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2.08.05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인쇄 목록
<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보도기획팀장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하며,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배석하였습니다.

김정우, 박준애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8월 5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병상 확보 상황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현재 병상은 하루 평균 30만 명 수준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필요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부는 6,300여 개의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가까운 의료기관의 일반병상도 코로나19 환자 입원 진료를 하도록 일반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7월 22일부터 일반병상에 환자가 입원하는 경우 통합격리관리료를 지원하여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전담병상 이외의 일반병상의 입원 가능한 병원의 현황을 일제히 조사해보았습니다. 조사 결과 총 326개 병원에서 6,829개의 병상이 운영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들 중 8월 2일 기준으로는 총 3,475명이 입원되어 일반병상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갖추어진 전담병상 6,300여 개가 별도로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일반병상까지 합산하여 총 1만 3,000개 이상의 병상이 갖추어진 상태입니다.

금번 재유행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준 이상으로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담 중환자실의 가동률은 32% 수준으로 약 3분의 2 이상의 여유가 존재합니다. 또한, 병상 부족으로 하루이상 입원이 지연되거나 치료가 늦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입원 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입원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병상과 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선별진료소 PCR 검사의 당일예약 기능 마련 관련입니다.

금번 재유행을 맞아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임시검사소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밀집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의 당일예약기능을 마련하였습니다.

서울 강남구보건소의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7개 보건소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8월부터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정식 개통하였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는 경우 예약 현황과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하여 방문할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건소별로 예약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는 중으로 예약기능이 제공되는 지역의 경우 보건소에서 안내 받은 문자메시지에 검사 예약이 가능한 링크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예약 인원이 많은 경우 붉은색으로 혼잡도가 표시되니 이를 참고하여 예약하신 후 방문하시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검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이러한 당일예약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국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참여를 최대한 빨리 확대하고 기능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중대본회의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방역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학기술 ICT 분야 시설의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과학관, 이동통신사 콜센터와 우편물류센터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대국민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각 시설의 다양성과 특징을 고려하여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특히, 단체 프로그램 운영 시 방역지침의 마련 여부, 재택근무의 확대, 집단감염 시 대체인력 투입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 정부부처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다중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의 준수와 점검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기준으로 누적 치명률이 기존의 0.13%에서 0.12%로 낮아졌습니다. 오미크론 이후 유행의 치명률이 0.04%에서 0.06% 내외의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 2년 반 정도의 전체적인 누적 치명률도 함께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번 설명드렸듯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아진 바이러스 특성과 작년부터 시작된 예방접종 확대와 치료제의 개발 등으로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방역에 잘 협조해 주신 덕분에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낮은 치명률과 사망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들과 의료계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서울의 한 대형병원의 간호사께서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의료체계에 대한 여러 걱정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장기간 의료현장에서 수고하셨을 고인이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조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여러 어려운 여건 때문에 의료제공이 원활하지 못한 필수적인 의료 부분을 확충·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상을 비롯한 여러 재정적인 지원 방안과 의료인력을 포함한 진료현장의 실질적인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여러 현장의 전문가나 의료단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면 따로 기회를 가지고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석입니다.

오늘, 이틀 전에 이어서 오늘 두 번째 강조드리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초기에는 우리가 어떤 방법이 없었습니다. 거리두기 외에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방패와 칼이 나왔습니다. 방패는 아시다시피 백신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특히 4차 접종의 중요성, 또 3차 접종을 완료하시지 않은 25%의 국민들은 3차 접종을 완료하셔라, 이런 말씀을 드렸고, 오늘은 칼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서 강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우리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바이러스제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전 세계적으로도 딱 세 가지 나와 있는 것을 지금 다 구비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름을 익히 아시다시피 첫 번째는 팍스로비드, 두 번째는 라게브리오, 세 번째는 렘데시비르라는 주사제입니다.

그래서 팍스로비드라는 것은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필요한 단백 효소 분해제를 억제함으로써 증식을 못하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게 바이러스가 더 이상 몸에서 번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요.

라게브리오는 바이러스가 RNA로 돼있는데 RNA를 구성하는 핵산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A, G, C, U라고 부르는 네 가지 핵산이 있는데 그 핵산만 갖고 RNA를 만들어야 바이러스가 형성이 됩니다. 근데 라게브리오라는 약은 가짜 핵산을 만들어서 거기다가 같이 섞어주는 겁니다. 그러면 바이러스가 A, G, C, U라는 걸 갖고 자기 바이러스를 복제해야 되는데 다른 비슷한, U나 C 비슷한 걸 약으로 들어와서 보니까 그게 마치 C나 U인 줄 알고 착각해서 끼워 넣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장난감, 많이 알려져 있는 레고라든지 이런 것들 할 때 비슷한 블록을 집어넣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 것하고 똑같은 현상입니다. 하여튼 그런 식으로 해서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그런 기전이고요.

