스의 노래 제목 ‘Cocteau Twins’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었다.
콕토 트윈스의 데뷔 앨범 <Garlands>는 버스데이 파티나 바우하우스, 수지 앤 더 밴시스에 영향 받은 우울한 포스트 펑크였다.
초기 이들의 곡은 놀라울 정도로 공격적이었지만 이후 사이먼 레이먼드가 팀에 들어오고나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밴드의 모습으로 정착한다.
1983년 두번째 앨범 <Head Over Heels>가 나왔을 때 BBC의 라디오 DJ 존 필은 앨범 전체를 방송했을 만큼 좋아했다. 이 무렵부터 서서히 빅토리아 시대의 우아함과 포스트 펑크의 우울함을 교차시킨 듯한 사운드를 형성해갔다.
1984년 <Treasure>에서부터 포스트 펑크의 그림자가 자취를 감추며 웅장하고 오페라 적인 요소들이 두각을 드러낸다.
반짝이는 기타와 황홀한 보컬 등 밴드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사운드들이 펼쳐지며 강렬하고 풍부한 음색이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싱글 'Lorerei'의 경우 이들의 음악의 방향성을 결정한 금자탑이라 할만했다.
1985년 석장의 EP를 공개한 이후 1986년에는 보다 광대한 사운드스케이프를 담은 <Victorialand>, 그리고 <The Moon and the Melodies>의 두 장을 공개한다.
특히 <The Moon and the Melodies>에는 앰비언트 뮤지션 해롤드 버드와 협업하면서 보다 명상적인 소리들을 쌓아 올려갔다. 참고로 한참 시간이 지나 2004년 무렵 그렉 아라키의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의 사운드트랙을 로빈 거스리와 해롤드 버드가 함께 작업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와 로빈 거스리는 동거를 시작하고 1988년 <Blue Bell Knoll>의 ‘Carolyn’s Fingers’는 주류에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어지는 <Heaven or Las Vegas> 또한 크게 성공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정점을 찍는데 보다 접근하기 쉬운 라디오 친화적인 노래들로 앨범을 채워내고 있었다.
이들은 앨범의 제목인 “천국 혹은 라스 베가스”처럼 신화와 세속을 오갔고 그 과정에서 세상을 정화시켰다.
이 무렵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와 로빈 거스리 사이 아이가 생겼지만 로빈 거스리의 알콜 중독으로 인해 투어가 중단되기도 했고 여러 개인적 불화로 인해 사실상 밴드는 붕괴 직전이었다.
1993년 작 <Four-Calendar Cafe>에서 밴드는 보다 차분한 접근방식을 이어 나갔는데 ‘Evangeline’, 그리고 왕정문에 의해 번안된 ‘Bluebeard’ 등이 여전히 히트했다.
밴드의 상황은 계속 아슬아슬했는데 쾌활한 싱글 ‘Bluebeard’의 가사에서는 직설적인 방식으로 현재 자신들의 상태를 고백하기도 한다.
“당신은 나에게 맞는 사람인가요? 안전한가요? 친구인가요? 아니면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인가요?”
결국 로빈 거스리와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의 관계가 파탄이 나면서 콕토 트윈스는 1997년 해체한다. 로빈 거스리의 알코올과 약물 의존은 보다 심화됐고 엘리자베스 프레이저 또한 신경쇠약으로 인해 심리치료를 받았다.
로빈 거스리가 재활을 마친 후 음악을 만들려면 다시금 약물이 필요하다 말했던 것에 엘리자베스 프레이저는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후 콕토 트윈스가 재결합하는 일은 없었다. 2005년 코첼라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엘리자베스 프레이저가 이를 없었던 일로 못박았다.
