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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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뮤직과 LGBT, 그리고 신시사이저를 통합한 위대한 신스팝 듀오
[장르의 개척자들]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
온전하게 신시사이저 만을 활용한 댄스 뮤직의 시작은 조르지오 모로도였고, 게리 뉴만과 디페시 모드 같은 선발주자들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신스팝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들은,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신스팝의 원형을 확립해낸 이들은 바로 ‘펫 샵 보이즈’였다.
신스팝은 이름 그대로 신시사이저, 드럼 머신, 시퀀서 중심의 팝 음악을 지칭하며, 신시사이저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듀오 형태로 구성되곤 한다.
그러니까 1975년 무렵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을 본 앤디 맥클러스키와 폴 험프리스 같은 이들 또한 가지고 있던 기타를 팔아버리면서 신스팝 듀오 OMD를 결성했던 바 있다.
초기 신스팝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모니적 진행이 없는 반복적인 리프와 그루브를 갖춘 미니멀한 형태로 존재했다. 이는 음의 변화가 거의 없었고 드론 뮤직처럼 으스스하고 무미건조하며 막연하게 위협적인 형태처럼 보였다.
여기에 멜로디와 화성을 본격적으로 도입해낸 이들이 바로 펫 샵 보이즈다. 이들은 영국 특유의 서정성과 80년대 힙합 비트에서 영감 받은 일렉트로 팝의 공식을 완수해냈다. 이 공식을 통해 팝 음악 자체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펫 샵 보이즈는 팝 특유의 리듬과 가벼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고뇌와 세련된 인용문으로 이뤄진 가사로 독창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가사에는 대체로 로맨스와 도피주의, 열망 등을 다뤘고 이는 대체로 낙관적이지만 깊이가 있었으며 신랄한 사회적 관찰력 또한 엿보였다.
그러니까 ‘Opportunities(Let's Make Lots of Money)’에서는 대처리즘에 대해 비웃었으며, ‘I’m With Stupid’에서는 토니 블레어와 조지 W. 부쉬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다뤄 내기도 했다.
‘The Night I Fell in Love’ 같은 곡에서는 에미넴이 스토커를 다뤘던 곡 ‘Stan’의 내용을 교묘하게 소환시키면서 랩스타와 10대 게이 소년의 사랑을 묘사하며 당시 미국 힙합 씬의 동성애 혐오에 대해 비틀기도 했다.
역사학 학위를 취득한 음악 저널리스트 닐 테넌트(보컬)와 건축학도 크리스 로우(건반)가 우연히 런던의 한 전자 상점에서 만나면서 펫 샵 보이즈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 파트너십, 혹은 우정은 4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데뷔 초에는 ‘웨스트엔드’라 지었지만 이후 이들의 공통된 친구가 애완 동물 가게에서 일하고 있어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됐다. 참고로 이들의 앨범 제목은 무조건 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대로 곡 제목의 경우 긴 문장으로 된 것이 많았다.
펫 샵 보이즈는 데뷔 싱글에서부터 UK 차트는 물론 빌보드 싱글 차트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T.S. 엘리엇의 <황무지>에서 영향받은 이들 커리어를 대표하는 데뷔 싱글 ‘West End Girls’는 일본의 CM 송으로는 물론 2012년 런던 올림픽의 폐막식 무대에서도 라이브로 확인 가능했다.
게다가 곡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2020년 비평가 여론 조사 결과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노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곡이 1984년 4월에 공개됐으니 얼마 전에 딱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후 1986년도에 발매된 데뷔 앨범 <Please>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앨범들을 성공시켜 나갔고 정규 앨범 중간 중간에 리믹스 시리즈인 <Disco> 연작을 발표하면서 댄스 뮤직 아티스트로서의 도리를 지켰다.
두 번째 앨범 <Actually> 또한 더스티 스프링필드가 피쳐링한 ‘What Have I Done to Deserve This?’, 엔니오 모리코네가 스트링 어레인지를 했던 ‘It Couldn't Happen Here’, 무엇보다 이들의 또 다른 대표 곡 ‘It’s a Sin’ 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활동 초창기부터 이미 한 시대를 견인하는 위치에 놓여 있었다.
동성애자인 닐 테넌트는 90년대 초 무렵 에이즈로 죽어가던 친구들, 그리고 게이 남성으로서 느끼는 생존자의 죄책감에 직접적으로 맞서고자 ‘Being Boring’을 썼다.
