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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大田)엑스포 ’93… ‘새로운 도약에의 길’]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

1993.08.05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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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가족의 경제·과학·문화·환경올림픽, 대전(大田)엑스포 ’93이 이틀 후인 7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발도상국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박람기구(BIE)승인을 받아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1세기 우리나라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전(大田)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는 엄청난 생산·소득·고용증대 효과를 창출하게 되며 우리기업들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경제·과학·문화·환경 등 4개분야에 걸쳐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본 대전(大田)엑스포의 기대효과.

경 제

한국의 산업화·첨단(尖端) 기술력 재확인
차세대(次世代) 제품·아이디어 공개…우리 상품(商品)이미지 개선

황인정(黃仁政) <한국개발연구원장>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주제로 하는 대전(大田)엑스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의 산업 기술 문화 및 예술이 집약된 종합축제가 될 대전(大田)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박람기구(BIE)의 승인을 얻어 개최하는 박람회일 뿐 아니라 우리의 성장 경험을 세계에 알리고 21세기의 도약을 위한 잠재력을 보여줄 행사로서 자못 그 의의가 크다.

이러한 의의를 지닌 대전(大田)엑스포는 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직접적인 효과로는 이번 행사의 준비과정에서 이루어진 투자로부터 유발되는 생산 소득 및 고용창출효과가 건설업 및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대전(大田)주변의 도시기반시설도 확충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숙박업 운송업 백화점 등에서 어느 정도의 엑스포 특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건물이나 전시물 등 박람회 시설을 재활용하여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세계박람회가 성공리에 끝날 경우 한국 기업들의 기술수준과 잠재력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게 되어 한국기업들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의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 상품들은 성능과 품질면에서 일본(日本)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경우에도 세계시장에서의 품질이미지나 상징적 이미지가 좋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도 낮아서 싸구려 취급을 받는 일이 비밀비재하다.

엑스포 기간동안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행사운영도 성공적으로 하면 세계의 많은 잠재적 고객들에게 한국기업들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고 상당한 광고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번 대전(大田)세계박람회에는 1백8개 국가와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역대전문 엑스포 사상(史上) 최다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각국에 한국기업들이 우수한 제휴 파트너임을 유감없이 증명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한국의 제조능력과 선진국의 첨단기술 혹은 한국의 중견기술과 후발개도국의 단순조립능력을 결합함으로써 상호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세계적 우량기업들이 대전(大田)엑스포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기술력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제휴를 더욱 선호하게 되도록 엑스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이전에 세계각구에서 열린 박람회들이 모두 성공하지는 않았다.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에 실패함으로써 상당한 적자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대전(大田)엑스포는 참가국 유치에 크게 성공한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엑스포가 보여줄 짜임새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들은 국내외 참관자들에게 한국의 산업화 수준과 기술수준을 충분히 과시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드웨어 측면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참관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질서있는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잘 준비되어야만 대전(大田)세계박람회가 성공할 수있다.

과거의 세계박람회 경험을 보면 각 개최국들이 집약해서 보여준 첨단기술과 지혜는 머지않은 장래에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대전(大田)엑스포에서 전시되는 차세대 제품 및 아이디어들은 한국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미래상은 세계각국으로부터 온 방문객들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도 공개된다.

특히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줌으로써 21세기 한국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大田)엑스포에서 전시되는 세계와 한국의 미래상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맡은 일에 신바람을 일으키게 될 때 경제재도약의 계기도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과학

세계창의력 결집…기술(技術) 드라이브 방향 제시
행정(行政)체제「관리(管理)중심」에서 「기술(技術)중심」 전환계기

이상의(李祥義)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우리모두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선보이는 과학기술축제, '대전(大田)엑스포 ' '93이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과학기술 요람지인 대덕연구단지에서 펼쳐진다.

세계의 역사는 인류의 끊임없는 경쟁의 연속선상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과연 그러한 경쟁이 공정한 룰에 의한 경쟁이냐 하는 데에 있어 자랑스러운 것이 바로 '체육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세계는 H/W(물질) 경쟁에서 S/W(정보화사회) 경쟁으로, '신체적인 경쟁에서 정신적인 경쟁'으로 치닫고 있으며 과학기술경쟁은 인류를 위해 협력과 공정경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명제속에서 바로 과학기술 올림픽(EXPO)이 시대적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대전(大田)엑스포는 우리나라 역사가 세계 속에서 창의적이고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올림픽으로서 우리에게 기술드라이브 방향을 제시해 주는 국민의 기술올림픽으로 명확히 인식되어져야 할 것이며 이 계기를 통하여 인류의 창의성을 어떻게 지구촌 공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느냐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대전(大田)엑스포는 국민에게 첨단과학기술의 변모모습을 일깨워주어 국민의 과학기술 참여를 통하여 생활의 상식을 높이고 행정은 종전의 '관리중심(管理中心)'의 행정에서 '기술중심(技術中心)'의 행정으로 개혁되어야 하며 정치도 '정치(政治)를 위한 정치(政治)'에서 '기술정치(技術政治)'로 전환되도록 하는 용광로와 산실이 될 것이다.

