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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여론모니터링팀장 이선주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진행합니다. 고은미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5월 2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유행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97명입니다. 직전 한 주간의 659명에 비해서는 62명, 9.4% 감소하였습니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로 그 전 주의 1.02보다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계속 꾸준히 증가하던 환자 발생이 줄어든 것이며, 이는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신 효과와 3주 전에 실시한 수도권 유흥업소의 집합금지 조치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져 실내보다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환기가 용이해진 계절요인 등의 효과로 보입니다.
유행 규모가 컸던 5개 지역 중 경기와 부산은 유행이 조금씩 감소하였고, 서울·울산·경남은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특히, 울산은 영국 변이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는 전담 중환자병상 782개 병상 중 71%, 556병상의 여유가 있으며, 입원 대기 중인 환자도 없습니다.
중등도·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1만 6,000병상 중 9,000여 병상, 57%의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 모임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면 유행이 확산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가급적 행사와 모임, 여행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실내보다 야외를 최대한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실외 테이블 이용이나 야외운동 등이 훨씬 안전합니다. 실내시설의 경우에도 항상 창문을 열어 환기가 가능한 계절인 만큼 이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버팀목자금플러스제도의 추진현황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새희망자금 2조 8,000억, 버팀목자금 4조 5,000억, 버팀목자금플러스 6조 7,000억 등 14조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등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에는 100만~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신청 시에 최대한 신속히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일 신청이 시작되어 4월 29일까지 한 달간 272만 개 사업장에 대해 4조 5,000억 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내일, 월요일부터 경상북도와 유사하게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 운영합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모두 합쳐도 하루 평균 2명 정도에 불과하여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 적용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시군구까지 모두 동의한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존중하여 중대본도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1단계를 시범 적용할 예정입니다. 당초 1.5단계 지역이었기에 생업시설에 대한 제한은 없었고, 이는 변화가 없습니다.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는 우선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광주와 인접한 인접지역들과 대도시 인접지역, 관광지의 방역강화, 버스형 이동검사소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조치도 함께 강화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에서 세부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화이자가 바닥났다고 해서 접종이 가능한지 불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화이자 접종은 3주 전 1차 접종을 받은 분들에 대한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차 접종대상자들은 대상을 줄였다가 5월 하순부터 다시 1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이자에 대한 국내외의 여러 검증 결과로는 1차 접종만 해도 약 90%의 예방효과가 나타나며, 3주 뒤 2차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조금 더 올라가고 유지기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감안하여 가능한 많은 고령층을 빨리 1차 접종을 맞게 하고, 이후 후속물량을 통해 2차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접종계획은 짜여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기별로 1차 접종이 집중될 때와 2차 접종이 많아질 때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총 접종대상의 규모도 함께 변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은 고령층들이 예방효과를 누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굳이 2차 접종물량을 미리부터 반절 보관해서 예방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고령층을 절반으로 줄이고 3주를 늦출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계적으로도 모든 국가가 1차 접종을 더 빠르고 더 많이 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방향하에서 앞으로 두 달간 5월, 6월 동안 고령층들과 취약시설, 필수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도록 공급계획과 접종계획은 세밀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특정시점에서의 접종대상과 규모 변화에 대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으며, ‘화이자 백신이 바닥이 났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정부는 수십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5월, 6월 두 달 동안 고령층 등이 접종을 받게 되며, 1,200만 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해 왔습니다.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차질 없이 물량을 공급하고 접종계획을 실행하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백신의 공급과 예방접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일각에서 계획대로 안 될 것이라고 비관적이었던 4월 말 300만 명 접종도 일정대로 완수하였습니다. 고령층,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앞으로 두 달간 5월과 6월 동안 반드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이 가고 신청을 받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접종을 잘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불안이나 걱정을 하지 마시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접종일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언론과 우리 사회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일으키는 부정확한 표현은 접종대상자들의 쏠림이나 반발, 포기 등을 초래하고 현장에 혼선을 빚어 결과적으로 예방접종을 방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은 결과입니다.
특히, 예상에 근거해서 너무 앞서 나가거나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지 않은 부정확한 내용이 제기되고, 전파되는 경우를 주의해 주십시오.
