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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처투자동향 브리핑

2021.07.28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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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칠승입니다.

금년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실적 그리고 그 의미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상반기 벤처투자는 작년 상반기 대비 85.6% 증가한 3조 730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한, 상반기 투자건수와 피투자기업 역시 상반기 역대 최다 실적입니다.

지난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볼 때 투자금액은 약 3.1배, 투자건수는 약 2.3배, 그리고 피투자기업 수는 약 2배 증가했습니다.

금년 상반기를 분기별로 나누어보면 금년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약 4,600억 늘어난 1조 7,686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작년 2분기와 비교할 때 약 2배 이상 늘면서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업종별 투자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에 비교해 모든 업종에서 투자가 늘었습니다. 특히, 전체 업종 중 포스트코로나 주력업종으로 각광받는 ITC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이 상반기 벤처투자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3개 업종의 투자 증가가 전체 투자 증가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CT 서비스 업종과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한 유통서비스 업종의 투자 증가는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이오·의료 업종은 금년 상반기 벤처투자 중에서 업종별로 볼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입니다.

다음으로 비대면 분야 투자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상반기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는 작년 상반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투자를 유치한 비대면 분야 기업 수는 약 43% 늘었습니다. 특히, 비대면 분야 투자와 피투자기업 수의 비중은 모두 작년보다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각각의 증가율 역시 전체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비대면 분야 투자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업력별 투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력 3~7년 사이의 중기 기업들의 투자가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5배 이상 크게 늘었고, 전체 업력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업력 3년 이하의 초기 기업 투자도 약 1,600억 원가량 늘었지만 투자비중은 10.5%p 감소했습니다. 올 상반기 후속투자 실적은 2조 2,177억 원으로 전체 투자의 약 72.2%였습니다.

2017년 상반기 후속투자 비중은 약 50%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매년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에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상반기에 100억 원 이상 대형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역대 가장 많은 61개사로 파악되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25개사였던 대형투자 유치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비약적으로 늘었고 이 중 3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4개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투자 동향에 이어 펀드 결성 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실적은 작년 상반기 대비 약 130.7% 늘어난 2조 7,433억 원으로 투자와 마찬가지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입니다.

분기별로는 1, 2분기 모두 1조 원 이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코로나 이전 시기인 재작년 수준도 넘어선 실적입니다.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결성된 모태자펀드 결성은 전체 펀드 결성액의 약 46%인 1조 2,711억 원입니다. 모태자펀드에서 모태펀드 출자비중은 2019년 상반기 55% 수준에서 30%로 감소한 반면, 다른 출자자 비중은 45%에서 70%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모태펀드가 민간과 다른 정책기관 출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펀드출자자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상반기 모태펀드, 성장금융,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 출자는 작년 상반기 대비 약 84%가량 늘어난 7,663억 원이었고, 민간출자는 정책금융보다 약 2.6배 많은 1조 9,77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부문에서는 일반법인, 금융기관, VC 등의 출자가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000억 원 이상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개인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하면서 전체 민간출자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적극적인 모태펀드 재정투입과 민간자금이 확대되면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민간벤처캐피탈의 벤처투자 증가는 투자가치가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아졌고 투자 수익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있기에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도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구조 속에서 스타트업들의 성장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한바 있습니다.

이렇듯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미래의 새로운 원동력이며 벤처투자는 이들을 키우는 밑거름과 같습니다.

중기부는 스톱옵션, 회수시장 활성화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보완하여 제2벤처붐이 계속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간중심의 지속성장 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벤처혁신정책관이 추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실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안녕하세요?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 박용순입니다.

상세한 숫자들은 보도자료에 있으니까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고요. 부연설명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보도자료 1페이지 하단에 보시면, 금년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 730억 원인데, 통상적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투자가 많이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전망을 좀 해보면, 최소 5조 이상, 저희 벤처투자가 최대치가 4조 3,000억이었는데, 올해 금년에는 최소한 5조 이상이 될 것으로 지금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2페이지 상단의 그래프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작년 상반기에 코로나 초기였기 때문에 그때만 일시적으로 좀 감소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4페이지입니다.

업력별로 봤을 때 업력 중기 3년에서 7년 사이의 기업들의 비중이,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데요. 이것은 다음 페이지에 있는 후속투자와 좀 관련이 있습니다.

업력 중기 기업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중에서 후속투자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지금 5페이지에 후속투자 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일단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VC들이 지금 잘 선별하고 있다는 뜻이고요.

또 하나는 작년에 벤처투자촉진법이 8월에 제정·시행되면서 저희가 기존에 후속투자에 관한 규제를 철폐한 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뭐냐면, 펀드에서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면 펀드와 기업 간에는 특수관계인 거래가 성립이 돼서 VC들은 특수관계인에 대한 투자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벤처법에서, 벤처투자촉진법에서 자기가 운영하는 조합에 후속투자를 할 경우에는 그것을 예외로 한다고 저희가 법을 개정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후속투자의 비중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대형 투자 관련해서는, 5페이지 대형 투자 부분입니다.

상반기만 보시면 그래프에서 2017년에 10개, 2018년에 30개, 2019년 28개, 2020년 25개, 상반기만 보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상반기의 기준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대형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년에 10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이 75개사인데, 이미 올해 상반기에만 75개사의 80%에 육박하는 61개사가 10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았다는 것이고, 하반기까지 보면 10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들도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6페이지입니다.

