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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손님맞이]“친절 청결 질서운동 벌입시다”

줄서기·화장실 개방 실천 앞장

2002.04.22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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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축구대회가 D-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성공적인 월드컵 축구대회를 위한 붐 조성과 함께 활발한 선진 문화시민운동을 펼치고있다.

이같은 시민단체들의 활동은 월드컵 열기의 확산을 통한 ‘성공 월드컵’을 담보하는 한편 시민이 주체가 된 대회의 성공을 통해 시민의식과 시민사회역량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의식 고취 선의경쟁

97년 5월 발족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그동안 10개 개최도시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정비와 함께 99년부터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조직활동을 벌려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협의회는 친절·청결·질서운동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성숙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특히 이번 대회가 친절·청결·질서 면에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일본과 공동개최를 한다는 점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민의식의 우승국’이 된다는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협의회는 이미 농협중앙회·대한 어머니회 등 83개 회원단체와 함께 ‘엘리베이터 바로 타기’ ‘한 줄로 서기’ ‘좌측 통행하기’ 등 우리 모두가 조금만 신경쓰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초질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아름다운 화장실운동’올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청결’에 대한 의식수준을 높였으며, 부족한 공중화장실을 대신할 ‘열린 화장실’ 운동은 우리 사회의 취약점인 화장실 문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의회 박영대 기획부장은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도와드릴까요’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짧은 말 한마디가 우리나라를 친절한 나라로 만드는 첩경”이라며 “이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봉사대 운영·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는 연중 지속적으로 건전 문화생활 정착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을 월드컵을 맞아 친절·질서·청결문화로 구체화해 10부제 운행 참여, 내 집앞 청소, 길안내 친절하기 등 41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실천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준 기획실장은 특히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국토 만들기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심해 친절교통봉사대를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운영, 교통질서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밝은 미소 운동본부는 올해 초부터 미소 도우미를 통해 기업체를 순회하면서 한국인 고유의 깊은 정을 밝은 미소로 표현해 ‘어글리 코리아’라는 이미지를 씻어내고 ‘매너 있는 한국인 친절한 한국인’으로 거듭나 세계 속의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도록 매너교육과 친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힌국자유총연맹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일 코리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는 지난 해 4월부터 현재까지 각 지부의 순회교육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을 보다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기위한 지도자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민박문제 하나하나 체크

밝은 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도 월드컵을 맞아 경기장 안팎의 민간 자원봉사망을 구축하고 한국을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민박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손님잊이의 문제점을 발굴, 해결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

이렇듯 문화시민운동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우리 국민의 성숙한 문화와 시민의식으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은 나라 전체의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공동체적 삶의 질서를 보다 굳건히 확립해 나가려는 노력인 것이다.

한편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만한 월드컵을 위한 본인 협조의향에 관한 문항에서 74.0% 시민들이 월드컵기간 중 정부의 행정지도·캠페인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응답, 지난 88서울올림픽과 같이 성공적인 시민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월드컵 기간동안 문화시민의식이 이전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85%에 달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국민화합과 국운상승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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