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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례브리핑
4월 30일 정례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관련 주요사항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1차 접종자는 24만 1,967명으로, 현재까지 305만 6,004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되었습니다.
어제는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을 받으셔서 하루 최대 접종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했습니다. 4월 우리 300만 명 접종 목표라는 것을 무난히 달성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쁘게 국민 여러분들께 설명드립니다.
아마도 저희가 4월에 300만 명 이상 접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순서가 되면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305만 명의 국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전국의 예방접종센터 그리고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동안 코로나19 이후에 방역현장에서 고생하시고 그리고 예방접종센터에서 함께 일하셨던 우리 많은 보건소의 직원 여러분, 지자체의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가능했던 일들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이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에서는 4월까지 계속적으로 예방접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센터를 계속적으로 확충해나갔습니다. 3월에는 22개, 3월 말에는 22개였던 예방접종센터를 지난 4월... 어제 4월 29일 기준으로 전국에 257개로 확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1만 3,185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2,218개의 위탁의료기관이 조기에 운영을 지금 하고 있고, 나머지 기관들은 저희가 추가적으로 계속 확대해서 운영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위탁의료기관들을 통해서 접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접종 순서에 따른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노력도 함께해왔습니다.
당초 수립한 예방접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많았던 요양병원·시설 내의 접종도 약 80%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질병관리청의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에 힘써주셨던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보건소를 방문해서 예방접종 현장의 현장인력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위험군 보호에 있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요양시설 등에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수행해주셨던 보건소 현장인력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다음은 보유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신규 1차 접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2차 접종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 기존 접종... 기존의 예약, 접종예약 외에 신규 1차 접종은 5월 중하순 이후에 집중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어있습니다. 다만, 매주 일정량으로 나뉘어 국내에 도입되기 때문에 백신 물량의 배정과 배송이 주 단위로 계획되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4월 말까지는 1차 접종에 집중하였으며, 5월부터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이 3주임을 감안해서 그동안 1차를 맞으셨던 분들에 대한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서 2차 접종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 단위로는 접종센터들의 역량에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하기 위해서 기존에 예약되어있던 1차 접종과 5월 중 신규 개소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을 제외한 신규 1차 접종 예약은 당분간 자제하도록 지자체에 요청을 하였으며, 5월 백신 배정 계획은 지자체에 함께 안내한 바 있습니다.
5월 중하순에는 다시 1차 접종에 집중할 예정으로, 6월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2분기 접종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종교시설 집단발생 증가에 대한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은 올해 초 지난해 말 대비 대폭 감소하였다가 최근에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달간 교회 등에서의 집단발생은 총 27건이 발생하였으며, 관련 확진자는 640명으로 매주 100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 사례 10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교인 간의 전파에 의한 감염이 전체 환자의 7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의심증상이 발생했음에도 대면 예배를 참석하신다거나, 시설 내의 환기가 불충분하다거나, 예배당 내의 거리두기가 미흡하다거나 예배 전후에 교인 간에 식사를 하시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등의 그런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향후 교회 내의 방역수칙이 보다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자체에서는 관내 종교시설의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300만 접종 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이제 고연령·고위험군 그리고 방역·의료인력 등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접종 순서가 오면 몸 상태가 좋은 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주말을 맞아 평일보다 활발한 종교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안전한 종교생활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다수가 모이는 예배 등에 참여... 참석은 자제하고, 즉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교인 간 소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교회의 방역관리 책임자께서는 출입자의 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주시고, 대면 예배 이외의 교회 모임 및 행사를 금지하여 주시고, 대면 예배의 참석인원을 잘 관리해주시고, 시설 내에 주기적으로 환기 및 예배당 내에서의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드립니다.
예방접종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이웃의 건강까지 보호하며, 우리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가장 확실하고 과학적인 수단입니다. 가족이나 자녀분들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도록 잘 챙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예방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의 위기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예방접종도 더욱 속도를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질문 그리고 현장에서 두 번째 질문 주신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유사한 질문이라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도설명자료를 통해서 접종이 1차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2차 접종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 기존 접종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자료도 낸 바가 있습니다.
질문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해서 일부 지자체에서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을 기자님 표현은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재 화이자 1차 접종이 중단되거나 진행되지 않는 지자체는 모두 몇 곳이며 각 어느 지자체들인지, 또 이들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 재개는 언제쯤 다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지 질문 주셨고요.
