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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2021.05.04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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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겠습니다.

2쪽부터 보시겠습니다.

2021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로 전월보다 0.2% 상승하였고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3% 상승해서 상승폭이 전월에 비해 0.8%p 확대되었습니다.

특수 분류들에 앞서서 전체적 흐름을 먼저 보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이번 달 주요 증감요인을 먼저 설명드리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6쪽의 품목성질별 등락률 및 기여도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기·가스·수도는 하락하였지만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그리고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 동월에 비해 2.3% 상승해서 상승폭이 전월에 비해 0.8%p 확대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요.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17.9%, 축산물이 11.3%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13.1% 상승하였습니다.

농산물은 작년 및 연초 작황 부진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채소와 과실을 중심으로 17.9%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지난달부터 출하지역 확대, 햇상품 출하 시작 그리고 수입산 반입 등으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은 외식, 학교급식 등 수요 증가, 가정 내 수요 지속 그리고 AI 발생 여파 등으로 돼지고기, 국산 쇠고기 그리고 달걀 등을 중심으로 11.3% 상승하였습니다.

공업제품입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2.3% 상승하였습니다.

전기·가스·수도는 도시가스와 전기료 등이 내리면서 4.9% 하락하였습니다.

서비스는 정부의 교육지원정책 등으로 공공서비스는 하락하였지만 개인서비스가 2.2%, 집세가 1.2%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1.3% 상승하였습니다.

그럼 2쪽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하에서는 주지표인 전년동월비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고요. 전월비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1.4% 상승하였습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1% 상승하였습니다.

3쪽입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8% 상승하였는데요. 식품이 5.3% 상승하였고요. 사과·파·돼지고기 등의 상승에 주요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품이외는 1.3% 상승하였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등의 상승에 주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하였습니다.

신선식품지수입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14.6% 상승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선어개는 오징어와 고등어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전년 동월에 비해 0.7% 상승하였고요.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4% 상승하였습니다. 파·마늘·고구마·양파 등의 상승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선채소 같은 경우는 전월에 비해서는 6.7% 하락하였는데요. 파와 양파 등이 출하지역 확대 등에 따라서 전월에 비해서는 내렸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는 2.1% 상승하였습니다.

4쪽 부문별 동향입니다.

먼저, 지출목적별 동향인데요. 마찬가지로 전년동월비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식료품·비주류는 사과, 파, 돼지고기 등의 상승으로 상승하였고요. 교통은 휘발유, 경유, 국제항공료, 음식·숙박은 국내식당식사비, 생선회, 쇠고기, 기타상품서비스는 보험서비스료와 기능성화장품, 주택·수도·전기·연료는 공동주택관리비, 전세·월세, 그다음에 오락·문화는 영화관람료, 국내단체여행비, 보건은 외래진료비, 입원 등의 상승에 기인해서 오름세를 보였고요.

의류·신발 같은 경우에도 구두·점퍼,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가전제품 렌털 및 보일러, 주류·담배는 막걸리, 맥주 등의 가격 상승에 따라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통신은 휴대전화기, 휴대전화료 그리고 교육은 고등학교 납입금 등이 하락하면서 가격이 내렸습니다.

6쪽 품목성질별 동향인데요. 이 부분은 앞서 살펴봤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 주요 등락품목에 대해서는 다음 쪽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표를 마치기에 앞서 2021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잠깐 요약해 보면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작황 부진 영향 지속과 AI 발생 여파 등으로 오름세를 지속하였고, 또 석유류 가격도 국제유가 상승 추세에 따라서 크게 올랐습니다.

또 개인서비스도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작년이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비교적 많이 확대된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아까도 말씀 주시긴 했는데 5월 이후 물가 전망과요,

<답변> 예?

<질문> 5월 이후의 앞으로 물가 전망과요, 그리고 공급 측 요인 이외에 경기 회복에 따라서 인플레 압력이 강해질 거라는 전망도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우선은 앞으로의 상황에서 잠깐 생각해 보면, 우선은 제가 생각하는 것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우선은 국제유가 상승과 그다음에 경제심리, 소비심리를 중심으로 경제심리가 개선되고 있거든요.

이렇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에서 상승요인이 있고, 게다가 지난해 2분기가 굉장히 낮았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오름세가 확대될...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번 달부터 어떤 기상조건 악화로 인해서 굉장히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던 농축수산물이 지금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또 제가 모니터링 해본 바에 따르면 국제유가도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 들어서면, 기저효과 요인도 없어지는 하반기 들어서면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고요.

지금 두 번째로 말씀하신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은 지금 코로나 이후에 공급 측면의 어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공급 부족 때문에 많이 물가가 올랐고 수요가 올라가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은 하는데, 그게 아직은 수요 측면에 의해서 올라가는 요인들을 찾기가 좀 잘 안 보이더라고요. 아직은 그런 양상이 크게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몇 가지 품목은 보면 '그런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그러니까 영화관람료 같은 게 올랐는데 실질적으로 영화 관객이 늘어서 올랐다기보다는 이전에 코로나 시절에 관객 수를 제한적으로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때 나타났던 어떤 적자보전의 성격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적자보전, 그러니까 수익이 적다 보니까 그 부분을 메꿔야 하니까 가격을 올린 것 아닌가, 그러니까 공급 측면의 요인이 더 큰 것 같고, 수요 측면이 아직 두드러지게 나타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지금 보입니다.

<질문> 아까 오름세가 확대될, 그리고 지속될 가능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라고 보시는 거죠?

<답변> 당분간은요, 한 두세 달 정도는.

<질문> 더 확대될 거라고?

<답변> 그렇게, 제가 그렇게까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지금 수준은 유지되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당분간 지금 수준은 유지,

<답변> 예, 두 달. 그런데 제가 그렇게 예측하는 게 제가 뭐 뾰족한 저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작년 하반기 들어서는 기저효과가 좀 없어지거든요.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농축수산물 가격이 진정될 것이고, 계속 지금 출하지역도 확대되고 햇상품도 출시되고 또 수입도 많이 하는 노력이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가격이 안정될 것이고, 또 하나의 포인트가 국제유가인데 지금 상승세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요인들을 봤을 때 하반기에는 상승요인들이 많이 없어지니까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 물가 상승요인에 수요·공급적인 측면과 통계상의 기저효과 이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어느 쪽에 좀 더 무게를 둬야 할까요? 기저효과와 아니면 다른 부분에 있어서.

<답변> 그것 정량적으로 이렇게 제가 나눠서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할 것 같은데, 기저효과도 상당히 컸...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말씀드리면, 전년동월비가 전월비... 지난 12월간의, 지난 1년간의 전월비의 합이라는 공식을 좀 염두에 두시면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하지만 제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고 기저효과도 굉장히 컸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그것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반반 이렇게 보면 되나요? 그럼.

<답변> 예?

<질문> 반반 이렇게 보면 되나요?

<답변> 반반이요?

<질문> 예.

<답변> 지금 0.8%p,

<질문> 그러니까 정량적으로 하지는 않더라도 대략 무게를 좀.

<답변> 그러니까 지금 지난달에 비해서 0.8%p 상승하지 않았습니까? 기저효과가 그것의 반은 훨씬 넘습니다. 그러니까 지난달의 상승폭을 0.8이라고 봤을 때 기저효과로 돌릴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더 큽니다.

더 질문하실 게 없으시면 마치려고 하는데요. 혹시 남은 질문이 있다면 플로어에서 하셔도 됩니다.

그럼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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