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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국민기자단인 정책기자단이 취재해 작성한 것으로, 정부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편견, 직접 타보니 사라졌다!
미세먼지 마스크 효과, 직접 측정해봤다~
막 버린 재활용품은, 그냥 쓰레기일뿐~
도시숲아~ 미세먼지 부탁해!
요즘 하늘을 보면 기존 색상표에 미세먼지 색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희뿌연 하늘이라 그럴까. 높이 솟은 건물이 더 삭막해보였다.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소리없이 움트고 꽃피고 있었다. 그럼에도 봄은 어김없이 우릴 찾아왔다. 고층건물이 답답해보여도 조금만 아래로 시선을 돌리면 또 다르다. 나무와 숲이 보인다. 분명 같은 건물인데 꽃망울 터진 나무와 함께 보니 전보다 훨씬 부드럽다. 건물 위로 하늘만 바라보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하지만같은 곳인데 시선을 낮추니나무가 함께 보여 느낌이 색달라보인다.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황사를 막고, 도심기온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나무가 광합성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흡수한다. 특히 활엽수에 비해 침엽수가 흡수율이 높은데 도시숲은침엽수가 많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평균 26.5%,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40.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가 적혀있다. 최고 수준을 넘었다. 지난 주말, 벚꽃이 피기 시작한 여의도공원을 찾았다. 여의도공원은 1999년 1월 개장했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여의도지만 이곳 덕분에 모두가 작은 쉼표라도 찍지 않았을까 싶다. 공원은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꽃이 활짝 핀 곳마다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미세먼지에 민감해서였을까, 사이좋게 마스크를 한 커플이 필자의 시선을 끌었다. 외출시 반드시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이은미 씨와 조의현 씨. 이은미(29) 씨와 조의현(31) 씨는 주말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여의도공원을 찾았다. 조씨는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아 미세먼지에 관심이 많다. 외출할 때마다 미세먼지예보를 꼭 확인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심한 날에는 자주 바꿔 사용하는 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라고 말했다. 이진형(34) 씨와 후배는 웃으며 인터뷰에 응해줬다. 이날 직장인 운동동호회 미즈노러닝코리아 팀원으로 공원을 찾은 이진형(34) 씨는 요즘 사람들이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거 같다. 며 동호회 사람들과 주 2회 정도 공원이나 숲을 찾는데특히 직장이나 가정과 가까이 있는 도시숲이 적격이다. 앞으로 점점 늘어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맑은 하늘이 그립다는 김효수(26) 씨와친구. 함께 운동하던 회사원 김효수(26) 씨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그녀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운동할수 없어서 아무래도 미세먼지 예보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숲이 많아져 공기 맑은 곳에서 마음 편히 운동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교회를 다닌다는 유수진, 김은아 씨. 식목일을 맞아 나무 앞에서 응원의 표시를 보이고 있다. 필자가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방안이 있겠느냐고 묻자, 구로구에서 온 유수진(21), 김은아(25) 씨는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전보다 손을 더 잘 씻고, 물을 자주 마시고 있다. 곳곳에서 미세먼지 지수들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 편리할 거 같다. 라며 제안도 잊지 않았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후대에미세먼지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아마 같을 거다. 맨발로 지압길을 걷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숨쉴 수 있는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23일 서울시와 미세먼지 저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협약을 맺었다. 앞선 1월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 발표 후,지자체 1호 협약이다. 청과 시는 도시 내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전국적으로 도시숲 모델 개발 및 조성 확대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녹지사업들.(위 좌부터 시계방향으로) 벽면녹화 - 도봉구 누원초, 띠녹지 - 강남구 신사로, 옥상정원 - 서울고등법원 옥상, 가로수길 - 노원구. 또한 ▲ 학교,아파트,민간 건물 등의 옥상 정원 ▲ 벽면 녹화 ▲ 자투리 공간 활용한 소규모 공원 ▲ 도시재생사업 중 조성되는 소형 숲과 공원 등 다양한 녹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도시 외곽 산림의 맑은 공기가 도시로 전달되는 바람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산림청은 식목일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2천 헥타르(ha)에 5,400만 그루를 심는다는 2018년도 나무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무 소리 없어 의식하지 못했을 뿐, 꽃은 피어 나고 있었다. 오늘은 식목일이다. 더불어 4월 7일이면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보란듯 서울에는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했다. 미세먼지 탓에 봄이 주는 다채로운 색깔이 흐릿해져 아쉽지만, 그래도 꽃망울은 묵묵히 피어오르고 있다. 꽃잎이 흩나리는 저 벤치에앉으면 오후 시간이 활기찰 듯싶다.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한 조형물 EAT Together, 의미는 정원 한 스푼(나비와 새와 우리가 함께 어울리는 곳). 이제 전국으로 뻗어나갈 도시숲, 미세먼지만이 아닌 모두의 마음까지 푸르게 물들여 주길 바란다. 선명한 그 봄빛 그대로 만끽할 날을그려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정책기자
김윤경
2018.4.5
어린이 환경운동가의 물 사랑 이야기
저는 서울 신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강조안입니다. 지난 3월 22일은 '2018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기념식에 초대를 받아 이낙연 국무총리님, 김은경 환경부장관님 등과 함께 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제가 이 뜻깊은 기념식에 초청받은 이유는 물과 관련된 활동을 열심히 한 일반 시민 3명 중 한 명으로 뽑혔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물 관련 환경활동은 무엇이었을까요? 2018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에 초청을 받았다. 저는 지구의 환경, 특히 여러 이유로 오염이 되고 부족해지는 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그래서개인적으로 습지 탐사를 하고, 여러 환경단체에서 진행하는 환경 교육도 열심히 받았습니다. 그 결과 우수활동자로 뽑혀 해외 습지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습지를 알리는 습지리더 캠페인과 물 축제에 빗물을 이용하자는 제안을 담은 편지 보내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축제에 참여해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 습지리더는 나야 나~ 습지리더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습지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습지는 왜 중요할까요? 습지는 사람의 신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오염된 물을 걸러주고 독성 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또 물이나 지하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홍수와 태풍같은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피해를 막아줍니다. 또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와 교육의 장 역할을 합니다. 또 지구온난화도 막아줍니다. 이렇게 습지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저는 습지를 방문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이나 습지에 사는 소중한 생명 등을 알려 사람들이 습지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분들이 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습지를 직접 찾아가거나 환경 행사가 있는 곳에 가서 습지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습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습지를 찾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나. 엄청난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 빗물 사용! 두 번째로 저는 물축제에 빗물이용을 제안하는 편지보내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다양한 물축제에 참여했는데, 우리나라가 가뭄에 시달린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됐고,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물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점점 물축제를 멀리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한 번은 서울시에서 하는 빗물축제에서 빗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담장자를 직접 찾아가 빗물을 물축제에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여러 다른 물축제 담당자들에게 빗물사용을 권하고 빗물을 이용해 놀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들을 편지에 담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특히 도시에서 물축제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행사에서 빗물을 활용한다면 아까운 물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꾸준히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축제에 빗물 활용 아이디어를 적어 보낸편지. 그 결과 전주물총축제와 신촌물총축제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는 답변도 받고 전북일보에 그 내용이실리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초등학생인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주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직접 부딪쳤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주셔서 뿌듯했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보낸 편지 물축제에 빗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우리의 물을 아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북일보에 내가 보낸 편지 기사가 실렸다.(출처=전북일보 네이버 캡쳐) 많은 사람들이 물을 아끼고 습지를 잘 보존해 우리가 사는 환경을 잘 지켜나가자는 목적으로 환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 캠페인을 하고 또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살아가야할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용기를 냈습니다. 제가 용기를 낸 것처럼, 우리 모두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세상은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습지 알리기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고 물놀이에 빗물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해질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조안 greeenjoan@naver.com
정책기자
강조안
2018.3.30
미세먼지 기준, 더 세졌다!
