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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은 10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4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893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9명으로 현재 2,545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환자는 152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12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점에 따라서 통계 수치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 지난 8월 15일 도심집회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61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강남구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서 지난 9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2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 9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서 2명이 추가되어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망교회 관련해서 9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6명이 발견되었습니다.
경기도입니다.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과 관련해서 조사 중 1명이 추가됨으로써 누적해서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광명시 기아자동차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6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입니다. 추정 유입국가는 네팔 2명 등입니다.
치료제와 관련해서 연구개발 현황 등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58개 병원에 총 416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개발, 즉 백신·치료제 및 진단기술 개발연구를 지원하기 위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을 분양하여 배분해 왔습니다.
이제까지 총 154개 기관에서 신청을 주셨기에 일단 이 중 142개 기관에 분양을 완료하였고, 분양 목적에 따라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 그리고 진단기술 연구 등이 가장 많았습니다.
향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치료제·백신·진단제제 개발연구를 위한 신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또 신속하게 분양을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최근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특수판매업, 특별히 방문판매 관련해서 각종 설명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를 공유드립니다.
8월 중순 이후 각종 설명회와 관련된 방문판매 및 각종 설명회와 관련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총 10개 집단에서 3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방문판매 관련된 행사 및 투자, 또한 건강식품 관련된 설명회 등은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상황에 대해서 감염차단을 위해서 방문판매업의 각종 소모임, 투자설명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고위험시설인 방문판매업체는 집합금지명령을 준수하고, 중장년층께서는 방문판매와 관련된 행사나 투자 그리고 각종 설명회 등에는 참여하지 말아주실 것을 거듭 강조하고 또한 당부드립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와 관련해서 최근 신고된 주요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불법 포장마차에서 비좁은 공간에 거리두기 없이 손님들이 밀집하여 취식을 하고 현금결제를 하는 등 유사시 방문자 파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사항이 신고된 바 있습니다.
거듭 주말 중입니다만 코로나19 감염전파 예방을 위하여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불가피하게 외출하실 경우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되 제대로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듭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만 방문판매·설명회 등 각종 설명회 또 각종 체험행사 등은 3밀의 코로나19의 위험한 상황이 유발되기 때문에 가지 말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규모가 계속 100명대를 지속하면서 느린 속도이기는 하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증가를 억제하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최근 2주간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도권,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미분류 사례를 신속히 추적조사하고 경로를 파악함으로써 접촉자 관리 그리고 격리 등 전파고리를 끊는 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등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우리 사회시스템 또는 의료체계가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코로나19의 발생 규모 그리고 속도를 통제하는, 소위 장기적 유행 억제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유행 억제전략은 방역대책, 의료체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방역 세 가지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의 주체가 되셔서 실천해 주시는 거리두기가 사실상 지금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의 중심을 잡아주고 계시기에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또 앞으로도 매일 실천하게 되는 거리두기의 효과는 이후 추석과 맞물려서 그 이후 국내 발생 규모에 반영될 것입니다.
최근 유럽 상황을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유럽을 보시듯이 금년 동절기, 겨울까지 갈 것도 없이 북반구에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폭발적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 잘 해 주신 대로 계속 거리두기에 임해 주시고 인내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고, 이번 주말에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그다음에 손 위생 실천을 당부드립니다.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 잠깐 말씀을 드린다면, 지난 2009년 우리는 신종플루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신종플루 백신을 준비해서, 양은 2,500만 도스입니다만 3개월에 걸쳐서 우선접종 대상자 약 1,400만 명을 접종하였습니다.
