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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국민기자단인 정책기자단이 취재해 작성한 것으로, 정부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 동계올림픽 좀 아는 사람이야~

‘알쓸평잡’~ 알아두면 쓸모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잡학사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바로 내일입니다. 두근두근~

세계인의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데? 평창동계올림픽 종목들이 너~~~~무 어렵다구요? 하지만 포기할 순 없죠!!!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데 경기규칙도 제대로 모른다면 김빠진 맥주처럼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동계올림픽 종목을 예습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알쓸평잡, 알아두면 쓸모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잡학사전’. 뭐든지 알고 보면 더 재밌잖아요. 중계방송을 보면서도~ 경기장 현장에서도~

지금부터 잡학사전 펼쳐집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입니다. 대한민국은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세계 8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동계올림픽 스타들이 대한민국에서 경기를 펼친다니 정말 설렘 가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밤을 세면서 응원해도 피곤하지 않을듯해요.^^

겨울 추위를 녹여버릴 스포츠 이벤트,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최다, 최초, 최첨단을 알아볼까요.

‘최대’ 규모 참가단 92개국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참가 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대한민국은 15개 전 종목에 144명, 북한은 5개 종목 총 22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최다’ 경기종목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사상 처음으로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설상 61개, 빙상 32개, 슬라이딩 9개로 총 102개입니다.

‘최초’ 남북한 단일팀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남한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을 합쳐 총 3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진정한 평화올림픽에 전 세계인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첨단’ 5G
사상 첫 5G 올림픽이 펼쳐지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초고화질 방송(UHD), 360도 VR(가상현실), 선수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하는 싱크뷰가 실현됩니다. 특수 AI 시스템 ‘프로메테우스’가 네트워크 상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대, 최다, 최초, 최첨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최대, 최다, 최초, 최첨단을 자랑한다.
 

올림픽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은 총 13곳.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와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 나뉘어 진행됩니다. 총 종목 수는 15개. 설상 7종목, 빙상 5종목, 슬라이딩 3종목입니다. 산악지구 평창에서는 설상과 썰매종목, 해변지구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이 펼쳐지는데요.

종목별 경기 한 번 알아볼까요? 

[설상 종목]
눈 위에서 펼치는 경기로 평창과 정선에 경기장이 있습니다. 눈이 오거나 강풍이 불면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키 종목은 위에서 아래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것이지만 스키를 신고 반대로 올라가는 경기도 있습니다. 빙상이나 쇼트트랙 등에 비해 관심이 낮은 종목이죠. 총7개의 종목을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스피드를 겨뤄봐 ‘알파인스키’
이름은 낯설지만 경기를 보면 너무 잘 아는 알파인스키는 총 11개 종목이 있습니다. 지그재그로 140km의 속도로 달립니다. 고속도로 최고 속도가 100km~110km인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빠른지 아시겠죠?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짜릿한 경기입니다.

남자 활강은 2월 11일(일) 오전 11시, 여자 활강은 2월 21일(수) 오전 11시에 첫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동현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테스트이벤트 당시 알파인스키 경기 모습.(출처=뉴스1)
지난해 테스트이벤트 당시 알파인스키 경기 모습.(출처=뉴스1)
  

설원에서 펼치는 서커스 ‘프리스타일 스키’
뛰어오르면서 공중에서 회전을 하고 몸을 비틀기까지? 서커스를 보는 듯 아찔아찔~

프리스타일 스키는 점프대에서 뛰어오른 후 공중에서 연기와 묘기를 부리는 경기입니다. 공중묘기(에어리얼)와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펼치는 공중연기(스키 하프파이프)가 있습니다. 모글, 에어리얼, 하프파이프, 스키 크로스, 스키 슬로프스타일 총 10개의 종목이 있습니다. 모글 종목에서 최재우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처럼 날아봐 ‘스키점프’
새처럼 아름답게 날아올라 안정적으로 착지해야 박수를 받는 경기입니다. 역풍을 타고 8초 정도를 새처럼 날아오릅니다. 스키를 신고 100m 가까이 점프를 해야 하는 담력이 요구되는 경기랍니다. 날아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워 스키 경기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비행 거리, 비행스타일, 착지자세가 채점 기준이 됩니다. 두 팔을 벌리면서 한쪽 무릎을 굽히는 ‘텔레마크 착지’를 제대로 해야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일점이며 자력 진출권을 획득한 박규림 선수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눈 위에서 즐기는 서핑 ‘스노보드’
유행의 선두주자 스노보드. 서핑보드와 스키가 결합된 경기로 눈 위에서 타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죠. 이상호 선수가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속도(평행대회전, 스노보드 크로스)와 연기(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로 나눠 진행됩니다. 빅에어는 2018년에 평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지난해 테스트이벤트 당시 스노보드 경기 모습.(출처=뉴스1)
지난해 테스트이벤트 당시 스노보드 경기 모습.(출처=뉴스1)
 

설원에서 겨루는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스키’
모든 스키는 언덕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해 내려오는 것이라고만 알고 계신가요? 노~노~~ 스키를 신고 언덕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있습니다. 스키를 신고 설원을 오르락 내리락~ 마라톤에 비유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중간에 급식소도 있을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 쌓인 들판을 완주해야 합니다. 오르막, 평지, 내리막 비율이 1/3씩 동일하고 선수들은 정해진 주법(클래식, 프리)을 사용해야 합니다. 제1회 프랑스 샤모니동계올림픽에서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장 오래된 종목입니다.   