렘데시비르도 라게브리오하고 마찬가지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두 가지 기전의 약들이 나와 있고요. 그 약들을 쓰니까 효과가 매우 좋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질병청이 어저께 한번 보여드렸는데 제가 다시 한번 강조하면, 우리나라에서 이 팍스로비드를 투약한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중증화 위험도, 즉 중환자실에 들어갈 확률이 58%를 떨어트린다는 거죠. 이 치료제를 제때 쓰면 중환이 될 확률이 절반이 준다, 아울러서 사망 위험도도 거의 50% 가까운 46%로 떨어졌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약을 안 쓸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죠. 단, 이 약은 5일 안에 투여가 돼야 됩니다. 그러면 5일 안이라도 그날 투여된 것하고 4일째, 5일째 투여된 것하고는 당연히 결과가 다릅니다. 뭐든지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전에 초기에 잡아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래서 정부에서 저희가 예전부터 계속 강조한 게 원스톱 진료센터를 늘리고 가급적 그날, 진단 당일 치료를 하라고 그렇게 권고를 했고, 다행히도 패스트트랙이 만들어지고 원스톱 진료센터가 지금 거의 1만 개 가까이 형성이 돼 있는 상태라서 국민 여러분들은, 특히 고위험군입니다. 이 약제는 아무나 다 쓸 필요가 없습니다. 고위험군에만 쓰시는 겁니다. 본인이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이거나, 아니면 가족이나 지인이 60세 이상이거나 만성병으로 계속 병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이 약을 반드시 초기에, 가급적 진단 첫날 쓰실 수 있도록 권고해야 됩니다.

그동안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병이 감기입니다. 감기는 치료제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걸리면 우리는 병원 가서 치료제를 받습니다. 해열제를 먹고 진통제를 먹고 등등, 기침·가래를 위해서 해열... 진해제를 먹고 이렇게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바이러스가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요. 그래서 진짜 치료가 아니죠. 그런데 다행히도 이 코로나19는 진짜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쓰시는 해열진통제하고는 완전히 종류가 다른 치료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쓰셔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라게브리오가 조금 덜 쓰이고 있는데요. 홍콩의 병원관리국에서 라게브리오 2,000명 쓴 환자, 그다음에 팍스로비드 1,000명 쓴 환자를 갖고 데이터가 있는데요. 이 3,000명의 환자가 평균 나이가 78세입니다. 굉장히 고령층이죠. 그야말로 고위험군인데 조사를 했더니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경우에 사망률이 68% 줄어들었고, 라게브리오는 사망률이 그것보단 조금 못하지만 45%로 줄어듭니다.

거의 우리나라에서 보고 있는 절반의, 위험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거죠. 이 약을 먹으면 둘 중에 한 분은, 약을 안 먹었을 때 2명이 있을 때 2명이 다 사망했다고 치면 이 약을 먹으면 둘 중의 한 명은 살아난다는 거죠. 굉장히 높은 확률입니다.

저희가 폐렴치료를 제가 오랫동안 해 왔지만 이렇게 효과가 높은 약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약들이 계속 내성들을 만들기 때문에, 그런데 아직까지는 초기라 그런 내성력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익숙지는 않겠지만 렘데시비르라는 주사제가 있습니다. 사실은 입원환자에 쓰이는 것이지만 외래에서도 간단하게 투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못 드시는 분들, 그런 분들이 있다면 이 렘데시비르에 대한 처방도 의료기관에서, 특히 의사분들이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원스톱 진료센터에서 어디서나 당일 진단이 되면 바로 처방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금 처방하는 약국의 숫자를 2배로 늘렸다고 하지만 조금 불편함은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약을 먹었을 때 병원에 실려 갈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잘 명심하셔서 고위험군, 다시 말씀드립니다. 60세 이상의 모든 환자분들 그리고 만성질환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 60세 미만의 환자분들, 다 이 약이 해당이 됩니다.

물론 나이는 제한이 있습니다. 12살, 18살 제한은 있지만 기저질환,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면 해당되는 약을 처방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기회에 의료기관에 당부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각별히 대상자에 비해서 팍스로비드의 처방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간기능이나 콩팥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환자한테 쓸 수가 없고, 병용금기약물이 무려 23가지가 됩니다. 또 어떤 성분은 처방약이 아니라 건강식품에도 들어가 있는 그런 성분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줄 압니다.