이후 확대된 대상자 50만까지 접종을 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고, 매년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는 등 우리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많은 자산과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코로나19는 훨씬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선 백신의 접종 횟수가 아마도 2회로 예상이 됩니다. 혹시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정에서 이상반응 등이 신고될 경우에는 여기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게 되고 이 경우 일시적으로 접종이 중단될 수도 있고, 또한 거리두기나 예약접종 등 전체적인 접종 일정은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확보되더라도 우리는 접종이 먼저 시작된 국가의 초기 50만 건 이상, 한 100만 건에 이르는 접종을 보면서 그 접종의 경과, 부작용의 발생 여부 등을 찬찬히 살피고 이후에 안전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접종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다양한 고려사항들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고 향후 접종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국민 여러분들이 실천해 주시는 거리두기를 통해서 유행을 계속 억제하면서 규모도 줄이고, 저희 방역당국은 분골쇄신의 자세로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확산을 최대한 막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받은 세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가 9,950명으로, 내일 0시 통계에는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 명을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하는지,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도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수도권의 인구 규모만 해도 지금 서울, 인천, 경기를 최신 통계로 보게 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비록 코로나19 전체 발생 규모로 볼 때 아마도 질문 주신 대로 곧 1만 건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수도권이야말로 여러 가지 면에서, 우선 인구 규모 면에서 그리고 유동성 면에서, 또 교류와 활동 면에서, 더 나아가서는 밀집도 등을 고려할 때 아무래도 호흡기 감염병, 코로나19 외에도 과거에도 발생했던 신종플루도 있었고 메르스도 있었고, 비록 해외유입의 형태를 띠지 않는 감염병이라 하더라도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유행을 주도한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 코로나19 유행에 있어서 질문에서 지적하셨듯이 비록 첫 번째 유행은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그 이후 5월 초부터 시작된 이태원의 유흥시설, 또 최근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여러 유행들 이런 것으로 볼 때 수도권에 대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수도권이 대응하기에 또 힘든 점도 많이 있습니다. 인구가 많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적·관리 등에 있어서도 애로사항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당장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류 사례도 숫자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 질병관리청을 청으로 승격시켜 주시고 임무를 주신 데 충분히 인식을 하고 지방조직을 조속한 시일 내에 더 활성화시켜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역학조사, 추적조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속도는 느리지만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이 실천해 주신 거리두기의 효과가 분명히 그리고 반드시 나타나리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확진자 규모에 대해서는 비록 추석 연휴 등을 앞두고 또 다른 어떤 대책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으나 계속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재감염 사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 홍콩, 또 유럽, 브라질 등 해외에서 재감염 관련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둘 나오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재감염으로 확인된 사례가 없었는지, 혹시 기존에 의심 사례로 보고된 바도 없었는지 확인해 달라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질문 주신 대로 국내에서도 일단 재감염 의심 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이 되어서 아마 조만간 이를 주도하신 연구자의 이름으로 국제논문에 게재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신 대로 홍콩이나 유럽 등의 예를 드셨는데,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동 사례는 지난 3월에 발생했던 20대 여성의 사례고, 첫 번째 발생 후 두 번째는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의 클레이드, 종류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한데, 현재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한 클레이드의 변화가, 클레이드가 다른 것으로 그렇게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해당 연구자 그리고 중앙임상위원회 그리고 나아가서는 학계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의미, 확인, 조금 더 추가적인 논의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고, 그런 것들을 거쳐서 추가적으로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역학조사 진행과정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각각 9명씩 추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는데 방역대책본부에서 집계한 전체 확진자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고 하셨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겠지만 감염경로나 확진자가 다수 나온 원인, 또 직원들의 업무 형태 관련해서 진행된 내용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아까 말씀드린 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서는 12시 기준으로 24명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단 검사대상자 총수는 181명인데 해당되는 곳은 서울의 강남에 위치한 특정한 건물 9층에 자리 잡고 있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그 건물 이름이 ‘신도벤처타워’라는 곳이고 거기에 주로 근무형태를 보게 되면 좀 밀집된 환경입니다. 대개 독서실형의 책상 구조와 함께 근무자들이 밀집한 상태로 주로 부동산과 관련된 상담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고, 또 확진자 중에, 확진자라 하면 직장 동료 이외에도 가족이라든지 추가로 저희가 검사를 실시해서 총 검사대상이 181명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확진자 중에는 쿠팡 배송캠프 근무자가 있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 현재 남양주에 위치한 남양주2배송캠프도 폐쇄된 상황이고, 조금 더 자세한 어떤 역학조사의 내용, 원인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기자님들이 현장에서 보내주신 문자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뉴데일리 전경웅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확진자 이동경로 그리고 정보 공개 원칙과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외입국 발병자 통계와 관련해서 각 국가별 확진자 수는 밝힐 계획이 없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관련해서 저희가 보도 참고자료에는 추정 유입국가를 공개하고 있고 또 감염병예방법 법률에 의거하고 또 확진자 정보 공개 원칙을 갖고 지침을 가지고 공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답변> 질문을 다시 한번.
