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22년 7월 수출입동향
7월 수출입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출액은 전년동월 9.4% 증가한 607억 불이며, 수입액은 21.8% 증가한 653억 7,000만 불로서 무역수지는 46억 7,000만 불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7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7월 수출은 607억 불을 기록하면서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경신하였습니다.
두 번째, 7월 수출은 전년에 비해 조업일수가 하루 적었으나, 9.4%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1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비 증가세를 견고하게 이어 나갔습니다.
특히, 작년 7월은 재작년 대비 29.6%나 증가하는 등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에도 플러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세 번째, 15대 주요품목 중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이차전지, 선박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석유제품, 자동차, 이차전지는 역대 월 기준 1위, 반도체는 역대 7월 중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15개월 연속 수출 100억 불, 석유제품은 5개월 연속 50억 불대를 상회하는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네 번째, 9대 시장 가운데 아세안·미국·EU 등 주요 시장과 인도, 중동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대미수출은 100억 불을 기록하면서 역대 월 기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세안과 EU도 역대 7월 중 1위 실적을 달성하면서 이번 달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였습니다. 다만, 중국과 일본은 조업일수 감소와 최근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비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수출 증가세를 상회하는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며 이번 달에도 무역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높은 에너지 가격과 하절기 에너지 수요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7월 에너지 수입액이 역대 가장 높은 185억 불을 기록하며 작년 7월보다 88억 불 늘어난 것이 무역적자의 핵심 요인입니다.
산업생산을 위한 필수 중간재 원자재인 반도체와 농산품 수입이 증가한 것도 수입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음으로, 최근의 수출입 상황과 관련하여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비산유 산업강국의 무역수지 동향입니다.
독일, 일본과 같은 비산유 산업강국들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올해 들어 무역수지 적자 또는 악화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에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인 약 640억 달러의 적자를 보았고, 독일도 올 5월에는 3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7월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150억 3,000만 불인데 올 7월까지 에너지 수입이 1,065억 불로서 작년 같은 기간 에너지 수입액 566억 불보다 약 500억 불이 늘어났습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우리 무역수지 흑자를 모두 상쇄하고 적자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우리나라 수출이 다변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7월에도 대아세안·대미·대EU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세안의 경우 우리나라의 생산 거점 및 수출 시장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대아세안 수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18.5%를 보이며 2021년 연간 대비 1.6%p 증가하였습니다.
대중 수출의 경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코로나에 따른 지역봉쇄 등의 영향과 중국 정부의 지원에 따른 중국산업의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한중 간 교역은 중간재 비중이 높은 산업 간 무역이 특징인데 한중 간 교역이 구조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2/4분기 0.4% 성장에 그쳤던 중국의 성장이 향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한중 간 교역 패턴의 변화 여부를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주요국의 긴축 정책에 따른 경제성장세 둔화 등 우리 수출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으나 수출은 역대 7월 중 처음으로 600억 불대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과 하절기 에너지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이번 달에도 무역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수출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산업과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규제·애로해소에 집중하는 한편, 업종별 특화전력을 망라한 종합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7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대중무역... 대중무역이 3개월 연속 적자 기록했는데요. 3개월 연속 적자가 얼마 만에 나타난 건지, 혹시 이것과 그다음에 대중 적자 요인, 중국 경기둔화 이런 것을 언급하시기는 했는데 혹시 또 다른 요인 보고 계신 것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리 실무적으로 얼마 만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제가 그것 확인해서 그 부분은 알려드릴 거고요.
중국 경기둔화 외에 다른 요인이 있냐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이런 부분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중국 시장에서 한국, 대만, 일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들을 보면 올해 들어와서 그 비중들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성장둔화도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호주, 러시아로부터 에너지를 수입하는 부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중간재를 제공... 수출하고 있는 한국, 대만, 일본의 비중들이 상반기 들어서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부분도 중국의 에너지 수입에 따라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반도체 수출 증감률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반도체 수출 증감률이 2.1%로 나왔는데요. 이게 지금 얼마 만의 최저치인지 궁금하고요. 지금 반도체 관련해서 업황이라든지 이런 것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여쭤봅니다.
<답변> 확인이 돼요? 그것도 얼마 만인지 상황은 확인을 하겠습니다.