이 곡은 에이즈 시대를 지나면서는 어떤 추모의 성격을 띤 일종의 애가(哀歌)가 됐는데, 몇 해 전 디페시 모드의 앤디 플레처가 사망했을 당시에도 라이브에서 그에게 바친다는 말과 함께 이 곡을 공연하기도 했다.
자신들 세대의 존재의 이유를 표현하고 있는 이 용감한 곡은 한편으로는 팝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 지적인 모양새를 갖추게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하나의 교본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나는 이들이 내한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를 때 정말로 울었다.
유독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이들의 곡들이 있었다. 빌리지 피플의 곡을 커버한 ‘Go West’의 경우 2000년대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가로 활용되기도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커버한 ‘Always on My Mind’의 경우도 각종 매체에서 유독 자주 등장하곤 했다. ‘One in a Million’의 인트로 경우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오프닝 시그널로도 익숙할 것이다.
90년대 전성기 이후 2000년대에도 끊임없이 급진적인 작품들을 내놓았다. 특히나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의 무성영화 걸작 <전함 포템킨>의 2000년대 버전 사운드트랙 같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2010년대 이후에 냈던 앨범들 대부분의 경우 마돈나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스튜어트 프라이스가 매회 담당해내면서 믿을 만한 결과물을 완수해 내기도 했다.
올해 4월 26일 발매되는 새 앨범 <Nonetheless>에는 악틱 몽키스와 블러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제임스 포드가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올 봄 무렵 첫 싱글 공개 40주년을 맞이해 BBC에서 이들의 다큐멘터리 <Imagine…Pet Shop Boys: Then And Now>가 방송되기도 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처럼 4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펫 샵 보이즈는 여전히 생생한 현역이다. 몇몇 K-팝 팬들은 2015년 MAMA 시상식에서 f(x)와 함께했던 퍼포먼스로 기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펫 샵 보이즈는 무대 디자인과 의상, 그리고 앨범 아트웍의 가능성들을 매번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시켜냈으며 언제나 이 결과물들은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
펫 샵 보이즈는 다각적으로 LGBT 커뮤니티의 더 나은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 또한 멈추지 않았다. 음악적으로, 그리고 디자인적 측면에서 LGBT 커뮤니티는 직간접적으로 이들에게 일부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의 베스트 앨범 제목이기도 했던 ‘팝아트(PopArt)’는 어찌 보면 이들의 음악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 가장 적확한 표현일 지도 모르겠다.
데뷔 당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분류하기에는 너무 팝 적이고, 팝 음악이라 하기에는 너무 일렉트로닉 성향이 강했던 펫 샵 보이즈는 결국 그 경계선을 허물어버리면서 지금 우리가 흔하게 접하고 있는 팝음악 시장의 토대를 완성시켜 놓았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변화해야 하는 세상에서 변함없는 이정표가 되었다. 그러면서 어느 시대에도, 그리고 어느 세대에게서도 사랑받는 존재가 됐다.
☞ 추천 음반
◆ Release (2002 / Parlophone)
9/11 테러 이후 전 세계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발매된 작품. 펫 샵 보이즈의 앨범들 중 가장 어쿠스틱한 앨범으로 신시사이저의 비중을 낮추고 실제 드럼과 기타를 적극 활용했다.
원래는 1999년 작 <Nightlife> 이후 나올 베스트 앨범에 추가할 신곡 두 곡 정도를 만들려 하다가 결국 앨범 하나 분량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스미스 출신의 조니 마가 기타를 연주했으며 ‘Home and Dry’, ‘London’ 같은 아름다운 곡들이 많은데 의외로 이후 공연에서는 이 앨범 수록곡들은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 Pandemonium (2010 / Parlophone)
2009년 작 <Yes> 앨범의 투어 <Pandemonium Tour>의 런던 O2 아레나에서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으로 국내 첫 내한 또한 이 투어로 왔었기 때문에 그 당시 공연을 봤던 이들에게 있어 이는 훌륭한 기념품 역할을 했다.