<질문> (사회자) 질문이 해외입국 발병자 통계와 관련해서 국적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각 국가별 확진자 수는 밝힐 계획이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이 각 국가별 확진자 수는 저희가 매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보도 참고자료에, 오늘 같은 경우에 14쪽을 보시면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서 중국 그리고 중국 외 아시아, 그다음에 유럽, 각 대륙별로 일단 구분을 해서 그래프 등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내국인과 외국인은 별도 막대그래프를 통해서 구분해서 알려드리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참고로 기자님께서 국적을 공개해 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저희가 개인을 특정하는 성별이나 연령, 국적 그리고 거주지, 직장명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점으로 답변 갈음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KBS 김민지 기자님, JTBC 박유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수도권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 전날 서울시에서 두 가지 모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모임이 언제, 어떤 지역에서 있었던 것인지, 참석자 수와 또 감염경로 등 확인하신 역학조사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아직은 역학조사 등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조사가 진행되면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도 역학조사 진행 중인 내용입니다. 일단 질문을 드리고 저희가 관련된 답변은 역학조사팀을 통해서 더 추가로 설명이 오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내용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노숙인이나 장애인 등 교회에서 생활하던 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감염경로나 또 몇 분이나 같이 생활하던 곳인지, 생활의 형태, 확산 가능성 등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내용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제가 지금 따로 자료를 갖고 있지는 않아서 브리핑 후에라도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추가로 질문 올라온 내용은 없습니다. 지금 답변 못 드린 내용, 역학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이라도 역학조사팀을 통해서 전달받으면 말씀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또 다음 브리핑이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거듭 역학조사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 바로바로 답변 못 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브리핑 후에라도 바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무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인해서 모든 분들이 피곤하고 또 불안하기도 하고 답답하실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에 모든 자원, 인력이 매달리고 있고 전 세계 각국이 유행의 끝을 본다는 각오로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인류가 매달리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치료제의 연구개발 노력을 믿어주시고 조금은 희망을 가지면서 거리두기에 계속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까지 아마도 긴 여정이 될 수도 있는데,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차별이나 비난은 없어져야 하겠습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누구든지 검사와 치료에 불편이나 편견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이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하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 또 높은 무증상 비율 등 때문에 누구든지 지금 당장이라도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이 되어서 고충을 공감하고 회복된 후 복귀했을 경우 '고생했다.'라는 따뜻한 응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염병예방법 등 법령 등에 명시된 공동체 모두의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이는 건강 문제뿐 아니라 이웃의 생계와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이번에 추석 명절 대이동으로 코로나19가 전국 유행이 될지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국무총리께서 이번 추석 명절을 총리 말을 핑계 삼아 고향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해 주셔서 더욱 경각심을 갖게 합니다.
카드뉴스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안 내려가는 게 효도이고, 힘들게 내려와서 음식 장만하지 말고 용돈으로 보내라.'라는 내용입니다. 사실은 감염되시면 치명률이 높은 분들은 바로 어르신들입니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방역조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다만, 여기서 우려되는 것은 도리어 고향 방문 대신 휴가지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지난 5월 연휴 그리고 8월 초 여름휴가 이후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유행이 증가했던 사실을 반드시 상기해 주시면서, 어디를 가시더라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을 신경 써 주시고 동일한 상황, 똑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 올립니다.
기온이 바뀌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평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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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교육부 “부산대 의대 증원 부결 유감…학칙 개정 완료 당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대학이 스스로 의대정원 증원 수요를 제출한 만큼, 대학 내에서 의견을 모아 학칙 개정을 완료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대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부산대에서 의대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한 학칙개정안이 교무회의에서 부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른 대학에서는 이미 학칙개정이 완료됐거나 개정 절차가 정상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부산대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법령상 학칙개정은 고등교육법 제6조, 동법 시행령 4조 등에 따라 학교의 장이 최종적으로 공포하며 부산대의 경우 아직 학칙개정 절차가 완료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 차관은 또 고등교육법 제32조, 동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의 취지에 비춰 볼 때 대학별 의대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사항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고등교육법 제60조에 따라 시정명령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대를 향해서는 의대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없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학칙개정안을 재심의해 의대 증원이 반영된 학칙이 개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별 학칙개정이 법령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캠퍼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 차관은 의대 교육여건에 대해 지난 3월 22일 교육부·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참여하는 