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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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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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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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베토벤 사이에는 하이든이라는 거장이 자리잡고 있다.
고전시대의 완성을 보여준 모차르트와 다가올 시대 혁신의 아이콘 베토벤에게 영향을 준 인물, 바로 하이든이다. ‘파파 하이든’으로 불릴 만큼 음악인들 사이에서 그의 위치는 당대에도 자상하고 존경스런 아버지와 같았다.
하이든의 음악은 끝없이 흘러 넘치는 선율의 아름다움을 가진 모차르트나 깊은 인간적 고뇌와 철학에서 나온 베토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그의 음악은 탄탄한 구조를 바탕으로 때때로 유머와 재치를 보여주기도 하고, 깊은 종교적 느낌도 주며, 고전양식 속 명료함까지 보여준다. 한가지 매력만으로 청중을 휘어잡는 음악가이기 보다는 마치 종합선물세트로 우리를 유혹하는 느낌이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하이든이기에 세계적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은 같이 차 한 잔 하고 싶은 음악가로 하이든을 주저 없이 꼽았다. 혹자는 하이든을 고전시대의 보수적 음악가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당대 음악적 도전과 탐험을 즐기는 모험가였다.
그가 보여준 실내악 작품과 실험을 통해 완성한 교향곡양식은 그를 음악의 개척가라 부를 수 있겠다. 맑은 봄 내음이 공기 중에 스며드는 달에 태어난 하이든, 그의 여러 음악적 형식은 영상 속에서 어떻게 빛나고 있을까?
◆ 현악 4중주
두 대의 바이올린과 각각 한 대의 비올라와 첼로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는 작은 오케스트라와도 같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관악기와 타악기가 빠진 응축된 오케스트라 라고 할 수 있겠다.
하이든은 현악 사중주 형식을 발전시키고 확립시켰으며 자신의 교향곡 또한 현악 사중주가 튼튼한 기반이 되어 영향을 끼쳤다.
원래 현악 사중주는 바로크시대 이탈리아 작곡가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가 <건반없는 바이올린 2대, 비올라 1대, 첼로 1대로 연주하는 소나타>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세상에 등장했다.
하지만 스타일을 확립하고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선보인 이는 바로크 이후 고전시대 작곡가 하이든이었다. 하이든이 현악 사중주를 작곡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보면 우연이라 할 수 있다.
청년시절 하이든은 귀족의 집에 초대받았는데 그 귀족이 연주자 4명이 연주할 수 있는 소규모 실내악곡을 요청한 것이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현악 사중주가 여러 곡 작곡되었고 이후 하나의 형식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사실 청년기의 하이든은 이후 한동안 현악 사중주 대신에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작곡하다가 30대 후반부터 40대에 많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그의 현악 사중주 작품은 빠르고 느린 악장 이후 미뉴엣과 트리오를 지나 마지막 빠른 악장으로 마무리하는 4악장 형식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가 정형화 시켜놓은 형식이며 교향곡 작품에도 적용되어있다.
균형미 넘치는 그의 현악 사중주 작품은 여러 영화에 사용되었는데 넷플릭스의 시리즈물인 <브리저튼>에는 작품번호(op)82와 76의 <황제-Emperor>가 쓰였다.
영화 <스타트렉>에서는 op.53이, 탐 크루즈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op.64가, 니콜라스 케이지의 <내셔널 트래져>에서는op. 33, 그리고 브레드피트의 <얼라이드>에서는 op.76이 OST로 활용되었다.
◆ 교향곡
흔히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만큼 교향곡이라는 장르의 확립에는 하이든의 공이 지대하다.
물론 처음 심포니 즉 교향곡은 바로크시대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그 당시 교향곡은 보통 교회음악이거나 일관된 형식을 지니지 못하였으며 주로 빠르고 느리고 다시 빠른 악장의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하이든은 4악장 형식과 100여곡이 넘는 작품을 통해 교향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이후 모차르트와 베토벤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였다.
하이든은 20대 중반부터 에스터하지 가문의 궁정악장으로 일하는 기간을 포함하여 거의 40년 동안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그의 몇몇 교향곡에는 여러 별명 또한 붙어있다.
슬픔, 이별, 놀람 등 감정상태를 나타내는 교향곡을 포함하여 사냥, 곰, 닭 같은 동물을 소재로 한 교향곡도 있다.
재미있는 별명도 있다. 그의 60번교향곡은 <정신나간 사람들>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데, 이는 장 프랑수아 레그나르(Jean-Francois Regnard)의 연극 <Le Distrait(정신나간사람)>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하이든의 유머러스함과 재치 그리고 교양과 품위가 느껴지는 교향곡 작품들은 한마디로 그의 시그니처이다. 이런 그의 교향곡은 어떤 영화에 쓰여졌을까?
엘리자베스 여왕의 스토리를 그린 시리즈 <The Crown>에서는 교향곡 op. 100 <Military-군대>가 쓰였다. 앞서 언급한 시리즈물 <브리저튼>에서도 교향곡 45번이 등장한다.
교향곡 103번은 2012년작 <Man on a Ledge>에, 그의 교향곡1번은 2015년작 <Moonwalkers>에 각각OST로 삽입되었다.
◆ 협주곡
협주곡 ‘Concerto’는 어원은 라틴어 ‘Concertare’로, ‘경쟁하다’는 뜻과 ‘협력하다’는 뜻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하이든은 바이올린과 플루트, 호른, 합시코드, 오보에 등 다양한 협주곡을 작곡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대중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협주곡은 첼로와 트럼펫이다.