2018년 3월 25일 오후 5시 10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내용이 담긴 긴급재난문자. 필자의 스마트폰이 갑자기 여러 번 큰 진동을 내기 시작했다.긴급재난문자.긴급재난문자에는 [서울특별시청]서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내일(26일)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차량 2부제(짝수운행)에 적극 참여바랍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PM2.5). 기준 강화 이전 자료임에도수도권 대부분 지역이빨간색(매우 나쁨에 해당)으로 나타나고 있다.(출처=네이버, 에어코리아) 재난(災難)의 사전적 정의는 뜻밖에 일어난 재앙과 고난이다.(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여기서 필자는 두 가지 안타까운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는 이제 미세먼지도 재난으로 인식되는 것과, 다른 하나는 미세먼지 재난은 이제 뜻밖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근처에 늘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출처=네이버) 현재, 한반도의 대기상황은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속 유입되고 있고 대기의 흐름이 너무나도 정체돼 있어 미세먼지가 돔처럼한반도를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며칠 전 서울과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측정 이래 최악의 나타냈다고 한다. 월요일 아침,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 10개 중 5개가 미세먼지와 관련된 것들이었다.(출처=네이버) 정부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긴급재난문자 발송부터 시작하여 차량 2부제 시행,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도로 물청소 증회,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공장(조업장) 운영시간 단축,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알림 등 광범위하다. 그러나 이러한 자구책이 근본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주 원인으로드러났기때문이다.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는 지금의 미세먼지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나빠진 공기가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다. 그렇지만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미세먼지는 투 트랙(two track) 으로 접근해야 옳다. 하나는 중국에 적극적인 목소리 내기 및 기술지원과 다른 하나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 다. 전자의 경우는 정부가 하루빨리 최선의 노력을 다해줘야 한다. 국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후자의 경우는 3월 27일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3월 27일부터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강화된다.(출처=환경부 페이스북) 이제부터 미국, 일본과 동일한 환경기준으로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출처=환경부 페이스북) 정부(환경부)는 3월 27일부터 지름 2.5㎛이하인 미세먼지(PM2.5, 이하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일평균 35㎍/㎥ , 연평균 15㎍/㎥ 수준으로 강화키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공기가 청정하다고 여겨지는 미국, 일본과 동일한 수준이며, WHO(세계보건기구) 보다는 다소 완화된 수치다. 보통 일수는 감소, 나쁨 일수는 대폭 늘어날 것이다.(출처=환경부 보도자료) 이렇게 되면 좋음(0~15㎍/㎥) 기준은 그대로지만 기존 보통(16~50㎍/㎥) 단계의 구간이 16~35㎍/㎥로 강화돼 지금까지보통으로 예보됐던 36~50㎍/㎥ 는 나쁨(36~75㎍/㎥) 단계가 되는 것이다. 즉, 2017년 기록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나쁨 일수가 12일에서 57일로 무려 45일이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PM2.5) 주의보,경보 기준도 강화될 예정이다. 이르면 7월 1일부터 미세먼지(PM2.5) 주의보의 발령기준이 9075㎍/㎥(이하 2시간 기준), 경보는 180150㎍/㎥ 으로 높아지고 해제기준도 5035㎍/㎥(이하 1시간 기준), 경보는 9075㎍/㎥ 수준으로 강화된다. 기존 환경기준에서는 43㎍/㎥이 보통 수준에 해당된다.(출처=에어코리아 앱) 3월 27일과 7월 1일, 이렇게 두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면 그만큼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인 날이 늘어나고,미세먼지가 나쁜 날 취해야 하는 행동요령들을 더 전달받거나 인지하게 될 것이다. 필자도 매일 아침에 출근할 때면 에어코리아 앱을 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 나쁨 단계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이런 행동을 보일 국민들이 그만큼 더많아지게 될 것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일종의 경각심이 발동되는 셈이다.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가 발령됐을 때,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은 비상저감조치 또는 일선 학교 실외활동 자제 및 금지, 직장에서는 야외활동 금지, 외부업무 근로자들은 근로시간 탄력 조정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역시 횟수가 늘어나게 되니 국민들은 더욱 미세먼지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필자가 출근할 때 보면, 예전보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심지어 미세먼지에 무관심했던 필자 부모님조차 미세먼지 마스크 가격은 얼마고,몇 번이나 쓸 수 있는지 물어보시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3월 27일, 필자는 기존과 달라진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고, 이에 맞춰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하기로 했다. 3월 27일 오전, 필자가 출근하기 전 확인한 미세먼지(PM2.5)농도. 기존 환경기준에서는 나쁨이었겠지만, 바뀐 기준에서는 매우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출처=에어코리아 앱) 필자 동네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92㎍/㎥.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3월 26일까지의 기준으로 했다면 나쁨 단계였을 것이다. 3월 27일에 맞춰 농도등급이 업데이트됐다. 기존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위의 농도는 나쁨 단계다.(출처=에어코리아 앱) 그리고 예전 기준이었으면 보통 수준이었을 구리시 지역의 미세먼지(PM2.5) 예보는 나쁨 으로 나타나고 있었다.(48㎍/㎥) 기준이 까다로워졌기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지역이 크게 늘어났다. 3월 27일, 필자가 바로 구입한 KF80 황사마스크. 일각에서는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높여 잡은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쁨 일수가 크게 늘어날 것은 필연적인 일이니만큼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될 것이라는 논리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정부가 미세먼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주의보, 경보 발령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정부는 좀 더 촘촘한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수립할 것이고, 더욱 늘어난 국민들의 감시자 역할을 정부는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영할 것이다. 국민들이 미세먼지를 나와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인식하여, 개인이 할 수 있는 예방조치가 늘어나게 된다는 점도 유의미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강화된 환경기준에 발맞춰 정부의 대응도 보다 촘촘하고 신속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출처=네이버, 에어코리아) 아무쪼록 정부는 재난 수준까지 이른 미세먼지를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국민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소상히 알려주고, 중국과의 협의사항도 수시로 공개하는 등 국민들이 정부의 일관된 미세먼지 대책에 안심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 미세먼지(PM10, PM2.5) 확인방법 : 포털사이트 미세먼지 검색 또는 우리동네대기질 앱 설치 정책기자단|전형wjsgud2@naver.com 제 17-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형입니다. 외교, 통일, 그리고 박사과정 분야인 한국어교육에 깊은 관심이 있습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책기자
전형
2018.3.28
지난 1주일간 쓴 물의 양이 1.7톤?
