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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신산업 이끌 1인 미디어 혁신인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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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도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신예 창작자를 발굴해 제작 인프라와 전문교육,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작자의 초기 활동과 성장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올해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팀)를 14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고 13일 이같이 전했다.
2021년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추진일정.
1인 미디어 산업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확산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자본,경험이 부족한 많은 창작자들은 전업화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관련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신예 창작자를 발굴해 장비,시설, 소프트웨어 등 제작 인프라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창작자의 초기 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소재 창작자에 대한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총 25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0팀, 경상권 60팀, 전라권 40팀, 충청권 30팀, 강원권 30팀 등이다.
지난해 3개 권역(수도권,경상권,전라권)에 총 153팀을 지원한 것에 비해 지원 규모를 크게 늘렸다.
나이,경력,활동분야를 불문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 미디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권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발될 경우 신청 접수한 권역별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2021년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세부 지원사항.
선발팀에게는 5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제작장비,시설, 소프트웨어, 음원,폰트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활동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무,법률과 수익화,사업화 전략 등 전문교육과 함께 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항을 보면 활동인프라 지원은 권역별 영상 제작 스튜디오 및 촬영,편집 장비와 영상 편집용 유료 소프트웨어이고 전문교육 지원은 크리에이터 역량강화와 콘텐츠 사업화,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이다.
컨설팅 지원은 일대일 전문가 대면 컨설팅 진행과 상시 상담을 위한 커뮤니티 채팅방 운영이고 네트워킹 지원은 유관 사업자 및 유명 창작자, 참가팀 간 네트워킹 데이 운영과 2021 1인 미디어 대전(KCF) 참가 지원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창작자 30팀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활동팀 중 10여 개의 우수팀은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특별 홍보 기회도 얻게 된다.
정부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 을 통해 지난 6년간 총 969명(451팀)을 지원했고, 참가자 72.3%가 미디어 분야에서 취업 또는 창업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김정훈(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창작자가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모델 수립에 대한 조언을 얻는 한편, 채널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히는 등 이 사업은 많은 1인 미디어 창작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창작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비대면 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 개소를 통해 1인 미디어 전업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인 미디어 콤플렉스는 1인 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전문 지원시설로 오는 8월 개소 예정이며, 1인 미디어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콘텐츠 제작,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 사업 공식 홈페이지(www.kcreator.co.kr)와 유튜브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 044-202-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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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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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왔어!” 말하자 불이 켜지고 로봇 돌봄 서비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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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의 스마트돌봄스페이스가 3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장소로 선정됐다. 이곳은 돌봄 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2020년 7월 문을 열었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돌봄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과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선호도와 행위를 분석해 추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16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 안에 구축된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찾아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공간의 의미를 들어봤다.
천장 주행형 리프트와 전동 베드 및 이동 가능한 배설 보조장치가 설치된 침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국립재활원 내 누리관 2층 공간 59.6㎡(18평)에 조성돼 있다. 일반 가정집처럼 현관,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6개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이하 연구소) 관계자는 언뜻 평범해 보이기도 하는 이곳은 공간별로 돌봄 로봇과 각종 센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시설,기기들이 융합,설계돼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커다란 양문식 출입문에서 시작한다. 침대 등 맞춤 가구와 기기 및 사람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서다. 특이한 점은 전용 잠금장치를 통해 출입자의 목적에 맞는 공간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전에 지문을 등록한 의사가 방문할 때와 가족이 방문할 때를 구분해 IoT 시설이 맞춤 환경을 설정한다.
낮과 밤 등 상황에 따른 환경을 적용할 수도 있다. 또 하나 특이점은 현관 벽에 설치한 나무판과 보조 손잡이다. 나무판의 손잡이를 당기니 접이식 의자로 변신했다. 입구에서부터 더 편리한 출입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였다. 연구소 관계자는 공간을 설계할 때부터 장소에 삶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 공간을 맞추고 싶었다. 이에 보편적인(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공간 안에 돌봄을 주는 이와 받는 이를 위한 돌봄 로봇, 그리고 그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줄 IoT 시설이 각기 다른 시나리오를 실행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리프트 및 이승 로봇이 설치된 거실.