6페이지의 펀드 결성 동향도 지금 상반기에 2조 7,000억 원 정도 되는데, 이 펀드 결성이라는 것은 모태펀드나 성장금융 등이 상반기에 공고를 내고 자펀드 선정을 하고, 펀드 결성 기간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7페이지에서는 그 상단에 모태자펀드 중에서 모태펀드가 출자한 비중과 모태펀드가 아닌 그 외 출자자 비중을 비교하고 있는데요. 지금 모태펀드의 비중이 줄고 있고 모태펀드의 출자자 비중이 늘고 있다, 이것과 더불어서 전체 파이는 커지고 있다. 파이가 커지면서도 민간출자자 비중이 늘어난다는 것은 아직은 정부가 벤처투자시장에 자금을 더 지원해도 충분히 민간자금이 확대돼서 전체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8페이지에 출자자 현황입니다.

정책금융은 모태펀드와 기타 정책기관, 성장금융 등으로 나눠지고요. 민간은 크게 개인, 법인, 금융기관, VC, 연금공제회 등으로 나눠집니다.

이 부분에서 개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데요. 개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금전신탁을 통해서 펀드에 출자하는 경우와 개인 하나하나가 펀드에 출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간에 있는 표는 특정 금전신탁을 제외하고 순수 개인들이 펀드에 출자한 실적입니다.

출자금액을 보면, 2017년도에 341억 원, 2020년 작년 상반기 761억 원이었는데, 금년 상반기에 거의 3,000억으로 2017년 비교해보면 8.7배, 작년에 비교해보면 거의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다음에 출자자 수도 보면, 2017년 상반기에 93명에 불과했는데, 작년 상반기에 253명, 금년 상반기에 1,255명으로 2017년 기준으로 13.5배, 그다음에 작년 기준으로 5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벤처펀드에 그동안 접근이 좀 어려웠었는데, 일반 개인들이. 일반 개인들의 지금 출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금년 상반기 펀드 결성 동향에서 굉장히 특징적인 부분이고요.

VC들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실제로 일반 개인 고액 자산가들이 벤처투자시장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져서 출자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10페이지입니다.

10페이지는 금년에 상반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중에 금액이 큰 상위 10개사를 뽑은 건데, 1·2번하고 8번 같은 경우에 상반기 투자금액이 비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출자자, 그러니까 투자자와 기업들이 원치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비공개 처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기자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두 가지 정도만 좀 추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부, 저희 중기부에서 벤처투자 동향을 분기별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간매체에서도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잘 아시는 몇 개 기업들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CB인사이트처럼 별도로 민간기관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 나온 그 언론을 보면, 민간매체를 인용한 경우에 상반기 벤처투자가 4조, 5조, 심지어 6.8조까지 보도된 게 있습니다.

중기부에서 발표하는 통계는 벤처투자촉진법에 근거를 두고 법적으로 등록한 벤처투자조합이 투자한 통계를 집계한 것이고요. 민간매체들은 일반적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 기업이 보도자료 뿌린 것, 또는 온라인 설문조사 이런 여러 가지 방식들을 통해서 집계하고 있어서 정부 공식 발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민간매체들은 벤처투자조합이 아닌 PEF까지도 통계를 잡기 때문에 그 금액이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최근에 저희 중기부에서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15개로 발표를 했었고요. 그때 발표한 목적은 유니콘기업에 대한 정확한 숫자, 이것도 역시 각 언론마다 숫자들이 달라서 저희가 정확한 현황을 알려드리는 목적이 있었고, 그 유니콘기업 발표 이후에 외국 자본에 의한 잠식, 종속, 이런 우려 섞인 말씀들도 저희가 들었습니다.

해외의 투자자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것만은 아니고요. 해외 VC들이 투자를 한다는 것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시장 확대 가능성,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 이런 가능성들을 투자를 하는 것이고, 어느 나라든지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그 기업에 해외투자를 받게 되면 일단 투자를 받은 돈으로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을 합니다. 대형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국내에서 창출하고 있고, 그다음에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측면 외에 외국 자본을 얘기하자면, 오히려 국내 벤처투자시장이 좀 더 커져야 된다는 관점에서 좀 바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중기부에서는 K-유니콘 프로젝트나 복수의결권이나 앞서 말씀드린 후속투자에 대한 규제 철폐 등 이런 노력들도 아울러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답변> 첨언으로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모태펀드에 많은 출자를 하고 그 결과, 정책금융에 대한 마중물은 물론이고 민간투자와 특히 개인투자가 최고 많은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투자의 물꼬를 트는데 큰 성과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출자 개인투자자 말씀도 하셨는데 이게 평균 대략 보니까 그럼 개인당 2억 원 정도씩 조금 넘게 투자를 한 것 같은데, 결국 고액자산가들이 많이 투자한 셈인데 이게 요즘 보면 굳이 고액자산가 아니어도 개인투자자들이 사실 비상장기업이나 이런 데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비상장 투자가 어찌 보면 위험한 부분도 있고 한데, 중기부 입장에서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벤처투자 증가세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와 혹시 투자자 보호대책 같은 것도 같이 고민하고 계시다면 말씀 부탁드릴게요.

<답변> 투자자 보호대책은 그것은 계속 해나가야 되는 일이라고 보고요. 그것은 금융당국하고도 논의가 필요하고 아마 고민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투자방식들이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거기에 맞춰서 개인이든 또 아니면 자본집단이든 거기에 대해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생기고, 또 해외자본들도 많이 들어오게 하는 것 이게 한국의 자본시장을 키우는 큰 틀에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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