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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에는 날씨와 연관된 그림들이 많다. 싱그럽고 화창한 봄날부터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날, 바람에 흔들리는 자연풍경, 지붕이나 산에 흰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겨울풍경, 그리고 비 오는 날의 풍경까지, 날씨와 직간접으로 관련 있는 그림들이 적지 않다. 이 중 비오는 날의 풍경을 담은 그림은 파리의 일상을 과감하게 주제로 삼아 파리미술사를 통째로 바꿔버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조르주 외젠 오스만(Georges Eugéne Haussmann, 1809-91) 남작이 주도한 파리정비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파리는 몇몇 인상파 화가들에게 흥미로운 표현 대상이 되어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이 그림으로 그려졌다. 비 오는 날의 파리 풍경도 그중 하나다. 비 오는 날의 풍경 그림 중 가장 널리 소개된 작품으로 구스타브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 1848-1894)의 역작인 1877년 작품 <파리, 비 오는 날>이 있다.
구스타브 카유보트 <파리, 비오는 날> 캔버스에 유채, 1877, 212,1×276.2cm,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시카고 |
<파리, 비 오는 날>은 1878년 4월 4일 세 번째 인상파 전시회(르펠레티에르 가 6번지의 큰 공간의 아파트 1층)가 열린 날에 출품한 212,1×276.2cm 크기의 대작이다. 이 전시는 카유보트가 기획(드가와 공동기획)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사실 카유보트는 인상파 화가 중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낮은 화가였다. 이유는 그림 실력이 아닌 그의 이력 때문이다.
카유보트는 처음에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구매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후원자였다. 모네의 권유로 화가의 길을 선택했지만, 그는 동료 화가들의 작품을 구매하는 후원자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가로서는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르누아르가 ‘만약 카유보트가 후원자의 색채가 강하지 않았다면 화가로서 훨씬 주목받았을 것’이라고 한 후일담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오늘날 카유보트의 작품은 인상파 작품 중 밝은 색채와 독특한 화면구성, 자신만의 뚜렷한 관점으로 개성이 뚜렷한 작품세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유보트의 그림은 다른 인상파 작품들에 견주어 오스만 남작이 변모시킨 파리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많다. 여유롭고, 한가하게 파리의 일상을 즐기는 사람과 풍경이 주를 이룬다.
<파리, 비 오는 날>은 카유보트만의 독특한 화면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비오는 날의 하늘, 젖은 도로, 파리시민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화면 중앙의 가로등을 중심으로 화면을 양분한 구성이 특징이다. 화면 왼쪽이 건물 중심이라면 오른쪽은 인물 중심이다. 화면 왼쪽은 파리의 변모한 모습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원근감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화면 오른쪽은 세 사람을 병렬하듯 크게 그려 화면에 평면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주고 있다.
왼쪽을 응시하며 걷는 연인의 시선이 그곳에 볼거리가 있음을 암시하고, 반쯤 잘린 신사의 뒷모습은 그림의 확장성을 느끼게 한다. 카유보트는 인상파 화가 중에서도 창문을 통해 풍경을 내려다보는 시점이라든가 화면에 깊이감을 주는 구도를 즐겨 사용했는데 그 구도가 마치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 본 세상처럼 ‘사진 구도’에 가깝다.
이러한 특징은 카유보트가 <파리, 비 오는 날>보다 2년 전에 그린 <예레스, 비>에서도 드러난다.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직시하는 그의 남다른 시각이 엿보인다. 어딘지 여유롭고 자유로운 카유보트의 시선이 묻어난다. 비가 내리는 것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고 할까. 사진의 한 컷을 보는 듯하다.
구스타브 카유보트 <예레스, 비> 캔버스에 유채, 1875, 81×59cm. 인디애나 미술관, 블루밍턴 |
카유보트의 <파리, 비 오는 날>을 보다 보면 연관해서 주목할만한 그림들이 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1841-1926)의 <우산>과 프레드릭 차일드 하삼(Frederick Childe Hassam, 1859~1935)의 <보스턴, 비 오는 날>이다.