전동 샤워 베드 등 수혜자의 편의성에 맞게 설계한 화장실.(사진=보건복지부)
귀가 뒤 식사부터 취침까지 온종일 돌봄
본격적인 탐방은 허공에 외친 한마디로 시작됐다. 나 왔어!라는 말에 커튼이 걷히고 조명과 에어컨이 켜졌다. 로봇 청소기는 작동을 멈췄다. 이내 편안한 음악도 잔잔히 흘러나왔다. 전신마비가 있는 A씨가 집에 도착하는 시나리오에 맞춰 공간을 둘러보기로 했다. 우선 로봇형 이동식 리프트를 이용해 침대로 이동했다. 고리가 달린 해먹을 리프트에 걸고 리모컨으로 들어 올린 뒤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돌봄 받는 이에게는 안정감을 주고 돌봄 주는 이의 체력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였다.
이어 침대에 도착한 A씨가 소변을 볼 수 있게 만든 배설장치가 등장했다. 배설 자동 흡인 로봇기술이 적용된 기저귀 형태로 휴대도 가능하다. 대소변을 처리한 뒤 세척과 건조기능까지 갖춰 완벽한 배설보조 역할을 해냈다. 연구소 관계자는 배설처리는 아무래도 돌봄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체력과 심리적으로도 힘들어하는 일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런 부분에서 배설보조 돌봄 로봇은 돌봄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의 만족감이 높다고 전했다.
외출에서 돌아왔으니 샤워를 한다. 천장 주행형 리프트를 이용해 욕실로 이동했다. 천장 주행형 리프트는 돌봄 받는 이가 필요한 동선에 맞춰 설치된 레일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천장 주행형 리프트를 타고 도착한 곳은 화장실 안 전동샤워 베드 앞이었다. 전동샤워 베드는 물 빠짐은 물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화장실 곳곳에는 이용자가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가 많았다. 양변기 옆에는 양쪽으로 손잡이를 달아 안전성을 높였고 세면대 높낮이와 거울 각도도 조절할 수 있었다.
이제 침대로 돌아가 편하게 휴식을 취한다. 침실은 돌봄 받는 이와 주는 이 모두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인 만큼 기대감도 컸다. 이때 전동침대가 접히고 기울어지는 다축 구동으로 자세 변환을 도왔다. 이동과 낙상 방지는 물론 욕창 방지를 돕는 획기적인 장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이동식 이승장치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로 바꿔 타 TV를 시청했다. 이동식 이승장치는 앞선 이동과 마찬가지로 돌봄 받는 자의 안정감을 높이고 돌봄 주는 자의 체력 소모를 줄여줬다.
싱크대와 찬장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
사람 간 연결을 돕는 사물인터넷(IoT).
돌봄 공간의 최종 목적은 상용화
TV를 시청하다 보니 어느새 식사시간이 됐다. 주방으로 들어가 보니 역시 돌봄 공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느껴졌다. 개수대를 휠체어가 들어갈 정도의 넓은 폭으로 설계했다. 싱크대와 찬장은 간단한 버튼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혹시나 모를 누수 상황에 대비한 사물인터넷(IoT) 누수감지센서도 눈에 들어왔다. 이 밖에도 IoT 기계와 연결해 각기 다른 상대에 따른 다양한 맞춤 시나리오를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요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식사시간이다. 식탁에는 식사보조 돌봄 로봇이 놓였다. 돌봄 받는 이가 능동보조 및 수동보조를 받으면서 스스로 식사할 수 있는 장치다. 조작법도 간단하다. 버튼을 누르면 부착된 숟가락이 음식물을 뜨고 센서가 얼굴을 인식해 위치에 맞춰 알아서 먹여준다. 팔 지지(Arm support) 구조 또는 외골격로봇 구조로 휴대하기도 쉽다. 연구소 관계자는 능동보조 제어기술 덕분에 스스로 식사 속도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돌봄 받는 이의 심리적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거실 한쪽에 세워진 이승보조 돌봄 로봇 앞으로 이동했다. 이승보조 돌봄 로봇은 흔들림 제어기술과 충돌경보 및 전복경보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하게 바꿔 탈 수 있다는 게 연구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재설치가 쉬운 바닥형 리프트 방식으로 국내 사용 환경 등 실정을 고려해 개발했다. 또한 다양한 사용 환경에 적용 가능한 모듈형으로 환자 대상과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식사보조 돌봄 로봇.