1992년 리우환경회의 권고로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한 UN은 다음 해에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땠을까? 우리는 UN보다 앞서 1990년부터 7월 1일을 물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UN의 동참 요청에 따라 1995년부터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2018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이다.(출처=K-water) 유네스코의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20%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약 26억 명은 하수처리 시설없이 물을 받아 사용하여 버려지는 물이 30~40% 라고 했다. 사람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물이 1인당 7.5~15ℓ라고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1/3이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평균 287ℓ, 그 중 마시는 물의 양은 1.5~2ℓ 정도라고 한다. 지난 달28일 환경부가 발표한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평균 287ℓ라고 한다. 꽤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는데 그럼 과연 필자는 몇 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주일간 필자가 사용한 물의 양을 측정해 봤다. 1주일간 총 사용량 1,691ℓ, 하루 평균 수도 사용량 241.571428ℓ이고 그 밖에 하루 평균 마신 물의 양은 약 7.2컵, 한 컵당 250ml로 리터로 환산하면 1.8ℓ정도였다. 그렇다면 필자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약 243ℓ정도 되는 것이다. 지구는 75%가 물이지만 대부분은 바닷물로, 그 중 사람이 바로 마실 수 있는 물은 3%도 되지 않는다. 바닷물 1ℓ를 정화시키기 위해선 깨끗한 물 355ℓ가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현재 대부분의 식수나 생활수는 여러 정화단계를 거쳐 사람들에게 공급되는데 깨끗한 물을 바로 공급받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8.5%로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다.(출처=K-water) 우리나라는 전국 상수도 보급률이 98.5%로 호주 99.7%, 독일 99.3%의 뒤를 이어 전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체 수자원 총량의 26%만 이용된다. 계절과 지역에 따라 강우량의 차이로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물 부족 국가 이기 보단 물 스트레스 국가이다. 때문에 세월이 흘러 언젠가 우리도 물 부족 국가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물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그외 여러가지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출처=K-water) 그런데 물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꼭 공급 부족만은 아니다. 기존 수돗물 관리시스템의 비효율성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도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같은 대단위 수도 사업자를 제외하고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대부분 상수도 시설은 용수 공급망과 관리 데이터 기반 구축이 약한 편이다. 그 예로 현재 수요자의 물소비량에 대한 검침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결과는 전월 검침정보를 기준으로 통보된다. 물 사용량의 실시간 검침이 이뤄지지 않으니 수요와 공급의 실시간 데이터 확보와 활용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5점으로 가까울수록 물 스트레스가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2.5점이다.(출처=K-water) 국토교통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워터 그리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물의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족한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물 관리시스템이다. 스마트 수도계량기, 물 정보 서비스앱, 지능형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등 첨단ICT를 통해 실시간으로 물 사용을 예측하여 물 공급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비록 우리가 아직은 물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프리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이미 물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경제 발전으로 수질오염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양변기 수조통에 1.5ℓ 패트병에 물을 가득 담아 넣어 놓으면 절수에 효과가 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필자가 현재 실천하고 있는 일을 우선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패트병 넣기. 4인 가족이 화장실 양변기 물로 하루 255ℓ 사용한다고 한다. 이정도 양은 필자가 하루 평균 사용하는 물보다 많은데 가정에서 쓰는 하루 생활용수가 27%인 점을 감안하면 많은 양의 물이 버려지는 것이다. 기존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소비되는 물이 13ℓ로 변기 수조에 1.5ℓ패트병을 넣어 놓으면 4인 가족 하루 약 129~137ℓ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설거지를 할 때 통에 물을 담아 그릇을 씻으면 물 절약에 도움이 된다. 둘째, 설거지통 사용하기. 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설거지를 하면 약 100ℓ의 물이 소비된다. 반면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놓고 하면 20ℓ의 물로 설거지를 할 수 있으며 약 60%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셋째, 양치질 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3분 동안 양치질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물을 틀어 놓고 양치질하면 버려지는 물이 36ℓ다. 이를 4인 가족으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번 계산하면 1인당 하루 108ℓ, 4인은 432ℓ, 한달이면 12.96t이 된다. 그러나 컵에 물을 받아 양치질하면 한 번 양치질 할 때마다 0.6ℓ의 물만 사용하게 된다. 아주 기본적이고 별거 아닌 것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필자는 이 작은 일들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나라가 물 스트레스 국가에서 물 행복 국가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도 오늘부터 이 작은 일 한 번 시작해보길 바란다. 정책기자단|김혜인kimhi1003@hanmail.net 행복은 항상 내 곁에 있어.