일종의 종합예술이라 할만한 이 투어 퍼포먼스는 개인적으로도 그간 봤던 수많은 공연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을만했는데, 때문에 음반에 포함되어 있는 DVD 또한 반드시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투어 당시 무대 위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됐던 수많은 박스들은 공연이 끝난 직후 관객들에게 뿌려지면서 너도 나도 박스 하나씩 들고 공연장 밖으로 퇴장했던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 한상철 밴드 ‘불싸조’ 기타리스트
다수의 일간지 및 월간지, 인터넷 포털에 음악 및 영화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파스텔 뮤직에서 해외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 라이센스 음반 해설지들을 작성해왔다. TBS eFM의 < On the Pulse > 음악 작가, 그리고 SBS 파워 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록밴드 ‘불싸조’에서 기타를 연주한다. samsic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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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채 상병 특검법안 많은 문제점 있어…삼권분립 위배”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이번 (채 상병) 특검법안은 의결 과정이나 특별검사의 추천 방식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지난 5월 2일 국회는 이번 사건의 원인 규명을 특검으로 넘기는 내용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본 법안에 대한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채 해병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일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지난해 여름, 군 복무중인 우리의 젊은 해병이 작전 수행 중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다면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순직한 채 해병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아들을 잃으신 채 해병의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한 점 의혹 없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입장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일관되게 말씀드린 바 있으며, 지금 관계기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야당 단독으로 관련 제정안을 의결했다며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국회의 입법권이 우리 헌법이 정하고 있는 기본원칙에 반한다면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권한 내에서 의견을 개진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검사는 헌법상 행정부의 권한인 수사권과 소추권을 입법부의 의사에 따라 특별검사에 부여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우리 헌정사에서 항상 여야 합의 또는 정부의 수용을 전제로 도입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특검법안은 절차적으로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고, 내용적으로 특별검사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 독점적으로 부여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헌법상 삼권분립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찰과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검찰의 추가 수사가 개시되기도 전에 특별검사를 도입해 특별검사 제도의 보충성·예외성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사 대상을 고발한 야당이 수사 기관·대상·범위를 스스로 정하도록 규정한 대목도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수사와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현행 사법 시스템의 기본원칙을 훼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법안은 편향적으로 임명된 특별검사가 실시간으로 언론브리핑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수사대상에 비해 과도한 수사 인력이 편성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 법안에 대한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오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순히 정부기관 하나가 신설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이정표이자, 우주항공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담대한 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은 앞으로 우주 분야 전문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우주항공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현재 1% 수준인 세계 우주항공시장 점유율을 2045년까지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토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우주항공청 출범이 우주항공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획기적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컷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경우 월 30~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드려요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하에서 취업이 특히 곤란한 이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 지원대상 · 모든 사업주 ▲ 지원요건 · 구직등록을 한 사람으로서,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취업취약계층 실업자를 피보험자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이수한 사람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으로서 1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 가족 부양의 책임이 있는 여성 실업자로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에 따른 취업대상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에 해당하고 1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 섬 지역에 거주하여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사람으로서 1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 ▲ 지원금액 · 지원인원 1인당 월 30~60만 원(1년 범위 내, 6개월 단위 지원) ※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수한 사람 중 기초생활수급자,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면제자 중중증장애인 및 여성가장으로서 1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에 대하여는 최대 2년간 지원 ▲ 지원시기 · 근로자 채용 후 6개월 고용유지 후 신청 가능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고용24 · 방문·우편 신청: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고용촉진장려금 신청절차 안내 ▲ 문의·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
