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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0.09.17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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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17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657명입니다. 현재는 2,742명이 격리치료 중이십니다.

오늘 기준으로 위중증환자는 160명이고 어제는 5분이 안타깝게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 조사 중인 1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04명입니다.

세부 내용을 말씀드리면, 대구 북구에서 일어났던 동충하초 설명회와 관련해서 추가적인 전파가 확인되었습니다. 충남의 천안 그린리프에서 4명 그리고 천안의 에어젠큐에서 9명 그리고 충북 지역에서는 진천의 본정요양원 관련해서 3명의 확진자가 16명이 역학적인 연관성이 확인돼서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 수는 58명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세브란스병원 관련해서 조사 중인 1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입니다.

고양시에서 발생했던 일가족 감염사례에 대한 부분이 세브란스병원에 간병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어서 세브란스병원과 관련된 집단발병으로 재분류가 된 상황입니다.

경기 부천시의 남부교회 관련해서 9월 10일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에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경기 광명시의 기아자동차 관련해서 9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서 현재까지는 11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전국... 경기도 고양시의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과 관련해서 9월 15일에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에 현재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직원 3명, 가족 1명, 입소자 7명을 포함해서 총 1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경기 성남시의 장애인복지시설 서호주간센터 관련해서 현재까지 접촉자 조사 중에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9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충남 보령의 해양과학고 관련해서 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 4명이 확인되었고 현재까지는 총 5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사례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 8명이 확인되었고 내국인 5명, 외국인은 3명이었습니다. 추정 유입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이 4명으로 많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었습니다.

현재 위중·중증환자는 160명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137명으로 전체 위중증환자의 85.6%입니다. 사망자인 경우에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3.8%를 차지하고 있어서 60세 이상에서의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확진 시에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고령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의 종사자 및 시설관리자께서는 이런 고위험군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요양보호사나 아니면 의료기관의 종사자를 통해서 시설 내의 전파가 확인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의 종사자들께서는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여행이나 모임 등 사람 간의 접촉도 최소화해 주시길 바라고 발열이나 기침, 의심증상 등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업무를 배제하고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근무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개인감염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한, 시설관리자께서도 외부인의 출입 등을 통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최근에 의료기관에서도 간병... 문병을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문병이라는 형태로 병원을 방문하시지 말고 다른, 비대면을 통해서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휠체어 등 공용물품이나 아니면 특히 손이 많이 닿는 부위인 손잡이, 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표면을 닦아주는 소독을 실시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한 환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적어도 매시간 환기를 적절하게 시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입소자나 환자에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이런 유증상자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지역감염이 증가하면서 신규 입소자 또는 신규 입원환자에 대해서 검사에 대한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인 경우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이 되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증상과 상관없이 시행해서 병원 내에 전파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8월 하계휴가하고 방학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여행 관련된 집단발생 또는 지인 또는 가족 간의 모임을 통한 집단발생이 다수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8월 이후에 모임, 여행 관련된 집단발생은 총 13건이었고, 14개 시도에서 총 311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모임이나 여행을 직접 참석해서 감염된 경우가 149명이고, 이로 인한 추가전파가 162명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고 아무래도 장시간 같은 동행을 하면서 노출이 되고, 또 식사나 다른 활동을 통해서 마스크를 철저하게 쓸 수 없는 상황들을 많이 공유하기 때문에 1분이라도 감염자가 있으면 대부분 감염되는 그런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 가족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전파를 일으킬 수 있고, 또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또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의 마스크 착용 또는 이용시간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2주 뒤로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감염확산이 우려되므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이나 여행 등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추가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17일 오전 집계로 3,00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유행이 장기화되면서도 증가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각국 정부에서도 봉쇄정책을 강화하는 등 유행을 통제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굉장히 높은 전염력과 전파력을 보이기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종식은 당분간은 기대하기가 어렵고 코로나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는 일상, 건강습관을 정착시키고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한 중요한 건강습관으로 저희가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마스크를 셀프백신이라고도 하시고, 또 안전벨트라고도 표현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 많이 보도된 내용 중에 마스크 한 장의 위력과 관련된 보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 대구에서 진행됐던 지하공간에서,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동충하초 판매사업 설명회에서 참석한 27명 중에서 1명이 감염이 되지 않으셨고 이 1분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셨고, 또 다과시간에도 벗지 않는 등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셨다는 것과 또, 본인이 감염이 안 됨으로 인해서 가족들이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그런 인터뷰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마스크라는 게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감염을 예방하고, 또 본인이 혹시라도 감염됐을 때 남에게 전파시켜주는 것을 차단하는 셀프백신이고 안전벨트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확진자 수가 오늘도 일부 증가해서 100명 이상의 환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새로운 집단발생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 라는 그런 신호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가족을 지킨다는 그런 마음으로 생활방역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 술집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은 피해주시는 게 가장 좋고 3밀 환경에 있더라도 올바르게, 또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를 나부터 지키면 우리 모두가 안전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국도 유행 억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보내주신 것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서울시가 일반인 공개모집 선별조사를 통해서 첫 번째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를 했는데, 유사한 사례가 방대본이나 또 다른 지자체에서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서울시가 하고 있는 일반인 공개모집 선별조사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것 이외에도 지자체에서 굉장히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해서 무증상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들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숙사 입소 학생에 대한 검사도 시행하고 있고, 또 여러 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그런 조사가 진행된 바가 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확인된 사례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저희 방대본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반인 대상의 검사는 계속 보고드린 것처럼 입영 장정에 대해서 매주 한 6,000명~7,000명 정도에 대한 일반인 대상 선별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보고드렸던 4명 정도가 확인된 것 이외에는 지난주에는 확인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어제 복지부 브리핑에서 중국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진단검사와 2주 자가격리를 모두 해야 하기 때문에 더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고 설명하십니다. 우리나라처럼 진단검사와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나라가 정확히 어디인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주셨고요.