밴드가 재결합하면 각자 150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들 사이의 감정의 골은 여전히 깊었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는 음악을 만드는 것, 연주하는 것이 자신의 감정과 분리될 수 없다 생각했는데 인터뷰에서 그녀는 연기하기도, 거짓말을 하기도 싫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엘리자베스 프레이저는 제프 버클리와 잠시 교제하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교제 중 제프 버클리가 익사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는 대부분의 협업 요청을 거절하는 와중 매시브 어택의 곡 ‘Teardrop’에는 보컬로 참여했는데 만일 이 곡에 다른 보컬이 들어갔다면 지금까지 사랑받는 곡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얼마 전에는 매시브 어택의 공연에 엘리자베스 프레이저가 다시 무대 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에 발매한 솔로 싱글 ‘Moses’의 경우 일종의 치유를 목적으로 한 작업이었다고 한다. 로빈 거스리는 영화음악과 실험적인 연주 앨범들을 내놓았고 사이먼 레이몬드는 벨라 유니언이라는 탄탄한 레이블을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콕토 트윈스의 리뷰에 자주 등장하는 ‘천상’ 혹은 ‘영원’ 같은 단어는 너무 쉽고 무감각하게 느껴질 정도로 뻔한 수사처럼 보이곤 했다. 쉽게 이해되는 것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뒤섞은 이들의 노래는 심오한 문자적 의미나 해석 따위를 추출할 필요가 없었다.
쾌락과 고통의 경계에서 파괴적 황홀감이 존재했고 섬뜩함과 순수함 사이 완벽하게 균형을 잡아갔다. 깊게 생각할 필요없이 단순히 그저 피부에 닿는 청각적 행복감 속으로 빠져들면 그만이었다.
정작 콕토 트윈스는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하는 일을 특별히 실험적이거나 독창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밝혔다. 그저 운이 좋은 시기였고 당시에는 밴드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밴드가 지금까지 지속될 수는 없었다. 밝고 반짝이던 콕토 트윈스라는 존재는 온 세상에 영향을 미칠만큼 충분히 빛을 발하다가 마치 가벼운 속삭임처럼 얇은 공기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상되지 않는 에너지, 그리고 생생한 영혼을 콕토 트윈스는 앨범에 담아냈다.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가능한 모든 면에서 절대적으로 솔직 하려 했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사랑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 설명한다. 여기에는 가슴 아픈 감정과 순간의 강렬함 또한 존재했기 때문에 꽤나 적절한 비유라 생각된다. 아름다운 밴드가 만든 아름다운 음악들이 거기 있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 추천 음반
◆ This Mortal Coil - It'll End in Tears (1984 / 4AD)
4AD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집결해 만든 느슨한 프로젝트성 기획으로 크게 봤을 때는 콕토 트윈스와 데드 캔 댄스 멤버들의 합작이라 하겠다.
특히 콕토 트윈스 멤버들이 그대로 참여하고 있는 ‘Song to the Siren’은 이후 <로스트 하이웨이>, <러블리 본즈> 같은 영화들에 수록되면서 원곡 팀 버클리의 버전 이상으로 애호됐다.
팀 버클리의 아들 제프 버클리 또한 이 곡을 듣고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에게 매료됐다. 오히려 콕토 트윈스에서 볼 수 없었던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의 담담하고 적나라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앨범이 아니었나 싶다. 이는 마치 어두운 밤 창백하고 신비로운 달빛과도 같다.