바로크 이후 악기들의 발전은 점점 급속화되고 있었다. 특히 관악기들의 발전이 두드러졌는데 대표적 금관악기인 트럼펫은 하이든 시대에 이르러서 반음계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로 진화하였다.
원래 트럼펫의 역사를 보면 고대시대 왕의 행차나 전쟁의 신호 등으로 쓰였으며, 긴 관을 이용하여 소리를 멀리 전달하는 것에 목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바로크시대까지 음계를 연주할 수 있는 다양한 ‘키(key)’ 또한 없었다.
하지만 1759년경 안톤 바이딩거(Anton Weidinger)에 의해 계발된 키 트럼펫은 배음렬과 반음계 연주를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하이든의 명작인 트럼펫 협주곡 탄생에 기여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각종 CF와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잘 알려진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1796년 그의 나이 64세에 작곡된 후기 작품이다.
E Flat 장조의 조성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전체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키 트럼펫의 계발자이자 빈 궁정악단의 연주자인 안톤 바이딩거에 의해 빈 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그의 또 다른 명작인 첼로 협주곡 또한 악기의 발전과 함께 등장하였다. 바로크 시대까지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를 비롯한 비올(Viol)족 악기들이 쇠퇴하고 바이올린, 비올라, 베이스 등의 악기들이 확립되었는데 그 중 첼로 또한 중요한 저음악기로 자리잡았다.
특히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은 솔로악기로써의 첼로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그의 첼로 협주곡은 1번이 특히 유명하고 2번 또한 비중 있게 연주되고 있다. 하이든은 첼로 협주곡을 몇 곡 더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1번과 2번이 대중적이다.
첼로협주곡은 그가 에스터하지 가문에 봉직하고 있을 때 작곡되었으며 20세기 중반 협주곡1번의 악보가 발견되기 전까지 2번이 하이든의 유일한 첼로협주곡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할리웃 영화 <빅히트>를 비롯하여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에도 등장하였다.
첼로협주곡 또한 2017년 TV시리즈 <The Power of Silence>를 비롯하여 <National Treasure> 2022년 <The Lost City>등 다양한 작품에 삽입되었다.
◆ 오라토리오
하이든은 집안에 따로 기도실이 있을 정도로 종교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작품들 중에는 종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 여러 있는데 그 중 <천지창조>와 <사계>는 그의 신실한 신앙심이 잘 드러난 대표적 작품이다.
<천지창조>와 <사계> 모두 오라토리오 장르의 작품인데 오라토리오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연기나 움직임 없이 공연하는 종교적 성격의 오페라라고 보면 된다. 특히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오라토리오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다.
에스터하지 가문의 음악감독을 떠나서 자유롭게 된 하이든은 59세 영국 런던을 방문하였다. 그곳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선배 작곡가인 헨델의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하이든은 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듣게 된다.
이에 크게 감명받은 하이든은 구약성서와 존 밀턴의 실낙원을 바탕으로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을 웅장하게 표현한 <천지창조>를 3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이 작품은 총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2시간에 가까운 연주시간을 가지고 있는 대작이다.
또 다른 역작 오라토리오 <사계>는 <천지창조> 이후 작품으로 소박한 농부들의 대화형식으로 자연 속 생활하는 그들의 기쁨과 신에 대한 감사, 인간의 일대기 등을 사계절 속에서 노래하고 있다.
<천지창조>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작품이라면 <사계>는 내적인 성숙함을 말하고 있다. 두 작품은 초연부터 대단한 찬사를 받으며 하이든 음악의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지창조는 2021작 <Reyes de la noche>, 2016년 <Voyage of Time: Life's Journey>, 2015년 <James of the Tree>등에 삽입되었고 <사계> 또한 2012년 작 <To the Wonder>에 OST로 활용되었다.
☞ 추천음반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작품은 개인적으로 알반베르크 사중주단과 하겐 사중주단의 연주를 추천 드린다. 교향곡은 전집을 발표한 안탈 도라티의 올드 레코딩과 콜린 데이비스, 아담 피셔의 지휘가 대중적이다.
빛나는 트럼펫 협주곡은 모리스 앙드레와 윈튼 마샬리스의 연주가 널리 알려져 있다. 첼로 협주곡은 젊고 뛰어난 연주자들도 많지만 전성기의 로스트로포비치와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로 들으면 후회 없다. 오라토리오 작품은 존 엘리엇 가디너의 음반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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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의료개혁 핵심 중 하나”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의료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느 지역에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장관은 지역 내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지역의 우수한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역에 의료인프라와 실력을 갖춘 전문병원을 늘려나가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도 필수 중증의료 분야 전문병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상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기준을 개선해 심장,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장관은 일부 의대 교수님들이 외래진료 축소, 주 1회 휴진 등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환자와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다행히 많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께서 의료현장을 지켜주고 계신다며 정부와 지자체도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역의 의료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별로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료시간 연장, 의료진 보강, 장비 확충, 유휴병상 가동 등 비상진료대책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는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지연과 수술취소 등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1:1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지자체별로 현장상황을 반영한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 장관은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께서도 더 늦기 전에 여러분을 기다리는 환자 곁으로 돌아와 본래의 자리에서 대화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는 대화를 위한 문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 단체에서도 정부와의 대화에 나서서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료계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면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되살리는 등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5월 1일 기준으로 31개 의과대학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총 1469명 증원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서 정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들이 각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립대 전임교수 증원을 비롯해 임상실습 시설 및 기자재 확충 등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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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