또, WHO 권고는 2주지만 일부 선진국에서는 자가격리 일수를 10일로 하고 있고, 또 위험국가를 대상으로만 자가격리를 하는 나라도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일각에서는 선진국의 추세를 고려해서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 14일 자가격리 의무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질문하셨습니다.

아울러서 최근 일주일 전체 해외 입국자 확진자 비율도 통계 수치도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각국에서는 그 나라의 유행 상황과 방역의 목표 또는 가지고 있는 자원의 한계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다양한 지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접촉자 격리 기준에 대해서 저희가 8월에 조사한 것을 보면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때는 스위스나 노르웨이만 10일을 자가격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고 나머지 국가들은 대부분 14일을 격리기간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프랑스가 이것을 7일로 조정했다는 그런 보도를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스위스, 노르웨이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는 굉장히 발생규모가 조금 더 있었던 상황이고, 노르웨이도 그것을 10일로 단축을 하면서 3일째 검사와 7일째 검사, 2번의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면서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10일을 단축하더라도 놓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 약 어느 정도, 일정 정도 비율이 있다, 하지만 그런 환자 발생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경제적인 효과를 고려해서 그렇게 판단한다,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경우에도 10일로 기간을 조정했지만 해제 후에 2.5%~5% 정도의 환자 발생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렇게 결정한다, 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잠복기에 대한 부분, 무증상 감염에 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나라가 좀 더 엄격하게 해외 입국으로 인한 전파 차단을 하려면 자가격리와 검사의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은 아직은 14일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뭔가 유행 상황이 변경되거나 아니면 해외 각 국가의 위험도가 변경되거나 하는 그런 점들을 반영하고, 또 과학적인 근거나 지식들이 변경하게 되면 그것에 맞게 저희도 계속 격리기간, 검사에 대한 대상들은 계속 보완을 검토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통계 부분은 확인해서 문자로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이번 이전에도 해당 공장에서 한 차례 감염이 발생했던 곳이다, 라고 하시면서 공장 측의 방역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역학조사 결과가 있다면 공유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날 전북 익산시 소재 결혼상담소에서 확진자 5명이 나왔는데, 지자체 조사 결과로 보면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와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하시면서 정확한 감염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세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먼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된 질문에 먼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소하리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었던 것이 저희가 지금 6월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때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고요. 그런데 이 2분의 확진자가 서로 별개로, 서로 관련이 확인되지는 않고 각각 개별적인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직장 내 감염요인으로는 아직 파악된 바는 없습니다.

지금 이번에 발생한 소하리공장 확진자 건들은 직원 현재 8명을 확인하고 있는데 이분들 간의, 직원 간의 전파경로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조금 더 확인되고 나면 그 부분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 전북 익산시 소재 결혼상담소 관련된 부분은 저희가 지금 확인하고 있는 부분은 초기환자, 지표환자가 방문판매업에 종사하시는 분인 것까지는 확인을 했고요.