◆ 한상철 밴드 ‘불싸조’ 기타리스트
다수의 일간지 및 월간지, 인터넷 포털에 음악 및 영화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파스텔 뮤직에서 해외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 라이센스 음반 해설지들을 작성해왔다. TBS eFM의 < On the Pulse > 음악 작가, 그리고 SBS 파워 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록밴드 ‘불싸조’에서 기타를 연주한다. samsic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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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정부 간 협의체 모두 복원”…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체들이 모두 복원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기시다총리와 가진 확대 회담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반 동안 한일 관계는 크게 개선됐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및 확대 회담을 포함 약 100분 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긴밀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2년 간의 한일관계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양국이 중단된 정부 간 협의체를 재가동하고 신규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각계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날 양국 외교당국 간 ‘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제3국 내 위기 상황 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60주년 준비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입국 간소화 조치와 같이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러북 밀착 상황 등에 대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일측이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일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계속 긴밀히 소통하면서, 내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개선이 한미일 3국 협력 체계의 발전과 한일중 프로세스 재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음을 재확인하고, 기시다 총리의 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도 한일 관계 발전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기시다 총리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 카드뉴스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다양한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세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란? 온라인(정부24) 또는 방문 신청(주민 센터)을 통해 출생 신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출산 지원 서비스(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를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서비스입니다. *출생 아기의 주민등록주소지(예정)에서만 신청 가능 ■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 전국공통 서비스 :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양육수당,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다자녀 공공요금 할인, 다자녀 KTX·SRT(SRT-Yellow) 할인 등 - 지자체 서비스 : 출산지원금, 산후조리비, 출산용품 등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원 서비스가 다를 수 있음 ■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 신청 자격 - 당사자 : 출산자 본인 또는 배우자 - 대리인 : 출산자의 친부모 또는 시부모*대리인은 온라인(정부24) 신청 불가 △ 신청하는 곳 - 온라인 : 정부24 - 방문 : 출생 아기의 주민등록(예정)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 구비서류 - 당사자 방문 : 신청인의 신분증 온라인 : 간편인증 또는 공동· 금융인증서 (본인인증 필요) - 대리인 : 대리인의 신분증, 출산자 신분증 사본, 배우자의 가족관계증명서(시부모 신청 시) * 특정 서비스 신청 시 구비 서류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음 ■ 임신부터 출산까지 여러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Ⅴ 임산부이시라면? 정부24에서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신청해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 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습니다. Ⅴ 출생 신고가 필요하다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가 가능합니다. Ⅴ 출생 신고를 하셨다면?정부24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 건강 영양가 풍부한 9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9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대하 가을철에 많이 잡히는 대하는 양식산 흰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뿔이 코끝보다 길게 나오고 몸통보다 수염이 길며 꼬리가 초록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제철을 맞은 대하는 소금구이, 튀김, 찜, 회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요리 후 남은 머리는 버터구이로 해 먹으니 버릴 것이 없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이며, 아르기닌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좋고,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전어 전어는 제철을 맞아 듬뿍 오른 지방의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구워 먹어도 맛있고, 회로 먹어도 맛있는 가을철 대표 별미다. 전어는 필수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 개선과 기력 회복에 좋으며,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자료=해양수산부
- 사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큐레이터로부터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아세안 헤리티지 파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필리핀 전시관에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필리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여행주간 기획전에서 우수 전속작가를 만났어요! 9월 1일부터 한 달간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2024 Korea Art Festival)가 열리고 있다. 가을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올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유난히 힘든 나날을 지내야 했다. 그래서일까? 가을과 함께 찾아온 미술축제가 마냥 설렌다. 