정책기자
김혜인
2018.3.21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따릉이야~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선정돼있는공공자전거 따릉이. 따릉이 2만대 시대를 맞으면서 전국적으로도 따릉이 같은 공공자전거가 많이 활성화 돼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피프틴,안산시 페달로, 대전 타슈, 세종 어울링, 경남 창원 누비자 등 이름도 왠지 신납니다. 따릉이 대여소. 추운 겨울 동안에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였지만 조금씩 따뜻한 봄을 맞이할 시기가 찾아오니 이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볼만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다. 봄이나 가을이 찾아오면 그런 생각을 한 번씩 하게 됩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자동차,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 하지만 개인용 자전거를 가진다는 것 또한 만만치 않게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자전거 비용도 천차만별, 게다가 도난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손쓸 수 없는 막막함. 그런 점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꽤 효율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릉이 대여소 간판.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영화관 나들이를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따릉이를 직접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거주하는 곳은 금천구 시흥동으로 동네 영화관이라고 하면 독산동에 있는 롯데시네마가 그나마 가까운 영화관입니다.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세 정류장 거리로 그냥 걸어가서 보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죠.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에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대여 절차부터 이용해 봤습니다. 언제나 처음 시작하는 일에는 회원가입과 인증의 절차가 있어서 시간이 걸립니다. 올 상반기 중에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죠. 간단한 인증 절차를 마치고 1시간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1,000원이라는 1시간 이용권이라면 대중교통 요금보다 저렴하다고 할 수 있죠. 거기다가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1822. 서울 시흥우체국 앞 대여소 위치. 1829. 홈플러스 금천점 앞 대여소. 애플리케이션 이용 접근성은 합격이었습니다.애플리케이션에는 여러방법으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후불제 교통카드나 T머니 카드도 결제수단으로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더군요. 또한 대여소의 위치도 바로 지도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내 주변에 대여소가 어디에 있는지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를 타고 달려보자. 설레는 마음으로 따릉이를 타고 서울시흥우체국 앞 대여소에서 홈플러스 금천점 앞 대여소까지 이동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따릉이는 수월하게 미끌어져 나갔습니다. 공공자전거이기 때문에 뭔가 뻑뻑할 것 같고, 잘 나가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패달을 밟는 기분이 좋더군요. 따릉이를 타고 달려보자. 기어 조정도 1단에서 3단으로 되어 있는데 오르막길에서는 1단, 평지에서는 3단으로 조정하여 달리면 편리합니다. 제 목적지인 영화관까지는 두 개의 언덕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 고개는 비교적 수월하게 넘겼으나 두 번째 고개에서는 중간에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야 했습니다.확실히 높은 경사에서는 경량급 자전거가 아닌 한 그대로 올라가긴 힘든 게 사실. 버스정류장 주변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 홈플러스 금천점 앞 따릉이 대여소. 버스세 정거장 거리를 따릉이로 달려봤는데 20분만에 도착했습니다.버스를 이용하면 10분 정도의 거리겠지만 자전거로도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운동 효과 가미, 300원 정도의 비용 절감, 환경을 해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익이 많습니다. 시내 곳곳에 위치한 자동차 도로와 신호등. 영화 관람을 마치고 이번에는 근처 안양천 자전거로를 이용해서 와보기로 했습니다.도심 속의 거리를 달리는 따릉이의 한계점은 바로 수도 없이 지나다니는 자동차로를 옆에 두고 인도 사이로 달려야 하는 불편함 때문이죠. 따릉이가 만나는 불편한 요소들 오른쪽은 차, 달리는 곳은 인도. 확실히 자전거 전용도로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서 따릉이를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차들이 쌩쌩 지나다니는 도로를 옆에 두고 인도를 거니는 보행자들 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려면 이것 또한 쉽지 않은 일. 천변 자전거로의 풍경, 이제 곧 봄이다. 따릉이는 달리고 싶다. 확실히 안양천의 자전거로에서 따릉이를 타고 달릴 때는 너무나 좋습니다. 공기도 더 맑은 곳을 신호 정지 없이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죠. 자전거도로가 아직 부족한 현실. 하지만시내에서 천변 자전거로까지 접근하는 것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독산역의 경우에는 1호선 전철이 그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다리 위를 건너 넘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정작 영화를 보러 출발해서 이동한 시간 20분보다 돌아올 때 걸린 시간이 15분 더 걸렸습니다. 이런 경사진 계단이 나오면 대략난감.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무게는 대여 시스템 기기까지 달려있기 때문에 제법 몸체가 무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사가 높은 계단을 지나가려고 하면 만만치 않게 힘이 든다는 사실.조금 더 경량화가 된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금천구청역 근처 따릉이 대여소. 돌아올 때는 금천구청 앞에 마련된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반납했습니다.반납 절차 역시 간단해서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소유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공공자건거 대여소에서는 이러지 말자고요. 그런데대여소에 개인 자전거를 묶어둔 사람이 있더군요. 이런 상황을 발견하였을 때 시민 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겠죠?그래서 1599-0120으로 연락을 해봤습니다. 따릉이 고객센터 문의 후 온 답변, 친절함에 감동. 관련 대여소의 번호를 안내하고 개인자전거가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묶여있음을 알렸더니 안타깝게도 개인자전거의 경우 사유재산으로 인정되어 임의로 철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번 민원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관련 조례를 만들 계획에 있다고 하네요. 따릉이 자전거 왼쪽면에는 자가거치를 할 수 있게 장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전화한 김에 따릉이와 관련해서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습니다. Q: 만약 따릉이를 이용하다고장이 났을 때는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A :자전거 왼쪽 부분에 자가잠금장치를 활용하여 근처의 지형지물에 묶어두고 고객센터로 연락을 해주시면 수거를 해갑니다. 그리고 주변 대여소에서 다시 다른 따릉이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거치대에 마련된 따릉이. Q :1시간 이용권 결제로 12시에 대여해 1시까지 반납해야 하는 상황인데 1분이라도 늦으면 추과 과금을 내야 하나요? A :현재 이 부분에 대해 보완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안타깝게도 현재는 1분이라도 늦으면 30분당 과금 기준을적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공공자전거 따릉이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의견을 반영하고 수렴해 나간다면대여소에서 따릉이가 남아나지 않아 경쟁을 해야 하는 날이머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영웅 gabbubu@naver.com
정책기자
김영웅
2018.3.9
미세먼지 신호등, 파란색으로 변해랏~
며칠 전 전자제품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공기청정기를 한 대 더 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매장에는 필자와 같은 분들이 많았습니다.올케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딸의 준비물을 메모장에 적었습니다. 별표를 치고 수치까지 표시한 준비물은 미세먼지 마스크였습니다.수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답답해서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학교에 가는 아이와 또 실랑이를 벌이며미세먼지와 끝나지 않을전쟁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 답답해요. 마스크 벗을래요. 미세먼지 신호등이 노랑색이야. 마스크 벗으면 안 돼.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합니다. 가방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휴대폰에는 미세먼지 정보 앱을 깔아 수시로 확인합니다. 이렇듯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 곳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큰 도로 주변, 경사진 도로 주변, 방음벽이나 차단막이 쳐있지 않은 곳들이 미세먼지가 많다고 합니다. 필자는 안산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 송호초등학교, 강남구청, 영등포역, 안산 중앙역, 광주 송정역 등을 직접확인했습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안산) 정문 미세먼지 신호등. 멀리보이는 강남구청 미세먼지 신호등. 2016년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은 무엇일까요? 뇌에 침투해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든지 우울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파킨슨병 혹은 알츠하이머 같은 병도 생길 수 있습니다. 김창수(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SBS 뉴스 인터뷰 중).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작아서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 깊숙이 침투합니다. 