이동식 이승보조 돌봄 로봇.
모든 공간을 둘러본 뒤 누리관 2층 공간에 마련된 2차 스마트돌봄스페이스로 자리를 옮겼다. 먼저 살펴본 스마트돌봄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IoT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화된 돌봄서비스를 실연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욕창 방지 침대와 이승보조 로봇, 배설보조 로봇, 식사보조 로봇 등 4종의 돌봄 로봇도 들어왔다. 반면 공간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최소한의 동선으로 돌봄 받는 이의 기본적인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돌봄 공간의 최종 목적은 상용화다. 개발된 기술과 꾸며 놓은 공간을 현실에 적용하지 못하면 무의미하다며 이에 기술 개발과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간과 돌봄 로봇, 그리고 사람 간 연결을 돕는 IoT를 활용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연결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2020년 4월부터 다양한 돌봄환경과 사용자에 따른 맞춤화된 돌봄 로봇 4종(욕창 예방용 자세 변화, 이승보조, 배설보조, 식사보조) 구현을 위한 중개연구를 해왔다. 현재 4종 돌봄 로봇의 기술 개선과 시험 검사 등 중개연구를 통해 2022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스마트 돌봄 로봇 개발을 통해 일상공간을 편안한 환경으로 개선함으로써 노인,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관 벽에 설치한 접이식 의자와 손잡이.
수요자 중심의 돌봄 로봇 개발로 중증장애인 사회 복귀와 자립 도와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어르신,장애인의 일상생활 보조 및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돌봄 로봇 4종(욕창 예방용 자세 변화, 이승보조, 배설보조, 식사보조) 실증을 위해 국립재활원 누리관 2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나 돌봄을 제공할 인력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돌봄 로봇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했다. 그러나 기존 공급자 중심의 기술 개발은 돌봄 로봇이 실제 수요자가 원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졌다. 이에 수요자 의견을 돌봄 로봇 기술개발과 서비스모델 개발 등에 반영하기 위해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 분석 및 돌봄 로봇 사용성 평가 등이 가능한 현장 실증 공간(스마트돌봄스페이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 로봇 개발이 이뤄지고 중증장애인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위한 거주나 돌봄 로봇 활용 체험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돌봄 로봇 개선 및 고도화를 위한 실증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봇과 장애인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모형을 정립해 앞으로 돌봄스페이스 자체를 가정 및 요양시설, 병원 등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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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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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도 가입 못한 ‘국민참여 뉴딜펀드’…7일만에 완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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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완판돼 가입이 어렵습니다.
지난달 29일 선보인 국민 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시 7일(영업일 기준)만인 지난 5일 1460억원 규모의 일반투자자 모집을 모두 마쳤다.
정부가 손실을 일정부분 보전해주는 구조여서 관심을 보일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보다 뜨거운 관심에 정부도 금융업계도 모두 놀라는 분위기다. 뉴딜펀드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일반 국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을까?
지난달 29일 선보인 국민 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시 7일(영업일 기준)만인 5일 1460억원 규모의 일반투자자 모집을 모두 마쳤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뉴딜펀드 관련 간이투자설명서.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정책형 뉴딜펀드가 무엇이길래
정부는 지난해 9월 한국판 뉴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인프라펀드, 민간 뉴딜 펀드 3가지를 조성해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 뉴딜펀드는 민간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출시하는 상품이고,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 인프라펀드가 정부가 수익률과 세제 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뉴딜펀드는 뉴딜 관련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비롯해 메자닌 증권(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에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즉, 공모펀드로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모집해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10개 자(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총 투자금액 2000억원 중 일반투자자의 투자금 1370억원을 선순위로 투자하되, 정부가 400억원, 자산운용사가 30억원을 후순위로 나눠서 각각 투입한다. 원금보장 상품은 아니지만선순위 투자자인 일반 투자자는 최대 21.5%까지 손실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후순위 원금을 먼저 손실로 차감하고 남은 손실범위만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익이 발생했을 때는 손실과 달리 선순위 투자자에게 먼저 배분된다. 다만 우선 배분되는 수익 역시 출자금의 20%까지로 제한이 된다. 만약 출자금의 20%를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했다면 2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4 대 6의 비율로 나눈다.
