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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정책 활용하니, 기업수출에 날개

경기도 FTA 활용 동유럽 통상촉진단 현장 동행기

2017.10.3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심에는 대외교역을 통한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한민국은 가트(GATT)와 WTO 등 다자무역체제의 가장 큰 수혜국이자 명실상부한 통상국가로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뤄왔다. 현재 세계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가 발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다자간 체제인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에 더 이상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의 관심은 다자주의에서 FTA 중심 양자주의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국가 경쟁력의 중심, FTA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80% 이상은 대외경제에서 온다. 경쟁국들이 앞다퉈 FTA를 체결하는 상황 속에서 기존 시장을 유지하며 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FTA 확대에 전력을 다해야한다. 주요 교역국들이 경쟁국가와 먼저 FTA를 체결한다면 우리나라 상품에 대해 높은 관세가 적용되어 가격경쟁력이 저하돼 자칫 시장을 잃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며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주변 교역국들과의 FTA 체결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산업 및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정책으로서 FTA를 적극 이용하고 있어 더욱 긴장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 FTA 활용 동유럽 통상촉진단의 모습.
경기도 FTA 활용 동유럽 통상촉진단의 모습.
 

우리의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해서도 FTA가 필수적이다. 경제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이는 곧 중소기업의 FTA 정책 활용이 중요함을 뜻한다.

대기업들이 FTA를 통해 이미 눈부신 양적 성장을 이뤄놓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균형을 맞춰 성장해야 질적인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통상적 정책으로 자리잡은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과 함께한 FTA 활용 현장

필자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FTA 통상정책 활용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바로 경기도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기도 FTA 활용 동유럽 통상촉진단’이을 통해서다.

미국의 FTA 통상 압력과 중국 사드보복에 대비하기 위해 동유럽 시장으로의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통상촉진단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센터)가 코트라(KOTRA)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주관했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곳으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9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헝가리(부다페스트)와 우크라이나(키예프), 폴란드(바르샤바)에서 총 150건 1,70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29건 861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참가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 현장.
참가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 현장.
  

참가업체는 ㈜넥스웜, ㈜애니룩스, 디티팩㈜, ㈜코마스, ㈜큐리오텍, ㈜팍스젠바이오, ㈜프린시스텍, 다온메디컬, 삼원코리아, 코리아핫픽스 등 10개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통상촉진단 참여를 통해 수출을 위한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FTA 정책 활용을 통해 수출 계약 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

글로벌 차양 캐노픽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코리아핫픽스 안기풍 대표.
글로벌 차양 캐노픽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코리아핫픽스 안기풍 대표.
 

FTA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관세부담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EU FTA 관세혜택을 통해 꽃 포장지 제조업체인 삼원코리아가 8%의 관세혜택을 받았으며, 포장용 끈을 제조하는 디티팩(주) 및 캐노피 비가림 차양을 제조하는 캐노픽스 본사 코리아핫픽스가 6.5%의 관세를 감면받는 등 한-EU FTA를 적극 활용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해외 수입업자가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수입업자가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FTA 활용 통상촉진단을 이끈 경기FTA센터 오재만 팀장은 “제조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고,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해 해외로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대한민국 질적 발전 이끄는 FTA

중소기업들은 FTA 활용을 위한 FTA 해외마케팅 지원을 비롯하여 원산지 확인서 사전 확인,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지원, FTA 종합 1:1 방문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현장 동행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FTA 활용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가 경제의 질적 발전을 위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FTA 활용 정책을 아낌없이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52개국과 FTA가 발효돼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52개국과 FTA가 발효돼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 EU 등을 비롯한 52개국과 FTA가 발효돼 있다. 현재 협상 중인 중, 일과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협상 준비 중인 여러 국가들과 하루 빨리 FTA 협상을 진행해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확보하길 바라본다.


안혜연
정책기자단안혜연haeyun010@naver.com
발명의 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발명사업가 안혜연입니다.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가치있는 기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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