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유형 | 사업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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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지역정착지원형 | 지역기업에 청년 취업 지원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
(2유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 창업공간 지원 등 취·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
(3유형) 민간취업연계형 | 지역사회서비스 영역에서의 일경험을 통한 민간 취·창업 연계 |
(4유형)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 ※ ’21년 신설(7천명) | 비대면·디지털 영역에서 일 경험+전문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역량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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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최종수정일 : 2021.12.08
이 자료는 2018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운영한 백과사전형 정책 설명 콘텐츠입니다.
최종수정일 이후 변경된 내용은 관련기관이나 최신 정책뉴스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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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란?
청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복지·안전 등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청년이 관심을 갖는 일에 대한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험이 쌓이면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방자체단체가 지역의 상황에 직접 설계·기획하고 행정안전부가 운영을 지원한다. 2018년 7월부터 취·창업을 희망하는 총 11만 명 이상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2. 왜 마련했나?
추진배경
- 지역 청년의 대도시 이주로 지역 기업은 구인난 호소, 중앙부처의 하향식·일률적 사업 방식으로는 지역별로 다른 고용여건 대응에 한계 - 지자체 중심의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고용 창출, 취·창업이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보완(주거, 복지 등)
추진경과
- 지자체 우수 일자리사업 발굴·유형화, 국가시책사업화 준비 (’17~)- 「청년 일자리 대책」보고 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발표 (’18.3.15.)- 2018년 추경(5.21.)을 통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18.7월~)- 2018~2021. 현재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중
3. 주요 사업내용
현황
- 사업기간 : 2018.7.~ * 2018년 추경 신규사업 - 사업규모 : 2018년 1만 명 → 2019년 2.6만 명 → 2020년 2.6만 명 → 2021년 2.9만 명 - 예산규모 : 2018년 831억 원 → 2019년 2,210억 원 → 2020년 2,350억 원 → 2021년 2,450억 원 - 추진절차
청년일자리 기본유형* 제시 → 지자체 사업설계 → 공모·심사, 국비지원 → 지자체 사업시행 → 사후관리 * 유형별로 인건비, 교육, 주거·복지(지방비) 지원 및 유형별 최소기준 제시
지원내용
지역 청년이 일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역량개발을 지원해 사업종료 후에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자체에 따라서 참여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자기개발, 복지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
- 전국의 만 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 사업 참여기간 동안 해당 지자체의 주민등록 유지 필요
지원유형
1) 지역정착지원형① 사업개요 :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돼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임금지원② 근무지 : 마을기업, 협동조합, 농어업법인, 중소기업 등 지역기반의 법인과 단체③ 지원기간 : 2년 + 1년(3년차에 해당 지역내 취·창업시, 1년 추가 지원)④ 지원내용- 일자리 마련- 임금 지원(연 2,400만원 내외)- 주거, 교통, 복지 혜택 지원- 마케팅, 문서작성 등 직무교육비 지원
2)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① 사업개요 :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창업공간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지역에 머무르며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② 근무지 : 창업희망 청년은 공동창업공간 입주 기회 제공, 취업희망 청년은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근무③ 지원기간 : 2년④ 지원내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경우, 임대료 등의 창업관련 비용 지원- 창업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공동창업공간 입주 지원 -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경우, 지역내 취업을 위한 다양한 비용 지원 -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나 컨설팅 혹은 직무교육 지원
3) 민간취업연계형 (3유형)① 사업개요 : 문화, 복지, 안전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에 대한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과 이를 토대로 한 취·창업 지원② 근무지 : 청년의 다양한 적성과 관심을 반영한 교육, 환경, 안전, 문화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분야③ 지원기간 : 1년④ 지원내용- 근무시간에 따른 임금 지원- 자격증 취득과 같은 구직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직무교육 지원
4)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 (4유형) ① 사업개요 : 비대면·디지털 영역에서 일 경험+전문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역량 향상 ② 근무지 : 지역기업에서 비대면·디지털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업무 종사 ③ 지원기간 : 1년 ④ 지원내용
