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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무심기 추진계획
지금부터 2021년도 나무심기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올해는 1946년 식목일이 제정된 이래 제76회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대통령께서 지난해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신 이후 산림청에서는 금년 1월 20일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수립하여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금년은 탄소중립 선언 이후 처음으로 실행되는 나무심기 원년으로,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2월 24일 경남 거제 국유림 일원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고, 앞으로 4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나무심기가 추진됩니다.
지구 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다소 앞당겨져 시행되고 있습니다. 4월 5일 식목일도 3월로 앞당겨야 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타당성도 신중하게 검토해볼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1년도 나무심기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림청은 올 봄 나무심기 기간에 전국적으로 서울 남산 면적의 70배에 달하는 2만여 ㏊의 면적에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나무심기 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목재 생산, 지역특화 등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경제림 1만 5,000㏊를 조성합니다.
탄소흡수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는 노후화된 산림은 수확하여 경제성과 탄소흡수 능력이 높은 수종으로 다시 심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헛개나무, 황칠나무와 같은 특용자원도 함께 심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둘째, 산불 및 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4,000㏊의 큰나무 조림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신속하게 회복해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 내·외곽 산림에는 1,000㏊의 미세먼지저감 조림을 추진하여 외부로부터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산업단지 주변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차단숲 156㏊를 조성하여 대기정화 노력도 함께 기울일 것입니다.
이 밖에도 쾌적한 도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바람길숲, 생활밀착형 숲, 무궁화동산, 자녀안심그린숲 등 도시숲 159개도 조림사업과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의 첫 실천은 나무 심기로부터'라는 주제로 온라인 나무 나눠주기, 나무시장 운영 등 두 가지로 진행합니다.
온라인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도 홈페이지를 통해 그루콘 5,000매를 선착순으로 배부하여 지역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나무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지난 1월에 2050년까지 약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사회에 도달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첫 발판은 한 그루의 나무심기로부터 출발합니다.
각 지자체별로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으로 하는 내 나무 심기 행사는 일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에 대하여는 수목의 생리적 특성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국민 여론과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히 검토해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은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주실 때 가능한 일입니다. 올 봄부터 한 그루의 나무심기를 실천하여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무심기’ 심는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보다 산불로부터 산을 잘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봄철에 특히 산에 가실 때 화기라든가 여러 가지 쓰레기 태우기, 농산물 태우기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마련한 매뉴얼대로 그렇게 꼭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일단은 행안부에 우리 기념일에 관한 시행령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식목일이 기념일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행안부 기념일에 시행령을 개정하는 조치가 필요한데, 그 부분도 일단은 식목일 날짜를 당기겠다는 각계각층의 의견에, 사회적 합의에 따라서 만약에 그렇게 결정이 되면 그 절차는 어쨌든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가 정해진 다음의 일이니까, 그리고 필요하면 저희들이 공휴일도 지정하는 이런 부분도 여러 가지 의견들은 있는데 그 부분까지 같이 검토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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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어르신돌봄센터 금융교육 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함께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인턴에 한번 도전해 볼까? 대학 4학년이 되었다. 동기들이나 또래들을 만나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취업. 밝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도 금방 한숨짓게 만드는 주제이다. 이제현실의 문제가 피부로 느껴진다. 당장 내년이 졸업인데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無)스펙이나 다름없는데 뭘 해야 할지 엄두도 안 나 걱정이라는 친구들이 많다. 요즘은 중고신입을 이기기 힘들다는 말도 돈다. 기업에서 어학 성적이나 자격증, 대외활동 등을 통한 스펙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비슷한 업계의 실무 경험까지 갖고 있는 이들을 채용할 때 더 선호한다는 소문이다. 아직 졸업도 못했는데, 더 막막한 요즘이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휴학 중인 동기 언니를 만날 일이 있었다. 그동안 무얼 하고 지냈냐는 물음에, 언니는 청년인턴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청년인턴? 그게 뭐지? 2024 청년인턴 모집 홍보 포스터.(출처=행정안전부)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이다. 청년의 일 경험 확대와 공공부문 청년인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청년인턴은 학력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개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나이 역시 대학생으로 제한되어 있는 게 아닌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으로 정해져 있다. 담당 업무에 따라 다양하게 인턴 배치 부서가 나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평소 여러 가지 정책과 국가 발전 등에 관심이 많아 진로로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던 언니는 국가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청년인턴을 통해 실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각 정부부처의 채용 공고를 직접 찾아볼 수도 있지만, 인사혁신처의 나라일터 누리집(https://gojobs.go.kr/mainIndex.do)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나라일터 누리집에 방문하면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정부부처 청년인턴은 총 2만2000명 모집으로,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다는 소식도 있다. 내가 응시하고 싶은 정부기관을 찾아, 응시할 수 있는 분야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관심이 가거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지원 코드 하나에만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중복 지원을 하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고 하니, 유의하는 게 좋겠다. 2024 청년인턴 지원 시 유의사항. (출처: 행정안전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1차 시험에 통과하면, 면접을 거쳐 2차 시험을 치르면 된다. 2차 시험까지 거쳐 합격하면 부서에 배치받아 근무를 할 수 있다. 4개월부터 6개월까지 각 기관별로다른 근무 기간을 채택하고 있는데, 언니의 경우는 6개월 간의 근무 기간을 가졌다고 했다. 2023년 청년인턴에 도전했던 언니가 찍어온 면접장 사진. 언니는 단순한 사무 보조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몸소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이점이었다고 말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체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공직이 적성에 맞는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다며 무척 의미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해주었다. 학교에서 벗어나 직장 체험을 하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게 의미 깊었다고 말해주었다. 만약 원하는 부처의 채용이 이미 끝난 경우에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작년에 신설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민관협력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직무 경험이 있으면 더 우대하는 요즘 취업 시장에서, 해당 정보를 알고 도전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취업, 미래. 나만의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교수님과의 상담에서 막막할수록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 도전해 보려고 하는 시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 역시청년들에게 주저하지 말고도전하라는 말을 똑같이 전하고 싶다.우리의 작은 도전이 진로와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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