또 두 번째 질문도 마찬가지 같은 내용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이 2차 접종 준비 등으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고위험군 접종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한 보건당국의 입장과 대책은 무엇인지, 또 서울만의 문제인지, 다른 지자체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황호평 접종시행1팀장, 담당하고 있는 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1팀장) 안녕하십니까? 방금 질의에 대한 설명은 앞서서 일부는 설명이 어느 정도는 된 것 같은데요. 저희가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1차 접종에 대해서 저희가 ‘중단’으로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한 바는 없고요. 다만, 기존에 5월까지 잡혀있던 1차 접종에 대해서는 기존에 계속 진행을 하고 또 신규센터가 열리는 경우에도 1차 접종은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만, 2차 접종이 개시되거나 2차 접종이 많이 몰릴, 집중적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새롭게 1차 접종을 추가를 해서 진행하는 부분은 저희가 자제 요청을 지자체에 드린 바 있고요. 그리고 따라서 4월에는 1차 접종에 집중했다면 5월에는 2차 접종에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아시겠지만 화이자 접종은 3주 단위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최근에 집중적으로 1차 접종을 하였기 때문에, 지금 사실상 이번 주가 제일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는 반대로 3주 뒤에는 2차 접종이 또 이번 주와 마찬가지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한 3주차까지는, 2차를 5월 3주차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그리고 혹시나 모를 2차 접종의 안전이라든지 이런 것을 철저히 좀 더 관리를 하고요. 그다음으로 3주차가 이후 또는 약간 그 이전도 될 수 있겠지만, 그때쯤에 또 다시 저희가 1차 접종에 집중을 하는 것으로 지금 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질문도 화이자 백신과 관련된 질문이라서 같이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질문까지 같이 함께 드리겠습니다. 화이자의 경우에 접종 간격이 3주라 펼쳐 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을 했는데, 2차 접종 위주로 진행하느라고 1차 접종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말이 무엇인지, 이 부분은 방금 설명된 내용이고요.
2차 물량을 비축했다면 1차 접종에 영향이 가지는 않았을 텐데, 화이자도 아스트라제네카처럼 2차 물량을 펼쳐서 썼던 것인지, 아니면 앞서 도입된 물량보다 정부가 추가로 1차 접종 대상자를 늘렸던 것인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도 5월에 1차 접종에 배정된 물량과 2차 접종에 배정된 물량이 각각 얼마인지 통계와 관련돼서도 함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1팀장) 두 번째 통계에 관한 질문은 저희가 별도로 안내를 드릴 거고요, 저희가 확인을 해봐야 하니까.
지금 말씀하셨던 것은 1차용인데 2차에 쓸 것을 펼쳐 썼냐는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저희가 1차, 2차를 물량을 백신 자체도 구분되어 있지는 않고요. 그런데 그 개념보다는 저희가 일단은 도입된 물량을 비축해서 보관하기보다는 가급적이면 빠르고 신속하게 접종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2차 접종도 당연히 안전하게 진행돼야 되기 때문에 이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용 가능한 1차 접종량을 저희가 접종을 하고, 이제 그게 충분히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는 지금 이 시점에서 2차 접종에 집중을 하게 된 것이지, 굳이 2차 접종용이라고 별도로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것을 당겨썼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도 통계와 관련된 부분은 확인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자체별로 내려 보낸 5월 백신 배정 계획을 공개해달라고 하셨고, 공개가 안 되면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1팀장) 그것은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계 관련되는 것은.
<질문> (사회자) 통계 관련된 내용은 팀으로부터 취합해서 기자님들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사전질문 주신 세 번째, 네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접종계획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받았는데 1차 접종과 간격이 5주 정도입니다.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아스트라제네카 1, 2차간의 주기는 12주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통령에게 적용된 접종 간격이 일반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 다른 필수목적 출국자 중에도 이런 조정이 된, 적용이 된 사례가 있는지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또, 접종 간격 조정이 항체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설명 요청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 접종기획팀장 홍정익입니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은 허가사항은 4~12주, 저희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한 권고하는 주기는 8~12주 사이로 하고 있고, 지금 현재 저희들이 11~12주 사이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목적 출국자의 경우에는 긴급한 출국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경우에는 허가사항이 준수하는 조건에서 4주째에 저희들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고, 다수의 필수목적 출국자들이 그러한 조건에 따라서 접종을 받고 나가시고 있습니다. 4주에도 못 미치는 그런 긴급한 출국이 또 예정되신 분들은 3주에 맞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배정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 간격이 항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는 접종 간격이 길수록 항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표준적인 접종 간격은 11~12주 사이로 운용하고 있고, 필요한 경우에 허가에 따른 4주 간격도 허용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사전질문입니다. 5월부터 추가로 접종 대상이 되는 65~74세 등 고령층을 비롯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에 대한 대략적인 접종 일정과 또 접종 인원에 대해서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 5월부터 추가로 접종되시는 분들의 65세 이상에서 74세 어르신들은 약 500만 명분에 해당하고요. 