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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인의 관심 속에 막을 올린 베니스비엔날레, 카셀도큐멘타 등 미술행사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적 미술 행사이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특성을 선보이며 예술가로서 입지를 세울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이렇듯 세계인과 소통을 시도하는 국제적 행사가 있기 전에는 어떤 형식으로 화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였을까?
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제도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든지 실행된다.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미술계에서 화가들의 경쟁을 이끌고, 경쟁을 통해 유명화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여러 방법의 하나가 전람회에서 입상하는 것이다. 미술사를 보면 전람회 입상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인식이 팽배할 때가 있었다.
유럽미술의 중심이었으며, 수많은 작가를 배출한 프랑스 ‘살롱’전은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무려 200년간 프랑스 미술계를 이끈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전람회였다.
살롱이라는 용어는 18세기 루브르 궁에서 <카레 살롱>이라는 이름으로 첫 미술전시가 열리면서 처음 등장했다.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에서 개최한 ‘살롱’은 생존 작가들이 공들여 제작한 역작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경쟁의 장이었다.
특정계층의 전유물처럼 여기던 미술작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대중적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컸다. 살롱은 미술평론가, 소장가, 기자 등 미술관련 전문가들의 깊은 관심 속에서 명실상부 프랑스 미술전람회의 상징이 되었다.
특히 ‘살롱’을 개최하고 작품을 평가하는 심사위원들의 취향과 기준은 당시 프랑스미술의 화풍을 결정지을 정도였다. 살롱에서 입상한 작가들은 화단에서 입지는 물론 대중적 인지도까지 높아지며 유명화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살롱에서 입상은 당시 화가들에게는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절대 기준이었다. 1835년 당시 미래를 촉망받던 그로가 살롱의 낙선으로 절망해 자살할 정도로 프랑스 화단에서 살롱의 위세는 대단했다.
최초의 살롱
제1회 ‘살롱’전은 1667년 콜베르가 시작했다. 처음 비정기적으로 열리다가 1675년까지와 1748년에서 1791년까지 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개최(그 사이에는 1년에 한 번)하여 동시대화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토마 퀴튀르, 장 레옹 제롬, 폴 보드리, 레옹 보나, 알렉상드르 카바넬,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등 아카데미화풍을 이끌었던 화가들은 모두 <살롱>을 통해 스타반열에 오른 공통점이 있다. 살롱은 전시형식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 작가들이 전시할 때 만드는 팸플릿 형태의 카탈로그가 그때 처음 등장했다는 점에서 근대미술전시의 출발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유료였던 팸플릿 홍보효과는 탁월했다. 다른 전시보다 4배가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살롱을 통해 수많은 작품이(1787년에 2만 2천점의 작품이 팔림)팔리는 등 당시 살롱의 인기는 최고였다.
그렇다면, 살롱에는 얼마나 많은 화가가 참여했을까? 1863년 살롱의 인기가 극에 달했을 때 출품작은 5,000점에 이르렀다. 출품작이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출품작 중 3000여 점은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살롱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사위원 수도 늘었다.(처음 8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고, 출품작이 급증했던 때는 더 많은 심사위원이 참여함)
그러나 적은 인원으로 며칠 만에 수 천점을 심사하기는 쉽지 않았다. 심사시간에 쫓기다 보니 섬세하게 작품을 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우수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의 눈에 띄지 않아 낙선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심사과정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화가에게는 1년 가까이 열정을 다해 준비한 작품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일은 가혹한 일이다.
그나마 한 가지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은 심사위원이 '거절(refus)'의 의미인 ‘R'을 작품에 표시할 때였다. 이 표시를 받은 작가는 작품을 수정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수정작품이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래서 일부 작가들이 생각해낸 방법이 개막직전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이었다.
심사위원들이 시간에 쫓겨 심사하게 되는 허점을 이용해 일부러 <살롱>전 개막까지 기다렸다가 작품을 가져오는 편법을 썼다. 가능한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게 하려는 의도였다. 이러한 꼼수는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사라졌지만, 많은 작품을 심사하는 방법 자체가 개선되지는 않았다.
살롱 심사장면 재현그림 |
살롱이 배출한 스타화가, 살롱에서 외면당한 화가
살롱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화가는 누구일까? 고전주의를 이끌었던 다비드와 앵그르를 우선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살롱전이 최대 수혜자에 해당하는 화가이다. 또한, 살롱 화풍이 변하는 격변의 순간을 경험한 화가이기도 하다.
고전주의 화풍을 유행시키며 화가로서 입지를 세웠다. 이들의 고전주의 화풍에 도전장을 낸 것이 낭만주의 화가들이다.
낭만주의의 대표화가 들라크루아는 앵그르와 맞수로서 프랑스 화단에서 주목받으며, 고전주의 화풍에 치중했던 살롱의 성격을 낭만주의 화풍으로 바꿔놓은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824-1834년대는 앵그르를 중심으로 한 고전주의와 들라크루아로 대변되는 낭만주의가 강렬하게 대치한 시기임) 살롱에서 어떤 화가의 어떤 화풍이 최고상인 ‘로마상’을 획득하느냐에 따라 프랑스화단의 흐름이 좌우되었다.
