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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하루에 얼마나 웃을까?
웃음이나 희극적 요소가 담긴 연극을 부정하게 생각했던 시절(중세 기독교 교회중심)에 웃음은 경박하고, 교양 없는 사람들의 무절제한 표시로 여겨졌다.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초상화를 보면 모델을 웃는 얼굴로 표현한 그림은 찾기 어렵다. 대신 정적인 동작, 화려한 의상, 고가의 장식품, 위엄 있는 태도나 엄숙한 분위기로 모델을 부각시킨 그림이 많다. 아무래도 초상화의 주문자가 대부분 왕족이나 귀족이다보니 남자의 경우에는 최대한 근엄하게, 여자의 경우는 아름답고 우아하게 그리는 것을 원했던 이유가 크다.
그런데 미술사를 들춰보면, 과감하게 인간의 웃는 모습을 그림의 주요 테제로 삼은 화가들도 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초상화가 프란스 할스(Frans Hals, 1581~1666)가 대표적이다. 그는 정적이고, 위압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초상화와 달리 동적이고, 경쾌한 분위기의 초상화를 그렸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보기 드문 시도였다. 그의 대표작인 <웃는 기사>와 <이작 마사와 베아트릭스 반 데어 라엔의 결혼 초상화>를 보면 권위적이고, 틀에 박힌 고정적 초상화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회적 위신을 중시한 과장된 포즈나 성스러운 결혼식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깨고 모델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것이 눈에 띈다.
프란스 할스 : <웃는 기사(부분)>,<이작 마사와 베아트릭스 반 데어 라엔의 결혼 초상화(부분)> |
할스의 독창적인 화풍은 그의 다른 그림에서 한층 명확하게 드러난다. <집시>, <유쾌한 술꾼>, <혼혈인>, <큰 모자를 쓴 젊은 소년>, <튜트를 지닌 소년>, <튜트를 켜는 광대>와 같은 작품을 보면 할스의 초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머가 있다. 장난기 가득한 미소, 뭔가 말하고 싶어 하는 익살스런 표정, 즐겁고 유쾌함이 넘치는 유머러스한 화풍이 특징이다.
세상은 무겁고 암울하기보다는 유연하고 얼마든지 유쾌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은 듯 그의 그림에는 삶의 여유가 있다. <유쾌한 술꾼>은 술꾼이 감상자를 보고 술 한 잔 같이 하자고 권하는 것 같다. 빨갛게 달아오른 뺨, 약간 풀린 듯한 눈동자를 한 술꾼 얼굴과 표정이 감상자의 경계심을 없애고 그림 앞에 부담감 없이 서게 한다.
프란스 할스 : 위에서 시계방향 - <집시>,<유쾌한 술꾼>,<혼혈인>,<튜트를 켜는 광대>,<튜트를 지닌 소년>,<큰 모자를 쓴 젊은 소년> |
어찌 보면, 예시한 할스의 그림은 제작시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마치 같은 공간(술집)에서 자주 마주치거나 봐왔던 사람들의 모습을 각각 따로 그린 그림 같다. 예컨대 단골 술꾼은 오늘도 어김없이 술을 마시고, 커다란 모자를 쓰고 허세를 부리듯 웃는 젊은이는 밉상이기 보다 친근하다.
그러한 술꾼과 젊은이에게 힐끗 미소를 짓는 여인(집시)이 있고, 술집을 찾은 사람에게 튜트 연주로 흥을 돋우는 소년이나 광대가 있다. 그야말로 누구나 차별 없이 즐겨찾는 술집 안의 일상적인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고 할 수 있다.
할스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은 스냅사진처럼 사람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순간 포착하는 시선, 유연하게 표현한 독창적인 붓터치(물감이 덜 마른 상태에서 빠르게 휘날리듯 덧칠하는 기법은 19세기 에두아르 마네에게 영향 주었다), 인물들의 유머러스한 제스처와 표정들 덕분이다. 이 세 가지 요소가 할스 그림의 회화적 맛을 살리고 있다.
풍자와 냉소적 웃음
할스처럼 표현대상 자체가 얼굴에 웃음을 띠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재구성한 독특한 이미지로 관람자를 자연스레 웃음 짓게 하는 그림도 있다.
콜롬비아 화가이자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1932~)의 <뚱뚱한 모나리자>가 대표적이다. 이 그림은 영원한 ‘미소’의 대명사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차용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보테로는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명작들을 풍자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특기인데 인물을 풍선처럼 부풀리는 독특한 화풍이 압권이다.
<뚱뚱한 모나리자>를 보면 원작인 <모나리자>가 지닌 고귀함이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전혀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마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여인이 하루아침에 우스꽝스러운 여인으로 변해버린 느낌이다.
어둡고 무거운 색채 대신, 밝고 가벼운 색채와 비례를 무시한 뚱뚱한 여인은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보테로는 원작을 비트는 시도로 오랫동안 우상처럼 각인되어온 다 빈치의 <모나리자> 말고, 또 하나의 새로운 모나리자 상(像)을 만들어냈다.
보테로의 풍자적 재구성은 벨라스케스의 <마르가리타 왕녀>를 차용해서 그린 그림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그가 그린 <벨라스케스를 따라서>는 순수하고 예쁘기 그지없는 공주가 먹성 좋은 여자아이처럼 돼버렸다.
귀와 머리, 옷을 장식한 각종 액세서리만 없다면 왕녀라는 특별한 신분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래저래 보테로의 풍자적 그림은 단지 모델을 풍부하게 그리고자 했다는 작가 의도와 별개로 감상자에게 더없는 웃음을 안겨준다.