이로 인해 폐질환을 비롯한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안구질환, 뇌졸중, 혈관성치매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 PM10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 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 ~ 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를 말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세계적인 고민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정부 종합대책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갈수록 두렵습니다. 인체에 위해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최근 발표한 2018 환경성과지수(EPI)대기질 순위에서 평가대상 180개국 중, 119위로 여전히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2016년 173위에서 119위로 54단계 뛰어오른 수치입니다. 미세먼지 종합대책. 환경부는 지난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2022년까지 약 7조2천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했습니다. 2018년~2022년 미세먼지 중장기 대책. 발전 분야에서 공정률이 10% 미만인 석탄발전소 9기 중 4기를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배출총량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의 방안입니다.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친환경 차를 2022년까지 200만 대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두려운 현실이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고 있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은 수송, 산업, 발전, 생활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종합대책핵심 내용. 미세먼지 신호등 - 색깔로 확인하는 미세먼지 농도 안산 송호초등학교, 강남구청, 영등포역, 안산 중앙역, 광주 송정역은 차량 이동이 많은 곳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분들이 많지만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정보기기 이용이 어렵잖아요. 미세먼지 상태를 수치로 알려주는 것보다 4가지 색깔(이모티콘)로 알려주면 훨씬 더 이해가 쉽지요. 강남구청 미세먼지 신호등은 초록색. 학생들~미세먼지 신호등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네~저기요.~~ 미세먼지 신호등이 뭐에요? 먼지가 좋은지 나쁜지에 따라서 신호등 색깔이 변해요. 미세먼지 신호등 색깔이 보이시나요? 필자가 취재를 갔던 날은 강남구청 미세먼지 신호등이 초록색이었습니다. 조금은 안심이 되는 색깔입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근 중학교 여학생들. 초록색 미세먼지 신호등이 파란색이 되기를 기대하며~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수치로 표현하는 대신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신호등 색깔로 표현했습니다. 신호등 색깔만 봐도 미세먼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설치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PM2.5)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80㎍/㎥ 이하면 초록색, 81150㎍/㎥는 노란색, 151㎍/㎥ 이상은 빨간색으로 표시합니다.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미세먼지 삭감효과.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강남구청 대로변. 미세먼지 신호등은 2014년 환경정보활용 아이디어 대회인 에코톤의 우수 수상작을 응용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안산 송호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됐습니다.이후 호응이 좋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안산 송호초등학교 미세먼지 신호등.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 미세먼지를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환경 전문가들이 제시한 방법들도 눈여겨봐야겠습니다.교통량이 많은 곳을 피해서 다니고 아이들은 키가 작아서 배기가스에 더 노출되기 쉬우므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몇 걸음 더 물러나 서 있으라고 합니다. 자주 숲을 찾고 도로와 접하지 않은 창문을 열어 환기도 시켜야한다고 합니다. 운동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영등포역 미세먼지 신호등도 초록색. 안산 중앙역 미세먼지 신호등도 초록색. 광주송정역 대로변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신호등은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신호등입니다. 나를 보호하고 환경을 생각하여 우리 스스로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여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서경 amawin@naver.com
정책기자
이서경
2018.2.27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최근 많은 국민들이 바깥에 나가기 무섭다고 얘기한다. 필자의 주변 친구들도 목이 칼칼하고 눈이 따갑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늘었다. 바로 미세먼지가 그 원인이다.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지기만 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미세먼지는 작게는 안과질환, 크게는 뇌졸증,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한다. 그래서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미세먼지를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건너편 산이 뿌옇게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 그렇다면 미세먼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간단하지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상의 인물 김환경 씨를 통해알아보자. 김환경 씨의 경우 출근을 하거나 외출을 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지금 현재 대기질 상태이다. 전날 일기예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지만 현재 상태를 알 수 없기에 현재 대기질을 알기위해 우리동네 대기질(에어코리아)이라는앱을 통해 확인한다. 이 앱은 지금 내 위치를 기반으로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정확한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특히, PM10, PM2.5, 오존 등의 농도를 각각의 캐릭터가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의 단계를 표현해주기 때문에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추이 예측 및 경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동네 대기질(에어코리아) 앱. 또한, 미세먼지의 농도를 시간대별로 예측할 수 있도록 영상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할 지 예측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여부도 알 수 있어서 개인이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처럼우리동네 대기질(에어코리아) 앱을 통해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김환경 씨는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여부도 확인한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 지역의 당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모두 나쁨(50㎍/㎥ 초과)이고, 다음 날에도 모두 나쁨으로 예보되면 발령된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필요하다.(사진=환경부)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에 들어가고 사업장 및 공사장은 단축 가동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민간 차량은 2부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의 경우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중국에서부터 비롯되지만겨울철에는 일부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요인으로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경우도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재난안전문자를 통해서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 김환경 씨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을 때 나 하나 쯤이야?라는 인식보다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인다면 미세먼지 농도를 줄여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김환경 씨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경유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직장으로 출근 준비를 한다. 김환경 씨는 마지막으로 탁자 위에 올려놓은미세먼지 전용마스크를 착용하고 길을 나선다. 미세먼지 전용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다르다.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의약외품, KF80, KF94 등의표시를 확인하는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미세먼지 전용마스크. 의약외품, KF80, KF94 등의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마스크의 경우 착용해도 미세먼지가 그대로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전용마스크의 경우 정전기 원리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내기 때문에 호흡기로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전용마스크 포장지에 표시된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정도 걸러낼 수 있으며,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정도 걸러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서 착용하면 된다. 마스크는 반드시 호흡기와 밀착되게 착용해야 효과가 있다.(사진=환경부) 미세먼지 전용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밀착되게 착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세탁하거나 오랜시간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 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산소농도가 낮은 곳에서는 착용을 피해야 하며, 밀폐된 장소에서의 착용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반드시 줄여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 뿐만 아니라개인도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푸른 하늘을 누리기 위해,다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 정책기자단|김민중1226alswnd@naver.com 공감을 통한 소통, 열정을 통한 도전.