이제 이분이 어디에서 감염되셨을 지에 대해서는 이분의 과거 동선 그리고 선행 감염자와의 접촉력이 있으신지 이런 부분들을 확인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특히 이번에 방문판매업 종사와 관련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이 진행 중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되면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중환자 이송시스템 관련된 내용 또 질문 주셨지만 이 부분은 중수본 통해서 답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양해 말씀드립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세계 누적 확진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도 신규 확진자가 100명 중반대로 다시 늘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국내외 확산현황에 대한 방역당국의 평가와 전망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향후 방역과정에서 최대 리스크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견해에 대해서 답변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계속 방역과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코로나19 유행을 계속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우려했던 것처럼 아주 급증으로 진행되지는 않고, 증가세는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100명대의 환자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일부 지자체 시도에서도 부분, 부분 산발적인 그런 집단발병이 계속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지역감염이 어느 정도 있고, 또 저희가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다는 것은 감염원이 아직은 지역사회에 좀 남아있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까지를 좀 더 조사하고 관리를 해야 좀 더 감소를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봐서 역학조사와 검사 확대 그리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들을 계속 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망에 대한 것과 최대 리스크에 대한 얘기를 주셨는데 9월, 10월, 또 하반기에 남아있는 리스크가 몇 가지 있다고 봅니다.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 연휴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가을·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과 또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서 환경이 변하는 것, 이런 것들을 리스크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추석 연휴는 저희가 5월 연휴와 또 여름휴가 때 경험했던 것처럼 연휴기간 동안에 지역적으로 많은 이동이 있고, 또 감염되신 분들, 또 사람들이 섞이게 되면 전국 단위로 유행이 확산될 그런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계속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 고향 방문, 친지 방문이나 아니면 소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거듭 드리고 있고, 또 여행 부분도 자제해 달라는 그런 요청 말씀을 거듭 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위험인데요. 아무래도 가을철, 겨울철이 되면 인플루엔자나 RS바이러스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비교하기가 좀 어렵고 진단이 좀 어렵지 않느냐라는 그런 위험도를 제기하고 있고, 저희가 그래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무료 예방접종도 확대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진단체계에 대한 것들도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아무래도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아지는 환경이 되고, 또 환기나 이런 게 어렵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면 또 밀접한 접촉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오는 그런 계절적인 위험요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도 최대한 마스크, 환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소독과 같은 아주 기본적인 생활수칙들을 생활화하는 것으로 대비를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과 관련하여서 지난달 30일 이후로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불명사례 비중이 20대를 계속 유지하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좀처럼 이 비율이 떨어지지 않는 위험요인은 무엇인지, 또 역학조사와 방역대응에 문제점은 없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특히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 중인 비율이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계속 신고 사례들에 대한 것들을 분석해 보면 한 2~3일 내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 신규로 발생한 환자들의 감염경로가 조사되고, 또 인과관계나 연관성을 확인하려면 한 4~5일 이상이 지나야 감염경로가 찾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감염경로 조사 중에서 다른 사례로 이렇게 연관이 되기 때문에, 조금의 조사에서 일어나는 그런 시간적인 그런 갭도 일부는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 환자가 늘어나면서 그 비율이 최근 2~3일 동안에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비율이 좀 올라간 상황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20%대 정도를 평균 유지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지역에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경증의 감염원이 남아 있어서 그분들이 추가적인 전파의 위험이 있다는 그런 의미가 있고요.

또 하나는 저희가 철저하게 감염경로를 찾고 추적하는 그런 방역의 역량이라는 부분들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엄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존재하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지금 보건소에서는 많은 인력들을 역학조사와 역학조사지원팀으로 구성을 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쪽의 비중보다는 이 확진자로 인해서 주변에 전파가 일어날 수 있고 N차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접촉자를 최우선으로 찾아서 그분들에 대한 격리조치와 검사를 하는 것을 1순위로 하고 있고, 조금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앞단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 면에서는 접촉자조사 파악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그런 점들도 조금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역학적인 역량을 계속 확충하고 조사를 조금 더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드리겠습니다. 11분 정도 질문이 있습니다. 요약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큰 질문 주제 하나 그리고 백신... 독감 백신과 관련된 내용, 진단검사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KBS 이효연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보름간 실시했는데 좀처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방역당국은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 주셨고요.