살롱에서 입상한 화가는 작품을 판매하거나 주문제작을 통해 생활할 수 있었지만, 낙선자는 뚜렷한 판로가 없고, 주문제작도 들어오지 않아 생계에 곤란을 겪었다. 생활의 궁핍보다 더욱 낙선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그림이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일이었다.
낙선작은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그림’으로 취급하는 여론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그래서 낙선자 중에는 살롱에 입상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살롱형식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있었다. 또한, 자신의 화풍을 고집하며 살롱에 출품하는 것을 거부하는 화가들도 생겨났다.
살롱에 입상하지 못했다고 영원히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살롱에 낙선했지만 성공한 화가들도 많다. 미술사에 남는 화가들이 이를 증명해준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인상주의에 속한 화가들이다. 인상주의 화가 중 마네와 모네도 살롱에 입상하며 출발은 좋았지만, 이내 살롱에서 외면당하는 화가가 되었다. 이유는 살롱이 추구하는 화풍과 너무 동떨어진 화풍 때문이었다. 아카데미화풍을 벗어나 새로운 조형적 시도를 꾀하는 화가들의 작품은 살롱에게 외면당했다.
낙선자 전람회
나폴레옹 3세 때인 1863년, 살롱 낙선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진정 살롱이 공정한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선정 작품과 낙선 작품사이의 심사기준을 대중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낙선자들의 그림만을 모아 따로 전시하는 ‘낙선자 전람회’가 열렸다.
‘낙선자 전람회’가 몰고 온 파급은 컸다. ‘살롱’ 입상작들의 고전주의 화풍에 질린 관람객들이 점점 낙선 화가들의 그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어떤 그림이 왜 떨어졌는지 호기심이 발동했다. 칭찬보다 야유와 비난을 하기 위해 온 관람객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살롱에 버금가는 관심을 끌었다.
예컨대 살롱전의 거장 카바넬이 ‘살롱’에 <비너스 탄생>이란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는 동안 ‘살롱’과 같은 샹젤리제 거리에 열린 ‘낙선자 전람회’에 관객이 몰려갔다. 카미유 피사로,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에두아르 마네 등이 비웃음의 대상이었다. 특히 미술사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마네의 1863년 작 <풀밭 위에 점심>이 ‘낙선자 전람회’에 전시되어 연일 화제를 끄는 바람에 ‘살롱’의 관심과 인기가 퇴색했다.
좌: ‘살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알렉상드르 카바넬의 <비너스 탄생> 1863년 / 우: ‘낙선자 전람회’에서 야유와 비난의 대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모은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1863년 (당시에는 <목욕>으로 불림) |
‘살롱’의 인기와 권위, 위상이 예전과 달라졌다.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자 정부는 살롱의 쇠퇴를 막기 위해 1880년부터 살롱에서 손을 뗐다. 대신 미술가들에게 전권을 주어 작품선정 기준을 다양화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은 ‘살롱’보다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가 생겨나면서 점차 미술계의 판도가 바뀌었다. 1884년 아카데미즘에 반대하는 화가들이 결성한 단체인 ‘앙데팡당(독립미술가협회)’의 창설이 대표적이다. ‘앙데팡당’은 ‘살롱’과 차별화를 위해 심사위원단과 수상제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궁극에 200여 년간 프랑스 화단을 좌지우지했던 살롱의 쇠퇴는 프랑스 화단의 몰락이 아닌 프랑스가 유럽미술의 중심으로 더욱 굳건한 힘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출발이 되었다.
*참고문헌 및 추천도서 : 나데주 라네리 다장지음, 이주영옮김『아틀리에의 비밀』아트북스. 2007.
<덤>
살롱은 일본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쳤다. 일본의 경우 1907년 개최한 ‘문부성미술전람회’(제국미술전람회(1919-1934)-신문부성미술전람회(1937)-일본미술전람회(1946)로 변화)는 프랑스 관전을 모방한 것이었다.
1982년부터 명칭이 바뀌어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전신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국전)’ 역시 같은 맥락의 공모전으로 30여 년간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국전)의 전신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조선미술전람회(약칭:선전)였다.
