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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여행 갈 준비 되셨나요?

2023.05.26 정책기자단 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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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준비 되셨나요?’

6월은 ‘여행가는 달’입니다.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의 할인권 발급이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5월 30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5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자세한 내용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5523 참조)

노지캠핑이 가능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노지 캠핑이 가능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저는 좀 일찍 여행을 떠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붓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캠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자연과 가까이 머무는 캠핑의 매력을 느끼던 차 드디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석모도에 위치한 ‘민머루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요. 노지 캠핑이 허용되어 텐트를 여러 개 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에 매달아서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이동식 주택 ‘카라반’의 외부 모습
자동차에 매달아서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이동식 주택 카라반의 외부 모습.

저희는 캠핑 용품이 없어서 카라반 숙소를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별도의 용품이 필요 없는 대신 상대적으로 이용료가 높습니다. 

카라반에 내부에 있는 2층 침대, 아늑한 공간에서 포근한 침구를 덮고 잠들었어요.
카라반 내부에 있는 2층 침대, 아늑한 공간에서 포근한 침구를 덮고 잠들었어요.

민머루해수욕장에서는 무거운 돌을 이용해 텐트를 고정하는 모습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큰 돌덩어리를 들고 오면서 기뻐하는 얼굴을 보았어요. 다른 곳에서 돌을 찾아서 들고 오라고 하면 힘들어 할 수 있는데, 캠핑 그 자체가 즐거워 보여서 좋았습니다.

민머루해수욕장의 노지캠핑 풍경
민머루해수욕장의 노지 캠핑 풍경.

아이는 모래놀이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모래놀이 세트 하나 가지고 양동이에 바닷물을 길어와 모래에 뿌리고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었어요. 

민머루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와 갯벌체험을 즐기는 모습
민머루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와 갯벌 체험을 즐기는 모습.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쓰레기 처리’에 대한 당부의 말이었어요. 쓰레기는 꼭 쓰레기봉투에 담아 지정된 곳에 버려 달라고 말이지요. 재활용 분리수거 시설이 찾기 쉽게 주차장 인근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분리수거를 상시로 할 수 있는 강화군 ‘재활용 동네마당’
분리수거를 상시로 할 수 있게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아이는 캠핑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은 게 제일 좋았다고 해요. 숯불에 직접 쫀득하게 구운 마시멜로가 별미였어요. 무엇보다 캠핑을 할 때는 화기 사용에 유의해야 하죠. 노지 캠핑하는 모습을 보니 휴대용 가스버너를 가져온 곳도 있고 직접 나무에 불을 피우는 곳도 있었어요. 모래놀이를 하던 중 근처 텐트에서 불을 피워 코가 매캐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불을 피우면서 불완전연소를 하면 일산화탄소라는 기체가 나오는데요. 일산화탄소는 무취, 무미, 무색, 무자극의 특성이 있어서 농도가 짙어지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화기 사용시 환기를 충분히 수시로 해야 합니다.

아울러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식중독도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캠핑 갈 때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수칙’(https://www.korea.kr/multi/cartoonView.do?newsId=148906865)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

캠핑을 다녀오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경험했습니다. 뭐가 바다고 뭐가 하늘인지 모르겠는 파란 풍경을 가득 담아왔습니다. 눈이 편해지는 초록색과 분홍 해당화의 조합이 참 아름다웠지요. 

‘오세요’의 강화사투리 ‘오시겨’ “또 오세요”
‘오세요’의 강화도 사투리 ‘오시겨’. 또 오세요.

집에 돌아와 텐트와 그늘막을 찾아보며 다시 캠핑 갈 계획을 세워봅니다. 우리 모두 캠핑 에티켓을 지켜서 아름다운 자연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책기자단 한지혜 사진
정책기자단|한지혜soulofaqua@naver.com
ENFP. 사랑을 알아가면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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