뉴스1 이형진 기자님도 유사한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 이틀째 지역 발생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한 것의 영향은 없었다고 보는지, 또 거리두기 효과가 벌써 사라진 것은 아닌지, 중대본에서도 답변을 했지만 방대본에서도 질문, 답변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2.5단계를 2주간 했으나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은 저희가 2.5단계를 2주간 강력하게 했기 때문에 하루에 440명이 생겼던 환자의 정점을 어쨌든 꺾어서 100명대로 억제를 시킨 것은 그만큼 2.5단계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서 증가세를 꺾고, 그리고 감소 추세로 어느 정도 통제하는 데 2.5단계가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5단계를 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모임이나 이런 부분들, 이동량을 많이 줄여주셨고, 또 많은 자영업자들께서 그런 업종을 집합금지를 시키는 그런 노력들을 했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게 2단계로 낮춰서 또 이게 올라간 것이냐?’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2단계로 조정한 것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고 아직 며칠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들은 대부분의 노출이 지난주 그리고 지지난주에 걸쳐서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효과라고 하기에는 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일부 조정이 되고, 또 국민들께서 그것을 너무 또 안심 메시지로 받아들이시게 되면 경각심이 낮아지거나 또 사람 간의 접촉 또는 모임 이런 게 증가하면 다시 그 유행이 확산될 위험은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하고 상관없이 사람 간의 모임·접촉은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보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고, 또 만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아주 철저하게 올바르게 착용해 주시는 것은 어느 시설이든지, 어느 기간이든지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는 꼭 지켜야 되는 수칙이라는 말씀을 강조해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창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정부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 권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간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 예매가 이미 활발히 진행됐고, 또 연휴 동안에 다소간의 수도권 그리고 지역 간 인구이동이 예상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관련해서 정부는 따로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기차역,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치를 따로 계획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고, 만약 부득이하게 고향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라면 어떤 점을 특히 국민들이 유의해야 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가 이동자제에 대해서 계속 요청하고 있고, 또 많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들께서 이번 추석은 내려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계시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부는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는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해서는 밀집도를 낮추고, 그리고 최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게 범부처적으로 각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대책에 대한 것들을 계속 논의·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역이나 이런 데는 국토부를 포함해서 각 부처가 현재 중대본 체계하에서 추석에 대한 방역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정리가 되면 아마 중대본에서 일괄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이동을 부득이하게 해야 될 경우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재 저희가 방역수칙을 마련해서 홍보할 예정에 있습니다.

꼭 가셔야 되는 그런 경우라고 하면 이동하는 인원의 숫자와 기간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갈 때도 가급적이면 안전한 이동수단을 선택해 주시고, 또 현지에 가서도 친지들의 모임이라거나 이런 광범위한 가족들이 모이는 그런 부분들도 최소화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마 제일 우려되는 것은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고령이시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노출될 경우에는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중증이나 아니면 치명률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손 위생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하고, 본인이 어느 정도의 그런 위험성이 있다,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아니면 위험 장소를 방문했다거나 하는 그런 경우에는 가시지 않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세부적인 수칙은 정리해서 별도로 또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독감 백신과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통계 수치는 해당 과를 통해서 확인해서 답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TV조선 유지현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국내 독감 백신 생산이 끝나서 연내 추가 물량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오늘 장관께서 이미 확보한 물량으로도 충분하다는 발언을 하셨는데, 만일 필요하다면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것인지, 해외 물량 수입상황까지 포함해서 답변해 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올해 저희가 백신을 국내 공급량은 2,950만 명분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전 국민 인구로 따지면 57% 정도에 해당이 되는 물량입니다. 이 부분이 작년 절기, 작년도에 저희가 공급된 백신 물량에 비하면 500만 명분 정도가 더 추가로 생산이 됐고, 작년의 폐기량까지 해서 사용량 기준으로 하면 한 700만 명분 정도가 공급이 추가로 된 그런 상황이어서 57% 정도면 어느 정도 면역이나 고위험군들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가, 어떤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인지를 WHO가 2~3월에 발표하게 되면 유행균주 바이러스를 네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를 받아다가 그것을 세포나 아니면 달걀에다가, 유정란에다가 바이러스를 넣어서 그것을 증식시켜서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백신을 생산하는 데도 3~4개월, 5~6개월이 걸리고, 또 백신은 검정과정을 거쳐야 되고 또한 그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통은 3~4월에 생산계획이 이미 다 확정이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희가 연초에 코로나19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백신 공급량이나 무료 접종량을 늘려야 된다는 그런 판단을 했기 때문에, 제약사하고 협의해서 500만 명분 정도를 추가로 생산을 한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그런 유정란에 대한 것이라거나 아니면 세포배양시설에 대한 준비들, 또 그리고 물리적으로 바이러스가 자라고 제조화하고 검증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추가 생산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지금 생산을 한다 하더라도 내년 2~3월 지나서 공급이 되기 때문에 그것은 또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수입에 대해서도 일부 2,950만 도스에서는 수입물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국적기업·회사를 통해서 한 2군데를 통해서 저희가 수입물량을 포함한 그런 물량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입하는 부분들도 대부분은 5~6개월 전에 이미 계약이 되기 때문에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57%라는 물량이 다른 나라들의 백신 공급 물량에 비하면 대부분이 50% 전후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물량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올해 3차 추경을 통해서 62세 이상의 어르신과 또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단체생활을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과 또 어느 정도 만성질환이 있으시는 62세, 63세, 64세 어르신들을 포함해서 예방접종에 무료 접종 대상자도 500만 명을 지금 증가시켜서 순차대로 접종을 하는 계획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고위험군, 꼭 접종을 해야 되는 이 무료 접종 대상자들이 일정에 따라서 안전하게 접종을 하는 게 최우선이고요.