좌로부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모나리자>, 보테로 <뚱뚱한 모나리자> / 벨라스케스<마르그리타 왕녀(6세)>, 보테로<벨라스케스를 따라서> |
현대미술을 보면, 보테로처럼 역사적으로 유명한 그림을 차용하여 자신만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화가들이 있다.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주자인 위에민준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프란체스카, 제라르, 고야, 베르미어, 벨라스케스, 마네, 피카소, 베이컨 등 르네상스에서 현대미술을 망라한 거장의 작품을 차용한 뒤 그림 속 중심인물 대신 자신의 웃는 초상을 그려 넣는 방법을 취한다.
프랑수아 제라르<에로스와 프시케>, 벨라스케스<교황 이노켄티우스 10세>, 마네<폴리-베르제르 바>의 작품(상)을 차용하여 재구성한 웨에민준의 작품(하) |
무엇보다 위에민준의 화풍은 ‘같은 얼굴’, ‘과장된 제스처’, ‘치아를 드러내며 박장대소하는 모습’과 같이 독특한 이미지로 시대를 풍자하는 역설적 웃음이 특징이다. 'Hat Series'를 포함한 그의 다양한 ‘웃음 시리즈’를 보면 마냥 행복하고 즐거워서 웃는 모습이 아니다.
여기에는 시대적 상황을 직시한 작가의 감정이 내재되어 있다. 작가 스스로 중국의 문화혁명과 개혁이후 겪게 된 혼란과 허무, 슬픔과 분노를 역설적이게 웃는 얼굴로 표현(이제는 중국을 넘어 물질 만능 자본주의 사회를 향한 웃음으로 확대해석한다)한 것이다.
한마디로 웃고 있어도 웃는 것이 아니다. 그의 그림 속 인물의 웃음이 자칫 기계적인 거짓 웃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위에민준의 웃음은 오히려 현실을 향한 외침이자 냉소에 가깝다. 하나같이 눈을 감은 채 세상을 똑바로 응시하지 못하는 모습이 어딘지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떠올리게 한다. 이 같은 감성은 앞서 일상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할스나 고전그림을 풍자성 짙게 재구성한 보테로의 그림과는 포인트가 다른 웃음이다.
위에민준 : 좌로부터-<Hat Series>, <Untitled 6>, <Sunflowers> |
웃음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느끼는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하나의 진실한 표시이다. 자신을 속이거나 강요된 웃음, 타인을 무시하거나 우월감으로 힐난하는 비웃음이 아닌,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웃음은 궁극에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웃음은 가장 값이 싸고 효과 있는 만병통치약이다’(러셀)라는 말이 있다.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웃음은 생활의 활력소(실제 사람이 한번 웃을 때마다 뇌에서 엔도르핀을 포함해 21가지 쾌감 호르몬이 생성됨)가 되고,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이끄는 촉매제가 된다. 온 종일 웃음이 가득한 삶,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 변종필 미술평론가
문학박사로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 당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박물관·미술관국고사업평가위원(2008~2016), ANCI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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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저소득 청년에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무척이나 기다려온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 문자가 도착했는지확인했다. 아쉽게도 내가 기다리던 문자는 와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오전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던 것 같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문자가 왔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1100만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 그리고 내가 냈던 본인 납입금 370만 원 가량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청년저축계좌의 끝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문자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정부 지원금과 본인 납입금이 모두 입금 완료됐다. 청년저축계좌는 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이었던 정책이다. 당시 저소득 청년 중 심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은 3년(36개월)간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내왔다. 물론 3년간 꾸준히 적금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힘든 일은 많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에 큰 목돈이 들어갔던 이사와 가족의 병원비 납입을 앞두고는 적금을 해약하거나 납입중지를 신청해야 하나 큰 고민을 했었고, 근로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조건이던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사용내역 증빙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필수 조건 중 하나였던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매월 함께 매칭되는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보며 만기를 꿈꿀 수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에 사용했다.(출처=네이버페이 신용정보) 오랜만에 큰 금액이 통장에 찍혔다는 기쁨도 잠시, 대출금 상환 등으로나의 통장 잔고는 금새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년저축계좌의 만기를 통해 내가 얻은 여유와 미래를 위한 동력은 만기 금액 이상으로 컸다. 실제로 나와 같은 기간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한 지인들도 저축계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년 1기로 참여했던 지인은 만기 금액의 절반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또 일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인은 저소득 청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최고의 정책이라고 만기 소감을 전했다. 나보다 1주 빠르게 만기 해지를 마친 또 다른 친구는 만기 금액 대부분을 내년에 있을 결혼준비자금에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정책인 만큼 만약 자신이 자산형성 정책 가입 대상에 해당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서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2유형모집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별 예상 일정은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출처=자산e룸터 홈페이지) 앞선 친구의 말처럼 정책의 수혜 대상자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야 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있다. 5월 1일부터 모집하는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 2유형과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오는 6월(6월 3일~14일 예정) 3차 모집 예정이다. 우선 내가 가입했던 청년저축계좌를 잇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청년 자산형성 사업에 관한 정보는 복지로와 자산e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자산e룸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이하와 차상위계층 초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근로소득 기준 월 22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연령은 유형에 따라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 차상위 초과는 만 19~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의 경우 차상위계층은 1:3매칭으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만기시 이자를 제외한 144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차상위 초과의 경우 1:1매칭으로 만기시 약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있어야 한다. 2유형의 모집 일정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가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유형에 선발된다면 매월 10만 원씩 저축 시1:1로 매칭금이 지원되어 만기시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저소득 청년 중 한번도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차선으로 희망저축계좌 2유형을 고려해보면 되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 모두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메인화면에도 5월 1일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홍보하고 있었다.(출처=복지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분명히 청년의 미래에 적지 않은 마중물이 되어 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해당 정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해보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 “강한 군대 구축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