우리 국민에게는 예로부터 자랑스러운 슬기로움에 따른 전통적인 과학기술 역사를 지니고 있다.

신라(新羅) 시대에는 고도의 기하학적 설계기술로 건축된 석굴암, 천문학적·수학적 건축물이 첨성대 음향학적 특징과 주물기술로 제작된 봉덕사종, 유체역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포석정이 있고 고려(高麗) 시대에는 요업기술의 결정체인 고려자기, 인쇄기술의 세계적 자랑거리인 금속 활자와 대장경, 로켓트의 시조인 走火등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조선기술의 혁신을 이룬 거북선,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 이동식 로켓트의 효시인 신기전(神機箭) 등 우리 민족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질은 어느 민족보다도 우수하다.

그러나 이렇게 우수한 조상들은 앞서 깨우친 강대국들에게 무수한 시련과 고난을 겪게 되었고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원인중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실학파들의 실용주의 주장을 배척하고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체계를 고수하여 특히 공상(工商)을 등한시했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무역전쟁은 곧 정보전쟁과 기술전쟁이며 이것은 결국 교육전쟁이라는 절대 공식(公式)을 풀어 나갈 국민적 합의가 없었다는 것이 오늘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즉 국제화에 적응하기 위한 글로벌한 감각이 부족하고 전체 국민들의 창의력이 부족하며 급변하는 국제환경(신(新) 국제경제질서)에 의한 경제·무역·기술전쟁시대를 돌파할 강한 의지와 신념이 결핍되었다는 사실이다.

대전(大田)엑스포는 정보화사회의 선진 첨단과학기술에 의한 기술종속국으로 남지 않기 위해 이와 같은 문제를 인식시키고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될 것이다.

이제 대부분의 국민들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막연하게나마 인식하고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으며 이러한 토양 위에서 정치·행정은 물론 사회 구석구석에서 과학기술을 실제적으로 진흥 시킬 수 있는 자세와 여건이 구축돼야 할 것이다.

우리 기술의 한계와 기술의 벽을 뚫는 돌파구의 의미를 갖는 대전(大田)엑스포는 우리의, 경제·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제시와 자신감을 불어 넣는 지양분이 될 것이다.

문화

다양화 되는 21세기 한국문화(韓國文化) 창조
대규모 행사 중앙(中央)집중화 바꾸는 상징적(象徵的)계기도

대전(大田)엑스포의 개최를 나는 그동안의 온갖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처음부터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

그것은 대전(大田)엑스포가 바로 '대전(大田)'엑스포라는 사실 때문이다.

서울이 아니라 대전(大田)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대축제라는 사실 때문이다.

세계박람회 규모의 전(全) 지구적인 대(大) 행사를 이제는 수도 서울에서만이 아니라 지방 도시에서도 치룬다는 사실은 한국역사의 1천여년에 걸친 중앙집중주의의 흐름을 이제부터라도 시정해야 되겠다는 역사적 당위를 처음 가시적으로 시위해 줄 것으로 나는 평가한다.

우리들의 당대에 와서 더욱 심화되고 가속화된 정치·경제·문화 모든분야의 중앙집권화의 거센 흐름이 서울 아닌 대전(大田)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로 해서 U턴의 첫 신호가 오른 것으로 나는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4천만 인구 가운데서 1천만명이 서울에 살고 전국민의 절반은 2천만명이 수도권에 집결해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나친 중앙 비대화는 필경 지방도시의 빈혈(貧血)현상과 지방문화의 빈사상태를 초래함으로써 한국문화의 획일주의를 가속화시켜 왔다.

그것은 문화의 다원화·다양화를 억지하고 모든 지방도시를 서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도시로 만들며 이 땅의 지방문화는 서울문화를 흉내내는 한갖 아류(亞流)가 되게 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93엑스포의 대전(大田) 유치는 그처럼 지금까지 서울만을 향해 소용돌이쳤던 한국사 1천년에 걸친 중앙집중화의 흐름을 되돌려 놓는 강력한 하나의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나는 믿고 있다.

드디어 엑스포개막을 1주일 앞둔 지난 8월 1일, 나는 엑스포의 리허설(연식(演識))을 구경하기 위해 유성(儒城)의 현장을 둘러 보았다.

나는 그곳에서 대전(大田)엑스포에 대한 나의 평가, 나의 기대, 나의 믿음이 옳았다는 것을 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상전벽해일(上田壁海一), '한밭'의 벌판에 대전(大田)엑스포로 해서 하나의 찬란한 현대적인 메트로폴리스가 '무(無)로 부터 창조' 되었음을 나는 그곳에서 본 것이다.

엑스포 도시 대전(大田)은 이제 지방도시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 대구(大邱)를 앞질러 부산(釜山)을 앞질러 이룩된 또 하나의 중심도시, 또 하나의 서울이 되고 있다.

