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마트’에서 최대 70% 할인받자!

2020.09.15 정책기자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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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비중을 많이 뒀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겐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출처=‘ㅎㅎ마트’ 유튜브 캡처)

소셜커머스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 시점에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눈여겨 볼만한 온라인 누리집(플랫폼)이 있다. 바로 ‘가치삽시다’라는 이름의 플랫폼이다.

‘가치삽시다’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곳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소상공인 제품과 영상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작년 12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B2C 소비재 판매 기업 중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입점할 수 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절차.(출처=‘가치삽시다’ 플랫폼 누리집)

‘가치삽시다’ 플랫폼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유통 생태계에 적합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방송, 가치삽시다 TV, 유튜버 매체를 통해 소상공인 상품을 홍보하며, 민간 V 커머스(위메프, G마켓 쇼피셜, 위메프 60초 쇼핑) 등 영상 기반 커머스와의 연계를 추천한다.

온라인 판매 및 지역 특산품 등을 활용한 기획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업계 최저 수수료(3~5%)를 지향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 기회 및 상품 홍보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도 제공해 준다.

유쾌한 네이밍의 ‘ㅎㅎ마트’.(출처=‘ㅎㅎ마트’ 유튜브 캡처)

올해 8월,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한 번 더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방송인 하하와 지조, 개그맨 강재준이 ‘ㅎㅎ마트(하하마트)’ 콘텐츠를 공개한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재밌고 웃음이 나오는 ‘ㅎㅎ마트’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로 유명한 연예인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화, 목 저녁 7시에 ‘ㅎㅎ마트’ 유튜브 채널에서 따끈따끈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15분 내외 분량, 총 12편의 웹예능 형태로 제작됐으며 여기에서 홍보되는 소상공인 제품은 총 200개로 직접 홍보가 50개 내외, 간접 노출이 150개 내외라고 한다. 실제로 방송인 하하가 직접 제품을 홍보한다는 소식에 374개 업체가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고 한다.

‘역시’는 ‘역시’였다. 누적 조회수가 76만회(9월 14일 기준)를 돌파했다. 버섯 요구르트를 파는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는 “방송을 통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방송을 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아 정말 힘이 났다. 최근 이 방송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업체와 공급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ㅎㅎ마트’.(출처=‘가치삽시다’ 플랫폼 누리집)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9월 11일부터는 ‘ㅎㅎ마트’ 온라인 특별 기획전(https://v.dongbanmall.com/exhibition/1566)이 개최되고 있다. 최대 70%라는 어마어마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높은 할인율의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출처=‘가치삽시다’ 플랫폼 누리집)

나는 지난주에 ‘ㅎㅎ마트’ 영상을 직접 시청해 보았다. 영상 길이는 14분 정도라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 볼 수 있었다.

굉장히 재밌었다.(위, 아래 출처=‘ㅎㅎ마트’ 유튜브 캡처)

정말 재밌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기본적으로 출연진들의 예능감이 돋보였고, 영상에 활용된 자막이나 효과음, 이미지, 특수효과 등이 요즘 인기 예능프로그램 못지 않았다. 정부 이름으로 나오는 영상을 생각하면 떠올리게 되는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준 영상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