그동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광주비엔날레 등 미술 관련 행사를 단편적으로 접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이런 행사를 엮어미술축제로 확장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아시아프, 부산비엔날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프리즈 서울, 한국국제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행사를 통합·연계 홍보하는 대표 축제 브랜드다. 9월 한 달간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프, 부산비엔날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프리즈 서울, 한국국제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행사를 통합·연계 홍보하는 대표 축제 브랜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유독 휘겸재에서 열리는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에 관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라는 키워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를 검색하다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인지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이 중소 갤러리의 전속작가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술시장에서 젊은 작가들이 갤러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행 6주년을 맞이했다. 예경이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 시행 6주년을 맞아 '2019-2024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343개 갤러리에서 645명 작가를 지원했다. 젊고 유망한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는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통해 5년간 2,876점, 82억여 원 규모의 작품이 판매되었다.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휘겸재에서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이 열리고 있다.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자리한 휘겸재를 방문했다. 휘겸재는 여느 갤러리완 달랐다. 한옥 갤러리였다. 대문 앞에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을 알리는 세움간판이 있다. 녹색 바탕에 빨간 사과의 한쪽을 베어 문 포스터가 행인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휘겸재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에 지어진 개량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옥엔 고유의 이름이 있다. 휘겸재(揮謙齋)의 한자 풀이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굽히는 겸손한 생활 태도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갤러리 휘겸재의 방, 복도, 대청마루, 정원 등 실내·외 전 공간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로 진입하는 3개의 문이 있다. 그중 정문과 오른쪽 문이 열려 있었다. 정문은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방이 있다. 오른쪽 문은 정원으로 연결된다. 방, 복도,대청마루, 정원 등 실내·외 전 공간에 7명의 작가가 제작한 작품 총 48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입구에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에 관한 소개가 나와 있다. 세상은 단절과 고립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은 인간, 동물, 식물 그리고 비물질적 존재를 포용하며 관습적인 경계를 초월하는 세상을 향한 일종의 나침반이다. 2024년 올해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 169명 중 7명,이병호, 윤향로, 기슬기, 람한, 신교명, 오제성, 한석현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미술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휘겸재 대청마루에 설치된 이병호 작가의 작품 인체측정은 천장에 매달려 생동감이 느껴진다. 휘겸재의 중앙, 대청마루에 설치된 작품이 가장 눈에 띈다. 이병호 작가의 인체측정이다. 이병호 작가는 완결된 인체 조각을 기본 단위로 설정하고, 이를 복제한 뒤 분절, 해체, 재연결하여 새로운 동세와 형태의 조각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대청마루에 대롱대롱 매달린 작품을 대하니 마치 인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정원에 기슬기 작가의 작품 primal selfie 시리즈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청마루에서 정원으로 나갈 수 있다. 정원에 기슬기 작가의 primal selfie 시리즈가 원형으로 배치되어있다. 기슬기 작가는 사진을 주된 매체로 사용하면서 물 표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과 배경의 하늘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했다.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내 모습이 겹치는 것 같았다. 휘겸재 복도 끝에 내걸린 윤향로 작가의 작품 꼬마 칠리가마1는 인테리어의 일부처럼 보인다. 휘겸재를 방문한 최지원 씨는 복도의 끝에 걸린 작품을 한참 들여다보고 있었다. 윤향로 작가의 꼬마칠리가마1이다. 최지원 씨는 미술작가이지만 관객으로 이곳을 방문했단다. 그는 작품 중 회화가 드문데요. 갤러리 공간으로 쓰이는 한옥과 잘 어울려 마치 인테리어의 일부 같아요. 저는 갤러리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전시 소개를 읽어봅니다. 기획의도를 알면 작품이 왜 여기에 있는지 살짝 감을 잡을 수 있거든요라고 말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기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휘겸재에서도 전시해설을 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있을 때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의 해설이 있었다. 이어서 정원에서 한국메세나협회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 사업 선정자에게 시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기업 후원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오제성 작가, 윤향로 작가, 이병호 작가가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오제성 작가를 만나서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에 대해서 들어봤다. 오제성 작가의 작품 INDEX #30_다보각경도 앞에 거석신화갓트론이 있다. 오제성 작가는 전국 각지를 돌며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하고 이를 3D 스캔과 프린트를 활용하여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도 4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INDEX #30_다보각경도가 있다. 비지정문화재 답사 초기에 진행했던 것으로, 오 작가가 지역에서 만난 조각을 스케치하듯 빠르게 흙으로 빚어 모아둔 것이다. 작품명의 다보각경도는 동서양을 아우르고 있다. 서구 박물관의 원형이자 호기심의 캐비넷으로 불리는 초장기 개인 수장고의 형태가 중국으로 가서 보물을 모아둔다는 의미의 다보각이 되었다. 학문을 중시했던 조선으로 넘어와 책가도가 된 것에 주목했다. 오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 중국관에서 다보각을 실제로 보고 이를 모델로 작가만의 다보각을 제작했다. 현대 산업재료인 알루미늄으로 틀을 만들었고, 여기에 그가 답사한 비지정문화재를 한곳에 모아두었다. 오 작가는 작품을 소개하면서 문화는 교류를 통해 발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교명 작가의 작품 Traces of Machina Sapiens (Year Unknown) 13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다. Q)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작가로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요? 