의대 교육지원 TF를 구성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교육부 내에서도 3월 27일 의대 교육여건 개선 지원을 전담하는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 차관은 정원 증원이 예정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교원, 시설, 기자재 등 8개 항목에 대한 현황과 향후 7년간 교육여건 개선 수요 및 재원 투자 계획을 조사했고 대학 수요를 바탕으로 예산 지원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의학교육 전문가 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또 의학교육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교육부는 (가칭)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수립해 우리 의학교육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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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가정의 달 5월 맞이 빅데이터로 본 세대공감 가족 여행지 추천 가정의 달 5월 맞이 빅데이터로 본 세대공감 가족 여행지 추천 함께여서 더 즐거운 가족여행, *참고자료: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함께하는 테마분석 「트렌드 트립」#2, 5월에 떠나는 가족여행, #꽃놀이 #3대여행 #숙박과 액티비티를 한번에, 휴식에 재미를 곁들인 혼자여행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개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앞서 허윤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대중교통, 난 K-패스로 통한다! 통장을 볼 때마다 심란해진다. 나름 아끼고 있는데도 도저히 줄일 수 없는 비용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교통비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지하철을 타고 매일매일 학교를 오가고 있으니 교통비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학교에서 집만 오가는 데도 한 달 교통비가 7만 원, 8만 원 가까이 나오니 신경이 쓰이는 요즘이다. 그러던 중 K-패스 소식을 듣게 되었다.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를 보완하여 출시된 상품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다. K-패스 하나만 있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출처=K-패스 누리집) 알뜰교통카드 때는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 어플을 통해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그 시스템을 도입하던 때에는 사용자가 어플을 통해 이동 거리를 직접 눌러 계산해야 했다. 알뜰교통카드를 쓰던 사람도 그대로 K-패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고, 새로 K-패스를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출처=K-패스 누리집) 개인적으로 어플을 사용하면 곧잘 까먹곤 해서 번거롭게 느껴져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5월 1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K-패스는 어플 없이 자동으로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하다고 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일반, 청년, 저소득층에 따라 교통비 사용 후 적립되는 금액 비율이 다르다.(출처=K-패스 누리집) 5월 1일부터는 K-패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20%가 자동으로 마일리지로 적립된다고 한다. 또한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은 20%에 추가 10% 적립으로, 총 30%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이번 달에 교통비를 10만 원 정도 썼다면 다음 달에 2만 원, 청년이라면 3만 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K-패스의 경우는 한 달 60번까지의 이용 내역만을 적립해준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K-패스 추가 혜택.(출처=K 패스 누리집) 학교 다닐 때를 제외하고도 지하철을 꽤 탑승하는 편이라, K-패스 신청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5월 1일부터 K-패스 개편과 함께 시작되는 더 경기패스가 60회를 초과하는 이용 내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예산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고 한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K-패스를 가입할 때 거주지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환 가입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K-패스 카드를 이용하기로 결심하고, 카드사를 통해 가입해보았다. 주거래 은행에서 K-패스 교통카드를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신청했다. 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체크카드로 발급받았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 계좌, 그리고 신분증이 필요하며 발급 과정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다. 주민등록번호와 신청인의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건 일반 체크카드를 만들 때와 동일하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의 신청인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계좌 인증 절차와 본인 인증 절차, 마지막으로 신분증 인증 절차까지 거치면 된다. 몇 번의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나면어렵지 않게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갑을 잘 들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앱 카드도 동시에 발급받아 은행 어플을 통해서도 K-패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참 이용객 수가 몰려 실물카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 지하철에서 사용하고 나면 어느 정도 적립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K-패스 어플을 깔았다.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보기 편해진 K-패스 어플. 로그인하면 마이페이지에서 내 정보, 내 카드, 적립내역, 지급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느꼈다. 실제로 K-패스 카드를 사용하고 교통비 내역을 확인해보니, 적립금이 누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 1일부터 이용한 교통비 내역에 따라 적립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적립 내역은 카드사에서 넘어오는 기간이 필요하기에 카드를 이용한 뒤 3일 정도 후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 역시도 1일과 3일에 버스와 지하철을 탔는데, 적립 내역에서 1일 차 요금만 뜨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탈 때 K-패스 교통카드로 교통비를 지출했더니, 어플에 교통비 내역과 적립금 내역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삼성페이 등 모바일 페이를 이용한 경우는 최대 14일까지 반영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이 점도 알아두면 좋겠다.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따로 누르지 않고 카드만 등록해 놓으면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된다는 점에 무척 편리하다고 느꼈다. 지하철 역사 내에 각종 패스 교통카드를 홍보하는 광고물들을 볼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탈 일이 있어 역사에 들어가니, 각종 패스 교통카드의 홍보물이 보였다. 한창 출근하고 등교할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 보였다. 아마 그들 중에도 나와 비슷하게 교통비 부담을 느끼고 있을 사람이 존재할 것 같았다. K-패스 정책이 나를 비롯한 뚜벅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가볍게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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