◆ 대통령도 가입 못한뉴딜펀드, 완판신화를 쓰다
정부가 손실을 일정부분 보장해준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 29일 은행 7곳과 증권사 8곳에서 판매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판매를 시작한지 7일만에 모두 소진됐다.
금융상품 판매 규율을 강화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은행권에서는 첫날 부진한 판매량을 보였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며 배정된 물량이 모두 동났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통상 고수익과 원금보장은 함께 갈 수 없는 개념이었지만 뉴딜펀드는 이를 깬 투자 상품이라며 최소 납입액이 수천만원인 곳도 있었는데도 조기 소진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조기 소진에 불을 붙인건 이례적으로 20~30대 젊은 세대들이었다. 판매사 총 15곳 중 유일하게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던 한국포스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번 뉴딜펀드 가입자(총 800명대) 연령은 30대 비중(63.9%)이 가장 높았고 40대(17.48%), 20대(8.30%) 순이었다. 투자금액이 큰건 50대(31.66%)였지만 30대(24.13%) 비중도 40대(27.76%) 못지 않았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뉴딜펀드를 구매하기 위해 한국포스증권에 신규 가입한 고객 456명 중 30대 신규 고객이 348명(76.3%)으로 가장 많았다. 주식 투자 붐으로 재테크에 눈을 뜬20대와 30대 스마트 투자자들이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로도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뉴딜펀드가 만기 4년 폐쇄형 구조로 중도 해지나 환매를 할 수 없음에도 위험은 적고 적지 않은 수익이 기대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젊은 투자자들도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딜펀드의 인기는 판매 개시3일만에 감지됐다.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에 가입해서 홍보를 도우려했는데 기회를 놓쳤다며 가입 열기가 높아서 조기 완판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아, 다른 분들의 기회를 방해하면 안 될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예고한 바 있다.
◆ 완판 비결은?
이처럼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기회를 놓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끈 데에는디지털,녹색산업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하는데다, 선순위로 투자된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정부가 최대 21.5%까지 보전해주는 점이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펀드가 반 토막 나더라도 손실률은 36.3%로 제한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세제혜택도 매력적인 요소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뉴딜펀드의 한축인 공모형 뉴딜 인프라펀드(뉴딜인프라 50% 이상 투자)에 한해 투자금액 2억 원 한도 내에서 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세제 혜택을 확정했다.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내년말 일몰예정인 과세특례를 가입 후 5년간 유지되도록 2022년 입법을 목표로 세법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투자자에성과로 보답
금융투자협회와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펀드 판매기간(3월 29일4월16일)중 가입 취소분에 대해 판매기간 종료 시까지 뉴딜펀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종료 이후에는 오는 21일 경신속히 자펀드 결성에 나서 뉴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자펀드 운용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뉴딜 분야 우수기업의 발굴투자에 주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그린뉴딜 분야 산업과 기업의 성장이 펀드수익률로 이어져 참여 가입자에게 좋은 성과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IBK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 5개 운용사와자펀드 운용 전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뉴딜 펀드가 정책적 취지에 맞게 운용되도록 사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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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원세연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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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출동! 한국판 뉴딜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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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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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가속화…운영기관 3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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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에 대응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기초교육을 제공하기로 하고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제1차 추경으로 신규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을 8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ICT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총 900여 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 운영기관은 일반 운영기관(2곳), 총괄 운영기관(1곳) 등 총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 운영기관은 전문강사의 모집 및 양성, 수요처 모집,관리, 수요처 대상의 디지털 전환 교육 제공 등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괄 운영기관은 일반 운영기관의 역할에 더해 디지털 전환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개발, 사업 홈페이지 개발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의 구성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추가적으로 수행한다.