백신의 안전성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겨울철 독감예방접종 때에도 접종 후 사망과 이상반응이 경쟁하듯 보도되었고, 인터넷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상반응 사망신고가 이례적으로 많아져 총 110건의 사망신고가 접수된바 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으나, 이 중 의학적으로 독감예방접종과 인과성이 판정된 사망은 1건도 없었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매일 많은 분들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아가시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망과 예방접종이 시간적으로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인과성을 과학적으로 판정하지 않고 접종 후의 사망이라고 시간적 선후관계로만 전달되면 그 숫자는 상당할 것이고, 접종을 받으셔야 할 어르신들도 불안해지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에 대한 보도나 관심도 지난 겨울철 계절 독감과 비슷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예방접종은 과학의 역할이 핵심인 분야입니다. 최대한의 과학적 검증과 사실인지 확인을 통해 정보를 판단하고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부정확한 과장, 잘못된 정보 등을 조심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유행은 참으로 길고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긴 유행의 반환점을 돌아 일상을 회복하는 종반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5월과 6월 동안 고령층 등 1,200만 명의 접종을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두 달이 남아 있습니다. 이 두 달이 지나면 우리는 훨씬 안전해지고 일상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95%가 60대 이상 고령층이기 때문에 이분들의 1차 접종이 끝나면 코로나19의 치명률과 위험성은 대폭 줄어듭니다. 어르신들도 한결 안심하고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6월 말까지 하루 1,000명 이하로 유행을 적절히 통제하고, 고령층 등 1,200만 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이 두 가지의 목표가 잘 달성된다면, 7월부터는 거리두기나 영업제한, 모임제한 등을 한층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국민들께서 함께 도와주셔야 가능한 목표입니다. 과도한 불안을 가지지 말고,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임과 행사가 많은 5월을 잘 넘어가도록 마스크와 손 세척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상시 환기가 되는 곳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국민 여러분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빨리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1차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량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주 입국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인도 교민들의 입국 진행상황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량에 대해서는 내일 저희 질병청과 저희 복지부와 합동 브리핑이, 백신과 관련되어 있는 합동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어서 그때까지 상황을 좀 파악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도 쪽 교민들의 지원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인도에서 금주 5월 초에 2편의 항공기로 저희 교민들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금 또 더 추가적인 항공편 수요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부정기편들이 편성되고 있지만, 5월 4일과 5월 7일에 각각 173명, 221명의 저희 교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특별 부정기편이 편성돼서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역관리를 하면서 국내에 입국하는 절차들을 밟게 될 것이고, 추후 후속적으로도 계속 수요를 파악하면서 부정기편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30살 미만 64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제외로 남는 물량을 65세 미만까지 확대해 2분기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한지 여쭙습니다.
또 30살 미만 대상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는데, 또 현재 아스트라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제가 알기로 질병관리청장님께서 이 30살 미만의 아스트라 물량을 가지고 65세 이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셨고, 이게 확정이 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분기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서 내일, 월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 내용에 보면, 좀 더 상세하게 접종계획들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발표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사전질의 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기관에 정부가 지자체를 통해 화이자 백신처럼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하거나 최소화하라는 요청을 했는지, 또는 해야 하는 상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금 저희가 4월 말까지 예약을 접수하였고, 접수했던 예약분에 대해서는 현재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 접종에 대해서는 다시 신청을 받고 접종계획을 저희가 설명드려야 되는데, 그 부분도 내일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전체적으로 2분기 접종계획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라 그때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 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입니다. 앞서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 경북은 사적모임이 8명까지 가능한데, 전남은 6명으로 제한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전남의 경우에 경북과 좀 다르게 경북은 경상북도 쪽에서도 북부권의 중심에 위치되어 있는 10만 명 이하 시군구, 군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용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에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전체 상황이, 지금 유행이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판단해서 모든 시장, 군수, 구청장님과 함께 협의를 한 결과, 전라남도 전체가 지금 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하고 신청을 한바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전남도 전체가 꽤 넓은 편이고, 경북도의 시범사업과 달리 도시지역들도 좀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단계적으로, 단계적으로 보수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하에 우선 현재의 4인까지 모임 허용범위를 6인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지자체 내에서 군수님들이나 시장님들과 함께 지자체와 논의한 결과였고, 이 결과들을 좀 지켜보면서 향후에 추가적으로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서 저희 중대본도 동의를 하고,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함께 협의하였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겨레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부·울·경 지역 확진자가 140명이 넘었는데, 전에도 140명을 넘은 적이 있는지요? 부·울·경 확진자가 3월부터 꾸준히 증가 중인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 주 부산·울산·경남권이 지난주에 비해서 소폭 감소는 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도에는 주 하루 평균 한 13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가 금주에는 110 정도로 지금 조금 떨어졌지만, 부산이 좀 줄어들었고, 그 외에 울산과 경남 같은 경우는 거의 유사한 상태를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의 경우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어서 지금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가는 단계에서 울산의 유행이 커지지 않는지 울산시와 저희 방역당국이 계속 협의를 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경남 쪽에서도 현재 일부 시군, 일부 도시지역들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계속 유행이 통제가 안 되고 있어서 그 지역들에 대해서 2단계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지금 계절요인 자체는 어느 정도 방역관리에 유리한 요인들이 있어서 실외 활동이 좀 많아지고 실내 활동이 줄어드는 이런 요인들을 통해 환경요인 자체가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서 조금 더 노력해서 해당 지자체와 저희 방역당국이 통제를 한다면 이 지역들에 있어서도 유행을 좀 감소세로 전환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질의입니다. 2분기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화이자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하는 상황은 정부가 상반기 화이자 백신 물량을 다른 나라에 비해 적게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 여쭙습니다.