르누아르의 그림부터 보자. 르누아르가 1881~1885년에 걸쳐 완성한 <우산>은 화면구성보다 화면 가득히 빼곡하게 그려진 우산이 주는 인상이 강하다. 카유보트의 그림에 그려진 우산 형태(박쥐날개모양)와 비슷하다. 그려진 색채나 기법으로 보면 르누아르 그림 속 우산은 비오는 날이 아닌 강한 햇볕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우산만 지워내면 화창한 날씨일 것 같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맨 앞 여인과 어린 소녀에게는 우산이 없다. 또한 화면 중앙에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산을 펴는 여인이 어렴풋이 보인다. 이로 미루어 짐작건대 이 그림은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보고 우산을 챙겨 나온 사람들이 하나둘 펼쳐든 순간을 그린 것처럼 보인다. 오른쪽 우산을 높게 펼쳐 든 동작(팔만 보임)은 좁아진 공간 속에서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알려준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우산> 캔버스에 유채, 1881-85년경, 180.3×114.9cm, 내셔널갤러리, 런던 |
사실 우산은 1850년대 이후 생활필수품으로 대중화되기까지 특정 계층만 소유하는 무겁고 부담스러운 물건이었다. 카유보트나 르누아르의 그림에서처럼 누구나 손쉽게 들고 다닐만한 것이 아니었다. 우산이 가벼워지고 패션을 완성하는 장식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르누아르 그림은 당시의 변화된 파리인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한 장면이기도 하다.
르누아르는 다른 인상파 화가들처럼 파리의 일상을 담은 그림을 즐겨 그렸지만, 파리의 변모한 도시풍경을 담는 것에는 흥미가 없었다. 대신 인물을 중심으로 파리 시민들의 일상을 부드러운 색감과 질감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우산>은 인물이나 사물의 외곽선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르누아르 특유의 부드러움은 도드라지지 않지만, 표현대상으로 화면을 꽉 채우는 구성이나 등장인물마다 다른 곳을 응시(시선의 방향과 운동의 방향이 다양함)하는 특유의 형식은 이 그림에서도 나타난다. 하나의 그림에 다각도의 공간을 표현한 르누아르의 조형적 특징이다.
이제 하삼의 그림을 보자. 하삼의 1885년 작품인 <보스턴, 비 오는 날>은 카유보트의 구성과 표현기법에서 영향을 받은 듯 여러 면에서 비교된다. 실제 그는 1883년부터 1889년에 파리의 쥘리앵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색채와 빛에 대한 유럽 인상파 화풍을 익혔다. 파리에 머무는 동안 파리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인상파 화풍을 연구했다.
인상파 화가들과 직접적인 왕래는 없었지만, 인상파 화풍은 그의 예술세계를 지배했다. 프랑스에서 보고 느꼈던 것을 1889년 미국으로 돌아가 뉴욕에 정착한 후에 도시풍경을 통해 화폭에 담아냈다. 비 오는 날의 풍경은 대표적 소재였다.
프레드릭 차일드 하삼 <보스턴, 비오는 날> 캔버스에 유채, 1885, 66.3×122cm, 톨레도 미술관, 톨레도 |
<보스턴, 비 오는 날>은 카유보트의 그림과 비교할 때 인물의 크기와 배치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화면 구성이 유사하다. 화면 중앙을 우산을 든 사람들 대신 도로에 비가 내린 느낌을 강조하며 시원스럽게 비워놓았다. 비 오는 날 지면의 특징이 훨씬 잘 드러나 보인다. 하삼은 <보스턴, 비오는 날>외에도 비가 오는 풍경을 소재로 많은 그림을 남겼다. 그의 비오는 날 풍경은 파리의 인상파화가들보다 한층 생동적이다.
