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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다

6.12 북미정상회담 및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응원 메시지 받아보니~

2018.6.18

“함께라면 더 아름답고 좋은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함께 가는 평화의 길 파이팅”
“전쟁의 종식, 과거의 종식… 그 자리에서 꿈꾸는 미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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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1.
 

“세계사의 대전환, 북미정상회담”
“평화의 첫걸음은 대화, 대화의 목적지는 평화!”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함께 가는 꽃길! 평화~ 아자 아자!”
“미국과 북한 간의 설전으로 최소 국지전이라도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했던 것이 불과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평화를 논할 수 있게 된 정세의 격변을 실감합니다. 어렵게 생긴 기회이니만큼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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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2.
 

“한 번 더!! 이번엔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이 정기 정상회담이 될 때까지!! 자주 만나요!!”
“꽃이 피어나는 봄. 통일만이 우리의 봄. 평화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 봄. 봄 봄 봄. 그 날만 기다려봅니다”
“서로 돌아보며 믿음을 나누며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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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3.
 

“희망”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상회담, 평화통일로!”
“Our Dream! – Peace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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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모음.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맞이하여 필자는 특별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필자 주변의 지인들에게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보기로 한 것이다. 필자는 간단히 디자인한 A4용지를 배포해 총 14장을 모았고,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도 이 행렬에 동참해주었다.

응원의 메시지는 아주 다양한 형식으로 종이 위에 스며들어 있었다. 응원 메시지를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던 필자는 ‘평화를 향한 마음은 모두가 같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표현하는 방식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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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하여!

특히, 필자는 두 메시지에 주목했다. 하나는 베트남 유학생이 쓴 메시지, 다른 하나는 필자가 근무하는 사무실의 선생님이 써주신 메시지였다.

베트남 유학생 범진용(26) 씨는 한국어가 매우 능숙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관심이 지대한 친구다. 범 씨는 한국어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하여!’ , 바로 아래엔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하여’를 베트남어로 정성스럽게 써 주었다.

필자는 종이를 들고 사진찍기에 임하는 범 씨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혼재했다. 어쩌면 남북관계나 북미관계에 그다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외국인들도 평화를 향한 여정에는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과 함께 국내외에 거주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냉전의 공간, 최후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이었다.

하긴, 필자도 참석했던 4.27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엔 세계 각지에서 모인 2천여 명 이상의 내·외신 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밀히 살폈으며, 6.12 북미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도 아주 많은 외신기자들이 북미 정상 간 대화, 합의사항을 본국에 실시간으로 타전했으니 말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세계인들은 혹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몸서리를 쳤다. 북미 정상 간 설전은 이루 말할 것도 없었고, 김 국무위원장의 핵단추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이야기는 전세계를 긴장시켰다.

이랬던 북미 정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눈부신 중재 노력으로 6.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역사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얼마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곧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통화할 것이라는 깜짝발언을 했다. 서로 핵무기, 전략자산으로 으르렁거리던 두 정상이 이제는 핫라인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한다?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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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이 정기 정상회담이 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필자가 주목한 두 번째 메시지, “한 번 더!! 이번엔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이 정기 정상회담이 될 때까지!! 자주 만나요!!” 였다. 매우 유의미한 발언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협의가 잘 이뤄져 남북미 정상회담이 7.27 정전협정일에 판문점에 모여 정상회담을 하고 종전선언까지 하게 된다면 판문점은 명실공히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종전선언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체제보장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북한에게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남북미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대략적인 시점을 정해놓고 수시로 만나는 ‘정기 정상회담’ 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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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풍산화동양행(http://www.hwadong.com/)에서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을 예약구매했다.(출처=풍산화동양행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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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완료한 장면.
 

사람이 자주 만나면 만날수록 혹여나 불거질 오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만나서 대화하면 서로의 의지를 가장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무쪼록 필자가 받은 메시지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을 예약구매했다. 



전형
정책기자단전형wjsgud2@naver.com
제 17-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형입니다. 외교, 통일, 그리고 박사과정 분야인 한국어교육에 깊은 관심이 있습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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