그렇지만 만일 그것이 일일이 확인이 어렵고 한 경우에는 다음 차선책인 라게브리오라는 약을 쓰시면 됩니다. 아니면 렘데시비르를 주사를 외래에서 놓고 며칠 동안 환자를 다니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다시 강조드리지만 치명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굉장히 훌륭한 약이기 때문에 꼭 의료기관에서는 끝까지 이 환자를 파악해서 처방을 해 주시길 원합니다. 이때 처방이 잘되면 지금 전국에 있는 지자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일반병실, 중환자병실 그다음에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아주 안타까운 사망, 이런 것들을 다 절반씩이나 줄일 수 있다는 정말 획기적인 약이라고 제가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립니다.

그리고 끝으로 국민 여러분들께도 제가 이렇게 상세하게 소개시켜 드리는 이유는 정말 좋은 약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 약도 한 가지가 아니라 무려 세 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 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해당되는 고위험군들 본인이나 가족 여러분들은 진료를 받을 때 이 약의 복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 반드시 의사한테 문의를 하시고, 또 자기가 어떤 약을 쓰고 있는지를 정보를 제공하셔야 돼요. 콩팥기능이 나쁘면 나쁘다고 이야기를 하셔야 돼요. 그래야지 의사가 안심하고 빨리 처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의료기관과 또 각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이 처방을 받는 데 나선다면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아주 크게 기여를 할 것이고, 우리는 일상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를 계속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MBN 강세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싸이의 ‘흠뻑쇼’ 등 현재까지 대형 공연장에서 수십 명 이상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사례가 확인된 게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규모인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질문하신 게 죄송하지만 개별역학조사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라 방대본, 질병관리청으로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현장질의입니다. 연합뉴스 김영신 기자님 질의입니다. 앞서 먹는 치료제 94만 2,000명분의 계약을 이번 주 중에 완료하고 치료제 공급약국 2,000개소로 확대한다고 하였는데, 현재 완료된 상황인지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면역저하자의 이부실드 투약도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이나 60세 이상의 확진자 규모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취약시설이나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인 추가 조치 계획이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앞쪽에서 문의... 전단부 질문에서 나왔던 치료제 공급 현황과 그리고 이부실드에 대한 투약 계획 등은 현재 계획대로 지금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행 상황을 이후에 다음 주부터의 브리핑에서도 함께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대해서는 저희가 기본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시키고 현장점검반이나 혹은 집단감염 발생 시에 현장에 투입되는 의료진들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서 최대한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고, 혹시 집단감염이 생기더라도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대응을 계속 지속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세 번째, 네 번째 현장질의를 함께 묶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류호 기자님,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질의입니다.

중대본회의에서 군 입영자 전원의 입대 전 PCR 선제검사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같은 내용으로, 이런 입대 전 PCR 검사는 의무 사항인지, 아니면 본인 선택에 따라 받지 않고 입대해도 되는 건지, 현행 지침과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비교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부분에 대해서 오늘 브리핑 전체 보도자료에서 나오지 않았던 것은 저희가 안건 보고 중심으로 보고... 브리핑 설명자료를 드리고 있고요. 이거는 지난번 안건 보고했던 조치 사항이라서 좀 별도 보고, 내용은 좀 누락됐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내용을 말씀드리면 입영장정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보건소에서 해주고 있는 PCR 우선 대상자로 포함시키는 걸로 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입영장정이 다시 복귀할 때 검사를 받으시려면 입영통지서, 입영하실 때 한다면 입영통지서를 지참해서 오시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행일은 8월 12일부터입니다. 그래서 국방부와 함께 논의를 했는데요. 일단은 입영하기 전에 여기 봐서 입영통지서를 보여 주시고 결과를 받아 가시는 걸로 했습니다.

또 혹시 군 안에서 변동 사항이 있는 것은 국방부로 추후 문의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현장질의입니다. 한국일보 류호 기자님 질의하신 부분 질의드리겠습니다. 학교집중방역점검기간에 대한 논의가 중대본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학교 쪽 방역대책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별도로 지방교육청 등과 함께 논의해서 발표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고, 어제 교육부 장관님, 그러니까 사회부총리께서 직접 발표하셨던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오마이뉴스 조정훈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대구에서 이탈리아에 다녀온 인원들 중에서 절반가량이 확진됐고, 현지에서 대리검사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리검사를 했다면 처벌도 가능하지만 원천적으로 대리검사를 하지 않도록 할 방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외국에 나가는 출국자분들에게 대리검사를 받을 경우, 출국자들이 대리검사를 받을 경우 처벌을 한다든지 하는 안내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지금 해외에서도 유행상황이 확산되는 상황에 따라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해외에서 사전검사를 받고 오도록 할 때 대리검사를 하게 되면 현행법의 위반사항이라서 벌칙의 적용도 받게 되지만 본인이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없도록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입국 이후에 지금 하루 이내 PCR 검사를 계속 의무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설령 이렇게 대리검사를 하는 분들도 결국 PCR 검사에서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셔서 반드시 본인이, 본인의 안전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서 본인이 검사를 받고 입국을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경향신문 민서연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폭은 다소 줄었지만 사망자는 75일 만에 오늘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증가세입니다. 이 같은 위중증·사망 증가세를 방역당국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또 사망자는 증가하는 반면에 누적 치명률은 0.12%로 떨어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지금 확진자 자체는 증가 추이가 둔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겠지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숫자는 확진자 유행 수준과 한 1~2주 정도 시차를 두고 움직이기 때문에 유행의 정점을 형성한다 하더라도 그 1~2주 뒤까지는 위중증환자나 사망자는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망자가 아예 없는 것이 가장 최선의 결과이겠지만 의학의 특성상 감염병에 걸린 분들이 모두 사망하지 않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치명률이라고 하는 부분들은 전체 확진자 중에서 몇 분이 사망하고 계신지를 따져서 그 질환의 위험도와 사회적 피해를 저희가 측정하고 있는 결과입니다.