그리고 교사분들은 약 50만 명에 해당합니다. 이분들에 대한 접종 일정은 지금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5월 초 브리핑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접종 목표와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현장질문 첫 번째 질문입니다.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완료를 위해서 4월에는 300만 명을 1차 목표로 했습니다. 5월에는 몇 명이 접종 목표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 저희들이 접종계획을 수립하면서 4월까지는 300만 명을 목표로 잡았고, 5월, 6월 합쳐서 6월 말까지 1,200만 명의 접종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5월 목표를 별도로 산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일곱 번째 질문, 백신과 관련된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화이자 백신 접종센터와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빠른 접종을 위해서라면 1, 2차 접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데, 앞서서 접종센터의 역량 때문이라는 설명을 했는데 그렇다면 1, 2차 접종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에 현장에 혼선이 있을까봐 그런 건지, 또 접종센터 역량 때문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 표준접종센터를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표준접종센터는 하루에 600명을 최대 접종할 수가 있는 규모입니다. 600명을 접종할 때 1차에서 600명을 다 접종하게 되면 3주 후에 600명을 2차 접종으로만 접종을 해야 됩니다. 1차 접종 역량을 600명이 아닌 300명으로 유지할 때 3주 후에는 2차 접종 300명과 1차 접종 300명 합쳐서 600명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계획한 것은 1차 접종을 300명으로 유지하면서 3주 후에 600명으로 늘리는 전략을 쓰지 않고, 1차 접종부터 600명을 총 접종 역량을 가동해서 접종을 했기 때문에 3주 후에는 1차 접종이 끝난 2차 접종분이 600명이 돌아오기 때문에 1차 접종에 대한... 1차 접종 대상자를 받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600명이 계속 작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500명, 400명 이런 식으로 유지했다 그러면 3주 후에는 2차 접종 400명, 500명과 1차 접종 100명, 200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그러한 상황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통계와 관련된 부분은 접종시행1팀 통해서 확인해서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또 다른 기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방역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있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주신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역학조사팀장이 가능하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의 집단감염, 또 확진자 수와 또 역학조사, 변이 감염 여부 등이 파악된 게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확진자 수가 6명으로 현재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돼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세부적으로는 유입경로 그다음에 전파경로 부분에 있어서는 정리가 되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파경로는 같은 시설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 중심으로 발생을 했기 때문에 유입경로 부분들이 어떤 지역사회의 관계자, 어떤 가족이 될지 또는 다른 사람들이 될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정리가 되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있어서는 지금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분석결과가 다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것도 여기 다 되고 난 다음에 확인된 부분들은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오전 브리핑에서 '6월 말까지 1,000명 내로 신규 확진자 수를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언급이 오전 브리핑에서 있었는데, 최근 정부의 방역대책에 대한 기조가 억제 전략에서 완화 전략으로 이행하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데 관련된 입장을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서 또 중대본회의 결과를 종합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위주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다음 브리핑을 통해서 좀 더 보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주신 KBS 서병립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5월 추가로 대상이 되는 분들 대부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인데, 이 백신에 대한 추가 도입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정유진 백신도입팀장이 관련된 내용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유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도입팀장)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일정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저희가 확정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 도입과 관련된 내용은 또 다음 종합브리핑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끊임없는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지려면 1, 2차 접종을 적절히 배분했어야 할 텐데, 추진단에서도 ‘화이자는 펼쳐 맞출 수 없다.’라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그런데도 2차 접종분을 남기지 않고 1차 접종을 한 것은 4월 30일 300만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일단 당겨 접종했다는 이야기로 이해하면 될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4월까지 우선적으로 접종하시는 분들의 특징이 정부가 당초에 예방접종을 하는 데 있어서의 목표가 첫 번째가 고위험군에 대해서 접종을 신속하게 함으로써 치명률과 중증화율을 낮추는 게 하나의 목표였고, 두 번째 목표가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을 통해서 사회의 필수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고, 세 번째가 집단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게 세 번째 목표였습니다.