협약 체결 이후, 5월 중순 이후로 디지털 전환 전문강사 모집 및 양성훈련, 수요처 모집 등을 거쳐 8월 경에는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 공고문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IT 교육 분야의 급격한 고용충격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고용증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전 사회적인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저변 확대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 044-202-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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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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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5G+ 융합생태계 조성 박차…내년까지 전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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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2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5G 융합서비스 본격화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5G+ 전략의 추진동력을 정비하고 주요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7대 분야 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5G 융합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7대 분야 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대 분야는 5G+ 산업생태계, 5G망, 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다.
올해에는 디지털 뉴딜 성과 체감의 원년인 만큼 10대 핵심산업에 걸쳐 5대 핵심서비스를 목표로 5G를 통한 산업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으로 세계 최고의 5G 융합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보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 발표한 5G+ 전략(15대 전략산업)의 추진현황 점검 및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 보완(Moving target)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력 강화한다.
또한 법,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고 기업성장의 디딤돌을 놓으며 5G+ 전략산업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해 5G 융합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한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지난 2년간 국내 5G+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입자 1366만 명(올해 2월말 기준), 중소,중견 장비기업의 실적 증가에 따른 성장세 및 주요 기업의 대규모 장비 수출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5G 솔루션 및 실감콘텐츠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5G 서비스가 활용되는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가 발굴,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5G 네트워크 투자 등에 힘입어 5G 커버리지 및 속도가 빠르게 개선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서울,6대광역시, 중소도시 중심부에 5G망이 구축됐으며, 다운로드 속도(상 656.56Mbps 하 690.47Mbps)도 향상됐다. 당초 주파수이용계획서상 구축 계획 대비 빠른 속도로 5G 기지국을 구축 중이다.
OMDIA, 루트매트릭스(RootMetrics), Opensignal 등 해외업체에서 주요국 5G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5G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내,교통 인프라를 보면 5G 이용가능 시설이 4156개 전체 주요 시설 중 2792개고 전체 지하철 649곳 중 424곳이다. 또 주요 고속도로 102곳 중 72곳이 5G 이용이 가능한 구간이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올해는 85개시 주요 행정동, 교통망, 다중이용시설 등 국민 일상 반경에 5G 구축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지역도 조기에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5G 망 공동 이용방안을 이번달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통3사,알뜰폰사 등이 5G 시장에서도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쟁해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이같은 성과를 지속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정책협의체는 관계부처, 산업계(5G 공급기업 및 활용기업), 학계,연구계 및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며, 5G+ 전담기관인 IITP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정책협의체는 5G 융합서비스 제공,확산의 구심점으로서 실증을 넘어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실제 확산까지 책임지는 문제해결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실증 등 정책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독려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및 후속사업 기획 등 당면과제를 발굴,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전체회의에서는 김동구 5G포럼 집행위원장의 5G 상용화 2주년 성과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참석자 간 자유토론을 통해 5G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을 나눔으로써 5G 생태계의 현 주소 및 향후 정책 지향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금은 더욱 분발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1년도 5G+전략 추진계획에 따른 다섯 가지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시행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5가지 추진과제는 ▲5G 전국망 조기구축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장비,디바이스 산업의 선순환 구조 강화 ▲글로벌 생태계 선도 ▲지속성장 기반 강화다.
조 차관은 이어 추진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추진성과가 현장에서 즉각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협의체를 운영해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생태계로의 도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의 선도적 투자 등 민간의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해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044-202-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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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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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그린뉴딜 핵심부품 ‘차세대 전력 반도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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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그린 뉴딜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5년까지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상용화 제품을 5개 이상 개발하고, 68인치 파운드리(위탁생산)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정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어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상용화 제품 개발, 기반기술 강화, 제조공정 확보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개발한 질화갈륨 기반 전력증폭기.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상용화 제품 개발
먼저 조기 성과 도출을 위한 수요연계 과제를 발굴한다.
인버터, 충전기 등 단기 상용화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수요기업과 연계한 상용화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소자-모듈-시스템을 연계해 개발된 제품의 조속한 상용화 촉진한다.
이어 수요-공급 연계 온라인 플랫폼, 융합얼라이언스 등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 확산을 촉진한다.