- 임금 지원(연 2,400만원 내외)
- 비대면·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직장 내 교육훈련(OJT),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같은 구직활동 지원
- 임금 지원(연 2,400만원 내외)
- 비대면·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직장 내 교육훈련(OJT),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같은 구직활동 지원
4. 그간 추진 성과 및 주요사례
주요 추진성과
ㅇ 청년일자리의 양적 확대 - 지자체의 주도적 노력으로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 청년층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의 양적 확대에 기여 (3년간 총 8.3만 명 지원)
ㅇ 지자체 정착 확대 및 비수도권으로의 분산·정착 - 사업추진 기간(’18~’21년) 동안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채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총 29,585명*, 사업에 참여하여 창업에 성공한 인원은 3,307명**, 사업종료 후 민간 일자리로 취업이 연계된 인원은 5,899명***으로 청년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하여 지역 유입 및 정착에 기여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의 사업 참여 비중이 80% 이상으로, 수도권에 절반 이상 집중되어 있는 청년 층의 비수도권으로의 분산 효과(수도권→비수도권 전입 청년 1,552명)도 나타내고 있음
ㅇ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 - 사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 직무 및 역량강화 교육, 취·창업 컨설팅 등 지원으로 사업 참여 청년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 만족도 : (’18년) 85.8% → (’19년) 92.9% → (’20년) 97.1%
지자체 주요사례
ㅇ 전남 ‘마을로 프로젝트’ (지역정착지원형)
- 사업목적: 마을사업장 등에 청년을 배치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모 - 참여규모: 총 480개 기업(농업회사법인 담아,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기업당 청년 1~3명 채용) - 사업장분야: 도내 마을사업장(사무관리, 회계, 홍보, 마케팅, 상품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 기타지원: △청년 활동가 활동수당(교통비, 숙박비 지원) △청년 조기 적응 지원을 위한 멘토 지정, 운영(멘토수당 월15만원) △사업참여 마을사업장 전문 컨설팅(신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경영역량 강화 등)
ㅇ 경북‘도시청년 시골파견제’(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 사업목적: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청년유입과 자립기반 마련 - 참여규모: 총 63개 기업(신아푸드, 산과보롬이야, 노마도르) - 사업장분야: 도내 23개 시·군 청년창업기업 - 기타지원: △창업 사업화자금 지원(공간·장비임차, 리모델링, 재료비 등) △정착활동비 지원(거주용 주택임차, 조사비용, 교통비 등) △지역자원조사, 창업교육 및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역 네트워킹 지원
ㅇ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민간취업연계형)
- 사업목적: 청년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기반으로 고용시장 진입과 자립을 촉진하고 직무적성을 반영한 매칭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 참여규모: 기관·기업 640개(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전력거래소 등/ 청년 1~30명 지원) - 사업장분야: 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형, 사회복지, 청년창업, 사회적경제유형 해당기업·협동조합 등 - 기타지원: △교육(직무) 및 컨설팅(마케팅 등) 일경험 공유 △네트워킹 회의(청년인력, 기업대표, 수행기관 등) 지원 등
ㅇ 서울 ‘패션산업 청년 웹 프로슈머 일자리사업’(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
- 사업목적: 4차 산업시대의 봉제패션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청년 패션 웹 프로슈머 양성 및 일경험 제공 - 참여규모: 총 12개 기업(피디텍스타일, 에스오티앤에스 등 12개 업체당 청년 1명 채용 연계 지원) - 사업장분야: 관내 패션의류업체(패션 웹 디자인, 패션 소프트웨어 활용, 소비패턴 분석 등) - 기타지원: △교육 및 컨설팅 비용 △자기개발비(자격증 취득 지원 등) 및 네트워킹비(워크샵 개최 등) △(자율지원)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산업계 주도형 토탈패션 플랫폼 구축사업」과 교육 연계 운영
5. 참고자료
[누리집] 행정안전부 > 업무안내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카드뉴스] 내일을 향해 날자, 내 일을 향해 날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019.04.02.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의 지역정착에 기여 (2019.08.20. / 행정안전부)
[영상자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애(愛) 청년내일" Q&A (2018.09.04. / 행정안전부)
[카드뉴스] 2019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수기 (2019.09.05. / 행정안전부)
[영상자료] 2020년에도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2019.09.11. / 행정안전부)
[청년일자리, 지역에서 답을 찾다] 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이란 (2019.02.01. / 정책브리핑)
[청년일자리, 지역에서 답을 찾다] ② 제주특별자치도 (2019.06.21. / 정책브리핑)
[청년일자리, 지역에서 답을 찾다] ③ 전남 순천시 ‘더 드림(The Dream) 프로젝트’ (2019.06.24. /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행안부,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만6천개 창출 (2019.12.18.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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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