정책기자
김민중
2018.1.22
고속도로 위에서 밥먹어 봤어?
미래 도시에 온 것 같다. 공항에 온 것 같네. 고급 호텔 같아요. 버스 환승이 된다는 게 진짜 편리할 것 같아. 시흥하늘휴게소. 미래도시에 온 것 같아요~ 많은 이들이 감탄사를 쏟아내고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 2017년 겨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시흥하늘휴게소. 영화 속 미래도시에 온 듯 멋진 휴게소. 바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JCT와 도리JCT 사이(경기도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05)에 있는 시흥하늘휴게소다. 본선 상공형으로 땅이 좁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휴게소다.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는같은 지명의 휴게소가 상,하행선에 위치하고 있다. 양방향에 거의 같은 면적의 휴게소를 짓게 되므로 자연환경의 훼손도 배가 되고 토지보상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흥하늘휴게소는 고속도로 상공에 휴게소가 있어서 접근성, 효율성, 편의성이 좋다. 세그빔(Seg Beam) 공법. 창의적 공간 활용 - 세그빔(Seg Beam) 공법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혁신이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혁신을 시흥하늘휴게소에서도 확인했다. 이곳은 고속도로 양방향에 휴게소를 건설하던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 고속도로 상공에 휴게소를 건설했다. 도시와 건축 분야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창조적 디자인은 산업으로 발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아이디어가 좋다., 혁신이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왕복 8차선 고속도로 상공에 휴게소를 건설했다. 차량이 통행하는 과정에서 시공을 한다는 것을 상상해보자. 난공사 중의 난공사가 된다. 최고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한 인터컨스텍에서 해결했다. 중간교각 설치가 필요 없는 경간장 54m의 장경간 세그빔 공법이 뒷받침됐기에가능했다. 공장에서 분절 형태로 사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세그빔 공법은 현장 제작 부지를 최소화하고, 공기를 단축해서 고속도로 통행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공사는 주로 차량통행이 적은 새벽에 이뤄졌다.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시흥하늘휴게소.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휴게소고속도로 본선 상공을 활용하는 공간개발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했다.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양방향에 짓게 된다. 휴게소 건물부지, 주유소 건물부지, 주차장부지, 녹지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춰야한다. 최소 20,000 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잡았을 때 총 40,000 제곱미터의 부지가 필요하다. 산, 야산, 녹지 등에 휴게소를 짓게 된다.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는 녹지가 훼손되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들의 생태 환경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태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흥하늘휴게소 같은 본선 상공형 휴게소가 제격이라 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시설. 전기차충전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친환경 휴게소태양광전기발전으로 전기를 사용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설치가 용이하고 토지를 활용하기 좋다. 또한, 지열발전을 함으로써 연중무휴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휴게소 내 모든 매장에서는 인덕션을 사용해 유해가스를 최소화했다. 환경을 지켜내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갖추고 있다. 휴게소 외부 바닥재는 물이 잘 빠지는 투수블럭을 사용했다. 용지보상비 절감. 토지보상비와 건축비용을 확 줄인 휴게소 시흥 하늘휴게소는 땅이 좁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휴게소라고 할 수 있다. 물리적인 절대량을 늘릴 수 없는 부증성이라는 토지의 특성이 있다. 이 특성은 토지부족, 지가상승 등 비용 문제를 야기한다. 이로 인해 용지보상비가 높아 휴게소 개발이 어려운 것이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건축물은 고층화 집약화되었다. 고속도로 상공에 건축된 시흥하늘휴게소 또한 위와 같은 한계를 극복한 예라 하겠다. 이곳은 양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건축물을 지었기 때문에 규모를 20% 가량 줄일 수 있었다. 개발비와 함께 운영비 절감 효과도 높은 것이다. 광역버스 환승센터. 광역버스 환승센터 카셰어링 운영 휴게소휴게소내에 환승시설(환승정류장, 카셰어링)을 설치해 공유경제를 실현했다.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셰어링 존이 위치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목감 택지개발지구의 방음벽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에 설치된다. 광역버스나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므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차대수 안내 LED 안내판. 원스톱 시흥하늘휴게소. 고객맞춤형 휴게소. 중앙라운지. 2층에 위치한 휴게소 식당. 고객휴게실. 원스톱 고객 편의 맞춤서비스 휴게소 휴게소는 이용객 및 차량의 안전과 편익을 도모해야 한다. 시흥하늘휴게소는 복합기능을 갖춘 형태로 식사와 휴식은 물론 동네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서비스를 늦은 퇴근길에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복합 쇼핑 공간이다. 종합안내소. 일산-판교 양방향 휴게소. 시흥하늘휴게소 Q A Q. 일산방향으로 들어왔는데 판교방향으로 차량이 나갈 수 있나요?A. 아니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반대 방향으로 이동할 수는 없어요. 사람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차량은 안돼요. Q. 개장 이후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A. 네,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신데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부러 구경삼아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새로 생기기도 해서 궁금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문의전화를 주시는 분들도 진짜 많아요. 다들 신기하다고 하세요.^^ Q. 제가 교통카드 잔액이 0원인데 충전이 가능한가요?A. 네, 충전 가능합니다. Q. 평일과 주말 방문객은 어떻게 되나요?A. 평일보다는 주말에 방문객이 많아요. 아무래도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Q.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요? A. 네, 문의전화 많이 주시는데요. 지금 네비게이션 정정 처리중이에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시면 일산이든 판교든 어느 방향에서나 진입이 가능해요.(친절히 답변해 주신 종합안내소 직원께 감사드립니다.) 하늘휴게소 전망. 