오제성 작가) 대한민국은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기점으로 글로벌 미술 무대에 합류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국제 감각에 걸맞은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통합한 행사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민관이 함께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나아가 미술이 전국 각지에 흔하게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Q) 작가님은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계기가 있을까요? 오제성 작가) 과거와 다르게 지금의 예술가들은 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은 그 초석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갤러리와 예술가 사이에서 중재하여 상호 간의 건전한 관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어요. 예술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과 관계 맺고 협동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에 설치된 람한의 작품 Pie Dough Unborn(Praying Hand)는 뒤편의 백일홍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Q)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선정된 후 작품 활동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오제성 작가) 국가지원사업이다 보니 행정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갤러리와 함께 서류를 준비하면서 기존 활동 내역부터 향후 활동 계획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예술가 개인의 활동뿐만 아니라 갤러리의 활동 이력과 향후 비전도 포함됩니다. 선정되고 나면 작품활동비와 홍보비 등을 받고, 사업에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습니다. 자연스레 작가는 작품 제작, 전시 개최를 활발히 할 수 있고, 갤러리는 홍보에 보탬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술가와 민간 기관을 함께 묶어 지원하는 정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한석현 작가의 작품 FRESH Plant는 나무인지 작품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Q)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지원하려는 작가들을 위해서 팁이 될 만한 조언을 한다면요? 오제성 작가) 경쟁률이 높은 만큼 기존의 작품 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 사업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활동이 명확해야 하고요. 그리고 지원 사업이 끝났을 때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은지 꼭 숙고해보기를 권유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서류에 서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모든 지원 사업은 일종의 보행기입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보행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나중엔 보행기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미술 관련 지원 사업은 미술계, 더 나아가 사회에 예술가들이 더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활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예술가는 작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제성 작가가 자신의 작품 순천선암사신산을 제작한 연유를 설명하고 있다. 오제성 작가는 미술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SNS 계정이 있다면 전시 관람을 자랑도 하고, 관람한 것에 대해 지인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한다. 대다수 미술관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비전문가가 미술관에서 작품을 이해하면서 관람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전시 관람이 익숙하지 않다면 당장 작품의 의미를 찾기보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작품을 느껴보고, 미술관이 어떤 구조로 생겼는지 관찰하며, 근처에는 어떤 맛집이 있는지 방문해보면서 미술관 가는 길을즐기길 바란단다. 그렇게 미술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조금씩 조금씩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예술인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이 많다. 지원 사업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과 같은 각종 지역 문화재단 및 기초 문화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 있다. 각 기관의 SNS 팔로우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휘겸재 뒷마당에 놓인 석상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 양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휘겸재는 작품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갤러리인 휘겸재 자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인 것 같다. 개량한옥이어서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경계가 투명한 통유리로 되어 있다. 정원과 뒷마당에서도 통유리를 통해 실내의 작품을 투영할 수 있다. 정원과 뒷마당에 놓인 석상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 양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여행주간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여행주간이다. 작년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에서 매년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 미술여행을 올해는 미술여행주간으로 정했다.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신진작가 투어,한국의 대표 갤러리가 주목하는 신예 작가 그룹전 투어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이색 코스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특화코스도 준비했다. 휘겸재도 미술여행 주간 코스 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신진작가 투어에 포함되어 있다. 과거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가 생각났다. 골목길 곳곳에 아기자기한 갤러리가 많았다. 가게에 들르듯 갤러리에 들어가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갤러리가 많이 생겨났다. 미술에 문외한이면 어떠랴. 그저 작품을 보고 느끼면 된다. 더위도한결 가신 9월이다. 주변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서 나들이하는 건 어떨까? 다양하고 풍성한 미술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궁금하다면? ▶https://k-artfestival.com/ ▶https://www.instagram.com/koreaartfestival/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숏폼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겠습니다! 2025년 방위사업 예산안 공개 2025년 방위사업의 예산은 얼마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