두 번째, 저희가 민간에 유료물량으로 공급되는 한 1,000만 명분, 1,100만 명분에 대해서도 가급적이면 만성질환이 있거나 하는 그런 고위험군들이 우선적으로 맞을 수 있게 배려를 하는 그런 게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 설명드린 것 같네요. 그리고 저희가 9월 8일부터는 2번 맞아야 되는 어린이들 접종을 시작을 했고, 9월 22일부터는 1회 접종하는 어린이들과 또 임신부에 대한 접종들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전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면 분산접종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행에 대해서도 전망이 많습니다. 현재 겨울철을 겪고 있는 남반구,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경우를 저희가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또 학교에 대한 등교제한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은 그런 국가들도 일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하반기에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는 발생에 대한 대비는 해야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현재는 시작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예방접종도 안내된 일정에 맞춰서 분산접종을 하고, 또 안전접종을 할 수 있게끔 협조를 계속 요청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정부가 독감백신 생산량을 저가로 대부분 가져가면서 만 6개월부터 12세 독감백신 물량 확보와 가격에 문제가 생겼고, 해당 나이대 영유아 독감 접종의 60%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 백신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 밝혔다고 설명하시면서 이게 사실이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확보한 1,900만 도스로 정부가 무료 접종 대상자로 지정한 국민들이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하다 하셨습니다.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의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평가를 해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질문의 내용은 저희가 1,900만 명을 접종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 백신을 공급하는 방식이 조금 다른 두 가지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저희가 조달청을 통해서 총액계약으로 해서 물량을 정부가 다 확보하고, 그것을 의료기관에 배분하는 그런 공급방식과 민간의료기관이 갖고 있는 백신을 놓고 저희는 비용에 대한 수가를 보전해 주는 그런 방식을 하는데, 소아·청소년 쪽에 기존에부터 계속해 왔던 어린이 예방접종인 경우에는 저희가 단가를 결정해 드리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공급받은 것으로 일단 접종을 하고, 그리고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저희가 물량을 사전에 배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린이들의 부분에 대해서도 단가계약을 통해서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소아과 의원들이 골고루 백신에 대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예방접종의 초기고 대부분의 많은 물량들이 현재 아직 식약처 검정이 진행 중인 물량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의료기관들까지 공급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리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소청과하고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1,900만 명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린이 이외의 물량을 총액계약으로 물량을 저희가 먼저 확보한 상황이고, 어린이 물량에 대해서도 단가계약을 통해서 어느 정도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2,950만 도스 안에 1,900만 명에 대한 백신이 확보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또 의료기관이 2만 개가 넘기 때문에 의료기관별로의 백신 확보 또는 보유 현황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어서 그 부분도 최대한 불편함이 없게끔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진단검사와 관련돼서 응급진단법 그리고 검사 수와 관련된 질문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뉴스1 이형진 기자님께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여전히 많은데 응급검사법 도입 계획이 있는지 질문을 주셨고요.