반도체 관해서는 시장조사기관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서 제가 따로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는 것들은 적절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답변> (관계자)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2020년 6월에 0.0% 성장한 이후로 가장 증가율은 작은 수치고요.
아까 말씀하셨었던 대중무역 적자가 3개월 연속 적자 있었던 시점은 1992년 10월 이후에 처음인 상황입니다.
<질문> 올해 수출이 계속 연간... 계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적자 가능성도 제기가 되고 있거든요. 가능성은 얼마나 보시고, 만약에 연간 적자를 기록하면 얼마 만에 처음 연간 적자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수출만 가지고 따지면 굉장히 좋은 숫자죠. 굉장히 좋은 숫자를 지금 수출은 견고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잘 버티고 있고, 지금 무역적자에 대해서 물어보신 건가요?
수지 적자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예단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누적적으로 150억 불의 7월까지 적자가 났는데, 에너지 가격이 계속 지속이 된다고 하면 무역수지가 더 이상 개선될, 현 상황보다 개선되기가 어려울 것 같고, 다만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연간 적자를 어느 정도 예측하는지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답변> (관계자) 참고로 과거에, 최근에 있었던 연간 무역적자는 2008년도에 133억 달러 적자였었습니다.
<질문> 올해 5월에 산업연구원에서 전망하기를 158억 불 적자를 예상했거든요. 이것보다 더 적자폭이 커질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이것보다 더 낮아질 거라고, 지금 유가나 그런 것들 보면 이것보다 좀 더 당초 예상보다 커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말씀하신 대로 158억 불이 5월 수치로 남았고요. 만약에 이런 상황들이, 유가가 이런 상황들이 지속이 된다고 하면 지금 현재보다 적자 상황... 적자 규모는 당연히 커지겠죠. 당연히 커질 것 같고, 그렇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은 정말 예단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서 적자 규모에 대해서 쉽게 얘기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지금 적자가 발생하는 게 에너지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데 2010년대에도 배럴당 100달러가 넘어간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상황이 어땠는지, 그때와 왜 지금은... 그때도 적자가 났었던 건지, 아니면 그때 만약에 흑자가 났다면 그때와 지금은 뭐가 다른지 궁금한데요.
<답변> 2008년, 2009년 글로벌 외환...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글로벌 수요 자체가 크게 준 측면이 있고, 그다음에 국제유가가 크게 높아진 측면이 있습니다. 두 가지 측면이 다 작용했고요. 지금 현재 적자 요인은 현 상황까지만으로 봐서는 에너지 수입의 증가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작년 7월까지 에너지 수입한 것보다 지금 현재까지 에너지 수입을 한 것이 약 500억 불이 더 많은데, 500억 불이면 현재의 무역적자 150억 불을 상쇄하고도 350억 불이 남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은 무엇보다도 에너지 가격 급등이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앞으로 각국의 수요들이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서 수요가 개선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하는 의견들이 많다는 건 또 저희도 참고해야 될 상황입니다.
<답변> (관계자) 관련하여서 부연해서 설명을 드리면 2010년, 2011년 당시에도 유가 100불이 넘었었던 건 사실이지만 당시에는 국제유가만 그 수준을 유지했었고, LNG 가격이나 석탄 가격이 지금처럼 상승하진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LNG와 석탄의 수입이 급격하게 작년 대비해서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가격이,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실장님께서 수출상황은 그래도 아직 괜찮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어쨌든 산업부에서는 수출 둔화 우려도 있고 해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8월에도 종합대책 발표하신다고 하셨고, 그래서 남은 하반기에는 어쨌든 수출 추이가 그래도 지금처럼 꽤 견고한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그래도 여러 가지 글로벌 경기침체나 이런 영향 때문에 꽤 둔화될 것으로 보시는지 일단은 궁금합니다.
<답변> 글로벌 경기 둔화에 관한 것들은 이미 우리 수출기업들한테 노출된 지가 한 2~3개월은 충분히 지났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이 잘 버티고 있는 것들을 감안하면 수출 자체만 갖고 보면 그래도 연말까지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는 게 맞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지금 각국에서의 글로벌 경기상황에 따른 수요 위축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측면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