- 건강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2분 체조’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반복적인 균혈증과 염증에 노출되어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구강이 노쇠해지면 저작이나 발음, 연하, 타액분비 촉진이 약해지고,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인 관계까지 악화되어 마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구강기능 향상 2분 입체조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에 도움을 받아소개한다. 자료 제공=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 사진 원안위원장-CNSC 부위원장 원자력 안전규제 협력 방안 논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램지 자말(Ramji Jammal)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 부위원장과 양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램지 자말(Ramji Jammal)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 부위원장과 양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유산청’ 첫날, 국가유산 파주 삼릉을 둘러보다 지난 5월 17일,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많은 국민과 나누기 위해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등 총 76개소 유료 관람 국가유산이 무료로 개방되었다(5월 15~19일). 뜻깊은 출범 첫날, 파주 삼릉을 찾았다.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국가유산 관람구역 무료개방. 집 근처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몇 군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이었다. 국가유산청으로서 유산을 개방하는 첫 번째 날에 설레는 마음으로 파주 삼릉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유산청의 이름을 단 현수막이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한시적 무료개방을 안내하고 있었다. 파주 삼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중 하나이다. 조선왕릉은 우리나라에 40기, 북한에 2기가 위치해 있고 유네스코 등재 유산은 우리나라에 있는 40기로 구성된다. 파주 삼릉은 예종비 장순왕후의 공릉, 성종비 공혜왕후의 순릉 및 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의 영릉 등 3기의 능이 있어 공순영릉이라고도 부른다. 제사 준비를 하던 공간, 재실. 입구이자 매표소를 지나자 역사문화관(관리소)이 보였다. 아쉽게도 내부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다. 왼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제사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를 하던 공간인 재실이 나온다. 왕릉의 수호와 관리를 위하여 능참봉(조선시대에 능을 관리하던 일을 맡아보던 벼슬)이 상주하던 곳이다.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전사청, 제기고, 안향청 6칸, 재실 32칸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재실과 일부 행랑만 남아있다고 한다. 경내 시설물에 부착된 팻말 또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로 전환하여 관람객을 맞이하였다. 수라간, 수복방, 정자각, 비각 그리고 묘가 있는 공릉. 조선왕실 무덤은 신분에 따라 명칭이 다르고, 무덤의 규모와 장식품의 개수도 다르다. 파주 삼릉에 있는 3개의 무덤은 모두 능으로, 능은 왕과 왕후, 황제와 황후의 무덤을 말한다. 왕릉마다 다를 수 있지만 왕릉은 보통 홍살문에서 시작한다. 홍살문을 지나 어로를 걸으면 제향을 지내는 정자각에 도착한다. 양옆에는 음식을 준비하는 수라간, 능을 지키는 수복이 머무는 수복방이 있다. 정자각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에는 신도비나 표석을 보호하는 비각이 세워져 있다. 그 뒤에 펼쳐진 언덕에 무덤이 자리한다. 수라간과 수복방이 없는 영릉을 제외한 공릉과 순릉은 이런 구성을 따르고 있었다. 5월 16일부터 개방한 조선왕릉 숲길. 조선왕릉 숲길 내 산불조심 현수막과 소화기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파주 삼릉에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공릉 북쪽과 영릉과 순릉 사이의 작은 연못 숲길이다. 산불 위험 때문에 겨울에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경내곳곳에 붙은 산불조심 현수막과 문화유산에 설치된 소화기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잘 보호된 생태계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파주 삼릉의 아름다운 자연. 조선왕릉은 조화롭고 규범화된 건축적 가치뿐만 아니라 대도시 서울 주변에 보호된 생태계로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 역시 생태적 안정성과 종 다양성을 보장하는 주요한 생태계로서 기능을 한다. 그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숲길을 걸으니 자연의 숨결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을 머금은 숲길은 산책로로 인기가 좋아 보였다.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이라 그런지 산책로를 포함한 경내 전 지역에서 맨발 보행을 금지하는 배너가 서 있기도 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국가유산.(출처=국가유산청) 파주 삼릉을 걸으면서 국가유산청으로 전환하는 의미를 곱씹어 보았다. 60여 년 동안 잘 사용하던 문화재를 왜 국가유산으로 전환하는 걸까? 그동안 사용하던 문화재의 개념에는 재화적 가치와 사물적 관점이 포함된다. 반면 유네스코는 1972년부터 유산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유산이라는 개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전환을 통해 60여년 간의 문화재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 기준과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국가유산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파주 삼릉이라는 이름이 三陵, 즉 3기의 능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또 공릉천, 공릉저수지와 같이 평소에 자주 보았던 공릉이라는 명칭과 파주 삼릉 중 하나인 공릉을 전혀 연결시키지도 못했다. 지척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두고서도 관심이 없었고, 무관심은 무지로 이어졌다. 이번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아마 계속해서 모른 채 지나쳤을 것이다.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개방한 경복궁에 줄을 선 모습. 이제 새롭게 개막되는 국가유산 시대가 그동안 무관심했던 지역의 국가유산을 조명하고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 관심과 사랑을 토대로현재 우리가 향유하고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가치를 더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줄 수 있는 국가유산 체계가 이루어지기를 또한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우리가 그리는 미래 의료서비스 작은 걸음으로 향하는 상경진료의 먼 거리 힘든 걸음으로 향하는 병원까지의 긴 시간 이제는 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세상 우리가 꿈꿔온 미래를 향한 의료서비스의 변화 당신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