스키 마라톤에 총 쏘는 ‘바이애슬론’
‘눈 덮인 산을 타자. 그리고 멈춰서 총을 쏴라.’ 등에 소총을 메고 달리는 선수들은 혹한기 군사훈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찾아보니 ‘두 가지 경기’라는 뜻이네요. 참~쉽죠~잉.^^

일정한 거리를 달리고 사격장에서 50m 거리에 있는 표적을 맞춰야 해요. 과녁을 못 맞히면? ‘뺑뺑이’를 돌거나 1분 추가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표적 크기는 서서 쏘면 11.5cm, 엎드려서 쏘면 4.5cm입니다.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데 스키 실력과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금메달 11개로 3번째로 많은 메달이 걸린 종목입니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티모페이 랍신이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데요. 함께 응원해주세요.^^

노르딕복합? 스키점프+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도 크로스컨트리도 힘든데 두 가지 종목을 한 번에 해야 한다면? 엄청난 체력과 기술력에 담력까지 필요해요. 아름답게 멀리 뛰어서 스키점프를 하고 멀리~ 빨리 설산을 돌아야 하는 욕심 만땅인 경기입니다. 스키점프 경기를 먼저 치러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먼저 출발합니다. 박제언 선수와 김봉주 선수를 응원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설상종목에서 메달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설상 첫 메달을 딸 수 있을까요.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열차게 응원해보아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빙상종목]
빙상은 얼음위에서 펼치는 경기로 강릉과 평창에서 경기장이 있습니다. 빙상 경기 중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고 경기규칙도 가장 쉬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경기장 길이가 길고 짧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도 인기가 많은 종목입니다.

효자둥이 ‘쇼트트랙’
키가 작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유리한 운동입니다. 코너에서 속도를 내야하기 때문에 키가 작아서 튕겨나갈 위험이 적기 때문이죠. 4~6명이 같이 달리는 경기로 결승점에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메달을 결정합니다. 쇼트트랙의 스케이트화는 날이 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빙판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 중심부가 볼록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출처=뉴스1)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출처=뉴스1)
   

응원하자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에 비해 인기가 적은 스피드스케이팅은 2명이 함께 출발해 전체 출전 선수 기록으로 메달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이상화, 이승훈 선수가 메달을 기대하게 합니다.  

남북한 단일팀 ‘아이스하키’
남북 여자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아이스하키.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경기입니다. 한 팀이 6명으로 우리나라는 5개 종목에서 19명의 귀화 선수가 활약을 합니다. 치열한 몸싸움이 있지만 그만큼 역동적인 경기입니다.

[슬라이딩 종목]
빠른 속도로 우리의 혼을 쏙 빼놓는 썰매 3형제~ 슬라이딩 종목은 썰매를 타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경기입니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이 있습니다. 루지가 평균 시속 154km로 가장 빠릅니다. 스켈레톤은 140.8km, 봅슬레이는 120~140km입니다.

쿨러닝 ‘봅슬레이’
팀을 이룬 선수들이 썰매를 힘껏 밀어 속도가 붙으면 재빨리 썰매에 올라탑니다. 팀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2명, 4명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경기로 앞에 앉은 선수는 방향과 브레이크를 조정합니다. 방향을 조종하는 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종목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윤종, 서영우 선수를 응원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봅슬레이 선수들.(출처=뉴스1)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봅슬레이 선수들.(출처=뉴스1)
   

누워~하늘을 보고 달려 ‘루지’
루~워!!!!! 하늘을 보고 달려보자. 브레이크가 없어 U자형 트랙을 달릴 때 너무 빨라서 썰매가 튕겨나갈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좌우 벽이 50cm이상입니다. 1인 경기로 썰매 손잡이를 앞뒤로 밀고 당기면서 출발합니다. 경기 트랙은 길이 1,000m~1,500m 13~16개의 커브를 돌며 내려옵니다. 메달 수는 12개입니다.

속도를 내려면 스파이크가 부착된 장갑으로 얼음 바닥을 밀어줍니다. 속도가 오르면 누워서 썰매를 타고 내려옵니다. 브레이크가 없는데 어떻게 멈추죠? 경사를 높여 멈춰야 합니다. 여자 루지는 독일에서 귀화한 아일린 프리쉐 선수를 주목합니다.

인간 탄환이 달린다. ‘스켈레톤’
바닥을 보고 엎드려서 머리부터 내려오는 경기로 어깨와 무릎을 이용해서 속도를 조절합니다.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어지럽다고 해요. 활주 시 커브를 돌 때 압력은 중력의 약 4배라고 합니다. 14~22개의 커브를 활주하는데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기입니다. 가장 짜릿한 썰매 종목이지만 그만큼 위험합니다. 오직 1인 경기로 이틀에 걸쳐 하루에 2차례씩 경주를 해서 4차례의 경기를 합산해 순위를 정합니다.

세계랭킹 1위가 입는 노란색 유니폼을 윤성빈 선수가 입었습니다. 홈그라운드 이점을 노려서 금메달을 노려볼만한 최초의 썰매 종목입니다.   

‘알쓸평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잡학사전’이 도움이 좀 되셨나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변을 일으킬 선수는 누구일까요. 패기와 열정으로 하나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할 때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선수들은 더욱 힘이 날 것입니다. 금메달을 외치는 응원이 아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파이팅!!!”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서경 amawin@naver.com



2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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