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산업활동동향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0년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겠습니다.

자료 2쪽에 먼저 요약이 되겠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등의 생산이 줄어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0.9%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3.3% 감소했고,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실적이 줄어서 전월대비 0.1% 감소했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전월대비 0.5p와 0.4p 상승했습니다.

다음, 상세내용입니다.

먼저, 생산입니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7% 감소했습니다.

다음, 자료 3쪽입니다.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반도체, 전자부품 등이 줄어서 전월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1% 감소했습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3.7%였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숙박·음식점, 정보통신 등이 늘어서 전월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5%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자료 4쪽의 소비 부분입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승용차 등 내구재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어서 전월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2% 감소했습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무점포소매,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대형마트는 늘었으나 전문소매점, 면세점 등은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5쪽의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서 전월대비 3.3%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감소했습니다.

국내기계수주는 기타운송장비 등 민간 및 공공기타 등 공공에서 모두 늘어서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했습니다.

건설기성은 토목은 증가했지만 건축 공사 실적이 줄어서 전월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9% 감소했습니다.

건설수주는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 및 발전·통신 등 토목에서 모두 줄어서 전년동월대비 17.3% 감소했습니다.

끝으로, 경기입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이 감소하였으나 수입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서 전월대비 0.5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이 감소하였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등이 증가해서 전월대비 0.4p 상승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잠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트리플 상승에서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이 된 건데 전체적인 배경 좀 간단하게 설명 좀.

<답변> 전체적으로 감소세라기보다는 생산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니까 보합이고요. 지출 쪽이 조금 약보합 정도로 저희가 보고 있고요.

총평을 말씀드리면, 생산이 9월에 2.2% 크게, 큰 폭으로 상승했었는데 그런 이후에 지금 이번 달은 전체적으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시면 제조업 생산이 반도체 등이 수출이 감소하면서 1.3% 하락했고, 서비스업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1.2%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수주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출은 지난달에 모두 증가했었는데 10월에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소매판매가 0.9% 하락했고 설비투자하고 건설투자도 조금씩 하락했는데, 전체적으로는 약보합 정도로 평가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종합지수를 말씀드리면 동행 순환변동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 0.5p, 선행 순환변동치가 0.4p 상승했는데 5개월째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5개월째 동행 순환... 동행지수하고 선행지수가 연속해서 동시 상승한 것은 1998년 9월에서 1999년 8월까지 12개월 동시 상승한 이후 21개월... 2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지속적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게 지금 코로나19라는 경제 외적인 충격이 있기 때문에 선행 순환변동치의 예측력에 어느 정도 일정 한계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국내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활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질문> 반도체 생산 많이 줄었는데 이건 기저효과가 큰 건가요?

<답변> 일단 8월과 9월에 워낙 반도체 수출이 많이 늘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기저효과도 있었고, 특히 수출이 많이 줄었습니다.

<질문> 소비가 아까 줄었고 약보합이라고 평가를 하셨는데,

<답변> 지출이 전체적으로 약보합이라는 게 그러니까 소매판매의 경우에는... 지출은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투자 이렇게 세 가지 항목을 저희가 말씀드리는데 소매판매의 경우에는 0.9% 그리고 건설투자의 경우에 0.1% 각각 하락해서 소폭 하락을 했고, 설비투자의 경우에는 3.3% 하락을 했는데 설비투자는, 특히 내용을 들어보시면 설비투자가 기계류하고 운송장비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하락한 주 내용이 사실은 운송장비 쪽이었습니다.

그런데 운송장비 중에 선박하고 항공기 쪽인데 선박하고 항공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생산을 포착할 때는 진척률을 포착하는데 설비투자를 할 때는 인도 시점에서 저희가 포착을 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선박하고 항공기 같은 경우에는 평상시에도 등락이 큰 항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설비투자가 이렇게 좀, 그 자체가 원래 좀 등락이 있는데 이번 달에 선박하고 항공기 쪽의 인도가 늦어지면서 지난달에 비해서 전월비가 좀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항목으로 봐서는 3개가 낮아졌는데 전체적으로 봐서는 그냥 약보합 정도로 이렇게 보입니다, 지출은.

말씀하시죠.

<질문> ***

<답변> 셧다운이 끝나면서 감소한 것은 아니고요. 반도체가... 반도체는 전체적으로 작년 중반 이후에 계속해서 반도체 생산이 늘고 있는데 수출과 함께 동시에 늘고 있는데, 그러다가 지금 코로나 이후에도 반도체 생산과 수출은 계속해서 지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왔습니다.

그러다가 간간이 한 번씩 수출이 감소했는데, 7월에 한 번 반도체 수출이 한 번 감소했고 그다음에 8월, 9월에 다시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면서 생산과 수출이 이어지다가 이번 달에 감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듣기로는 9월에 화웨이 건에 문제가 생기면서 선주문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9월에 반도체 수출이 늘었었고 기저효과가 있으면서 10월에 좀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10월 산업활동동향 브리핑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