<답변> 백신 물량 자체는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2분기에 확정되는 도입물량은 1,809만 회분을 확정 시켜놓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접종 대상자인 1,200만 명 정도에 대한 1차분과 그리고 그 외 2차분까지 한 400여만 명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2차분까지 포함해도 현재 공급일정 자체, 공급물량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1차와 2차의 집중점에 교차시기가 좀 발생하고, 그다음에 주간으로 들어오고 있는 물량들이 화이자의 경우에는 좀 일정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일정들이 한번 몰려서 크게 들어왔다가 또 이따가 좀 이따 들어오는 그런 식의 일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종계획에 있어서는 그런 식의 다소 편차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 시점을 중심으로 한 접종보다는 총 기간을 중심으로 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설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지금 접종관리를 치밀하게 하고 있는 중으로, 그런 상황을 잘 관리해서 현재의 지금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그리고 또한 그런 계획 속에서 현재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의입니다. 화이자 접종 전략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언론이 다루기 전에 정부는 한 번도 화이자 접종에서 2차 접종분을 최대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가 없습니다.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만 하실 것이 아니라, 5월 초에 접종 예약을 원했지만 그럴 수 없게 된 데에 유감 표시라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합니다.’라고 기자님 말씀하시면서, 그간 정부가 화이자 접종 전략을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1차분을 집중해서 접종을 한다고 하는 설명들은 드렸습니다. 다만, 오히려 이 부분들은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가려 했을 때... 감안했을 때 전체적인 접종의 양상들에 대한 설명들이 좀 부족했다, 라고 하는 지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현재 공급 물량들이 주차별로 나오는 부분들이 확정 시점이 좀 늦고, 또 그 부분들에 대해서 사전에 공지를 못하는 관계로 종합적으로 접종의 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설명들이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합니다.
내일 2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때는 5·6월 동안 종합적으로 어떤 식으로 화이자와 아스트라 쪽에 접종 배분들이 이루어지는지를 대략적으로라도 계속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겨례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계속 기존 계획대로 접종하고 있다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시는데, 언론 이전에 국민들도 5월 초·중순에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거라는 설명을 들은 적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5월 초·중순에도 1차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국민들이 기대했던 것이 애초에 잘못이라는 이야기신지요?
<답변> 조금 전의 질문하고 아마 같은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2차 접종분을 남겨놓기보다는 1차 접종분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등의 설명들을 미리 드렸었지만, 아마 종합적으로 그런 양상에 따라서 접종의 전체적인 배분과 양상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하는 지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2분기 접종계획을 저희가 말씀, 내일 말씀드릴 때 전체적인 양상들과 어디에 집중이 일어나는지, 어떤 식으로 집중 대상층들이 바뀌게 되는지에 대해 함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의입니다. 손 반장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4월 말까지 예약을 접수했다고 말씀하셨는데, 4월 말까지 5월 접종분 예약이 진행됐다는 뜻인지요? 아니면 5월 접종분은 아직, 아예 예약을 받지 않았다는 뜻인지요?