고속도로 위에서 멋진 만남. 입체적 도로개발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복합휴게시설 시흥하늘휴게소는 원스톱 고객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서울외곽선 최초 정규 휴게소로 휴게시설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환승정류장, 카셰어링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폭시켰다. 평면적 공간 개발 한계를 극복했고,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선 상공형으로 건설했다. 서울외곽순환선 일산 및 판교 양방향에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즉 양방향 휴게소를 고가로 연결하여 상부에 휴게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시흥하늘휴게소는 만남의 장소로 참 좋다. 고속도로를 바쁘게 오가는 차량들을 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다. 하늘에 붕 떠 있다는 표현이 딱 맞는 곳. 탁 트인 전망은 덤이다. 수도권과 같이 입지적으로 제약요건이 많은 도심형 휴게소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다. 접근성 최고, 효율성 최고, 편의성 굿, 궁금증 유발 최대~ 시흥하늘휴게소로 바로 고고고!!!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서경 amawin@naver.com
정책기자
이서경
2017.12.4
지진보다 빨랐던 재난문자
오늘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하여 행안부가 피해상황을 확인한 결과, 수능 시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학생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시행 및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에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진으로 인한 수능 1주일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출처=KTV)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6km지역에서 대한민국 지진 관측사상 역대 2번째로 강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시설피해 접수건이 2천 건을 넘었고 이재민 1천318명이 흥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해 13개소에 대피해 있다. 학교 227곳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봤으며 포항시 북구에 있는 몇 개 학교 건물들이 붕괴되는 사고도 있었다. 지진발생후 정부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논의 끝에 수능 1주일 연기를 발표했다.(출처=KTV) 그래서 정부는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논의한 후, 15일 저녁 8시 20분에 수능 1주일 연기를 발표했다. 필자도 저녁식사 후 뉴스를 보다가 교육부 브리핑을 보고 알게 됐는데 이날 오후 2시 29분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2건 받았을 때만해도 이 정도로 피해가 심할 거라곤 생각 못했다. 15일 오후 2시 29분, 4시 490분 두 차례 지진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 지진문자에 대한 이야기가 과거와 사뭇 달랐다. 왕소현(33) 씨는 일을 하고 있는 중에 지진재난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문자를 받고선 포항에 지진이 왔나 라고 생각했는데 순간 책상이 흔들려서 놀랐어요. 지진 문자는 당연히 지진이 일어난 후에 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왕소현 씨처럼 필자도 재난문자는 그 상황이 끝나고 나중에 오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진 발생 1분만에 핸드폰에서 경고음과 함께 강한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고 함께 있던 사람들의 핸드폰에서도 경고음과 진동이 울렸다. 필자나 왕소현 씨가 있었던 곳은 포항지역과 342km 떨어진 지역이었다. 경주 지진 이후 긴급재난문자 프로세스가 바뀌어 기상청이 바로 송출할 수 있게 됐다.(출처=기상청) 왜 이렇게 재난문자 발송이 빨라지게 된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송 프로세스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경주 지진 당시에는 기상청에 지진이 감지되면 국민안전처로 발송한 후 상황실 운영자가 해당지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수동으로 송출했었다. 때문에 경주지역은 지진 발생 후 최대 8분 뒤, 경북지역은 최대 14분 뒤 재난문자가 발송됐었다. 최초 관측 23초만의 문자송출까지 최대 7분 46초까지 시간을 단축했다.(출처=기상청) 그러나 이제는 기상청이 지진을 감지하면 바로 해당지역에 긴급재난 문자가 자동으로 송출된다. 이번 포항 지진 때도 발생 19초만에 조기경보를 내리고 23초만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여기서 보여진다. 사실 포항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동이 서울에 도달하기 전에 서울에서 재난문자를 받은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지진파에는 P파와 S파가 있는데 P파는 약한 진동으로 피해가 적지만 전파 속도가 빠르다. S파는 강한 진동으로 피해가 크나 전파 속도는 느리다. 그래서 약한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면 혹시 올지 모를 S파의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S파 속도가 초속 3~4km기 때문에 포항에서 직선거리 270km 떨어져 있는 서울에는 약 1분 후 지진파가 도달한다. 이번 지진 발생 후 서울에선 대부분 문자를 받고 1분 후 진동을 느꼈다는 반응이 많은데 이는 진앙지에서 지진파가 감지되자마자 정부가 즉각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빠른 재난 문자 발송은 큰 지진이 왔을 때 1초의 시간에 수백,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포항 지진 당시 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제보들이 꽤 있었다. 혹시 재난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핸드폰 문자 설정을 살펴봐야한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인 경우 메시지 설정에 들어가면 재난문자 혹은 긴급알림설정 메뉴가 있다. 이것을 긴급메시지수신 혹은 사용중으로 체크해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은 설정 메뉴 속 알림 탭에서 설정할 수 있다. 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면 휴대폰 메시지 설정을 살펴봐야한다. 이렇게 설정해도 오지 않는다면 안전디딤돌 앱을 다운받는 방법이 있다. 이 앱을 다운로드 후 메인 페이지 하단 우측에 환경설정을 클릭, 재난문자 수신알림 설정에서 기상 특보 수신알림 설정을 체크하면 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하다. 작년 경주 지진 규모 5.8, 이번 포항 지진 규모 5.4. 이를 보면 더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 정부도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 지진 행동요령을 명시해 놨다. 또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중앙수습지원단을 설치, 안전전문가를 100명으로 늘려 파견하기로 했으며 포항시와 안전점검팀을 연결하여 점검지원반을 운영한다.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복구가 돼 일상생활로 무탈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본다. 정책기자단|김혜인kimhi1003@hanmail.net 행복은 항상 내 곁에 있어.