대덕 과학단지 충남대학교 캠퍼스 엑스포 타운 그리고 장차 들어설 제3정부종합청사가 하나의 콤플렉스를 이루며 거기에는 이 땅 위의 최초의 본격적인 현대도시가 그 위용(偉容)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정치와 행정의 수도에 맞서 과학과 문화의 또 다른 수도가 대전(大田)엑스포를 계기로 지금 여기에 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중원(中原)의 한 벌판에 제2의 메트로폴리스가 출현한다는 것은 중앙 집권적인 단원형(單元型)의 우리나라 문화의 전통적인 구도를 깨고 다극화 되고 다양화되는 다원형(多元型)의 한국문화 창조를 지필(至必)케 할 것이다.

그 대전(大田)엑스포를 구경 하기 위해서 앞으로 3개월 동안 1천만명을 넘는 사람들이 대전(大田)으로 몰려 들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이곳에서 첨단과학을 '통속적'인 차원에서 집단으로 경험하게 되고 21세기의 미래를 손에 잡힐 듯 지근(至近)의 거리에서 접촉하게 된다. 1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들의 의식 속에 뿌려질 엑스포 체험의 씨앗이 장차 어떤 열매를 결실하게 될 것인가.

한국문화의 일대(一大) 르네상스를 꽃피우게 될 21세기의 숨소리를 대전(大田)에서 듣는 것만 같다.

환경
노재직(盧在稙)<한국환경기술 개발원장>
재활용(再活用) 인식제고…환경(環境)시대 발판
폐기물 효율적 이용에 첨단기술·인류 지혜 총동원

18세기에 이룩한 산업혁명이래 지구 환경은 엄청난 충격 속에 시달려 왔다.

아무런 부담감 없이 마구 화석(化石)연료를 연소시킨 결과가 대기중의 온실효과가스 농도를 증대시켜 지구대기의 온난화(溫暖化)현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어컨이나 반도체소재 세척용으로 쓰이는 불화염화탄소가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해서 멜라노마라는 피부암 발생률을 늘린다는 B파장대 자외선의 지표(地表) 도달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얘기다.
하긴 사람이 생존하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자원이 필요하다.

또 자원을 이용하다보면 그 결과 쓰다 남게 되는 찌꺼기 즉 폐기물이 필연적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이것을 생태학적 분류방식을 빌려서 말한다면 에너지와 물질을 발굴·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다 보면 생활쓰레게도 나오고 산업쓰레기도 나온다는 얘기이다.

즉 사람이 인간활동을 하고 있는 한 그리고 보다 더 잘 살기 위해서 애를 쓰는 한 1인당 자원의 수요와 생산·이용량이 증가하고 또 이에 비례해서 폐기물의 배출량도 늘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폐기물의 배출량을 늘게 함으로써 환경의 질도 약화 될 것이 뻔하다.

특히 인구과밀지역에서 각종 환경파괴현상이 빈발해서 환경의 질적 약화가 가속되고 있다.

20세기를 마무리하고 머지 않아 21세기를 맞게될 이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새로운 세기에 대해 만감을 교차시키고 있다.

다소 비판적인 미래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도 있다.

파란많은 20세기 마지막 10년의 3분의1을 보내고 지금의 역사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중 자주 등장하는 논의의 하나가 곧 날로 약화되고 있는 지구환경의 파괴 현상이며 우리 지구인의 장래를 위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옳은가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옛날의  인간활동인 경우 지구자체가 지니고 있는 환경용량 범위내에서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그 용량을 초과한 규모로 커졌고 다양해졌다.

따라서 얼마전까지는 국지적(局地的)인 현상으로 간과된 환경파괴 문제가 이제는 여러나라가 연계된 광범위한 지역문제내지는 全지구적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일시적 오염이 아니라 향후 몇 세대에 걸쳐 우리가 해결해야 할 장기적인 난제로 변모하였다.

선조들이 잘 살려고 활동하다가 유발시킨 환경파괴 결과를 후손들이 해결해야할 장기적인 난제로 변모하였다.

선조들이 잘 살려고 활동하다가 유발시킨 환경파괴 결과를 후손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약은 생각은 인과응보라고나 할까.

이점 며칠후 막을 올리게 될 대전(大田)엑스포가 '도약'이라는 주제와 '환경'이라는 부제를 달고 열렸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한정된 지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또 막대한 폐기물을 재활용함에 있어서 첨단과학기술과 인류의 지혜를 총동원해서 다가올 환경시대라는 미래를 준비한 이번 대전(大田)엑스포야 말로 매우 큰 의의를 담고 있다.

특히 인간과 에너지 그리고 미래를 미리 터득하게될 자원활용관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과 에너지간의 관계를 기대감과 성취감 그리고 반성과 희망을 생동감 넘치는 조명과 음악을 곁들인 입체영상을 통해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되리라고 본다.

또 재생조형관에서는 예술로 승화된 다양한 재활용 작품들을 직접 봄으로써 재활용의 개념과 의식을 폭넓게 그리고 새롭게 하리라 확신한다.

따라서 이번 대전(大田)엑스포가 21세기 환경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한 대합창에 새로운 열기를 불어 넣으리라고 굳게 믿으면스 그 개막을 진정 축하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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