<답변> 5월 초까지의 일부 접종 예약이 함께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수량 자체는 제가, 현재로서 제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는데, 그 부분들과 그리고 필수인력들에 대한 접종계획들이 4월 말까지 함께 잡혀서 5월 초 쪽의 물량 쪽으로 배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 대한 전체적인 접종분 예약의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일 2분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접종들을 어디를 주로 먼저 받게 될 것이고, 어떤 일정순으로 가게 될 것인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난달 29일 접종센터를 개소한 지자체 등 2차 접종 일정을 현재 진행할 수 없는 지역도 있을 텐데, 정부가 사전에 접종계획을 공개하지 않아서 이 지역에서 사실상 접종센터 운영이 전면 중단된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이 부분은 저도 세부사항까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접종계획은 현재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 그리고 각 시도가 연결되어 있는 종합적인 연락망 속에서 접종 일정들의 수립과 접종 대상들의 변경 등이 계속 연계를 하면서 서로 연락을 하고, 조정하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마 그런 연계망 속에서 사전에 이런 방향성에 대한 의견들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보이는데, 혹여 지금 질의하신 구체적인 지역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 질의를 해 주시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듯이 지난주 동안에 유행이 좀 더 잦아들고 작아지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이 확실하게 현재 유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과정으로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나온 부분들은 국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고 판단하고, 5월 초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이런 시기도 무사히 잘 넘길 수 있도록 조금 더 함께 힘을 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날씨가 좋아지는 관계로 현재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활동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좀 더 원활해질 수 있는 환경인만큼 가급적 실내공간보다는 실외공간에서 활동을 좀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또한, 실내시설의 경우에도 가능한 한 상시 환기를 하실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 등을 개방하는 것도 함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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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비축물자 전매행위 전수 조사…불공정거래 철저 차단 조달청은 4월부터 공공비축물자 이용 업체를 대상으로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달청은 알루미늄, 구리, 니켈, 주석, 아연, 납 등 비철금속 6종을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연중 상시 방출해 국내 물가 안정 및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하고 있다. 방출된 원자재는 전매를 금지하는데 제조 활동 지원이라는 방출 목적에 맞지 않고, 시중 가격과 차이가 있을 경우 부당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3월에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약관을 개정해 비축물자 이용 업체에 과세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비축물자를 구매한 업체는 다음 달 말까지 매입매출장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을 거부할 경우 비축물자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매가 확인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축물자 이용업체 등록을 말소하고 2년 범위 내 등록 제한, 전매 차익 환수 및 위약금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불법적인 전매 행위는 비축사업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떨어뜨리고, 성실한 기업들에 피해를 준다고 밝히고 철저하고 반복적인 조사를 통해 공공비축에서 불공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조달청 공공물자국 전략비축물자과(042-724-7146)
- 카드뉴스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올바른 사용법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 항히스타민제일반의약품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 전문의약품 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에 의해서 사용 가능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 부작용 졸음장거리 운전 시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피해주세요! - 항우울제 등 중추신경제 억제 약물이나 알코올 등과 함께 섭취하지 않기 -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 반드시 확인하기 * 일부 종합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 주의 필요 - 복용 후 심장박동 이상,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복용 중단하고 의사 진료 받기 - 임신 중 혹은 수유 중인 부인, 6세 미만 소아는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기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에 주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 여행 향수와 그리움의 국수 가락을 돌돌 말아 후루룩! 연천 맛집 여행 태풍전망대에서 북한 초소까지의 거리는 1600m밖에 되지 않는다. 시야가 맑은 날에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눈앞에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은 슬픔과 그리움의 국수 가락을 돌돌 말아 후루룩, 망향의 국수로 헛헛함을 채운다. 