부산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에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제품 지원 물량 확대를 위해 인프라 증설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에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투자 방안을 협의하고, 이 과정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은 관계부처와 논의해 적극 지원한다.
◆ 기반기술 강화
국내 밸류체인 확보를 위한 화합물 소재 응용기술을 개발한다.
실리콘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iC(실리콘카바이드), GaN(질화칼륨), Ga2O3(갈륨옥사이드)와같은 화합물 소재 응용기술을 확보한다.
또, 기업의 화합물 소재,웨이퍼 RD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해 국내 밸류체인 확보를 추진한다.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국은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화합물 소재 기술을 국가에서 엄격하게 관리해 국내 밸류체인 확보가 필요하다.
화합물 소재 기반 파워 IC 설계 기술도 개발한다. 화합물 기반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을 위해 고집적,고성능 파워 IC 설계 기술을 확보한다.
또, 파운드리-팹리스 협력 기반의 화합물 반도체 공정 표준 설계 키트(PDK) 개발을 통해 파워 IC 제작,검증을 촉진한다. 이와 함께 파운드리, 팹리스 수요를 반영한 공정 PDK 개발 과제도 발굴하고 지원한다.
◆ 제조공정 확보
화합물 반도체 공정 고도화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한다. 공정 최적화는 시제품 제작 수준인 국내 화합물 반도체 제작 공정을 양산 수준으로 최적화하도록 지원해 파운드리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또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시제품) 및 민간기업(양산) 공정 최적화를 추진한다.
신뢰성 확보는 국내 화합물 반도체 공정이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고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정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에서 6인치 SiC 반도체 신뢰성 평가를 지원한다.
공정확보를 위해 민간 파운드리의 SiC, GaN 양산 공정 구축을 지원하고, 8인치로의 전환에 필요한 선행 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GaN은 파운드리 8인치 Si 공정을 기반으로 호환성 확보에 주력한다.
◆향후 계획
새롭게 성장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에 대응 가능한 화합물 기반 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2025까지 3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상용화 제품 개발+기반기술 강화+제조공정 확보이다.
우선 수요연계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시스템 분야를 대상으로 단기간 내 상용화가 가능한 인버터, 모듈 중심의 기술이다.
이어 개발할 미래기술 선도형 기술은 SiC, GaN, Ga2O3 등 신소재 기반 전력 반도체 소자 및 IC 기술이다.
또 개발할 화합물 반도체 양산공정은 화합물 기반 6인치 공정 최적화 및 8인치 파운드리 제조공정이다.
문의: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044-203-4270), 기획재정부 혁신카라반팀(02-605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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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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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딜 인프라펀드, 가입 후 5년간 과세특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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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뉴딜 인프라펀드 가입 후 5년간 세제혜택이 유지되도록 세법 개정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세제지원을 위한 법령개정, 뉴딜 인프라 여부 판단을 위한 심의절차 마련 등 뉴딜 인프라 펀드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뉴딜 인프라 펀드에 대한 과세 특례가 가입 후 5년간 유지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앞서 정부는 뉴딜 인프라에 자산의 50% 이상(1년간 투자 비율 평균)을 투자하는 공모 인프라 펀드에 투자금 2억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강력한 세제 혜택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는 내년말 과세 특례가 일몰될 예정이지만 대규모 자금의 장기가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시장 특성을 감안해 세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세법 개정은 내년 추진될 계획이지만 개정 내용은 이전 투자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뉴딜 인프라 펀드의 조기 출시를 위해 내달 1차 심의위원회도 연다.
펀드를 설립,운영하는 집합투자업자,자산관리회사는 이날부터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심의 신청대상 시설 설명서 및 투자계획서 등이 담긴 신청서를 기재부에 제출하면 된다.
심의는 위원장(기재부 차관보)을 포함한 15인 이내 위원들로 구성되는 뉴딜 인프라 심의위에서 하며, 펀드 투자대상이 뉴딜 인프라 사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뉴딜 인프라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3D프린팅과 수소,전기차, 태양전지 등 정부가 앞서 제시한 200개의 뉴딜 관련 품목 등을 투자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심의위는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50일 이내 뉴딜 인프라 해당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 통보하게 된다. 심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도 1회에 한해 가능하게 했다.