또,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님께서도 무증상 감염자 선별을 위한 신속진단키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고, WHO와 미국도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임신진단키트처럼 자가진단을 한다면 개인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 방역당국의 입장도 궁금하다 하셨고, 또 PCR 검사는 죽은 바이러스 조각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검사법이 부정확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전문가 견해에 대해서 방역당국의 입장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응급검사법은 어떤 검사법을 말씀하시는지 제가 잘 이해를 못 했습니다. 다만, 저희가 응급실에 오는 환자분들은 응급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속하게 검사 결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응급 PCR 검사법을 저희가 도입하고, 또 보험급여를 하도록 이미 안내가 돼서 응급검사법, 응급 PCR 검사법은 검사에 대한 것과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아마 그렇게 답변드리겠고요.

두 번째 질문은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를 왜 도입하고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이셨습니다. 현재 래피드키트라고 그래서 신속진단키트가 일부 제품들이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 정식 허가된 제품은 없는 상황이고 수출용으로만 생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저희가 신속진단키트를 진단검사법으로 활용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서 진단법으로, 진단하는 최종 진단방법으로는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무슨 이유, 무슨 말씀이냐면, 이 신속진단키트는 바로 즉석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또 저희가 쓰고 있는 PCR 검사는 유전자를 증폭시켜서 검사하기 때문에 굉장히 소량의 바이러스가 있어도 조기에 진단을 하고, 또 정확하게 진단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신속진단키트는 몸 안에 바이러스 양이 많은 경우에만 양성으로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민감도가 PCR 검사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각 제품의 제조사들이 밝히고 있는 민감도가 90%라고 하더라도 그 90%라는 의미는 100명의 확진자를 검사하면 90%는 찾아내지만 10%는 놓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100명의 확진자에서 10명을 놓치게 되면 그 확진자로 인해서 추가적인 전파를 저희가 차단할 수가 없게 되고, 또 확진자의 경우에는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놓칠 수 있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 신속진단키트가 편하고 빠르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것을 진단검사법으로 저희가 활용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정확성, 낮은 민감도로 인한 가짜음성, 위음성의 문제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다만, 보조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검토할 수 있지만 결국은 PCR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진단을 구분하기는 어렵고, 만일에 유럽이나 미국처럼 굉장히 광범위한 감염이 확산돼서 PCR 검사만으로는 다 대응이 어렵고, 한계를 가지고서라도 검사를 활용해야 된다고 하는 그런 시기가 오게 되면 그때는 이것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입장에서는 정확성 때문에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드립니다.

WHO나 미국의 CDC의 경우에도 이러한 유전자 신속진단키트를 검사방법으로 쓰지 않도록 그렇게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WHO가 최근에 신속진단키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침을 변경한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신속진단키트는 민감도가 80% 이상인 것을 최대한 쓰고, PCR 검사를 이용할 수 없는 곳이거나 아니면 임상처치를 방해할 정도로 검사 속도가 느려서 검사가 금방금방 안 나오는 경우는 이것이라도 보조적으로 쓰라는 그런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PCR 검사를 어느 정도 진행하고, 또 굉장히 신속하게 검사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아직은 검토하고 있지는 않고, 다만 유행상황이 변경될 때는 고려를 해보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임신진단키트처럼 자가진단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은 이 항체진단키트는 본인이 검체를 채취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의료진들도 굉장히 어렵게 진행하기 때문에 검체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고,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확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는 그나마 바이러스의 조각을 이렇게 하기 때문에 조금 초기에 진단을 해볼 수 있지만 여전히 제가 말씀드린 그런 민감도가 낮아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고, 또 항체검사인 경우에는 감염 이후에 항체가 생기는 데는 1주일에서 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것도 초기에 진단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초기에 검사를 하면 모두 다 음성으로 판정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게 과거의 감염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 검사로는 현재의 유행을 통제하는 데는 굉장히 한계가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권고하기는 어려운 제안이라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확성, PCR 검사가 죽은 바이러스 조각을 해서 양성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신속진단키트의 항원진단키트도 결국은 똑같이 바이러스의 조각을 검사하는 건 동일합니다.