◆ 변종필 미술평론가
문학박사로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 당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박물관·미술관국고사업평가위원(2008~2016), ANCI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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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지역 문화·관광 즐길거리 확대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노후시설물 점검과 화장실 청결 강화 등을 통해 휴게소의 기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휴게소 내 주차 폭원을 기존 2.5m에서 2.7m로 확대하고 보행자 전용동선 제공 및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설치, 대형·소형차 분리, 주차 빈 곳 사전 안내 표출 등 주차장 표준 안전모델을 확대한다. 주차장 표준모델. (자료=국토교통부) 특히 졸음쉼터 진입 전 졸음쉼터의 주차혼잡 여부는 사전에 안내토록 하는 한편, 휴게소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강화 및 방문자 많은 시기 화장실 청소주기 확대 등 안전하고 청결한 휴게시설로 관리한다. 휴게소 서비스 평가 땐 노후 시설물 관리, 유명 브랜드 시설 유치 등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여 휴게소 간 품질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음식의 가격·품질 개선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에 더해 개방형 휴게소 확대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가 있는 휴게소 조성에 나선다.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불가해 고속도로 운전자들만 이용이 가능하던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인근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과 셔틀버스 연계 등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초 1년의 임대료는 면제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도 지원한다. 심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셰프, 로봇 카페 등 무인자동 로봇 음식점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객의 환승수요를 분석해 인근 지하철역 등과 연계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휴게소에 구축한다. 고속도로 진·출입 수요가 많은 곳에는 휴게소를 이용한 하이패스IC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소 내 전기·수소차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간다. 국토부는 노후 시설 점검, 화장실 청결 개선 등의 경우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휴게소에 즉시 적용해 시행하고 주차장 안전 표준모델 등 다른 과제들도 민자고속도로구간에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노후시설과 화장실 청결 점검 등은 즉시 시행해 최소한의 서비스·안전 품질을 확보하고 주차장 안전표준 모델 확대와 개방형 휴게소 조성 등도 시행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관리과(044-201-3920),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054-811-2331)
- 카드뉴스 2개월간 ‘취약계층 고충 민원’ 집중 신청받습니다! 취약계층 대상 고충민원 신청받습니다! 고충민원 집중신청기간 : 2024. 5. 1.(수) ~ 6. 30.(일) ■ 안전우려 전분야고충민원 집중 신청기간 운영 · 반복되는 침수피해, 태풍·폭우 등에 따른 주택·시설물 붕괴 우려 · 부당한 이유로 긴급생계지원비 지급 거부 · 폭염대비 노인 휴식시설 정비 미흡 · 어린이 놀이터 파손 등 위험시설 정비 미흡 등 ■ 신청방법 상담·안내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국민콜110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 · 온라인 : 권익위 누리집(민원신고고충민원신청), 국민신문고(처리기관: 권익위) · 우편 :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 1층, ※연락처 기재 필수(민원처리용) · 방문 :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 1층, (서울 정부합동민원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 팩스 : 044-200-7971 ※연락처 기재 필수(민원처리용) 이번 고충민원 집중신청을 통해 고충민원 제도를 알리고 재난에 따른 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대비하겠습니다.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저소득 청년에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무척이나 기다려온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 문자가 도착했는지확인했다. 아쉽게도 내가 기다리던 문자는 와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오전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던 것 같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문자가 왔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1100만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 그리고 내가 냈던 본인 납입금 370만 원 가량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청년저축계좌의 끝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문자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정부 지원금과 본인 납입금이 모두 입금 완료됐다. 청년저축계좌는 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이었던 정책이다. 당시 저소득 청년 중 심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은 3년(36개월)간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내왔다. 물론 3년간 꾸준히 적금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힘든 일은 많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에 큰 목돈이 들어갔던 이사와 가족의 병원비 납입을 앞두고는 적금을 해약하거나 납입중지를 신청해야 하나 큰 고민을 했었고, 근로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조건이던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사용내역 증빙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필수 조건 중 하나였던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매월 함께 매칭되는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보며 만기를 꿈꿀 수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에 사용했다.(출처=네이버페이 신용정보) 오랜만에 큰 금액이 통장에 찍혔다는 기쁨도 잠시, 대출금 상환 등으로나의 통장 잔고는 금새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년저축계좌의 만기를 통해 내가 얻은 여유와 미래를 위한 동력은 만기 금액 이상으로 컸다. 실제로 나와 같은 기간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한 지인들도 저축계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년 1기로 참여했던 지인은 만기 금액의 절반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또 일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인은 저소득 청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최고의 정책이라고 만기 소감을 전했다. 나보다 1주 빠르게 만기 해지를 마친 또 다른 친구는 만기 금액 대부분을 내년에 있을 결혼준비자금에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정책인 만큼 만약 자신이 자산형성 정책 가입 대상에 해당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서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2유형모집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별 예상 일정은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출처=자산e룸터 홈페이지) 앞선 친구의 말처럼 정책의 수혜 대상자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야 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있다. 5월 1일부터 모집하는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 2유형과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오는 6월(6월 3일~14일 예정) 3차 모집 예정이다. 우선 내가 가입했던 청년저축계좌를 잇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청년 자산형성 사업에 관한 정보는 복지로와 자산e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자산e룸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이하와 차상위계층 초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근로소득 기준 월 22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연령은 유형에 따라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 차상위 초과는 만 19~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의 경우 차상위계층은 1:3매칭으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만기시 이자를 제외한 144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차상위 초과의 경우 1:1매칭으로 만기시 약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있어야 한다. 2유형의 모집 일정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가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유형에 선발된다면 매월 10만 원씩 저축 시1:1로 매칭금이 지원되어 만기시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저소득 청년 중 한번도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차선으로 희망저축계좌 2유형을 고려해보면 되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 모두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메인화면에도 5월 1일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홍보하고 있었다.(출처=복지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분명히 청년의 미래에 적지 않은 마중물이 되어 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해당 정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해보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 “강한 군대 구축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