뉴딜 인프라 심의 절차
문의 :금융위원회 뉴딜금융과(02-2100-1690),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지원팀(044-215-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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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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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K-주사기’ 만든 10인, 한국판뉴딜의 상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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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생산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과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한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첫 이 달의 한국판뉴딜 인물로 선정됐다.
또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을 돌봐주는 로봇 4종의 서비스 실증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국립재활원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장소로 뽑혔다.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3월부터 대한민국 전환, 한국판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후보를 추천받은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30일 첫 결과를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풍림파마텍 윤종덕 소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스마트돌봄스페이스 관계자에게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념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심사위원으로는 서경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이날치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제작), 박민우 여행작가, 이종혁 교수(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영주대장간 석노기 대표, 김동필 부사장(인공지능 전문기업 엘솔루), 박지영 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 틱톡 인플루언서 듀자매(허영주,허정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 명이 참여했다.
도전과 혁신, 연대와 협력의 모범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 개발팀
이 달의 한국판뉴딜 인물(단체)로 선정된 윤종덕 소장 등 풍림파마텍 직원 10명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접종 현장에서 쓰고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개발,생산한 주인공들이다.
풍림파마텍 직원들이 자사가 개발,생산중인 최소잔여형 주사기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약이 미리 충전된 프리필드 주사기의 국산화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잔여형 주사기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섰고, 마침내 국내 백신 접종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일반 주사기와 달리 백신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주사기로는 1병당 5회분을 접종할 수 있으나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잔량을 거의 남기지 않고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어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다.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성공적인 개발은 정부와 삼성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판뉴딜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활용해 방역물품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절차 허용, 130억원의 설비자금 저리대출 및 생산인력 등을 지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사용 신속 허가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도왔다.
삼성전자는 20명의 스마트공장 멘토단이 상주하면서 비법을 전달하는 등 대량생산 체계 구축 지원 등에 힘을 보탰고, 그 결과 2월부터 월 1000만 개 이상을 생산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심사위원 박민우 작가는 풍림파마텍 10인을 뽑은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며 인류에게 꼭 필요한 신기술을 제때 개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감탄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어린이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의사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의사이자 한국판뉴딜 사업인 스마트의료-AI 닥터앤서 개발 총책임자이다. 2018년부터 닥터앤서 사업총괄을 맡은 김 원장과 참여 연구진들은 소아 발달지연 원인을 찾기 위해 고비용의 많은 검사와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정작 절반 이상의 환자는 유전적 원인은 찾아내지 못하는 현실을 늘 안타까워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닥터앤서는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21개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개인 특성에 맞춘 질병 예측과 진단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소아의 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질병 원인 유전자를 아주 빠른 시간에 찾아내 진단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대 질환의 진단시간 단축 및 판독 정확도 향상을 위한 닥터앤서 개발에 총 26개 의료기관 및 22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국판뉴딜의 스마트 의료분야 중 닥터앤서에 3년간 36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닥터앤서를 8대 질환에 적용할 경우 기존 연간 진료비 7조2000억 원 중 8.7%인 6270억 원의 비용 절감과 진료 시간 단축 효과가 예상되는 한편, 닥터앤서 소프트웨어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김동필 엘솔루 부사장은 시간을 요하는 의료진단 체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의료의 혁신을 이룬 부분은 디지털 뉴딜의 성공사례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봇으로 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스마트돌봄스페이스
이 달의 한국판뉴딜 장소로 선정된 국립재활원의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일반가정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돌봄 로봇 4종을 실증연구하는 곳이다. 혼자 거동하기 힘든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돌봄 로봇의 도움을 받으며 불편 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서비스 모델을 한창 연구 중이다.
서울시 강북구 삼각산로에 자리한 국립재활원 스마트돌봄스페이스.