다만, 차이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PCR 검사는 유전자를 증폭시켜서 굉장히 소량의 바이러스도 찾아낸다는 정확성에 차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이게 검사법이 부정확하다, 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옳은 지적이 아닙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MBC 신정연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께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다른 나라보다 너무 적다는 주장을 했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영국은 하루 19만 명, 독일은 일주일에 100만 명, 미국은 하루에 100만 명 검사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하시면서, 이 수치가 맞는지에 대해서 저희에게 질문을 주셨고, 맞다면 한국은 지금보다 검사를 더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검사 건수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각국의 검사 건수를 갖고 있지 않아서 확인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별도로 확인이 되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사 건수를 늘리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희 방역당국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또 접촉자라거나 아니면 고위험요인에 노출되신 분들 또는 고위험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문제 제기가 되고 있어서 저희가 예전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신규 입소자에 대한 검사를 보험으로 적용을 한다거나 아니면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관의 입원환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보험급여 해서 증상과 상관없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또 선별검사... 선별진료소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유증상자 중심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저희도 검사에 대한 것을 확대해서 조기에 환자를 찾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고, 다만 어떤 대상을 대상으로 어떻게 검사를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기획을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가별로의 검사 건수에 대해서는 각 국가가 사용하고 있는 검사의 내용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단순히 숫자만 가지고 얘기하기는 어렵고, 또 그 나라의 환자의 발생규모가 독일인 경우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 많은, 한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미국은 하루에 5만 명, 3~5만 명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단순하게 검사 건수만 가지고 비교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4분 질문 더 남았습니다. 조선비즈의 박진우 기자님 역학조사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고양시 일가족 감염과 관련된 역학조사 내용에 대해서 고양시 환자의 감염일 그리고 여행날짜 등 역학조사 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예, 이것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저희가 고양시 일가족 환자분들을 세브란스병원 발생과 관련된 것으로 분류를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세부적인 설명을 드리면, 우선 세브란스병원 재활병동에 입원하신 환자분이 계셨고 이분의 간병을 위해서 가족분 1분이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셨습니다. 가족분들끼리 나눠서 간병을 하신 것 같은데 이분이 9월 4일, 5일 이렇게 이틀간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셨고, 그 이후에 이분은 다른 가족분들과 가족여행을 가셨습니다, 9월 6일 하루. 그리고 그 이후에 9월 14일에 확진되셨습니다.

이 이후에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여행을 같이 가셨던 분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거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상황인데, 여행 같이 가셨던 분들이 총 10명이 같이 가셨고 그중에 7분이 확진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족분들 중에 7분들이 확진된 이후에 추가적으로 다른 가족분들 검사를 하면서 1명이 더 확진됐고요. 그래서 지금 이 고양시 일가족 8분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기적으로 봤을 때는 세브란스병원을 다녀오신 이후에 감염이 일어났고, 거기에서 그 이후에 가족여행을 통해서 가족 내의 전파가 추가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이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YTN 한영규 기자님께서 검사 등록과 관련된 수치의 차이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매일 0시 기준으로 현황통계가 나오는데 하루 검사량과 결과 양성, 음성, 검사 중 수치가 나온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검사 중에 수치가 -1,000건을 넘는 날도 많고, 또 심한 경우에는 -6,000건을 넘는 날도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은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통상적이라면 검사 중인 건수가 플러스가 정상적인데 마이너스가 나오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고, 또 검사 중인 건수의 차이가 일일 확진자 수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답변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그것은 조금 양해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가 검사를 하는 검사 건수는 검사 신고대상자에서 이제 플러스로 되는, 오늘 같은 경우는 1만 3,060명 정도가 어제 의심환자로 신고가 돼서 검사가 된 그런 건수를 제기해 드립니다.

그런데 다만, 검사 중인 것과 검사 결과 음성에 대한 부분들은 대부분 검사가 최근에 저희가 수탁검사기관이나 아니면 검사기관을 통해서도 통계를 받고 있으면 24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는 다 나오게 됩니다.