이 중에 첫 번째로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진행을 했었다고 하는 부분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접종센터의 접종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1차 접종을 진행했었던 것이라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향후에 저희가 1차 접종을 맞으셨던 분들에 대한 2차 접종도 지속되도록 하고, 접종센터의 접종 역량이나 이런 부분들도 더욱 확충해서, 추가적으로 지금까지 예약하셨던 분들은 당연히 1차 접종이 되는 거고 추가적으로도 예약 받고 접종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 오늘 이상 마치겠습니다. 추가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또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권동호, 고경희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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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세사기 피해자 등 1432건 추가 인정…누적 1만 5433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32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114건으로, 그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 5433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지사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지원대책 안내 창구. (표=국토교통부) 문의: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피해지원총괄과(044-201-5239, 5240), 전세피해조사과(044-201-5250), 조사지원팀(044-201-5263)
- 카드뉴스 봄 캠핑을 더욱 즐겁게! 아이디어 캠핑용품 날씨가 따뜻해져 나들이를 계획하시나요? 그렇다면 벚꽃놀이와 여행,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봄 캠핑 어때요?오늘은 캠핑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캠핑용품 특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어디로든 여행, 캠핑카 관련 특허 Ⅴ 확장 가능한 이동형 캠핑 하우스 - 특허등록 제 10-2023364호 캠핑 시에는 실내 공간을 확장하여 사용하고 이동 시에는 다시 축소하는 이동형 캠핑 하우스 Ⅴ 후면 절첩 전개 확장형 캠핑카 - 특허등록 제 10-2197713호 차량 후방에 확장형 주거공간부가 있어 절첩식 지지대를 펼치면 간편한 텐트 설치 가능 ■ 캠핑의 꽃, 요리 관련 특허 Ⅴ 캠핑용 불판 - 특허등록 제 10-2377822호 중앙은 국물요리 전용 팬, 양측은 탈착 가능한 구이 전용 팬 두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다용도 불판 Ⅴ 캠핑용 다용도 설거지통 키트 - 특허등록 제 10-2602278호 식음(食飮) 관련 설거지통, 대용량 냄비, 도마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용도 변경 하나의 키트(kit)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 ■ 캠핑과 IT의 만남, 장치 관련 특허 Ⅴ 캠핑용 실내 위험 자동경보장치 - 특허등록 10-2289843호 텐트 실내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화재 또는 가스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보 및 스프링클러 작동, 관계기관 신고까지 가능한 장치 Ⅴ 텐트 설치용 사운드 장치 - 특허등록 10-1575238호 텐트에 사운드 장치를 적용하여 빗소리 등과 같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치 ■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 화기 사용 주의 - 바비큐 화로 사용 시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 · 텐트 내부 전열기구 사용 주의 - 화재 및 사고 방지를 위해 텐트 내부에서 전열기구 사용 자제 · 취침 시 잔불정리 - 캠프파이어 후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 · 이동 시 발 밑 주의 - 텐트 주변 장애물, 녹슨 못을 밟지 않도록 조심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캠핑은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특허 등록된 아이디어 캠핑용품과 함께 봄 캠핑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여행 봄의 청량함이 가득한 가파도 청보리 축제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축제 기간 중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청보리밭 축제가파도 선착장 앞, 자전거 대여소바다와 청보리밭을 한눈에 담는, 소망전망대 봄의 청량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파도의 청보리밭! 청보리가 가득한 가파도는 서귀포시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배편 예약 방법부터 가파도를 즐는 꿀팁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운진항 (가파도·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문의 : 064-794-5490 (운진항)-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무료)- 기상악화 시 운항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지참해주세요. 사전 예약을 했더라도 운진항에 도착하면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 신분증을 가지고 창구에서 발권을 하면 되는데요. 출항 10분 전에 발권이 마감되니 여유롭게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권 시 돌아오는 배편까지 총 2장의 왕복 승선권이 지급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발권을 마친 후 승선권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여객선에 탑승하면 약 10분 뒤 가파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이용요금 : 자전거 대여(1일) 1인용 5000원 / 2인용 1만원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 사이에 있는 가파도는 섬의 모양이 가오리를 닮아 가파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섬 전체를 걸어서 이동하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가파도 선착장 앞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배 시간에 맞춰 여유롭고 편하게 제주도의 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파도 청보리밭 - 가파도 청보리 축제 : 2024.4.6.(토)~2024.4.28.(일) 기간 중 주말(토,일)-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4-794-7130 (가파리 사무소)- 출입금지 표지판 또는 울타리가 있는 청보리밭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가파도는 섬 대부분이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발길이 닿는대로 움직여도 어디서든 초록빛으로 물든 청보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청보리 축제를 진행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제주도 봄 명소로 꼽히는 곳이에요. 올해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동안에만 축제를 진행해 청보리밭 풍경과 함께 올레길 걷기, 소망돌탑쌓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은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중간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방산과 마라도가 뚜렷하게 보여 4월에는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와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특히,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소망 전망대에서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소망 전망대로 가는 청보리밭 길은 아기자기한 장식물들로 꾸며져 있어 구경을 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니 가파도 여행 중 함께 들러보세요. 청보리로 만든 아이스크림부터 봄 바람을 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까지 청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4월 봄 여행을 떠나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논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일본 기시다 총리,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과 릴레이 정상외교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