연천의 후루룩 국수 로드에서 만난 네 가지 국수는 실향민의 그리움은 구수하게 달래주고 향수는 시원하게 풀어주는 특별한 국수들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비빔국수 한 그릇.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국수 한 그릇, 연천 대표 비빔국수 연천 궁평리 비빔국수의 전설로 불리는 곳을 다녀왔다.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 지점이 포진해 있어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지만 , 연천 본점에서 먹는 맛이 제일 좋다는 소문이다. 1968 년에 문을 열었는데 , 연천에서 군 생활을 했다면 한 번쯤 다녀가는 연천 5 사단 국숫집으로도 불린다. 6·25 전쟁 이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는 38 선 이북 지역이던 곳으로 전후 수복 지구이다. 새콤달콤하고 알싸하게 매운맛이 매력적인 비빔국수. 1천여 명이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거대한 규모의 식당 앞에는 키오스크가 있어 메뉴를 고르고 계산한 후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 시스템이다. 비빔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채소로 우려낸 밑 국물을 가져다 후후 불어가며 먹는 맛이 좋다. 10여 가지 채소를 끓이고 숙성 발효시켜 만든 국물로 매콤한 비빔국수와 잘 어울린다. 평범한 만두도 비빔국수 소스에 찍으면 맛있다. 곱빼기 비빔국수와 만두 상차림. 만두를 비빔국수 소스에 찍으면 맛있다. 비빔국수의 첫인상은 강렬한 고추장 소스의 새빨간 비주얼이다. 오이와 양파, 상추 등 채소와 함께 빨갛게 무쳐낸 국수는 새콤달콤 한데다가 알싸하게 매운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면은 소면보다 굵은 중면인데 자연건조 국수라 쫄깃하고 차진 식감이 월등하다. 또한, 삶은 중면을 얼음물에 씻어 국수의 탄력을 높이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쫀득한 맛이 살아있다. 1000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내부. 얼음물에 씻어 더욱 쫄깃한 국수. 지극히 평범하지만 특별한 추억의 국수, 궁평리 잔치국수와 열무물국수 누구에게나 고향은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먹을거리가 풍족하지 않던 시절에 국수는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다. 훈련소를 찾은 가족 손님들이 즐겨 찾던 이곳은 전역한 군인들에게 추억의 음식이다. 궁평리의 작은 식당 주방에서 주인장 부부는 주문과 동시에 국수를 삶고 비벼내느라 바쁘지만 , 동네 단골손님들에게 살가운 인사를 잊지 않는다. 멸치육수가 진국인 잔치국수.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물국수가 전부다. 잔치국수는 진한 멸칫국물에 달걀을 풀고 호박과 유부와 김가루를 뿌려 내는데, 정성으로 우려낸 국물이라 그런지 입에 착착 붙는다. 국수 빼고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채소를 쓰는 것도 믿음직하다. 2002년에 시작할 때 있었던 동치미 국수 대신 열무물김치 국수가 손님들 호응이 좋아서 추천 메뉴가 바뀌었다. 열무김치가 아삭아삭 맛있는 열무물국수. 달콤한 팥칼국수랑 매콤한 호박 만두의 조화, 이북식 호박 만두와 팥칼국수 상호에 고향 이 들어가는 다른 국숫집을 방문했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 연천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박 만두가 별미인 식당이다. 호박 만두는 이북 음식의 하나인 여름 만두 편수 의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든 비건 만두다. 호박 만두에는 채 썰어 살짝 절인 호박 , 부추 , 두부와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하다. 담백한 육수에 몽실몽실 떠 있는 호박 만두 7 개가 알차고 넉넉하다. 이북식 편수 레시피로 만든 호박만두. 호박과 부추, 두부가 들어가 시원한 만두. 이북이 고향인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팥칼국수다. 팥은 주인장의 고향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을 가져다 쓰기 때문에 팥죽 맛이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수제 반죽으로 밀어서 썰어낸 국수는 삐뚤빼뚤하다. 굵은 국수는 쫀득해서 맛있고 가느다란 국수는 부드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침마다 버무려서 상에 낸다는 배추겉절이도 이북 김치처럼 시원하다. 구수하고 부드러운 팥칼국수. 시래기와 그라나 파다노 치즈의 매력적인 만남, 시래기 오일 파스타 한적한 시골 마을의 파스타 집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좋아한다는 시래기 파스타를 찾았다. 이따금 찾아오는 동네 단골손님들이 어릴 때 먹던 시래기 밥처럼 구수하다고 칭찬할 만큼 인정받은 곳이다. 오이 피클과 먹으면 시래기와 오이지처럼 잘 어울린다. 겨울 시즌메뉴였던 시래기 파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구수한 맛으로 사랑받으며 사계절 메뉴로 자리 잡았다. 시래기와 올리브유, 치즈가 들어간 시래기 파스타. 연천에서 말린 시래기는 압력솥에 푹 삶아 부드럽게 손질하여 파스타를 만든다. 올리브유로 볶고 미소 된장을 넣어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는 게 비법이다. 파스타 위에 시래기를 얹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눈처럼 뿌리면 시래기 파스타 완성, 피클과 함께 먹으면 시래기와 오이지처럼 잘 어울린다. 직접 농사짓고 재배한 농작물로 구워내는 스콘도 곁들여 먹으면 별미다. 소박하고 정겨운 음식점 실내 풍경. 페페론치노 고추를 뿌려 개운한 시래기 파스타. 태풍전망대, 재인폭포, 호로고루,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보내는 반나절 여행 북한과 가장 가까운 태풍전망대는 맑은 날엔 북한 땅이 보이는 곳이다. 북쪽으로 사진 촬영은 금지이지만, 육안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남북분단의 현실이 너무나 가깝고도 멀게 느껴진다. 차로 들어갈 때 신분증 필수 지참이다. 태풍전망대 전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재인폭포는 북쪽 지장봉에서 흘러온 작은 하천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나무 덱길을 따라 선녀탕을 만나는 둘레길은 걸을 수 있지만, 재인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길은 현재 출입 통제 중이다. 차후 출입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현무암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재인폭포. 재인폭포로 가는 출렁다리. 