다만,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에는 바로 신고가 돼서 역학조사나 접촉자 조사에 들어가게 되고, 그리고 저희 방대본에도 바로 실시간으로 보고가 되지만, 음성으로 확인이 된 경우는 보건소 담당자들이 저희 질병정보통합시스템에 들어와서 음성 결과를 일일이 다 변경해서 보고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정보를 변경해서 보고하는 과정에서의 약간 시간적인 지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제 전산으로 나온 데이터를 집계해서 발표를 해야 되니까 그런 어떤 음성 결과에 대한 수정 보고의 시간적인 갭 때문에 어느 정도 보건소에서 밤늦게까지 신고를 해주신 통계들이 반영되는 게 조금, 매일매일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희가 부득이하게 통계를 안내드리면서 검사 입력에 대한 지연 때문에 검사 건수에 대한 수치가 변동 가능하다는 그런 부가 설명을 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검사의 지연은 현재는 없는 상황이고, 음성 건수에 대한 수정 보고하는 데 시간적인 지연을 통해서 검사 중이나 음성에 대한 건수가 조금 변화가 있다는 것을 양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채널A 박지혜 기자님께서 중국과 우리나라의 자가격리 기준과 관련된 비교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어제 김강립 차관께서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진단검사 후에 자가격리를 한다며 어느 것이 더 강력한 조치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설명한 부분과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외교부에서 배포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조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의 경우에는 탑승 전 72시간 내에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뒤 도착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우한을 제외한 중국 대부분의 지방정부에서는 현지 도착 후 한 차례 혹은 두 차례 검사를 재실시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진단검사 후에 자가격리는 양국이 동일하게 취하고 있는 조치인데, 중국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사전에 음성확인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르다고 기자님 설명하시면서, 우리나라의 검역기준에 큰 차이가 중국과 나 보이는데 어떤 게 더 강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유증상자는 검역 당시에 검사를 시행하고, 무증상자인 경우에는 임시격리시설이나 아니면 자가격리 중에 3일 이내에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역강화 대상국가라 그래서 좀 더 최근에 환자 발생이 많고, 또 우리나라에 유입돼서 확진이 많이 된 그런 나라에 대해서는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해서 2번, 격리 해제하기 전에도 검사를 한 번 더 하는 그런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고, 또 방역강화 대상국가에 대해서는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48시간 이내에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있고, 만약에 그 음성확인서를 가져오지 않거나 아니면 저희가 지정한, 대사관이 지정한 검사기관이 아닌 데서 받아오거나 이런 경우에는 입국을 금지시키고 다시 재출국을 시키는 그런 강력한 조치를 현재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만 중국인 경우에는 중국에서의 어떤 환자 발생규모가 최근에 많이 감소하여서 중국 자체의 위험도나 이런 것을 검토해서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중국을 관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는 그 나라와 상대 국가의 감염 발생 상황들을 고려해서 이러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고, 가능하면 상호주의에 입각해서 그런 조치들을 조율하면서 조정하고 있다는 정도의 원칙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대덕넷 김인한 기자님께서 감염병 예측 연구와 관련돼서 그리고 감염병 역학연구 관련돼서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면서 수리데이터나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추이를 예측하고 정책을... 예측하는 정책 연구는 얼마나 확충이 됐는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방역하는 과정에서 감염병 역학연구가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일단은 청으로 승격을 해서 저희가 이러한 감염병 역학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인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보충해야 되는 상황이고, 말씀 주신 것처럼 감염병 추이를 예측하는 부분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현재 환자 발생규모나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서 단기 예측하는 부분들을 대학의 이런 예측모형 하시는 분들과 또 각 연구소들하고 협력해서 예측에 대한 공동에 대한 연구·분석들은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청 승격에 맞춰서 이런 역학적인 연구·예측·모델링하는 역량들은 계속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방역하는 과정에서 감염병 역학연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역학이라는 것은 어떤 감염병이 얼마나 발생하고, 또 추이가 어떻고, 또 어느 집단에서 많이 생기는지에 대한 현상에 대한 분석을 하고, 또 어떤 이유로 많이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에 대한 분석을 찾아서 원인적인 접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감염병을 포함해서 모든 질병에 대한 관리를 하는 데 이러한 역학적인 분석과 연구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감염병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조금 더 빠르게, 저희가 매일매일 드리는 것처럼 지역별 추이 또 연령별 추이 그리고 감염경로가 어떻게 되고, 또 어떤 위험요인이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분석하고 그것을 또 방역조치에 반영시켜서 조치해야 되기 때문에 감염병 역학에 대한 조사·연구는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라는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여전히 100명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어느 일정한 특정 시설만을 특정할 수는 없고, 우리 생활 주변 어디서나 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밀접·밀집·밀폐된 그런 3밀 환경이라면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는 엄중한 시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와서 위기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브리핑 때 말씀도 드렸지만 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추석 명절의 대이동으로 전국에 유행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또 이런 대이동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유행 확산이나 경제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번 추석 기간에는 반드시 이동자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고향에서도 올해는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셔서 방문하지 말라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휴양지의 여행 예약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우려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번 명절 연휴에는 최대한 귀향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또 소모임 등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 전파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역기간으로 생각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책임감을 무겁게 가지고 유행 억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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