지금 사망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은 총 유행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그 유행 규모에 따라서 일정 비율의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거고, 다만 그 분율은 계속적으로 낮아져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질병관리청장께서도 발표하셨듯이 오미크론 유행 이후만 떼어놓고 치명률을 분석해보면 평균적으로 0.04%의 치명률이 나온다고 어제 브리핑에서 안내한 바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미크론의 치명률 자체는 떨어지고 있지만 총 유행 규모가 증가하면 사망자가 증가하는 부분들은 함께 관리가 좀 필요한 부분들이고, 다만 예전 하루 최고 사망자 수준이 400명을 넘었던 기간과 비교한다 그러면 현재의 사망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낮추기 위한 노력은 굉장히 필요하지만 아주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측면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두 가지 현장질의 함께 질의드리겠습니다. YTN 기정훈 기자님,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입니다. 당일예약 PCR 검사를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얼마나 늘릴 것인지 목표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일예약이 전국의 보건소에서 언제부터 가능하다는 얘기인지도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당일예약은 선별진료소만 가능하고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해서는 해당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부터 답변드리면, 임시선별진료소까지 포함해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모두 해당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YTN 기정훈 기자님 질의에 대한 답변은 오늘 중대본에서 각급 지역에 있는 보건소들이 이 예약기능들을 최대한 빨리 활성화하도록 요청하였고, 목표는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이러한 예약기능들을 활용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후에 진행상황들을 저희가 체크하면서 가급적 모든 검사소에서 이러한 기능이, 예약기능이 활성화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실버넷뉴스 김재율 기자님 질의입니다. 60대 이상의 고령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PCR이 무료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PCR 검사를 임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도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검사 파트가 질병관리청 소관 질문인데, 상당히 세부적인 질문입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일하게 지금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혹시 만약 잘못이 있으면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되,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에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유행이 지속되면서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보시는지요? 또한, 재감염에 대해서도 고위험군을 표적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재감염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 BA.5번의 면역회피능력이 워낙 뛰어나고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지금 아마도 조만간 5%, 재감염율 5%를 넘을 것이고 일부 선진 외국에서는 10%를 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특히 고위험군들은 특히 재감염이 되면 조금 더 나쁘다는 미국 재향군인회의 연구, 병원의 연구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더욱이 백신, 4차 백신을 더 맞으셔라,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요.

그 외에는 각자 개인적인 방역을 잘 지켜주시는 것만이 재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이고, 재감염 추세는 하위변이가 계속되는 이상은 당분간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질의입니다. 원스톱 진료센터 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의 경우 일선에서는 심평원이나 코로나19 정부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고, 포털에서도 안내하고 있다고 하셨지만 자세한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 실제 대면진료를 하러 병원에 찾아가는 환자들 사이에는 혼란이 있습니다.

당사자가 전화 문의를 해당 병원에 가급적 먼저 하도록 정부가 안내하고 있지만 모든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하러 갈 때마다 전화로 해당 병원에 확인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어 대면진료 중심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정부 지침에 그리 부합하는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사실상 각 지자체 보건소에 맡겨져 있는 운영상황 점검시스템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닌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런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도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실제 가동·작동 여부와 이런 부분들을 좀 매칭... 실제 가능한지를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지금 일부 지자체에서는 그 의료기관과 각 지자체에서 일대일로 그 의료기관을 매일 확인하고 또 어떤 부분이 보완이 돼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조금 더 확대를 해서 실시간이... 알려진 내용들이 실제 작동 가능한 것의 일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만약에 또 실제 수정되거나 그런 상황... 진료를 하는 데 여건이 도저히 안 맞는다고 하면 그런 안내 상황에서 뺄 수 있도록 그렇게, 그래서 국민들께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다음 질문, 아까 국방부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오늘 중대본 보고에서 의무로 알고 있지만 국방부에 자세하게 다시 한번 문의를 해 주시고 저희들도 확인한 대로 다시 정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