중증 장애인 생활가정에 맞도록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공간별로 돌봄로봇과 각종 센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시설,기기들을 융합해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욕창 예방,식사 보조,배설 보조,이동기구 탑승 보조 등)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가 한국판뉴딜의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앞으로 돌봄 로봇 전시체험장 및 중증 장애인의 시범거주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중증장애인 맞춤형 스마트 돌봄스페이스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를 포함한 돌봄서비스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 이종혁 교수(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돌봄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로봇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대안을 제시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풍림파마텍 윤종덕 소장과 한상원 부장,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연구원장,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을 만나 선정을 축하하며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야말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판뉴딜 성공의 원동력이라면서 선정된 분들의 기여에 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뉴딜 혁신사례들이 발굴돼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지원과(044-203-2972), 기획재정부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044-960-6164),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044-865-96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044-202-6359),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044-202-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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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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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디지털 뉴딜 우수 기업’ 3곳 선정…디지털 전환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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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인포뱅크가 2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 기업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타 산업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 및 새로운 시장 창출 촉진에 기여한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3건이 선정됐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는 범 부처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4~11월매월 2~3건씩 총 22건의 우수사례(DNA 우수사례 및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12월에 종합 우수사례에 대해 장관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사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약 185억 건의 회계,인사,물류데이터 구축을 통해 AI기반 경영상태 진단, 매출,재고 예측 등 업무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를 통한 업무자동화 및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SW기업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2020년 ERP 관련 매출이 9.5% 증가(2019년 3분기 대비)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XR플래그십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화 기술을 적용해 실증한 결과, 제품 개발기간,비용이 각각 25% 절감됐고 설비가동률이 8%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화는 가상공간에 신기술(AI, 5G, IoT, 가상시뮬레이션,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고 유기적으로 연동해 재해예방과 생산성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이차전지 원천소재, 에너지 절감기술 분야 등을 연구,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현장 교육, 안전사고 예방 등 작업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산업안전 분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인포뱅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컴퓨팅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해 탑승자 자동 인식,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외 기술표준 도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포뱅크는 자율주행환경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 및 스타트업 투자,인큐베이션 전문기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을 향후 렌터카에 적용할 경우 2025년에는 약 3000대 이상의 렌터카 관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책담당자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홍보할 예정이며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이 우수한 성과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총괄과 044-202-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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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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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5-2생활권 등 도시계획에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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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디지털트윈 플랫폼(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와 비슷한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시계획부터 건설과 운영에 이르는 모든과정을 시뮬레이션해 정책결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행복청과 LH는 행복도시 미개발지인 5,6생활권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특화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다솜리(5-2생활권) 등에도 디지털트윈 플랫폼(1단계)을 우선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도시계획 수립시 건축물 배치, 경관 분석, 일조권 분석, 건폐율, 용적률, 층고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스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트윈 플랫폼(1단계) 주요화면
한편, 행복청은디지털트윈의 기초자료가 되는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포털인 브이월드 및 민간포털에 제공해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도시계획 수립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하면서 기능을 더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 스마트도시팀(044-200-3261),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간정보처 공간정보기획부(055-92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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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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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수준 5G+ 융합생태계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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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온,오프라인 병행)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정책협의체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된 것이다.
5G+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는 이날 발족한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외에도 다섯 개의 5G 핵심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및 5G 망을 포함해 총 7개로 운영된다.
또한 정책협의체는 5G+ 산업생태계 조기 조성을 위해 공급 기업계는 물론 수요 기업계도 참여하며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부처 등과 함께 5G+ 생태계 관련 당면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장비, 디바이스, SW, 서비스, 보안 등 5G+ 생태계 구성 요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괄적 생태계 형성(대,중,소 기업 협력, 국내 기업-글로벌 기업 협력 등)을 위해 중,장기 정책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회의에서는 정책협의체의 구성,운영 방안과 추진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가 집중적으로 검토할 단기적 과제 및 중,장기적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디지털 핵심기술 관련 국제공동연구, 글로벌 사실표준화 대응, 글로벌 시험,인증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과 5G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5G 엣지컴퓨팅(MEC) 기반 실증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선도서비스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도 광범위하게 제안됐다.
이와 함께 자유토론을 통해 연구개발(RD), 제도개선 등 산업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필요한 애로사항 해결 방안과 B2B 단말기, 5G 보안 등 관련 실증사업의 본 사업 전환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는 관계부처, 전문기관, 민간 영역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뜻깊은 시도라면서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기에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044-202-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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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