하삼의 ‘비오는 풍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로 왼쪽부터 1888년, 1890년, 1895년. 1917년 작품이다. 마지막 성조기가 보이는 그림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때 백악관의 집무실을 새롭게 단장하며 걸었던 <빗속의 거리>이다. |
하삼의 비오는 풍경 그림은 카유보트나 르누아르와 견주어 미국도시인의 다양한 삶을 때로는 감상적으로, 때로는 치열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쪽에 가깝다. 하삼의 그림은 어떤 장면이 전해주는 ‘분위기의 깊이’에 몰입한 측면이 강하다. 한마디로 하삼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미국적 풍경이며, 장면을 결정하는 소재와 분위기의 표현에 주력했다.
‘비에 젖은 지면-그림의 분위기를 지배하는’, ‘비로 인한 등장인물의 다양한 포즈-인물의 성격까지 묻어나는’ 식의 두 가지 표현력이 핵심이다. 그의 그림은 빗방울이나 한줄기 비가 내리는 표현 없이 분위기만으로 감상자의 마음을 젖어들게 하는 힘이 있다. 마치 수채화 같은 기법이 주는 효과라 할까. 뚜렷하지 않은 외곽선이 비 때문에 시야가 가려진 것처럼 흔들리고, 화면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하삼이 파리의 인상파가 아닌 미국의 인상파 화가로서 인기를 얻었던 이유이다.
비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차분하고 센티하게 만든다. 비오는 날이면 조용히 빗소리를 듣거나 마냥 빗속을 거닐고, 차를 마시며 비오는 풍경을 감상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행위 등이 반복된다. 이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거나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심리적 반응의 작용일 것이다. 화가가 비 오는 풍경을 그림으로 담고자 했던 순간의 마음도 이러한 맥락은 아니었을까.
카유보트가 <파리, 비 오는 날>을 완성하기 위해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수십 번씩 걷고 또 걸었던 것이나 하삼이 그 어느 장소보다 사랑한 고향 보스턴을 그린 것은 결국, 자신의 삶과 관련된 장소를 특별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이끌림 때문일지 모른다.
◆ 변종필 미술평론가
문학박사로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 당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박물관·미술관국고사업평가위원(2008~2016), ANCI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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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지역 문화·관광 즐길거리 확대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노후시설물 점검과 화장실 청결 강화 등을 통해 휴게소의 기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휴게소 내 주차 폭원을 기존 2.5m에서 2.7m로 확대하고 보행자 전용동선 제공 및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설치, 대형·소형차 분리, 주차 빈 곳 사전 안내 표출 등 주차장 표준 안전모델을 확대한다. 주차장 표준모델. (자료=국토교통부) 특히 졸음쉼터 진입 전 졸음쉼터의 주차혼잡 여부는 사전에 안내토록 하는 한편, 휴게소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강화 및 방문자 많은 시기 화장실 청소주기 확대 등 안전하고 청결한 휴게시설로 관리한다. 휴게소 서비스 평가 땐 노후 시설물 관리, 유명 브랜드 시설 유치 등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여 휴게소 간 품질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음식의 가격·품질 개선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에 더해 개방형 휴게소 확대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가 있는 휴게소 조성에 나선다.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불가해 고속도로 운전자들만 이용이 가능하던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인근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과 셔틀버스 연계 등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초 1년의 임대료는 면제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도 지원한다. 심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셰프, 로봇 카페 등 무인자동 로봇 음식점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객의 환승수요를 분석해 인근 지하철역 등과 연계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휴게소에 구축한다. 고속도로 진·출입 수요가 많은 곳에는 휴게소를 이용한 하이패스IC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소 내 전기·수소차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간다. 국토부는 노후 시설 점검, 화장실 청결 개선 등의 경우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휴게소에 즉시 적용해 시행하고 주차장 안전 표준모델 등 다른 과제들도 민자고속도로구간에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노후시설과 화장실 청결 점검 등은 즉시 시행해 최소한의 서비스·안전 품질을 확보하고 주차장 안전표준 모델 확대와 개방형 휴게소 조성 등도 시행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관리과(044-201-3920),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054-811-2331)
- 카드뉴스 2개월간 ‘취약계층 고충 민원’ 집중 신청받습니다! 취약계층 대상 고충민원 신청받습니다! 고충민원 집중신청기간 : 2024. 5. 1.(수) ~ 6. 30.(일) ■ 안전우려 전분야고충민원 집중 신청기간 운영 · 반복되는 침수피해, 태풍·폭우 등에 따른 주택·시설물 붕괴 우려 · 부당한 이유로 긴급생계지원비 지급 거부 · 폭염대비 노인 휴식시설 정비 미흡 · 어린이 놀이터 파손 등 위험시설 정비 미흡 등 ■ 신청방법 상담·안내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국민콜110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 · 온라인 : 권익위 누리집(민원신고고충민원신청), 국민신문고(처리기관: 권익위) · 우편 :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 1층, ※연락처 기재 필수(민원처리용) · 방문 :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 1층, (서울 정부합동민원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 팩스 : 044-200-7971 ※연락처 기재 필수(민원처리용) 이번 고충민원 집중신청을 통해 고충민원 제도를 알리고 재난에 따른 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대비하겠습니다.