삼국시대 고구려의 옛 성곽이 남아있는 호로고루는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한다. 야트막한 성곽 위에서 임진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호로고루의 풍광. 전곡선사박물관은 한국의 작은 쥐라기 공원이라고 불리는 전곡리 선사 유적에 건립된 박물관이다. 구석기 시대의 다채로운 유물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고학 체험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술적인 디자인의 전곡선사박물관 입구. 전곡선사박물관 내부 전시장. 여행정보 태풍전망대 - 주소 : 경기 연천군 중면 횡산리- 문의 : 031-839-2147재인폭포 - 주소 :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문의 : 031-839-2277호로고루 - 주소 :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문의 : 031-839-2565전곡선사박물관 - 주소 : 경기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443번길 2- 문의 : 031-830-5600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어르신돌봄센터 금융교육 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인턴에 한번 도전해 볼까? 대학 4학년이 되었다. 동기들이나 또래들을 만나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취업. 밝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도 금방 한숨짓게 만드는 주제이다. 이제현실의 문제가 피부로 느껴진다. 당장 내년이 졸업인데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無)스펙이나 다름없는데 뭘 해야 할지 엄두도 안 나 걱정이라는 친구들이 많다. 요즘은 중고신입을 이기기 힘들다는 말도 돈다. 기업에서 어학 성적이나 자격증, 대외활동 등을 통한 스펙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비슷한 업계의 실무 경험까지 갖고 있는 이들을 채용할 때 더 선호한다는 소문이다. 아직 졸업도 못했는데, 더 막막한 요즘이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휴학 중인 동기 언니를 만날 일이 있었다. 그동안 무얼 하고 지냈냐는 물음에, 언니는 청년인턴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청년인턴? 그게 뭐지? 2024 청년인턴 모집 홍보 포스터.(출처=행정안전부)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이다. 청년의 일 경험 확대와 공공부문 청년인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청년인턴은 학력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개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나이 역시 대학생으로 제한되어 있는 게 아닌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으로 정해져 있다. 담당 업무에 따라 다양하게 인턴 배치 부서가 나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평소 여러 가지 정책과 국가 발전 등에 관심이 많아 진로로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던 언니는 국가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청년인턴을 통해 실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각 정부부처의 채용 공고를 직접 찾아볼 수도 있지만, 인사혁신처의 나라일터 누리집(https://gojobs.go.kr/mainIndex.do)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나라일터 누리집에 방문하면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정부부처 청년인턴은 총 2만2000명 모집으로,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다는 소식도 있다. 내가 응시하고 싶은 정부기관을 찾아, 응시할 수 있는 분야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관심이 가거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지원 코드 하나에만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중복 지원을 하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고 하니, 유의하는 게 좋겠다. 2024 청년인턴 지원 시 유의사항. (출처: 행정안전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1차 시험에 통과하면, 면접을 거쳐 2차 시험을 치르면 된다. 2차 시험까지 거쳐 합격하면 부서에 배치받아 근무를 할 수 있다. 4개월부터 6개월까지 각 기관별로다른 근무 기간을 채택하고 있는데, 언니의 경우는 6개월 간의 근무 기간을 가졌다고 했다. 2023년 청년인턴에 도전했던 언니가 찍어온 면접장 사진. 언니는 단순한 사무 보조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몸소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이점이었다고 말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체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공직이 적성에 맞는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다며 무척 의미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해주었다. 학교에서 벗어나 직장 체험을 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게 의미 깊었다고 말해주었다. 만약 원하는 부처의 채용이 이미 끝난 경우에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작년에 신설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민관협력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직무 경험이 있으면 더 우대하는 요즘 취업 시장에서, 해당 정보를 알고 도전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취업, 미래. 나만의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교수님과의 상담에서 막막할수록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 도전해 보려고 하는 시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 역시청년들에게 주저하지 말고도전하라는 말을 똑같이 전하고 싶다.우리의 작은 도전이 진로와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쇼츠 모아보기] 국민 속 시원하게 해준 대통령의 ‘민토 사이다’ 장면을 모았습니다. ☞ 윤니크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