정책기자
김혜인
2017.11.20
과학수사는 지난 밤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다~
꺄-악 지난 밤. 당신은 어른거리는 그림자와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왔습니다. 당신은 보고 싶지 않은 범죄 현장의 첫 목격자가 됩니다. 여기 한 여인이 잔인하게 살해됐습니다.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아무리 끔찍해도 우리는 범인을 잡아야 합니다. 목격자인 당신의 협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 지금부터 현장으로 들어 가보겠습니다.2017년 11월 7일 23시 서울 범분동. 외부 현관과 내부 출입문은 잠겨있었습니다. 혈액 등의 위치 파악을 위한 테이프를 벽면에붙여 놓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실.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범행 도구는 무엇이었을까요? 의심되는 물품에 A, B를 세워놓았습니다. 근처에 떨어진 칼, 옆에 놓인 맥주병 모두 확증은 없습니다. 칼에는 핏자국이 없고 병에도 아무 흔적이 없습니다. 칼은 좁은 형태의 상처가 나지만 여인의 상처는 큽니다. 이 여인은 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걸까요? 담당자 말씀이 실제로도 이런 판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현장 통행판을 두었습니다. 혈흔 상태를 보면 둔기를 짐작하고 시작점을 알 수 있다는 데요. 혈흔 각도와 방향성을 살펴봅니다. 타격상태와 공간부위를 보니 최소 두 번 이상 가격이 있었습니다. 정말 잔인한 이 범인을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바로 범인이 손을 씻거나 범행을 은폐하기 쉬운 욕실로 가보았습니다. 혈액에 섞인 루미놀 용액이 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뿌린 후 10 초간 혈액이 보이므로 미리 세팅을 해 놓아야 합니다. 루미놀이라고 들어보셨나요?혈흔 감식용 시약인데요.욕실에서 루미놀 시약으로 혈액반응을 해보려고 합니다. 용액을 뿌리자 형광색으로 핏자국이 나타납니다. 최대한 빛을 차단해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루미놀 시약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자칫다른부분까지 보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어느 것이 피의자 옷이고 피해자 옷일까요? 많이 생각하면 틀립니다. 2번(앞쪽)이 피의자입니다. 또한 피의자와 피해자의 옷을 알아봐야죠. 피의자 옷에 비해 피해자 옷에서는 넓고 큰 핏자국이 보입니다. 피해자가 사후 머리가 끌린 채 온 점을 피의자 의복에서 알 수 있습니다. 혈흔패턴은 중요한 사건 단서가 됩니다. 아무것도 안 남을 거 같지만 현장에는 많은 흔적이 있습니다. 지문 검사 중입니다. 핸드폰으로 보니 정확하게 지문이 보입니다. 지문을 채취해 기록을 한 후보관합니다. 족적도 중요한 단서가 되니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어서 지문과 족적을 확인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직 범인의 지문이 어디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 얼마 전에는 쪽지문(일부분만 남은 조각 지문)으로 범인을 잡았다고 하더군요. 위조지폐와 신분증 등 구분, 자외선 광원으로 비추니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문양이 보입니다. 분명 육안으로 보거나 만져 봤을 때는 똑같아 보인 카드였는데 자외선 광원으로 비춰보니 보이지 않던 문양이 나옵니다. 혹시 범인의 동기가 돈이나 도박에 관련한 일이 아닐까 싶어 위조지폐와 카드 등 지문, 족적 및 광원검사도 해봅니다. 의복에 비친 타액 등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범인 치밀한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곧 윤곽이 잡힐 것 같습니다. KCSI가 누굽니까. 머리뼈로도 남녀노소 구분이 가능합니다. 법 인류학 체험도 있습니다. 이 범인, 초범이 아닐지 모르고, 들리는 소문에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백골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경우 정밀감식을 해 봐야죠. 법 인류학에서는 우선 사람 뼈인지 동물 뼈인지 구분을 합니다. 법 인류학을 통해 신장, 성별, 나이, 인종을 판단할 수 있으며 DNA를 추출하면 신원을알기 쉽습니다. 수사에서도 과학기술은 큰 역할을 한 셈입니다. 종전에 100명이 필요했다면 10명으로 수사가 가능해진 셈이니까요. 몽타주를 그리는 곳. 모두 희미한 기억 속 범인을 생각해내느라 진지합니다. 이제는 당신이 얼핏 본 그림자, 범인의 몽타주를 만들러 갑시다. 놀라고 힘드신 점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꼭 잡아야 합니다. 당신은 목격자이고 이 여인의 한을 풀 수 있는 조력자니까요. 만약 기억이 안 난다면 최면수사기법에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몽타주는 범인의 나이든 모습까지 그려냅니다. 이 사진은 약 50년 후라고 합니다. 보통 몽타주 기법은 1시간 면담 후 가능합니다. 자세히 그리면 3시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몽타주로 범인이 나이 든 모습도 그려냅니다. 잡아야죠. 세월이 지나더라도 양심 없이 거리를 활보하게 놔두면 안 되니까요. 이거 괜찮네요. CCTV 1시간 분량을 5분 안에 집약해서 보여줍니다. 시간대도 그 동선에 나타납니다. 신기방기. 2014년부터 3D 기법도 시작됐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서 발명한 CCTV 동영상축약시스템 코너가 있습니다. 고정된 CCTV 동영상 1시간 짜리를 5분 정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슷한 사람이 보이시나요? 수사에 협조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드디어 유력한 용의선 상에 오른 그 자가 자백을 했다고 하네요. 범인의 동기는 현재 수사 중이며, 범행 도구는 냉장고 옆에 있던 아령이었다고 합니다. 어떠한 교묘한 수를 쓴다 해도범인은 잡히기 마련입니다. 최초 목격자, 바로 당신의 용기 덕분에 범인은 쉽게 잡혔습니다. 이상 범행 현장에서 정책기자단이었습니다. 2017 국제 CSI 컨퍼런스가 열린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과학수사, 인권과 진실을 향한 2017 국제 CSI(Crime Scene Investigation) 컨퍼런스가 11월 8~9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경찰청과 한국경찰과학수사학회 주최로 열린 자리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국제학술세미나와 진로상담 부스, 현장체험존, 기업 장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장에서 강연을 듣는 참가자들. 일본 경찰청 형사국 소속 요시다 카나코 씨. 일본 경찰의 DNA 센터 및 관련 사례 등에 관해 요시다 카나코(일본 경찰청 형사국) 씨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DNA는 동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등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어 이동희 경찰대 교수가 개혁적인 과학수사의 발전을 바라며 물증 중심 과학체제수사의 확립 등을 제안했습니다. 대학과 기관의 진로상담부스도 함께 했습니다. 장비 기업들도 참가했습니다. 한국경찰수사학회는 한국 CSI 학회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과학적 기술, 심리 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정책기자
김윤경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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