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저소득 청년에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무척이나 기다려온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 문자가 도착했는지확인했다. 아쉽게도 내가 기다리던 문자는 와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오전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던 것 같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문자가 왔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1100만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 그리고 내가 냈던 본인 납입금 370만 원 가량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청년저축계좌의 끝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문자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정부 지원금과 본인 납입금이 모두 입금 완료됐다. 청년저축계좌는 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이었던 정책이다. 당시 저소득 청년 중 심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은 3년(36개월)간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내왔다. 물론 3년간 꾸준히 적금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힘든 일은 많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에 큰 목돈이 들어갔던 이사와 가족의 병원비 납입을 앞두고는 적금을 해약하거나 납입중지를 신청해야 하나 큰 고민을 했었고, 근로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조건이던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사용내역 증빙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필수 조건 중 하나였던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매월 함께 매칭되는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보며 만기를 꿈꿀 수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에 사용했다.(출처=네이버페이 신용정보) 오랜만에 큰 금액이 통장에 찍혔다는 기쁨도 잠시, 대출금 상환 등으로나의 통장 잔고는 금새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년저축계좌의 만기를 통해 내가 얻은 여유와 미래를 위한 동력은 만기 금액 이상으로 컸다. 실제로 나와 같은 기간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한 지인들도 저축계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년 1기로 참여했던 지인은 만기 금액의 절반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또 일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인은 저소득 청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최고의 정책이라고 만기 소감을 전했다. 나보다 1주 빠르게 만기 해지를 마친 또 다른 친구는 만기 금액 대부분을 내년에 있을 결혼준비자금에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정책인 만큼 만약 자신이 자산형성 정책 가입 대상에 해당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서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2유형모집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별 예상 일정은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출처=자산e룸터 홈페이지) 앞선 친구의 말처럼 정책의 수혜 대상자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야 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있다. 5월 1일부터 모집하는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 2유형과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오는 6월(6월 3일~14일 예정) 3차 모집 예정이다. 우선 내가 가입했던 청년저축계좌를 잇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청년 자산형성 사업에 관한 정보는 복지로와 자산e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자산e룸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이하와 차상위계층 초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근로소득 기준 월 22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연령은 유형에 따라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 차상위 초과는 만 19~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의 경우 차상위계층은 1:3매칭으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만기시 이자를 제외한 144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차상위 초과의 경우 1:1매칭으로 만기시 약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있어야 한다. 2유형의 모집 일정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가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유형에 선발된다면 매월 10만 원씩 저축 시1:1로 매칭금이 지원되어 만기시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저소득 청년 중 한번도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차선으로 희망저축계좌 2유형을 고려해보면 되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 모두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메인화면에도 5월 1일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홍보하고 있었다.(출처=복지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분명히 청년의 미래에 적지 않은 마중물이 되어 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해당 정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해보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 “강한 군대 구축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