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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이 협력하니 4차 산업혁명 든든~

국방과학기술대제전 현장 취재기

2018.7.17

국방과학기술 궁금하시죠?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국방과학기술대제전. 7월 12~15일 코엑스 E 홀에서 그 장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한 번 가봐야 할 듯싶죠?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첫날인 7월 12일. 개회식이 열려 수많은 관계자와 축사, 기조강연, 커팅식 등이 있었습니다. 

‘국방도 교육처럼 오랜 선행기간을 필요로 한다.’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안규백 의원 축사 및 두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과학기술정책 연구원(STER) 조황희 원장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R) 조황희 원장의 ‘신 기술 냉전 디지털 시대에 국방기술의 선도력’과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의 ‘로봇 기술과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조황희 원장(과학기술정책 연구원)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같은 민간의 기술역량을 통합해 활용하는 기술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고,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교수는 여러 로봇의 응용 사례 및 기술 도전과 전망 등을 보여줬습니다.

다행인가요? 아직 로봇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렇게 되려면 인공지능, 화상, 음성인식, 통신, 제어, 로봇 기구 및 체계, 구동장치, 감속장치 등 많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이 수반돼야 한답니다. 

국방 과학기술을 사용한 듯 보이는 고급 가위로 테이프 커팅이 시작됩니다.
국방과학기술을 사용한 듯 보이는 고급 가위로 테이프 커팅이 시작됩니다.
 

과학과 국방이 만나니 활기를 띱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산학연의 우수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해 민군 기술협력 확대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방위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자리입니다. 

가운데 방위사업청 전제국 청장님을 비롯해 모두가 짜안~
가운데 방위사업청 전제국 청장을 비롯해 모두가 짜안~
 

이제 대제전 시작입니다. 들어오시죠~ 제가 직접 본 기술, 전시장 안과 밖으로 나눠 말씀드릴게요. 

[전시장 안]

1. 드론이 내 손안에  

내 손에 가뿐히 앉아준다. 반가운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드론이 내 손에 가뿐히 앉는다. 반가운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이걸로 조종하는 건데요. 왼쪽은 높낮이 오른쪽은 방향입니다.
드론 조종기인데요. 왼쪽은 높낮이 오른쪽은 방향입니다.
  

오. 생각보다 쉽게 착지! 드론 좀 몰아볼까봐요.
오, 생각보다 쉽게 착지! 드론 좀 몰아볼까봐요.
 

드론체험. 처음이었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게임을 잘 못하는데 드론은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거든요. 누구나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기술까지 겸비했나 봅니다. 제 손바닥과 목표지점에 사뿐히 안착. 사람 손을 인식해 살짝 내려앉습니다. 잠자리처럼~ 다양한 기술이 유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고요. 

2.  로봇경연대회

제1경기장 창작로봇 분문은 원격조정 폭발물 제거 및 무사귀환이 미션이었다.
제1경기장 창작로봇 분문은 원격조정 폭발물 제거 및 무사귀환이 미션이었다.
 

갑자기 들리는 환호소리~! 앗? 뭐죠? 월드컵도 끝났는데… 그만큼 흥미롭고 치열합니다.

창작로봇과 휴머노이드 두 경기로 나눠 열리는 대회입니다. 상금도 많고 잘 알려져, 올해 참가자만 200여 명이라고 담당자가 살짝 귀띔을 하더군요.

장차 로봇전문가들이 대거 탄생하겠어요. 뒤편에서 응원하던 가족들이 더 신났습니다. 장비랑 준비물만도 상당하던데요. 해볼만 해보였습니다. 내년엔 저도 함 도전을! 

3. 창업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는 올해로 5년 째를 맞고 있다.
창업경진대회는 올해로 5년 째를 맞고 있다.
 

오른쪽에서는 국방벤처창업경진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에게는 신성장 동력 발굴, 예비창업가에게는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랍니다. 

4. 신기술 소개회 및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전문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자리.
보다 깊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가 함께 해 좋았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깊이 있는 지식도 소개됐습니다. 종결핵심기술 성과발표회 및 학술논문발표, 국방신기술소개회가 함께 해 전문적인 성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5. VR 

즐겁게 타고 온 느낌.
즐겁게 타고 온 느낌.
 

VR도 빠질 순 없죠. 양쪽에 마련됐는데 왼쪽은 과일 자르기 게임입니다. 큰 화면으로 앞에 떨어지는 과일을 자르다보니 은근 스트레스 풀립니다.  

오른쪽은 롤러코스터입니다. “바람만 나온다면 진짜와 똑같아요. 어지러울 걸요.”

체험을 마친 관람객이 하는 말에 직접 타봤는데요. 정말 그렇더군요. 바람만 불어준다면 놀이동산서 타고 온 느낌~ 잠시 박람회장임을 망각해버렸습니다. 

[전시장 밖]

사진을 찍고 문의를 하며 큰 관심을 갖는 관람객들.
사진을 찍고 문의를 하며 큰 관심을 갖는 관람객들.
 

민·군 기술협력사업. 사실 이 사업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대제전에서 굳이 한 가지만 기억하라면 전 이걸 꼽을 것 같거든요. 

플라즈마, 비냉각 적외선 검출기 등 민수기술을 적용한 기술들.
플라즈마, 비냉각 적외선 검출기 등 민수기술을 적용한 기술들.
 

국방력 강화와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군수기술과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민수기술이 상호 협력하는 겁니다. 서로 함께하니 쭉쭉 뻗어갑니다.

다목적 멀티콥터 리모콥터.
다목적 멀티콥터 리모콥터.
 
KF-X 한국형 전투기
KFX 한국형 전투기.


방위사업청은 2018년~2022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세웠는데요. 산업혁신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민·군 기술협력 선순환 구조 창출을 목표로 ▲ 민·군 기술협력 R&D 투자 확대 ▲ 국가 R&D와 국방 R&D 간 연계 및 기술교류 확대 ▲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사업화 지원 강화를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입을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 개발로 플라즈마 분야 기술을 선도했다는 성과를 갖고 있다. 세계 최초 ‘입을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 개발로 플라즈마 분야 기술을 선도했다는 성과를 갖고 있다.
세계 최초 ‘입을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 개발로 플라즈마 분야 기술을 선도했다는 성과를 갖고 있다.
   

SPIN ON(민수기술 적용)

민간에서 군으로 파급된 기술입니다. 플렉서블 플라즈마 살균제거기술은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세균을 플라즈마 기술로 제거합니다. 고에너지 제독체계, 이동식 화생무기 폐기 시스템 등의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고요.         

SPIN OFF(군수기술 활용)

군에서 수송용 로봇이 민에서 재난대응에 쓰인다.
군에서 수송용 로봇이 민에서 재난대응에 쓰인다.
 

구난로봇은 군에서 민간으로 활용된 사업입니다. 부상자 구난 및 위험물 운송과 처리 등에 활용 가능하답니다. 구난로봇이 든든하게 받쳐주니 더욱 안심이 되네요. 

활발한 소통은 놀라운 기술을 탄생, 그 시작은 협력이다.
활발한 소통은 놀라운 기술을 탄생시켰다. 그 시작은 협력이다.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대제전. 민과 군이 상호협력한 과학기술로 서로가 풍성해집니다. 이거야말로 최상의윈-윈(WIN-WIN) 아닙니까. 4차 산업혁명 시대, 문제 없겠습니다! 이상 무!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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